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의 전설 마이클 조던이 거주했던 대저택이 에어비앤비 숙소로 변신한다. 리얼터닷컴에 따르면 조던의 저택을 매입한 네브래스카 출신 사업가 존 쿠퍼는 일리노이 하이포인트의 저택을 ‘챔피언스 포인트’라는 이름으로 리브랜딩하고 단기 렌털로 내놓을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그는 지난해 12월, 9년 넘게 시장에 남아있던 저택을 처음 가격 1489만 달러에서 3분의 1가량 깎인 950만 달러에 매입한 바 있다. 쿠퍼는 오는 30일부터 에어비앤비 ‘럭스(Luxe)’를 통해 이 저택을 단기 숙소로 운영할 계획이다. 에어비앤비에 따르면 전체 숙소 중 단 0.05%만이 ‘럭스’ 인증을 받을 정도로 까다로운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저택은 방 9개와 화장실 19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내외 스포츠 시설부터 고급 편의시설까지 모두 갖추고 있다. 조던이 실제로 사용했던 실내 농구 코트를 비롯해 원형 인피니티 풀, 퍼팅 그린, 낚시가 가능한 연못 등이 마련돼 있다. 실내에는 와인 셀러, 시가 라운지, 수족관 등도 갖춰져 있다. 쿠퍼는 저택을 당초 최소 100만 달러부터 시작하는 팬 대상 대여 사업으로 추진했지만 반응이 저조하자 곧 월세 방식으로 전환한 바 있다. 한때 23만 달러까지 책정됐던 월 렌트비는 15만 달러까지 하향 조정됐었다. 에어비앤비를 통한 숙박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우훈식 기자마이클 조던 마이클 조던 전설 마이클 에어비앤비 숙소
2025.06.25. 18:00
에어비앤비 숙소 내 카메라 설치가 금지된다. 야외 공간에 카메라를 설치할 때도 게스트에 미리 안내해야 한다. 에어비앤비는 11일 보안 카메라 정책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지금까지 에어비앤비는 복도, 거실 등의 공용 공간에 한해 보안 카메라 설치를 허용했다. 이 경우에도 예약 전 숙소 페이지에 해당 사항을 고지해야 하며, 설치된 장소는 명확하게 눈에 띄어야 했다. 이제는 장소와 관계없이 실내 모든 장소에 보안 카메라를 설치할 수 없다. 에어비앤비는 “게스트와 호스트, 개인정보 보호 전문가와 협의한 끝에 새로운 정책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에어비앤비는 등록된 숙소 중 실내에 보안 카메라를 설치했다고 보고한 곳은 드물며 이번 정책에 따른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정된 정책에는 실외 카메라 설치에 대한 사항도 담겼다. 초인종 카메라와 소음 데시벨 모니터는 허용한다. 다만 예약 전에 카메라 존재 여부와 대략적인 위치를 공개하도록 했다. 실외 카메라를 통해 실내 공간을 모니터링하는 것은 금지되며 야외 샤워실이나 사우나처럼 프라이버시가 요구되는 공간에는 설치할 수 없다. 소음 데시벨 모니터의 경우 승인되지 않은 파티 등의 문제를 예방하는 데만 쓰여야 한다. 소리를 녹음하거나 전송하는 것은 금지되며 숙소의 공용 공간에만 설치할 수 있다. 새로운 정책은 오는 4월30일부터 적용된다. 이후 정책 위반 신고가 접수되면 호스트 자격을 박탈당할 수 있다. 이번 정책은 코미디 쇼 SNL이 에어비앤비 내 카메라 설치를 비꼰 뒤 일주일 만에 나왔다. 지난 3일 공개된 영상에선 출연자들이 에어비앤비 숙소 화장실과 침실에 설치된 카메라를 향해 인사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날 에어비앤비의 경쟁사인 버보(Vrbo)는 2022년부터 카메라 설치를 금지해왔다고 밝혔다. 이하은 기자에어비앤비 카메라 카메라 설치 에어비앤비 실내 에어비앤비 숙소
2024.03.12. 21:01
베벌리힐스지역에서 미행강도 사건이 또 발생했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20일 새벽 음식점을 나와 숙소로 가는 도중 남성 4명이 미행하는 걸 눈치채고 따돌렸다. 하지만 숙소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는 순간, 남성 3명이 권총을 겨누었다. 강도단은 일행을 위협해 숙소 안으로 들어가 가방과 현금 등 약 7만5000달러 상당의 금품을 강탈해 달아났다. 김예진 기자에어비앤비 베벌리힐스 에어비앤비 숙소 미행강도 사건 새벽 음식점
2022.04.20. 2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