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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박 변호사, 한미충효회에 5000불 후원

앤드류 박 변호사가 한미충효회에 5000달러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 후원금은 내달 11일 퀸즈 플러싱 코리아빌리지 디모스(DMOS)연회장에서 열리는 한미충효회 제21회 효자·효부 시상식 및 경로대잔치를 위한 것으로, 박 변호사는 16일 한미충효회 사무실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미충효회는 “경로 사상이 투철한 박 변호사는 제15회 효자·효부 시상식 및 경로대잔치 때부터 6년 동안 매회 5000달러를 후원해왔다”고 전했다.     뉴욕·뉴저지 지역의 교통사고 및 상해 전문 로펌 대표이자 설창 앤드류박 장학재단 대표인 박 변호사는 앞서 제14회 효자·효부 시상식에서 효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미충효회는 한국의 전통인 효도 문화를 계승하고, 자라나는 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효자·효부 시상식 및 경로대잔치를 개최하고 있다. 효자·효녀·효부상은 부모에게 지극정성으로 효도함으로써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사회의 귀감이 되는 남녀에게 주어진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한미충효회 앤드류 변호사 한미충효회 한미충효회 사무실 설창 앤드류박

2024.04.1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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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앤드류 서, 앤 존스, 권성남

앤드류 서(한국명 서승모)는 시카고 한인사회에서는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이민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아버지가 병으로 사망하고 세탁소를 운영하던 어머니는 강도에 의해 살해되며 누나와 남겨진 것이 어찌 보면 이민 가정의 슬픈 단면으로 상징되면서 한인들을 안타깝게 만들기도 했다.     게다가 앤드류 서는 누나와 연인 관계였던 백인 남성을 살해한 뒤 체포됐는데 그 뒤에서 앤드류를 조종했던 것이 다른 사람도 아닌 바로 누나였던 것이 밝혀지며 충격을 주기도 했다.     결국 앤드류 서는 징역 100년형을 선고 받았다. 나중에 80년형으로 감형을 받았지만 10대에 저지른 비극적인 범죄의 끝은 영원히 사회와 격리된 교정 시설에서 마무리 될 것만 같았다.     앤드류 서는 교도소 안에서 모범적인 생활을 했을 뿐만 아니라 호스피스 자원 봉사와 직업 훈련 등을 성실히 받았고 올해부터 발효되기 시작한 일리노이 주의 새로운 법으로 인해 조기 석방 됐다. 그간 한인사회도 앤드류 서의 사면을 요청하는 청원에 적극적으로 나선 바 있다. 교회와 성당을 중심으로 석방 운동을 벌였고 주지사의 사면 대상에 여러 차례 오르기도 한 것이다.     1993년 사건 이후 앤드류 서의 이야기는 한인사회에 두루 회자되면서 안타까움을 불러왔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하우스 오브 서’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였다. 시카고 출신의 젊은 한인 여성이 제작한 이 다큐멘터리로 앤드류 서의 이야기를 직접 전해 듣지 못한 한인들도 앤드류 서의 삶과 이에 투영된 이민자로 살아가야 했던 젊은 한인 청년의 사연이 널리 퍼질 수 있었다고 본다.     2024년 새해를 맞아 출소한 앤드류 서가 어렵게 찾은 새로운 인생인 만큼 그가 바라던 대학 교육을 무사히 마치고 청소년 관련 일에도 결실이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한편으로는 그의 석방 소식에 홍인숙(미국명 앤 존스)씨가 생각났다. 앤드류 서와 마찬가지로 한인사회에서 사면 운동을 벌였던 일로 인해 알게 됐던 사람이다.     개인적으로는 사면운동을 벌였던 한인회장과 함께 그가 수감돼 있던 로간 교도소로 찾아가 직접 만난 일도 있었던 터였다. 면회를 하는 와중에 자동판매기에서 나온 후라이드 치킨을 맛보며 수감 생활 이후 처음 먹는 치킨이라고 말하던 홍씨의 모습이 선명하다. 이후로 주고 받은 편지를 통해 1943년생인 이 사람의 사면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바라기도 했다.     홍씨는 남편에 의한 가정 폭력으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다가 살인이라는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 아직 홍씨에 대한 사면은 이뤄지지 않았고 80세가 넘은 홍씨는 지금도 여전히 교정시설에 머물고 있다.     지난 2002년 크리스마스날 발생한 권성남(미국명 성남 리소우스키)씨 사건 역시 뇌리에 남아 있다. 남편과 자신의 두 자녀들에게 총을 겨눴고 결국 남편을 숨지게 했던 권씨에게도 한인들이 찾아가며 연민을 보이기도 했다.     홍씨와 권씨 모두 타인종 남편과 결혼 생활을 하던 중에 살인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홍씨는 제대로 된 재판을 받지도 못한 채 감형 없는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는 점에서 안타까움은 더하다. 홍씨의 아들 역시 어머니의 사면을 바란다는 의견서를 제출하긴 했지만 그에 대한 사면은 이뤄지지 않았다. 권씨는 불안한 정신상태로 인해 재판에 적합하지 않다며 최소 형량을 선고 받기도 했다.     앤드류 서와 홍인숙, 권성남씨 사건을 떠올리면서 이민자로 살아가는 삶이 밝은 면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평범한 사실을 다시 떠올리게 된다. (편집국)     Nathan Park 기자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앤드류 권성남 앤드류 서가 시카고 한인사회 그간 한인사회

