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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렌트비 3천달러 시대

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의 일부 지역 아파트 중간렌트비가 3천달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렌트 알선 기업 아파트먼트 리스트의 7월 렌트비 동향 보고서에 의하면, 페어팩스 카운티 타이슨스와 메리필드 지역의 침실 2개짜리 아파트의 중간 렌트비가 2955달러에 달했다. 알링턴 카운티는 이미 3천달러가 넘어 3016달러를 기록해 여타의 워싱턴 메트로 지역을 능가했다.   알링턴보다 렌트비가 비싼 곳은 캘리포니아 어바인(3038달러) 뿐이었다. 알링턴의 렌트비는 심지어 샌프란시스코(2992달러), 세너제이(2908달러), 프레몬트(2789달러)보다 높았다. 타이슨스의 침실 1개짜리 아파트 중간 렌트비는 2465달러였다. 타이슨스와 메리필드는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5%, 2.7% 상승했다.     침실 2개짜리 기준 애난데일은 전년 동월 대비 8.2% 오른 2227달러, 이밖에도 페어옥스(2603달러), 알렉산드리아(2553달러), 센터빌(2483달러), 레스톤(2419달러), 베데스다(2323달러), 헌던(2284달러), 페어팩스(2270달러), 워싱턴DC(2241달러), 실버 스프링(1843달러) 등이 오름세를 기록했다.     알링턴 카운티 수퍼바이저위원회 타키스 카란토니스 위원장은 “비싸도 너무 비싸다"면서 "도저히 살 수 없는 주거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한탄했다. 워싱턴 지역 전체적으로 6월 아파트 중간 렌트비는 2211달러, 전국 평균은 1401달러였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렌트비 알링턴 렌트비 동향 중간 렌트비 페어팩스 카운티

2025.07.08.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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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센세이션 ‘스트레이 키즈’, 알링턴을 접수하다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의 한국의 8인조 보이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순회 공연의 일환으로 지난 6일과 7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가졌다. 4만명이 참석하는 대성황을 이룬 이틀간의 공연중 6일 공연을 관람한 팬들의 반응을 abc 뉴스가 크게 보도했다.   수천명의 팬들이 6일, K-팝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콘서트를 앞두고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필드 바깥에 길게 줄을 섰다. 일부 팬들은 굿즈를 구매하기 위해 5시간을 기다렸다고 말했고, 많은 VIP 팬들은 ‘피트 티켓’(무대 앞 좌석) 번호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다. 줄은 주차장을 구불구불 지나 인도를 따라 끝없이 이어졌다. 교통 정리를 맡은 알링턴 경찰과 주차 요원들조차 이렇게 큰 인파는 오랜만에 본다고 말했다. K-팝은 한국 대중음악을 뜻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대한민국 출신의 8인조 보이 그룹이다. 유튜브 구독자수만 2천만명이 넘는 이들은 전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다. 팬 중 한 명인 셀리나 빙클리는 “K-팝 팬덤은 정말 거대해요. 스트레이 키즈는 정말 멋진 사람들이고 우리 모두 그들을 사랑하죠”라고 말했다. 그들의 음악은 특정 장르로 정의하기 어렵다. 또다른 팬인 리나 한슨은 “조금 더 강한 록 사운드나 랩, R&B 같은 느낌이에요”라고 설명했다. 뉴멕시코에서 8시간을 운전해 콘서트에 참석한 멜리사 라이스는 “그들의 음악은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을 주죠. 연령대도 다양해요. 나는 마흔에 가까운데, 그들은 정말 많은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존재예요”라고 전했다.   라이스는 주 경계를 넘어서 왔지만, 파울라 도밍게스는 국제선을 타고 왔다. 그녀와 언니는 멕시코에서 인생 첫 비행기를 타고 엘파소까지 온 뒤 차를 타고 알링턴 콘서트장에 왔다. 언젠가 자녀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은 추억이라고 했다. 팬들은 줄을 서서 기다리는 동안 모르는 이들끼리 친구가 되며 ‘프리비’라고 불리는 물건을 나누기도 했다. 프리비는 주로 팔찌, 참, 스티커 같은 수제 기념품이다. 이런 문화는 스트레이 키즈 팬덤이 얼마나 다정하고 너그러운지를 상징한다. 피트 티켓 번호는 무작위로 배부됐다. 케일런 스트로크는 “우리는 아침 6시 30분부터 줄을 섰어요. 가능한 한 가까이에서 그들을 보기 위해서죠. 그들이 무대에서 내려와 바로 앞 펜스까지 오니까 그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사라 가르자는 “만약 한(스트레이 키즈 멤버)이 내게 다가오고 내가 그의 머리를 쓰다듬을 수 있다면... 진짜 그 자리에서 행복하게 죽어도 여한 없을 거예요”라고 전했다. 가르자는 기다리는 동안 다른 사람들과 함께 팔찌나 키링을 만드는 프리비 활동을 하며 줄을 서는 경험 자체를 추억으로 남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날 줄에서는 한 여성이 4만명의 팬들 사이에서 피트 티켓 번호 42번을 받는 장면도 있었다. 카를라 로드리게스는 “진짜 손이 떨려요. 나는 6년 동안 스트레이 키즈를 좋아해왔는데, 지금 너무 감격스럽고 눈물이 날 것 같아요”라며 벅차했다.   높은 번호를 받은 많은 팬들처럼, 스트로크 역시 글로브 라이프 필드의 문이 열리면 전력 질주할 생각이다. 스트로크는 “가능한 한 빨리 움직일 거예요. 거의 올림픽 속보 수준으로요”라고 말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6월 한 달간 미국내 주요 도시의 스타디움에서 투어 콘서트를 벌이고 있다.   손혜성 기자센세이션 알링턴 알링턴 콘서트장 키즈 팬덤 알링턴 경찰

