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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트랙 보수작업으로 LIRR 심각한 장애 가능성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가 암트랙의 대규모 보수공사로 인해 다음달부터 심각한 운행 지연과 서비스 중단 사태를 겪을 전망이다.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지난달 30일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공사는 이스트강을 건너 펜실베이니아역(Penn Station)으로 이어지는 4개 철도 터널 중 2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암트랙은 2012년 허리케인 샌디로 심각하게 손상된 터널 튜브를 복구하기 위해 각 터널을 13개월 동안 완전 폐쇄하는 공사 방식을 고수하고 있으며, 전체 수리 기간은 약 3년이 걸릴 예정이다.   현재 하루 평균 461대의 열차가 이스트강 터널을 통과하고 있으며, 이 열차들은 약 12만5000명의 통근객을 수송하고 있다. 터널 2개가 차단되면 LIRR과 암트랙 열차 모두 나머지 2개 터널을 공유해야 해, 열차 간격이 촘촘해지고 지연 및 취소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   LIRR 롭 프리 회장은 "암트랙의 터널 보수 계획은 수십만 명의 이동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MTA는 야간이나 주말, 부분 폐쇄 방식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지만 암트랙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도 지난달 28일 암트랙에 서한을 보내 "야간 및 주말 작업을 통한 '현장 수리' 방식을 다시 검토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암트랙은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서만교 기자 [email protected]보수작업 암트랙 암트랙 보수작업 암트랙 열차 장애 가능성

2025.05.01. 21:04

암트랙, 전선 끊어져 운행 차질

올 한해 계속되는 고장으로 논란이 이어졌던 암트랙(Amtrack) 열차에 또 문제가 생겼다.     23일 암트랙은 홈페이지를 통해 “주말 동안 전선이 끊어져 뉴욕과 필라델피아 사이 모든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됐고, 오늘도 상당한 지연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전선에 문제가 생겨 워싱턴 유니온역과 보스턴 사우스역 사이 모든 열차가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암트랙은 예약 시간 변경을 위해 800-USA-RAIL에 전화한 고객에는 추가 요금을 면제해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여름에도 기록적인 폭염으로 장비 문제가 발생해 암트랙 열차 지연 사태가 계속 발생했다.     지난 7월 NJ트랜짓은 “폭염으로 인해 에어컨과 전자 부품에 장비 문제가 발생했다”며 “이로 인한 지연이 발생할 수 있고, 일부 승객들은 여행을 취소해야 할 수도 있다”고 안내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암트랙 열차 시스템 노후화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윤지혜 기자암트랙 전선 암트랙 전선 암트랙 열차 운행 차질

2024.12.23. 20:06

암트랙 충돌사고로 3명 사망

업스테이트뉴욕에서 암트랙 열차와 픽업 트럭이 충돌해 3명이 사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17일 오후 7시 56분 뉴욕시에서 나이아가라 폭포로 이동하던 암트랙 열차가 뉴욕주 버팔로 노스토나완다 지역에서 선로를 막고 있던 픽업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트럭에 타고 있던 탑승자 69세 남성, 66세 여성, 6세 소년 등 3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암트랙에 탑승한 승객과 승무원 21명에 대한 부상은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     노스토나완다 소방서와 경찰이 오후 8시경 현장에 도착했고, 당시 픽업 트럭에 갇힌 3명을 대상으로 응급구조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이들은 현장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성명을 통해 “픽업 트럭이 너무 심하게 손상돼 사망자들에게 접근하기 위해서는 중장비가 필요했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 중이며, 경찰은 충돌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연방철도청(FRA)에 따르면, 횡단사고는 전국 철도 관련 사망 사고 중 두 번째 주요 원인으로 파악됐다. 지난해에는 이로 인해 248명, 2022년에는 274명의 사망자가 기록됐다.     암트랙은 이에 대해 “운전자들과 보행자들이 철로 및 건널목 인근에서 주의를 기울이고 법을 준수할 것을 일깨워줄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지난 4월 아이다호 남서부에서도 건널목에서 순서를 양보하지 않고 지나가던 픽업 트럭이 기차와 충돌해 트럭 탑승자 4명이 전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욕주 사고 이틀 전인 15일 오후에는 미시시피주에서는 보행자가 암트랙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충돌사고 암트랙 암트랙 충돌사고 암트랙 열차 관련 사망

