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25만여 대가 소프트웨어 문제로 리콜된다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최근 주행 중 내부 소프트웨어가 리셋돼 구동력이 급격히 사라질 수 있는 결함이 발견된 2023~2025년식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 25만660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NHTSA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문제의 원인은 차량의 통합 제어 모듈(ICM) 중앙처리장치(CPU) 오류로, 소프트웨어가 갑자기 초기화되면서 차량의 동력이 상실될 가능성이 있다. 혼다는 공급업체의 부적절한 소프트웨어 프로그래밍이 결함의 원인이라고 밝혔다. 업체는 해당 문제를 지난해 3월 처음 보고를 받은 이후 약 1년 넘게 조사해왔다. 지난 2022년 12월 중순부터 2024년 10월 말까지 접수된 관련 워런티 청구는 총 832건이다. 혼다의 자체 분석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 차량 중 실제 결함 발생 가능성이 있는 비율은 약 0.3% 수준이다. 다만 이 문제와 관련 현재까지 부상 사례는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혼다는 결함 해결을 위해 전국 공식 딜러에서 소프트웨어를 무상 재프로그램할 예정이다. 다만 언제부터 적용 가능한지는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업체는 내년 1월 5일부터 소유주에게 리콜 안내문 우편을 순차적으로 발송할 계획이다. 리콜 대상 여부는 NHTSA 리콜 조회 사이트(nhtsa.gov/recalls) 또는 혼다 고객센터(1-888-234-2138)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훈식 기자하이브리드 어코드 어코드 하이브리드 구동력 상실 혼다 어코드
2025.11.19. 19:44
혼다가 연료 펌프 미작동 가능성이 있는 차량 260만 대를 리콜한다. 혼다 측은 21일 주행 중 연료 펌프가 작동을 멈춰 차량 동력이 끊길 우려가 있는 혼다와 자사 럭서리 브랜드 아큐라 차량 총 260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8~2020년식 어코드와 어코드 하이브리드, 시빅, CR-V, HR-V, 오디세이, 파일럿 등이다. 아큐라 모델은 2018~2020년식 MDX, ILX 등이다. 혼다는 혼다와 아큐라 딜러십에서 문제의 연료 펌프를 무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을 보유한 차주에게 리콜 안내는 내년 2월부터 전달할 예정이다. 혼다 또는 아큐라 차량을 구매한 운전자는 각 웹사이트(recalls.acura.com, recalls.honda.com)에서 VIN 넘버를 입력해 리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업체는 지난 2021년 동일한 문제로 차량 62만 대의 리콜을 발표한 바 있다. 다만 혼다 측은 이번 리콜과 관련해 발생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없다고 덧붙였다. 우훈식 기자 [[email protected]]어코드 미작동 혼다 어코드 연료 펌프 어코드 하이브리드
2023.12.21.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