2024.01.31.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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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죄 한인 장기수, 30년 만에 출소…앤드류 서씨 100년형서 감형

누나의 동거남을 총격 살해한 혐의로 100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한인 장기수 앤드루 서(50·한국명 승모)씨가 30년 만에 결국 조기 출소했다.   시카고트리뷴에 따르면 서씨가 모범수로 인정받아 26일 오전 9시 45분쯤 일리노이주 키와니 지역 교도소에서 출소했다.   19살(1993년)에 수감 생활을 시작한 그는 이달 초 생일을 맞아 50세가 되면서 결국 자유의 몸이 됐다.   그동안 한인사회는 서씨에 대한 사면 청원 운동을 진행해왔다. 본지도 지난해 7월 희대의 살인마 찰스 맨슨의 추종자로 사형 선고까지 받았던 레슬리 밴 휴튼(74)이 석방된 소식과 맞물려 서씨의 사면 당위성을 보도했었다. 〈본지 2023년 9월8일자 A-4면〉   이날 교도소에는 사면 운동을 주도해왔던 그레이스한인장로교회 교인들과 서씨를 변론해온 캔디스 챔블리스 변호사(일리노이교도소프로젝트) 등 6명이 교도소 문을 걸어 나오는 서씨를 맞았다. 서씨는 이날 한인 교인들이 준비한 두부를 먹으며 출소를 축하했다.   서씨는 시카고트리뷴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울먹이면서 “30년 만이라서 이 순간, 이 감정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다”며 “앞으로 정말 잘할 것이며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일리노이주 수감자 위원회(IPRB)가 심의한 서씨의 사면 청원서를 검토해왔다. 특히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일리노이 주법에 따라 서씨는 모범수로서 노동 시간, 재활 프로그램 이수 등의 자격을 인정받아 4000일가량을 복역 일로 감형 받았다.   서씨는 지난 24일 자신의 페이스북(facebook.com/andrewsuhadvocacy)을 통해 조기 출소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서씨는 게시글에서 “조만간 여러분에게 중대한 소식(Big News)을 전하게 될 것”이라며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적었다.   챔블리스 변호사는 이날 시카고 트리뷴과의 인터뷰에서 “서씨의 30년 수감 생활은 완벽에 가까울 만큼 모범적이었다”며 “남은 형량에 대한 감형 요청을 카운티 검찰이 수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서씨에 대한 사면 청원서는 지난 2002년부터 네 번에 걸쳐 잇따라 제출됐다. 그때마다 매번 거부됐지만 결국 모범수로 인정받아 교도소 밖으로 나오게 됐다.   이날 서씨는 한인 교인들과 함께 한국식 바비큐 식사를 한 뒤 사면 운동의 핵심 역할을 했던 윌링지역 그레이스한인장로교회를 방문했다.   서씨는 교도소 내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 교사 자격증을 받았기 때문에 향후 지역 사회 청소년 교육자 등으로 활동할 계획이다.   반면, 사건 당시 서씨를 기소했던 로버트 베를린 검사는 성명을 통해 “계획된 범행을 저지른 사람이 30년을 조금 넘기고 석방됐다는 사실은 정의와 피해자에 대한 모욕”이라고 강력히 비난했다.   한편, 1976년 시카고로 이민 온 서씨는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고 누나에게 의지해 살았다. 이후 누나의 사주를 받고 지난 1993년 9월 살인을 감행한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서씨의 누나 캐서린(54)은 현재 가석방 없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 장열 기자 [email protected]앤드류 장기수 한인 장기수 그레이스한인장로교회 교인들 사면 청원서

2024.01.2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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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박 변호사, 21희망재단에 2000불 기부

 희망재단 앤드류 변호사 21희망재단

2023.11.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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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루 이, 총격 피해 래퍼와 음원 발매

