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를 대표하는 연말 공연 ‘LA 카운티 할러데이 축제’가 올해로 66회를 맞았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LA 다운타운 뮤직센터 도로시 챈들러 파빌리온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남가주 PBS SoCal 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LA 카운티 정부가 후원하고 뮤직센터가 주최하는 이 공연은 남가주 지역을 대표하는 음악.무용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말 문화 전통을 나누는 자리다. 올해 무대에는 20개가 넘는 지역 예술 단체가 참여해 ▶소울 ▶재즈 ▶마리아치 ▶아프리칸 드럼 ▶멕시칸 민속무용 ▶인도네시아 전통 ▶클래식 합창 등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인다. 뮤직센터는 이번 공연을 “LA 예술 지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무대”라고 설명했다. 레이철 S. 무어 뮤직센터 대표는 “크리스마스 이브는 예술이 사람을 하나로 묶는 시간”이라며 “올해 공연은 LA가 가진 문화적 다양성과 예술적 깊이를 확인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양한 이민자 커뮤니티가 모여 사는 LA에서 한국·멕시코·아프리카·유럽 문화가 한 무대에 서는 모습은 공연의 백미로 꼽힌다 올해 공연에는 한인 무용단인 김응화 한국무용단이 무대에 오른다. 한복 의상과 민속무용으로 구성된 한국 전통 공연은 매년 박수갈채를 받은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다. 인기 단체들도 다시 무대에 오른다. 소울·펑크 듀오 ‘안드레 크루즈&크리스 우한’, 멕시칸 전통무용단 ‘발레 폴클로리코 데 에스페란사’, 국내 최장수 인형극단 ‘밥 베이커 마리오네트 극장’, 아프로 쿠반 밴드 ‘리카르도 렘보&마키타 로카’, 그래미 수상팀 ‘마리아치 디바스’ 등이 관객을 만난다. LA 카운티 할러데이 축제는 1959년 시작된 LA 대표 공공 예술행사다. 예술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도 문화 공연을 무료로 즐기게 하자는 취지에서 출발해 현재는 남가주 연말 문화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매년 수천 명의 관객이 직접 공연장을 찾고 수십만 명이 방송과 온라인을 통해 공연을 시청한다. 공연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 세계 색깔을 가진 예술가들이 무대에 오르는 공연은 국내 어디서도 보기 힘들다”며 “LA의 다문화적 매력이 가장 선명히 드러나는 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소: 135 N. Grand Ave. LA ▶문의: (213) 972-0711,holidaycelebration.org 이은영 기자다문화 예술 지역 예술 연말 공연 예술적 깊이
2025.12.21. 18:00
한인 기독교 전문 극단이 연말 공연을 진행한다. 기독교 연극 사역 단체 이즈키엘에 따르면 LA지역 반스달갤러리시어터(4800 Hollywood Blvd)에서 가족들을 위한 뮤지컬 ‘알렉시스의 크리스마스’를 공연한다. 공연은 ▶12월 20일(오후 7시 30분) ▶12월 21일(오후 3시 30분·오후 7시 30분) ▶12월 22일(오후 3시 30분·오후 7시 30분) 등 총 3회에 걸쳐 열린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알렉시스의 크리스마스’는 예수의 탄생과 구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이야기를 통해 크리스마스 본래의 의미를 되찾는 작품이다. 황아름 작곡가가 음악을 맡았고, 최원형, 한예랑씨 등 유명 뮤지컬 배우들이 공연에 나선다. 한편, 티켓 가격은 일반석 기준으로 25달러(VIP석 40달러)다. 티켓은 웹사이트( http://ezekiel.la/)를 통해 살 수 있다. ▶문의: (213) 200-9544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게시판 뮤지컬 연말 공연 유명 뮤지컬 크리스마스 본래
2024.09.19. 19:46