2025.06.10.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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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살기에 가장 좋은 도시, 알링턴 9위

 텍사스주 알링턴이 미국에서 건강하게 살기에 가장 좋은 도시 톱 10에 이름을 올렸다. 달라스 CW TV(KDAF)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맨하탄 정신 건강 상담’(Manhattan Mental Health Counseling)이 선정한 미국에서 건강하게 살기에 가장 좋은 도시 톱 10(Top 10 Best Cities for Healthy Living in U.S.)에서 알링턴이 전국 9위를 기록했다. 맨하탄 정신 건강 상담은 피트니스 루틴을 유지하는 것은 어디에서나 어려울 수 있지만, 활동적인 생활 방식을 지원하는 도시에 사는 것은 중요한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면서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에 의해 둘러싸여 체육관과 야외 공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은 확실히 활력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맨하탄 정신 건강 상담의 연구팀은 활동적인 생활 방식을 예산, 참여, 스포츠, 야외 활동, 환경 조건의 5가지 주요 범주로 분류하고 총 20가지의 세부 지표를 기반으로 미국내 99개의 대도시(인구 순)들을 비교해 톱 10 도시를 정했다고 밝혔다. 건강하게 살기에 가장 좋은 도시 전국 1위는 미조리주 세인트 루이스였고 2위는 샌프란시스코, 3위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4위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5위 애리조나주 스캇츠데일, 6위 워싱턴주 시애틀, 7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8위 뉴저지주 뉴왁, 9위 알링턴, 10위는 조지아주 애틀란타였다. 알링턴은 총점 73.41점으로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최고의 도시 목록에서 9위를 차지했다. 알링턴은 122개의 하이킹 코스와 같은 다양한 옵션으로 야외 활동면에서는 전국 6위에 올랐다. 또한 알링턴은 저렴한 활동 비용면에서는 전국 16위에 랭크됐는데 주말 테니스 코트 이용료는 시간당 15달러, 한 달 평균 체육관 회원권은 25달러에 머물렀다.                         손혜성 기자알링턴 건강 야외 활동면 텍사스주 알링턴 도시 전국

2024.08.16. 8:28

알링턴 하이츠서 7세 소년 실종, 경찰 공개수사

    7세 소년이 4일 오후부터 실종돼 경찰이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LA 경찰국은 보도자료를 통해 4일 오후 4시 30분경 알링턴 하이츠 지역 1100블록 크렌셔 불러바드에 있는 아파트 단지 정원에서 데렉 클레이(7)가 마지막으로 모습을 보인 뒤 나타나고 있지 않다며 주민들의 협조와 신고를 당부했다.   데렉은 흑인 남자 아이로 짧은 검은색 머리카락과 갈색 눈동자, 보통 체격을 갖추고 있다. 키는 5피트이며 몸무게는 130파운드이다.   마지막으로 목격됐을 당시 회색 티셔츠와, 회색 스웨터, 짙은 색 바지와 푸른색 신발을 신고 있었다.   관련 제보나 신고는 윌셔지역 경찰서 전화 (213) 473-0476으로 하면 된다.  관련기사 <속보> 실종 7세 소년 무사히 발견돼 김병일 기자공개수사 알링턴 알링턴 하이츠 소년 실종 la 경찰국

2023.04.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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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버 대령 알링턴 국립묘지에 영면

    지난 4월9일 별세한625 전쟁영웅 고(故) 윌리엄 웨버 예비역 육군 대령의 하관식이 22일 알링톤 국립묘지서 엄수됐다.   하관식에는 조태용 주미대사를 비롯 미 국방부, 재향군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재향군인회 김인철 회장은 "인천상륙작전, 서울수복작전 등에서 활약하시고 팔 다리를 잃는 부상을 당했지만 한국 사람들을 위해 희생한 그 정신을 잊지말아야한다"며 "고(故) 웨버 대령의 뜻을 이어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이뤄야한다"고 말했다. 진예영 인턴기자국립묘지 알링턴 웨버 대령 알링톤 국립묘지 윌리엄 웨버

2022.06.2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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