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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지지율 조사 믿기 힘들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여론조사 지지율 부진에도 불구하고  “공화당과 마가(MAGA, 트럼프 핵심 지지 계층) 내에서 내 지지율은 크게 올랐다”며 “여러 여론 조사에서 90%, 92%, 93%, 95%를 기록하며 공화당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역사상 어떤 대통령 임기 때보다 중요한 시기였는데, 정말 많은 위대한 일을 해냈다”면서 “1년 전만 해도 미국은 거의 회생할 희망조차 없었으나, 지금은 전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나라가 됐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린 정말 좋은 일들을 많이 해내며 큰 성과를 얻었는데, 무역정책이나 여러 전쟁을 종식시킨 사실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엡스타인 성접대 리스트’ 사건에도 불구하고 공화당과 MAGA 지지율이 역대 최고라는 점을 거듭 홍보하는 등, 지지계층 결집을 위해 애쓰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에게 반감을 지니고 있는 언론이나 조사기관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는 취임 6개월 동안 지지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지난 6일부터 18일 사이 실시된 12개 기관의 여론조사 결과를 종합한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S) 결과물에 의하면, 대통령 지지 응답 비율은 45.4%,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52.1%로 6.6% 포인트 차이를 기록했다.     하지만 트럼프 진영에서는 여론조사 지지율 편차가 너무 크기 때문에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RMC 리서치 조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이 52%,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8%로, 지지응답이 4%포인트 더 많았다. 라스무센 리포트 조사에서도 50% 대 48%로 2%포인트 앞섰다.     빅데이터 폴 조사에서는 지지 응답이 48%,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9%로 1%포인트 차이, 콴터스 인사이트 조사에서는 48% 대 50%로 2%포인트, 모닝 컨설트 조사에서는 47% 대 50%로 3%포인트 차이에 불과했다. 하지만 퀴니피액 대학 조사에서는 14%포인트, 로이터/입소스 조사에서는 13%포인트, CNN은 12%포인트, 이코노미스트/유거브는 11%포인트로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훨씬 많았다.     퀴니피액 대학과 RMC 리서치 조사 차이는 무려 18%포인트에 달해 여론조사에 대한 신빙성에 의문이 제기되는 상황이다. RCS가 집계하는 여론조사는 CBS, 라스무센, 아틀라스 인텔, 로이터/입소스, 콴터스 인사이트, 이코노미스트/유거브, 빅데이터 폴, 퀴니피액 대학, 모닝 컨설트, RMG 리서치, CNN,  하버드-해리스 등이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지지율 대통령 여론조사 지지율 최근 여론조사 여론조사 결과

2025.07.21.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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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주지사 선거 지지율 딱 붙었다

오는 11월 2일 예정된 버지니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양당 후보의 여론조사 지지율이 동률을 기록했다.   만머스 대학이 등록유권자를 상대로 실시한 최근 여론조사에 테리 맥컬리프(민주) 후보와 글렌 영킨(공화) 후보 지지율이 46%로 동률을 기록했다.     지난 9월 같은 여론조사에서는 맥컬리프가 5% 포인트 앞섰으나 이번 조사에는 격차가 사라진 것이다.   부동층은 7%에 불과했으며 2%는 제3의 후보를 지지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다양한 조사문항을 통해 변주가 이뤄졌는데, 양 후보의 리드 포인트가 각각 3% 포인트를 기록해 영킨 후보가 앞서는 결과도 나온 셈이다.     영킨 후보는 특히 무당파 유권자 계층에서 48%  대 39%로 앞서 중도 확장성이 더 높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9월 조사에서는 맥컬리프 후보가 무당파 계층에서 46% 대 37%로 앞섰었다.   전문가들은 추세적인 흐름상 영킨 후보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고 분석했다.   페트릭 머레이 만머스 대학 선거연구소 소장은 “버지니아 선거 특성상 2017년 이후에는 특히 북버지니아 근교 지역 여성의 표심이 민주당 승리를 이끌게 했으나 요즘에는 이들의 민주당 지지세가 과거같이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권자의 중심이슈가 부분적으로 이동했거나 민주당 충성도가 약화된 탓”으로 분석했다.   한편 버지니아 유권자의 조 바이든 대통령  업무 지지율은 43%, 업무 반대 비율은 5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16-19일 사이 등록유권자 1005명을 상대로 진행했으며 오차범위는 플러스 마이너스 3.1%포인트였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주지사 지지율 여론조사 지지율 후보 지지율 주지사 선거

2021.10.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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