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버브 대형 쇼핑몰들 잇따라 영구 폐쇄 시카고 서버브의 대표적인 쇼핑몰 가운데 한 곳이 또 폐쇄됐다. 1990년대 최고 인기를 끌었던 시카고 서 서버브 블루밍데일의 '스트랫포드 스퀘어 몰'(Stratford Square Mall)이 지난 21일 문을 닫았다. 1981년 문을 연 스트랫포드는 당시 시어스(Sears), 마셜필즈(Marshall Fields), 카슨 피리 스캇(Carson Pirie Scott) 등 유명 업체들이 입점했지만 다른 쇼핑몰들과 마찬가지로 변화하는 소매 환경 및 온라인 쇼핑 급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블루밍데일 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쇼핑몰 측과 계속해서 몰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지만 결국 실패했다"며 "해당 건물을 더 새롭고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초 스트랫포드 몰을 인수한 블루밍데일 시는 레스토랑•엔터테인먼트•주택•커뮤니티 공간 등이 포함된 부동산으로 재개발 하는 안을 추진 중이다. 스트랫포드 몰에서 40년 넘게 일한 한 직원은 "스트랫포드가 그동안 겪은 변화를 지켜보는 일은 한편으로 슬펐다"며 "한때 크리스마스가 되면 쇼핑객이 너무 많아 주차를 할 수 없던 시절이 있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시카고 서 서버브 웨스트 던디와 카펜터스빌에 위치한 '스프링 힐 몰'(Spring Hill Mall)도 40년 만에 영구 폐쇄했다. #. 일리노이 의사당, 이틀 연속 폭발물 대피령 폭발물 위협으로 폐쇄령이 내려졌다가 해제됐던 일리노이 주 의사당에 하룻만에 또 다른 위협이 발생했다. 일리노이 주 총무처장관실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2시55분경 '9-1-1'을 통해 폭발물 협박 전화 신고가 접수됐고, 의사당에는 대피령이 발령됐다. 주 총무처장관실은 일리노이 경찰과 함께 의사당 안팎에 대한 수색을 진행했지만 위험 물질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1시간 만에 대피령을 해제하고 직원들의 의사당 내 복귀를 허용했다. 앞서 지난 21일에도 일리노이 주 의사당에 폭탄 신고가 접수돼 폐쇄령이 내려졌지만, 허위 신고로 확인된 바 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쇼핑몰 영구 영구 폐쇄 쇼핑몰 가운데 대형 쇼핑몰들
2024.04.23. 12:37
캘리포니아가 가향 담배 판매 금지에 이어 일반 담배 판매까지 단계적으로 영구히 판매를 중단하는 법을 추진한다. 데이먼 코놀리 가주 하원의원이 지난 14일 발의한 AB935는 2007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에게 사실상 담배 판매를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안이 최종 발효되면 현재 16세 이하는 가주에서 담배를 살 수 없게 된다. LA타임스는 법안을 인용해 오는 2073년까지 담배를 사기 위해서는 최소한 67세 이상인 사실을 증명할 신분증을 보여줘야 한다고 전했다. 코놀리 하원의원은 “다음 세대가 흡연에 중독되지 않도록 공중 보건 및 복지가 우선시 되어야 한다”며 “다만 종교적, 문화적 용도로 사용될 때는 면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담배 판매업자들이 법을 어길 때는 최대 6000달러 벌금 및 면허 정지 등의 처벌을 받게 된다. 다만, 물담배와 마리화나는 예외가 인정돼 계속 판매할 수 있다. 이 법안은 오는 17일 가주 하원 소위원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앞서 뉴질랜드는 지난해 200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들에 담배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을 승인한 바 있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담배 영구 담배 판매업자들 담배 영구 일반 담배
2023.02.28. 2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