2024.05.19. 17:31

암트랙 열차 LA 인근서 탈선 ‘아찔’

  28일 오전 11시 30분쯤 LA 북서쪽 50마일 인근에 있는 벤투라카운티 무어파크 지역에서 암트랙 열차가 선로에 멈춰서 있던 급수 트럭과 충돌한 뒤 탈선했다. 이 사고로 186명의 승객과 13명의 승무원이 타고 있던 객차 7량 가운데 3량이 탈선했지만,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충돌 직전 탈출한 트럭 운전사를 포함해 열차 승객과 승무원 등 15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암트랙은 트럭이 선로에 정차해 있었던 원인, 열차 기관사 과실 여부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KTLA 캡처]           김상진 기자사설 면단독 무어파크 열차 암트랙 열차 당시 열차

2023.06.28.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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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트랙 열차, 트럭과 충돌 뒤 탈선-15명 부상

    벤투라 카운티 무어파크 지역에서 암트랙 열차가 저수트럭과 충돌하며 탈선하는 사고가 28일 발생했다.   이 사고로 최소 15명의 승객이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부상자의 대부분은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암트랙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2023년 6월 28일, LA를 출발해 시애틀로 향하던 암트랙 열차 14호가 운행하던 중 오전 11시 15분경 무어파크 지역에서 철로를 막고 있는 저수트럭과 충돌했다"고 밝히고 "사고 당시 열차에는 198명의 승객과 13명의 승무원이 탑승하고 있었고 이번 사고로 인한 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일단 파악됐다"고 전했다.   암트랙 측은 또 "열차 탈선은 사고 충격에 따른 결과이고, 열차가 옆으로 넘어지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암트랙 측은 사고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들에게 목적지까지 다른 운송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벤투라 카운티 소방국과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 대원들이 현장 수습에 나섰다.   이날 사고로 벤투라와 LA 사이 구간의 암트랙 서비스가 중단됐다.   관계 당국은 이날 사고 원인에 대해 수사 중이다.  김병일 기자암트랙 열차 암트랙 열차 열차 탈선 암트랙 서비스

2023.06.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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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트랙 열차도 성탄 연휴 대부분 취소

크리스마스 연휴 혹한과 눈폭풍으로 항공기 운항이 대거 취소된 가운데 암트랙 열차도 잇따라 운행을 취소,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지난 25일 하룻동안 시카고 유니언역에서 출발하거나 도착할 예정이던 암트랙 열차 40여 편이 잇따라 취소됐다.     일리노이 주를 관통,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까지 이어지는 링컨 서비스 노선의 경우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과 25일 대부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밀워키, 뉴욕 방면 열차도 상당수 취소됐다.     일리노이 주 스프링필드에 거주하는 대학생 신현택(20)씨는 “겨울방학을 맞아 시카고 여행을 왔다가 계획보다 4일 이상 시카고에 갇혀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계획이 완전히 망가졌다. 예매한 열차가 계속해서 취소되고 있다”고 불편을 전했다.  최정인 인턴 기자암트랙 열차 암트랙 열차 성탄 연휴 열차도 상당수

2022.12.27. 15:38

노스리지서 암트랙 열차에 사람 치여 병원으로 옮겨져

노스리지 지역에서 19일 오전 암트랙 기차에 사람이 치여 병원에 실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LA 소방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경 8900블록 코빈 애비뉴에 응급구조대가 출동해 철로길 인근에서 부상자를 발견했다. 부상자는 즉각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다. 암트랙의 긴급 알림에 따르면 LA를 출발한 코스트 스타라이트 열차 14가 철로횡단 사건 때문에 밴나이스 북쪽 지역에서 멈췄다고 밝혔다. 이후 이 열차는 다시 정상 운행에 들어가 원래 예정시간보다 약 1시간 30분 늦게 시미 밸리 역에 진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병일 기자노스리지 암트랙 암트랙 열차 노스리지 지역 오전 암트랙

2022.12.1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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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트랙 열차, 트럭 충돌 3명 사망

  시카고를 출발해 LA로 향하던 앰트랙 열차가 27일 미주리주 멘던을 지나던 중 건널목에 있던 덤프트럭과 충돌해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충돌사고로 승객 3명이 숨지고 5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열차에는 승객 250여명이 타고 있었다.     [사진 KMBC방송 캡처]        열차탈선 암트랙 열차 시카고발 la행 사진 kmbc방송

2022.06.2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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