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센트 연방재무부 장관이 금융감독기관인 연방소비자금융보호청(CFPB)에 대해 업무 중지 명령을 내렸다. CFPB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08년 창설해 각종 소비자금융 업무에 대한 감시기구로 자리매김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3일(월) 베센트 장관을 CFPB 청장 대행으로 임명했고, 베센트 장관은 임명 직후 CFPB에 대한 총체적인 감사 작업이 끝날 때까지 모든 업무를 즉시 중단할 것을 명령했다. 워싱턴 포스트가 입수한 문서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이 “트럼프 행정부의 목적달성과 일관성 증진을 위해 CFPB의 모든 법률, 시행세칙, 지침, 가이드라인, 자체 감사 등 모든 업무를 중단한다”고 전했다. CFPB는 금융규제법률인 도드-프랭크 법률에 의해 창설됐으며, 워싱턴DC에 본부가 위치해 있다. 본부에는 직원 95% 이상인 150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연간 6억달러 이상의 예산을 집행한다. 예산 대부분은 인건비로 지출돼 왔다. 엘론 머스트 연방효율성부 장관 지명자는 “우리는 CFPB를 완전히 삭제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대선 후보 시절부터 이 기관의 자금 지원을 중단하거나 권한을 무력화하겠다고 위협해 왔다. 트럼프 행정부의 한 고위 관료는 “ 정부 지출 삭감하기 위해 광범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일환으로, 아주 미미한 서곡에 불과하다”고 경고했다. CFPB 대변인실은 언론의 논평 요구에 대해 일절 함구하고 있다. 일부 직원들은 작년 11월 대선 이후 대부분의 고위 관리들이 기관 폐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혀왔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토) 임기가 보장된 로히트 초프라 청장을 해고했으나, 초프라 청장은 전혀 반발하지 않았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연방소비자금융보호청 업무 업무 중지 트럼프 행정부 트럼프 대통령
2025.02.03. 13:19
OC수퍼바이저위원회가 앤드루 도(사진) 1지구 수퍼바이저를 업무에서 배제하는 안을 내달 표결에 회부한다. 돈 와그너 수퍼바이저위원장은 내달 초 열릴 첫 회의에서 도 수퍼바이저를 카운티 정부 산하 위원회 업무에서 배제하는 안을 표결에 부칠 것이라고 지난 26일 밝혔다. 카트리나 폴리 수퍼바이저는 이날 회의에서 도 수퍼바이저의 사임을 촉구하고 만약 도 수퍼바이저가 사퇴하지 않으면 가주 법무부가 나서 그를 물러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 수퍼바이저는 그의 딸이 속한 베트남계 단체 비엣 아메리카 소사이어티의 코로나19 구호기금 전용 의혹과 관련해 지난 22일 연방수사국(FBI)으로부터 가택 압수수색을 당한 바 있다. OC정부는 지난 15일 비엣 아메리카 소사이어티를 상대로 1300만여 달러 기금 반환 소송을 제기했다. 〈본지 8월 26일자 A-12면〉 와그너 위원장은 “이 문제와 관련해 성급한 판단을 내리는 것에 반대한다”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FBI, 도 수퍼바이저 딸 집 압수수색수퍼바이저 업무 수퍼바이저 업무 와그너 수퍼바이저위원장 1지구 수퍼바이저
2024.08.28. 20:00
가주 교통국(DMV)이 라구나힐스 오피스(23535 Moulton Pkwy)를 폐쇄한다. DMV 측은 최근 성명을 통해 오는 10월 11일 오후 5시를 기해 라구나힐스 오피스를 영구 폐쇄한다고 발표했다. DMV는 지난 1987년 문을 연 라구나힐스 오피스를 닫고 미션비에호에 새 오피스를 마련하려 했지만, 미션비에호 시의회가 이를 거부했으며 더 이상 다른 장소는 찾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수년 동안 기술 발전으로 DMV 업무의 많은 부분을 온라인, 편지, 키오스크, 전화로 해결할 수 있게 돼 오피스 방문 수요가 줄었다고 설명했다.폐쇄 업무 오피스 방문 온라인 편지 최근 성명
2024.08.20. 20:00
#브롱스에서 스몰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인 Y모씨는 2019년과 2020년 연이어 인스펙터의 조사를 받았다. 뉴욕시 빌딩국(DOB)에서 계약을 맺은 H사 인스펙터였다. 이를 잊고 지내다 지난해 1000달러의 11월 벌금 고지서를 받았다. #박모씨도 인스펙터가 다녀간 후 티켓을 발부받았지만, 이 같은 사실을 모르다 티켓 5장, 6000달러의 벌금 폭탄을 받았다. 삭감 및 유예를 주장하던 박모씨는 결국 귀찮은 일에 휘말릴까봐 벌금을 납부했다. 그는 아직도 티켓의 내용조차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일부 한인들은 그를 돕자며 시정부에 벌금 환불(refund)을 요구할 예정이다. 