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연세 안 마취통증의학과는 올해로 개원 16주년을 맞은 통증 전문 병원입니다. “그 병원, 그렇게 오래 다닌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종종 받는 질문입니다. 저는 이 병원에서 근무한 지 15년이 됐습니다. 처음부터 이곳이 제 인생의 직장이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저는 여전히 연세 안 마취통증의학과에서 근무 중입니다.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환자를 향한 진심, 그리고 신뢰할 수 있는 치료 시스템이 이 병원에는 있기 때문입니다. ▶빠르고 전문적인 진료 시스템 연세 안 마취통증의학과는 부천 역곡 본점을 비롯해 서울 목동, 인천 구월동, 구리까지 총 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진료 파트와 시술 파트가 명확히 분리돼 있어, 환자는 진료 후 불필요한 대기 없이 빠르게 필요한 시술을 받을 수 있는 체계가 구축돼 있습니다. 특히 이동형 엑스레이 영상장비 ‘C-arm’만 3대나 사용하고 있습니다. 시술이 밀리거나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이처럼 장비와 인력, 프로세스까지 고루 갖춘 체계는 단순히 편리함을 넘어서 ‘정확하고 안전한 진료’를 가능하게 합니다. 이러한 시스템은 미국, 캐나다 등지에서 온 외국인 환자들에게도 특히 호응이 높습니다. 해외처럼 복잡한 예약 절차 없이, 한국에서 대학병원 수준의 치료를 빠르게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신경차단술, ‘전문의 실력’이 좌우 우리 병원의 핵심 치료는 ‘신경차단술’입니다. 특수 약물을 통해 염증 주변 신경의 자극 전달을 일시적으로 차단하고, 국소 혈류를 개선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비수술 치료입니다. 많은 환자들이 “신경을 차단한다니 무섭다”고 말씀하지만, 연세 안 마취통증의학과는 국내 주요 대학병원에서 사용하는 지침과 동일한 안전한 약물을 사용합니다. 불필요한 스테로이드는 배제하고 회복을 돕는 약물로 정밀 조합합니다. 특히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누가 시술하느냐’입니다. 연세 안 마취통증의학과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출신의 전문의를 포함, 수천 건 이상의 시술 경험을 지닌 전문의들이 직접 진료와 시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희 병원은 전국에서 신경차단술 시술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곳으로 손꼽힙니다. 특히 ‘대상포진 후 신경통,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좌골신경통, 오십견’ 등 다양한 통증 질환에 있어 환자는 높은 치료 만족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 환자들이 꾸준히 찾는 병원 연세 안 마취통증의학과에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지에서 온 한인 환자분들의 발걸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짧은 체류 기간 안에 실질적인 치료를 원하는 분들이 많아, 병원은 이중언어 상담, 집중 치료 일정 조율 등 외국인 진료에 특화된 서비스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해외보다 훨씬 합리적인 비용으로 대학병원 수준의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 장점이 많은 환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다가갑니다. 기억에 남는 분도 계십니다. 호주에서 오신 70대 후반의 노부부의 아내분은 극심한 척추통증과 보행장애를 겪었습니다. 그분은 척추에 신경자극기까지 삽입했지만, 통증이 심해 외출이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짧은 체류 중 6회의 신경차단술을 집중적으로 시행한 결과, 통증은 물론 우울감까지 눈에 띄게 개선됐습니다. 귀국 후에는 생일날 활짝 웃으며 촛불을 끄는 사진을 보내 주셨습니다. 그 사진을 본 병원 사람들은 모두 보람을 느꼈습니다. ▶기도 개방형 수면 베개 개발 최근 들어 경추통과 함께 수면의 질이 떨어졌다고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경추 배열이 틀어지면 목 근육의 긴장도가 높아집니다. 이는 두통과 피로, 자꾸 깨는 수면 방해로 이어지며, 수면 중 기도 압박으로 인한 무호흡 증상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수면 중 ‘기도 확보’ 중요성이 알려지면서, 저희 병원에서는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기도 개방형 수면 베개’의 필요성을 체감하게 되었고 실제로 국내 유일 구조로 자체 특허를 등록했습니다. 이는 전신마취 시 기도를 확보하는 의료적 원리를 기반으로, 수면 중에도 기도가 꺾이지 않도록 경추와 후두부의 각도를 유지해주는 구조를 갖추고 있습니다. 아직은 정식 출시 2일 전이지만, 병원 내부 시범 적용 결과 호흡의 편안함, 경추 긴장 완화, 수면 지속시간 증가 등의 긍정적 반응이 직원들끼리도 이어지고 있어, 출시를 기다리는 환자분들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안전 검증된 시술만 진행 연세 안 마취통증의학과는 환자에게 입증되지 않은 시술이나 불필요한 치료는 권하지 않습니다. 치료는 안전하게, 설명은 충분하게, 결정은 함께가 연세 안 마취통증의학과의 기본 철학입니다. 저는 이 병원에서 15년을 일했습니다. 우리 병원은 ‘정확하고 안전한 진료 시스템’을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특히 환자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며, 효율적인 치료 흐름을 위해 끊임없이 개선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연세 안 마취통증의학과는 미국을 비롯한 해외 한인분들께 정확한 치료, 합리적인 비용, 신뢰할 수 있는 병원으로 남겠습니다. 좋은 의료는 결국 좋은 시스템과 좋은 사람들이 만들어 갑니다. ▶상담문의: +82-32-349-2345, yonseian-pain.com ▶카카오톡: pf.kakao.com/_xjNabK미국 통증치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대학병원 수준 치료 시스템