덴버 콜로라도 유일의 한인 주니어 합창단인 쥬빌리 앙상블(지휘 김나령)의 연말 공연이 지난 21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에 베다니 루터란 교회에서 열렸다. 쥬빌리 앙상블의 이번 공연에는 킨더~2학년의 리틀 쥬빌리 13명, 3학년~8학년 쥬빌리 코랄 10명 등이 참여했다. 첫 무대는 쥬빌리 코랄 10명과 새로운 지휘자인 우한나 씨가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존레빗(John Leavitt)의 축제미사(Missa Festiva) 의 전곡과 라틴어 5곡 (키리에, 글로리아, 크레도, 상투스, 아뉴스데이)을 불러 관객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이어 리틀 쥬빌리 13명과 김나령 지휘자가 준비한 무대에서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은별”“퐁당 퐁당”과 “I want a Hippopotamus for Christmas”를 율동과 함께 불렀다. 리틀 쥬빌리 단원들은 노래를 부르면서 지휘자의 손끝을 열심히 따라가며 공연에 집중했다. 리틀 쥬빌리는 합창단 입문 단계인 만큼 자기 소개를 하는 방법을 배우고, 동시에 지휘자에게 집중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게스트로 리지스 제수트 고교(Regis jesuit high school)11학년에 재학 중인 김재나 양이 멘델스존의 환상곡 F#단조〈Fantasia in F-sharp minor for piano, Op. 28의 3악장을 연주했다. 김나령 지휘자는 “쥬빌리를 창단하고 아이들이 자라가는 걸 지켜보는 즐거움이 너무나 크다. 앞으로 계속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한다”며,“미국에서 자라는 우리 2세들이 사춘기를 겪으며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겪게 되기도 하는데, 그 시기에 아이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한국 문화를 배우면 한국인이라는 연대감을 갖게 된다. 여기에 단원들끼리 가족처럼 친밀한 커넥션을 갖는 것 또한 쥬빌리 앙상블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을 위해 시간을 할애한 모든 쥬빌리 단원들과 부모님들,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을 위해 Kalyn Jung 가족(Elite dental Group), 쥬빌리 졸업생, Charis Kwak 가족, Noelle & Elin Jung 가족, Yuri Yun 가족 등이 후원했다.공연에 참여한 리틀 쥬빌리 단원은 전설, 정온유, 류지연, 이도원, 김지아, 이루아, 신세영, 김일라이, 안은석, 최영훈, 이윤서, 임수현, 류수연 이다. 킨더가든부터 2학년 학생으로 구성되며, 자기소개부터 바른자세, 음악의 기본 요소들을 배우며 집중력을 키우는 훈련을 한다. 또, 쥬빌리 코랄 단원은 정서원, 정윤슬, 신범식, 안은비, 김효빈, 곽하니, 류소연, 민지비샤, 이주하, 윤유리 이다. 3학년부터 8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합창 그룹으로 다양한 시대, 언어, 장르의 음악을 합창을 통해 배우고 무용, 연기, 악기 연주 등 종합 무대 예술을 경험한다. 한편, 현재 단원을 모집 중에 있다. 연습시간은 월요일 오후 6시15분~7시45분까지이다. 장소는 뉴라이프 교회이며, 문의는 720-232-5880로 하면 된다. 김나령 지휘자는 “쥬빌리를 창단하고 아이들이 자라가는 걸 지켜보는 즐거움이 너무나 크다. 앞으로 계속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한다”며,“미국에서 자라는 우리 2세들이 사춘기를 겪으며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겪게 되기도 하는데, 그 시기에 아이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한국 문화를 배우면 한국인이라는 연대감을 갖게 된다. 여기에 단원들끼리 가족처럼 친밀한 커넥션을 갖는 것 또한 쥬빌리 앙상블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을 위해 시간을 할애한 모든 쥬빌리 단원들과 부모님들,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을 위해 Kalyn Jung 가족(Elite dental Group), 쥬빌리 졸업생, Charis Kwak 가족, Noelle & Elin Jung 가족, Yuri Yun 가족 등이 후원했다.공연에 참여한 리틀 쥬빌리 단원은 전설, 정온유, 류지연, 이도원, 김지아, 이루아, 신세영, 김일라이, 안은석, 최영훈, 이윤서, 임수현, 류수연 이다. 킨더가든부터 2학년 학생으로 구성되며, 자기소개부터 바른자세, 음악의 기본 요소들을 배우며 집중력을 키우는 훈련을 한다. 또, 쥬빌리 코랄 단원은 정서원, 정윤슬, 신범식, 안은비, 김효빈, 곽하니, 류소연, 민지비샤, 이주하, 윤유리 이다. 3학년부터 8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합창 그룹으로 다양한 시대, 언어, 장르의 음악을 합창을 통해 배우고 무용, 연기, 악기 연주 등 종합 무대 예술을 경험한다. 한편, 현재 단원을 모집 중에 있다. 연습시간은 월요일 오후 6시15분~7시45분까지이다. 장소는 뉴라이프 교회이며, 문의는 720-232-5880로 하면 된다. 박선숙 기자콜로라도 주니어 합창단 입문 연말 공연 jung 가족
2023.12.01.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