뉴욕시정부 사정에 밝지 못한 일부 한인 업주들이 억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28일 한인 업계에 따르면, 스몰비즈니스를 중심으로 가게의 직접 운영을 하지 않는 일부 한인 업주 및 영어에 능숙하지 않은 이들 사이서 인스펙터의 방문 후 홈페이지를 통한 셀프 확인을 하지 않고 오해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인스펙터의 발언이 없으면 통과했다고 여기는 탓이다. DOB를 통한 직접 검사 형태가 아닌 제3자를 통한 형태로 바뀐 후엔 이 같은 경향이 더 짙다. 김순규 뉴욕한인세탁협회장은 “구두로 알려주지 않는 경우가 극히 드물었는데 제3자 검사로 바뀌면서 노티스를 안 해준다”며 “1년 2회에 걸친 제3자 검사로 바뀐지 얼마 안 됐고, 팬데믹 이후 재검 시작도 얼마 안 돼 억울하다는 이가 늘었다”고 했다. 네일업계 종사자 이모씨는 “한인들의 입장을 최대한 고려해 잘해줄 수 있는 인스펙터를 찾는 것도 방법”이라고 했지만, 기술업계 종사자 이모씨는 “편법에 기댈 경우 인스펙터 역시 큰 벌금을 부과당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고, 업주들이 보일러 등을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욕주 상원의원실의 한 관계자는 “한인 업주들이 억울함을 호소하려면 논리에 맞아야 한다”며 “정확한 피해 사실이 아닌 본인의 과실에 의한 것으로 해결 목소리를 내주기는 어렵다”고 했다. 글·사진=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뉴욕 업무 업무 혼란
2024.07.28. 18:26
올림픽 경찰서 등 LA경찰국(LAPD) 서부지부 소속 5개 경찰서가 ‘시민 경찰 아카데미(Community Police Academy)’ 참가자들을 모집한다. 시민 경찰 아카데미는 시민들과의 소통 및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LAPD가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올림픽 경찰서에서 이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벤 박 한인경찰공무원위원회(KALEO) 회장은 “경찰이 무슨 일을 하고 어떤 식으로 일하는 지 가까이서 보면서 일반 시민들이 경찰에 친밀감을 가지고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범죄에 대한 개념과 피해 예방법뿐만 아니라 LAPD 각 부서 전문가들이 강사로 초청돼 경관 훈련 방법, 조사 과정 등 평소 일반 시민들은 알 수 없었던 경찰 시스템에 대해 들어볼 수 있다. 또한 현장 학습을 통해 LAPD 커뮤니케이션 부서와 항공지원대 등을 탐방하고 경관 훈련 과정을 체험할 기회도 주어진다. 더불어 프로그램을 수료한 후에는 LAPD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도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올림픽 경찰서와 할리우드, 윌셔, 웨스트LA, 퍼시픽 등 5개 경찰서가 참여한다. 오는 28일부터 11주 동안 진행되며 참가 비용은 무료다. 수업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되고 6월 2일에 수료식을 연다. 참가 자격은 18세 이상으로, 5개 경찰서 관할 지역 거주민 또는 지역 내 직장인 등이면 지원할 수 있다. 단, 전과 기록(중범)이 있거나 수배 중이거나 현재 검찰에 기소돼 재판이 진행 중인 경우에는 지원할 수 없다. 올림픽 경찰서의 경우 참가자를 선착순 40명 모집할 예정이다. ▶문의: (323)999-0342 올림픽경찰서, (213)473-0200 윌셔, (323)871-4068 할리우드, (310)482-6397 퍼시픽, (310)444-0735 웨스트LA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경찰 업무 올림픽 경찰서 시민 경찰 경찰서 관할
2023.03.10. 21:32
한국전력의 연구소 기업인 유디포엠(대표 서정협)이 지하 3D 탐지 장비 메타스캐너를 개발 및 실증 테스트를 완료하고 북미 지역 진출을 위해 미국 Nuri One international(대표 문권대)와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지난 2월24 일 미국 아틀랜타에서 진행했다. 메타3D 스캐너는 한국전력에서 이전 받은 삼차원스캔 기술을 사용하여 지하 에너지 시설물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맨홀을 열지 않고 3D 스캔을 통한 데이터를 이용하여 맨홀 내 전기 시설물 상황을 즉시 파악해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게 한 기술이다. 