지난 주말 LA한인타운 서쪽 럭셔리 아파트 앞에서 2인조 무장강도의 총에 맞아 중태에 빠진 래퍼〈본지 11월 21일 A-5면〉가 몰던 롤스로이스 차량 소유주가 대한제국 황실 후계자로 지명된 앤드루 이씨로 확인되면서 궁금증을 낳고 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4시 15분쯤 한인타운 윌셔 불러바드와 후버 스트리트 인근 한 럭셔리 아파트(2801 선셋플레이스) 입구 앞에서 2인조 무장강도가 롤스로이스 운전자에게 총을 쏘고 롤렉스 시계 1개와 귀금속(gold chains) 3개를 빼앗은 뒤 도주했다.   20일 LAPD는 총격 피해자가 애틀랜타의 래퍼 J머니(J Money)라고 밝혔다. J머니는 차량소유주인 앤드루 이씨와 친분을 맺은 사이로 알려졌다. 이씨는 지난달 28일 래퍼 활동명 ‘킹리(KingLee)’로 J머니와 함께 ‘던 잇 올(Dun It All)’이라는 음원을 발매하기도 했다.   유튜브에는 ‘J머니와 킹리 조선 던잇올(Introduction of J Money and King Lee Chosen Ones Dun It All)’이라는 제목으로 두 사람의 영상도 올라왔다. 영상에서 이씨는 래퍼 차림으로 J머니와 노래를 부른다.   총격을 받은 J머니는 인스타그램 등에 귀금속으로 치장하고 현금다발을 든 사진을 올리면서 부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씨는 최근 래퍼로 활동하며 J머니와 친분을 쌓은 것으로 보인다. 본래 사업가인 이씨는 가상사설망(VPN) 서비스를 제공하는 IT기업 PIA(Private Internet Access)와 런던 트러스트 미디어(London Trust Media)의 설립자다.   LAPD는 J머니가 LA에서 이씨의 롤스로이스 차량을 빌려 타다가 범행 피해를 본 것으로 추정했다. LAPD는 도주한 2인조 무장강도의 범행동기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LA 지역에서는 럭셔리 차량을 뒤쫓아가 금품을 빼앗는 ‘미행강도’가 끊이지 않고 있다. 20일 LAPD는 지난 6~9월 사이 미행강도를 일삼은 용의자 3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유명 래퍼를 노린 총격 범행도 계속되고 있다. 지난 9월 래퍼 리앤비 록이 LA의 로스코치킨앤와플스 레스토랑에서 여자 친구와 식사 도중 총격을 받고 사망하는 등 올해에만 6명 이상의 래퍼가 총격 사건으로 유명을 달리했다.   한편 앤드루 이씨는 미국 태생 한인 2세다. 사업가로 성공한 그는 지난 2018년 고종 황제 손자이자 의친왕의 10번째 아들인 이석(황손) 황실문화재단 이사장의 후계자(황세손)로 지명됐다. 황실문화재단은 자체적으로 황실 보존 운동을 펼치고 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한인타운 앤드류 오후 4시15분쯤la한인타운 래퍼 j머니 총격 피해자

2022.11.2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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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모 전 주지사 기소 당해

성추행 파문으로 사임한 앤드류 쿠오모(사진) 전 뉴욕주지사가 성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28일 뉴욕포스트 등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주 법원행정처(OCA)는 올바니카운티 법원에 쿠오모 전 주지사에 대한 경범죄 기소장이 제출됐다고 확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지사에 대한 기소 건은 지난 8월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의 특검 수사보고 발표 이후 올바니카운티 셰리프국이 별도의 수사를 벌인 결과로 알려졌다.     이날 언론에 공개된 소장에 따르면 올바니카운티 셰리프국은 주지사에게 지난 2020년 12월 7일 주지사 저택에서 쿠오모 전 주지사가 익명의 피해자의 블라우스 아래로 손을 강제로 넣어 성추행한 혐의를 묻고 있다.   해당 사건의 피해자는 CBS방송 인터뷰로 주지사의 성추행 사실을 폭로하고 올바니카운티 셰리프국에 주지사를 형사고소한 전 비서 브리트니 코미소로 추정된다.   주지사는 이르면 다음주 성범죄 혐의로 체포될 전망이다.   제임스 검찰총장이 발표한 특검 수사보고서에 따르면 주지사는 보좌관·경관 등 전·현직 주정부 직원 9명을 포함한 11명의 여성을 상대로 부적절한 언행 및 행동을 보였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쿠오모 주지사는 여전히 자신의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다.  심종민 기자 [email protected]앤드류 쿠오모 쿠오모 주지사 주지사 성범죄 앤드류 쿠오모

2021.10.28.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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