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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기사인 척’ 빈집 노린 도둑 3인조 검거

배달기사로 위장해 빈집을 노린 절도단 3명이 감시카메라와 경찰견의 활약 덕분에 체포됐다.   알함브라 경찰국은 23일, 최근 시내 3300번지 발자크 스트리트(Balzac Street)에서 발생한 주거침입 절도 사건과 관련해 케니샤 파월(Lake Elsinore), 디존 브라운(Baldwin Park), 제리 멀린스(Los Angeles) 등 3명을 주거침입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한 여성이 차량을 타고 주택가에 나타나 "도어대시(DoorDash) 주문하셨나요?"라며 배달기사인 척 접근했지만, 실제로는 어느 배달앱 소속인지조차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연기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우버이츠(Uber Eats) 배달 기사인 척 했지만 앱 이름도 헷갈렸다"고 전했다.   감시카메라 영상에는 이 여성이 집 안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동료들에게 신호를 보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들은 곧바로 담을 넘고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물건을 훔치려 했으나, 이미 현장 주변에 출동한 경찰차를 발견하고 황급히 숨었다.   여성은 경찰의 움직임을 동료들에게 문자로 알리려 했지만, 그 과정에서 먼저 붙잡혔다. 이후 알함브라 경찰은 주변을 봉쇄하고 K-9 경찰견 ‘도고(Doggo)’를 투입해 나머지 용의자들을 체포하는 데 성공했다.   경찰은 "배달기사로 위장해 집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하는 수법은 최근 빈번하게 사용되는 수법 중 하나"라며, 낯선 방문자에 대한 경계와 주택 감시 장비 설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체포된 3명은 모두 주거침입 혐의로 구속됐다. AI 생성 기사배달기사 빈집 알함브라 경찰국 주거침입 혐의 도둑 3인조

2025.04.2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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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주차 티켓 주의보 발령...결제 또는 개인정보 빼가는 스캠

과태료를 가장한 사기가 발생하고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30일 알함브라 경찰국은 최근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한 가짜 주차 티켓 스캠이 유행한다며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이사항으로 가짜 티켓은 진짜와 다르게 하단에 QR코드가 그려져 있다. 진짜 주차 티켓의 경우 시 정부 웹사이트 주소가 적혀있어 구분된다. 경찰은 QR코드를 스캔했을 때 결제를 요구하는 사기 웹사이트로 넘어가거나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는 말웨어 설치를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이와 같은 가짜 티켓 발견 시 QR코드를 스캔하지 말고 즉시 경찰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한인 캘리포니아 LA 로스엔젤레스 알함브라 경찰국 사기 웹사이트 가짜 티켓

2024.07.31.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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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주택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알함브라의 한 주택에서 5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알함브라 경찰국에 따르면 20일 오후 4시 30분경 헌팅턴 드라이브 남쪽과 노스 애틀란틱 불러바드 동쪽에 위치한 900블록 노스 알만소 스트리트에 있는 주택으로 경찰이 출동했다.   한 입주자가 지난 며칠 동안 그곳에 사는 사람과 연락이 닿지 않는다면서 별 일 없는 지 확인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출동한 경찰은 집 안에서 50대 중반으로 보이는 남성과 여성의 시신을 발견했다. 뒷문은 잠겨 있지 않았지만 누군가 강제로 연 흔적은 없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수사 당국은 초동 수사와 수집된 증거 등을 통해 이 사건을 남성이 여성을 살해하고 본인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으로 파악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사망 원인이나 현장에서 무기나 흉기 같은 것이 발견됐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숨진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도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김병일 기자알함브라 주택 알함브라 주택 알함브라 경찰국 노스 애틀란틱

2023.04.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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