2025.07.22. 20:32
한미특수교육센터(KASEC)가 지난 9일 창립 25주년을 기념하는 발달장애 컨퍼런스를 캘리포니아 인다우먼트 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천근아 교수(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가 성인기 자폐스펙트럼장애 진단의 복잡성과 동반 정신건강 이슈에 대해 강연했고, 리처드 로젠버그 박사(채프먼 대학교 톰슨 정책 연구소)가 성인기 전환 및 미래 설계에 대해 실질적 조언을 전해 관심을 끌었다. [KASEC 제공]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발달장애 게시판 발달장애 컨퍼런스 한미특수교육센터 창립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2025.07.15. 18:32
한미특수교육센터(소장 로사 장, 이하 센터)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센터장 천근아)가 미국과 한국의 발달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장 소장과 천 센터장은 지난 18일(현지 시각) 세브란스병원 의과대학 회의실에서 협약을 맺고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 교류, 양국 전문가 상호 초청 교류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두 기관의 첫 번째 협력 사업은 오는 7월 LA에서 열릴 센터의 창립 25주년 기념 콘퍼런스에 천 센터장이 초청 연사로 참여하는 것이다. 천 센터장은 ‘자폐증을 가진 아동과 청소년기 및 성인기에 나타나는 의학적·정신과적 동반 질환’을 주제로 강연하면서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한인 발달장애인 가정에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 소장은 “세브란스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과 미국의 발달장애 전문가들이 활발히 교류할 기회가 마련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협약이 한국어 최신 연구 자료에 접근이 어려운 미국 내 한인 발달장애인 가정과 미국의 특수교육, 복지 시스템에 관한 정보를 원하는 한국의 발달장애인 가정, 전문가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천 센터장도 “이번 협약이 한국과 미국의 발달장애인 가정에 보다 포괄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협력의 의미를 강조했다. 센터는 지난 2000년 설립 이후 25년간 한인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최근 10년간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가족 대상 정신 건강 프로젝트, 자폐증 진단 및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전국에 제공하고 있다. 또 한국에 위성 사무소(Satellite Office)를 설립해 그동안 제한적으로 제공해온 한국 내 서비스를 더욱 체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장 소장은 “미국으로 단기 또는 영구 이주를 고려하는 발달장애 가정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부모 교육 대면 세미나, 온라인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는 2023년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발달장애인 거점병원 및 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됐다. 이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하여 한국, 미국, 일본의 발달장애 전문가들과 함께 성인 발달장애인의 치료 및 자립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등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양 기관의 협약식엔 세브란스 병원 발달장애 전문 의료진, 센터 한국 사무소를 담당하는 특수교육 전문가 이화벽씨도 참석해 향후 협력 방안에 관해 함께 논의했다. 센터 관련 문의는 전화(562-926-2040)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한미특수교육센터 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병원 행동발달증진센터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세브란스병원 의과대학
2025.02.24.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