이 장비는 지중 시설물 운영 관리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밀폐 공간을 출입해야 하는 작업 빈도를 크게 낮출 수 있어 작업자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도로에 있는 맨홀 개체 작업이 크게 줄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고, 작업 시 교통 통제로 인한 정체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다. Nuri One international의 문권대 대표는 “유디포엠이 개발한 메타스캐너는 광대한 미국 전역에 설치된 지하 전력 설비 탐지와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상용화 가능성이 매우 높은 장비로서 가스, 통신, 건설 분야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가능한 제품으로 판로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유디포엠 서 대표는 “2017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메타스캐너 기술을 기반으로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을 업그레이드해서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유디포엠은 2022-2023 (EPRI)의 요청으로 미국 현지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업무 협약 업무 협약식 메타스캐너 기술 삼차원스캔 기술
2023.03.08. 17:00
OC사회보장국(SSA) 사이프리스 리저널 센터(6100 Chip Ave)가 내부 공사로 오는 16일부터 약 1년 간 업무를 중단한다. 이에 따라 기존 또는 신규 메디캘, 캘프레시, 캘웍스와 일반 웰페어 신청 업무는 웹사이트(mybenefitscalwin.org)를 이용해야 한다. 캘프레시 또는 메디캘만 신청하는 경우엔 각각 해당 웹사이트(GetCalFresh.org, coveredca.com)를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SSA 콜센터(800-281-9799)에 하면 된다. 콜센터는 월~금요일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8시, 토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소셜서비스국 업무 소셜서비스국 업무 신청 업무 해당 웹사이트
2022.12.13. 16:32
BC주의 집권당인 NDP와 존 호건 수상에 대한 지지도가 여전히 높아 당장 선거가 있어도 재집권할 수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설문조사 전문기업인 Research Co.가 18일 발표한 BC주 관련 여론조사에서 NDP가 자유당에 비해 높은 득표 기회를 갖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오늘 선거가 있다면 어느 당을 찍겠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40%가 NDP를 그리고 33%가 자유당이라고 대답해 7% 포인트 차이가 났다. 녹색당은 11%, 보수당은 2%로 나왔다. 투표하겠다고 결심한 응답자 중에서는 더 격차가 벌어져 NDP가 46%로 자유당의 38%에 비해 8% 포인트 앞섰다. 각 지역별로 봤을 때 메트로밴쿠버 지역은 46% 대 42%로 4% 포인트 차이만 보였다. 프레이저밸리는 51% 대 30%로 21% 포인트의 큰 격차를 나타냈다. 이외에도 북부 BC는 47% 대 41%, 남부 BC는 44% 대 32%, 그리고 밴쿠버섬은 49% 대 27%로 모든 지역에서 NDP가 앞섰다. 이는 메트로밴쿠버에서 NDP의 지지도가 높고 내륙지역에서 자유당의 지지도가 높았던 기존의 투표 성향과 전혀 다른 결과이다. 각 당 대표에 대한 업무 수행에 대한 지지도에서 NDP 대표인 존 호건 주수상이 69%로 나타나, 자유당의 케빈 팰컨의 38%에 비해 크게 앞섰다. 녹색당의 소니아 퍼스테뉴 대표는 36%였으며, 보수당의 트레버 볼린 대표는 19%였다. 주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이슈는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주택/가난/홈리스가 33%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의료건강이 23%, 경제/직업이 16%, 그리고 환경이 10% 등으로 나왔다. 설문 항목에 없었으나 기타 내용으로 코로나19가 6%로 나왔으며, 범죄/공공안전이 4%, 교육이 3%, 유지가능성이 2%, 에너지가 1% 등으로 나왔다. 메트로밴쿠버에서는 주택/가난/홈리스가 35%로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높게 나왔다. 의료건강은 24%, 경제/직업은 16%, 그리고 환경은 8%를 보였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BC주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준오차는 +/- 3.5% 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지지도 업무 메트로밴쿠버 지역 녹색당의 소니아 이번 설문조사
2022.02.18. 1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