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앞으로 다가온 각급 학교들의 가을학기 개학에 맞춰 샌디에이고 카운티 보건당국이 자녀들의 각종 예방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권유하고 나섰다.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킨더가튼부터 12학년까지 취학연령의 자녀가 학교에 다니려면 반드시 법정 예방주사를 맞아야 한다. 관련 규정에 의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예방접종에는 'DTaP'(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 간염', 'MMR'(홍역, 이하선염, 풍진), '수두', '소아마비' 등의 예방주사가 포함된다. 보건국의 아동건강 책임자인 켈리 모타델 박사는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해 부모는 자녀의 예방접종을 최신 상태로 유지하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면서 "학부모와 의료 담당자 그리고 관련 당국이 모두 유기적인 협조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건국은 8월 첫째 주는 특히 'HPV 백신주간'으로 9~13세 자녀들에게 반드시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다텔 박사는 "HPV 백신은 6가지 유형의 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하고 "권장 시기에 이 백신을 맞으면 향후 암 발견을 90%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문의: https://www.sandiegocounty.gov/content/sdc/hhsa/programs/phs/immunization_branch/School_Laws/Parent_Info.html예방접종 개학 자녀 예방접종 각종 예방접종 가을학기 개학
2024.07.30. 20:19
최근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다시 증가하는 가운데 독감 시즌까지 겹치면서 방역 당국은 또다시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Twindemic)’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올해 독감 시즌은 이르면 10월부터 시작해 12~2월 정점에 이를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한다. 독감 예방 주사 접종 시기 및 장소 등 궁금증을 연방질병통제센터(CDC) 등의 자료를 기반으로 정리했다. -언제 접종하는 것이 가장 좋은가. “9~10월이 가장 이상적인 시기다. 하지만 이때를 놓쳐도 독감 시즌 후반인 이듬해 1월이나 그 이후 접종해도 도움이 된다.” -누가 접종 대상인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생후 6개월 이상 모든 사람이다.” -코로나19 백신과 동시에 맞을 수 있나. “그렇다.”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맞아도 되나. “중증 이상의 증상이 있는 경우 회복되고 나서 맞아야 한다. 증상이 경미하거나 없는 경우 접종이 가능하지만 코로나19 감염 증상과 백신 반응을 혼동하지 않기 위해 회복된 후 맞아도 좋다.” -여행을 앞두고 접종한다면 언제가 가장 좋은가. “여행을 떠나기 2주 전에 맞는 것이 좋다.” -임산부도 접종할 수 있나. -“그렇다. 독감 예방접종은 임산부가 심각한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보호하며 출생 후 몇 달 동안 아기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왜 매년 접종해야 하나. “독감에는 다양한 종류가 있고, 매년 유행할 것으로 예상하는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독감 예방 주사도 매년 재구성된다. 또 접종 후 시간이 지남에 따라 효력이 약화한다. 연구에 따르면 독감 예방접종 시 질병 위험이 40~60% 감소하며 접종한 성인의 경우 중환자실에 입원할 위험이 82% 감소한다. 2019~2020년 독감 시즌 기준 지난 10년 동안 매년 평균 미국인 약 3만5000명이 독감으로 사망했다.” -어디서 접종할 수 있나. “담당 주치의에게 문의할 수 있고, 대부분 약국에서 독감 예방접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백신 파인더 웹사이트(vaccinefinder.org)로 검색해 집 근처 예방접종을 제공하는 약국을 찾을 수 있다. 또한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는 오는 10월 16일 오전 10시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10월부터 여러 한인 단체 및 클리닉에서 무료 예방접종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 장수아 [email protected]예방접종 일문일답 독감 예방접종 무료 예방접종 근처 예방접종
2023.09.11. 21:34
최근 독감에 걸려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수가 급증하고 있어 주민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샌디에이고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7월 1일부터 시작된 2022~23 시즌 들어 최근까지 독감 인플루엔자 감염이 확인된 케이스는 1660여 건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고된 217건에 비해 무려 7배나 많은 수치다. 독감 환자가 이같이 급증함에 따라 카운티 내 학교와 직장에는 독감 증상으로 인해 결근하는 케이스도 덩달아 크게 늘고 있다. 일부 학교에서는 수백여 명이 결석, 정상적인 학업 운영이 힘든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국은 “아직 독감 예방주사를 맞지 않은 사람은 가능한 빨리 맞아야 한다”고 권유했다. 샌디에이고 SD 독감 예방접종
2022.10.25. 15:55
겨울철 건강관리를 위한 독감 및 코로나19 백신 무료 예방접종 행사가 열린다. LA한인타운 시니어&커뮤니티센터(이사장 정문섭)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센터 2층 강당(965 S. Normandie Ave, LA)에서 '독감&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LA카운티 공공보건국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날 행사에서 지역 주민 선착순 300명이 무료로 백신 예방접종을 할 수 있다. 접종 대상은 독감의 경우 생후 6개월 신생아부터 성인까지로 17세 이하는 부모가 동행해야 한다. 코로나19 백신 또는 부스터샷은 12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접종(접종카드 지참)할 수 있다. ▶문의: (213)387-7733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한인타운 예방접종 la한인타운 무료 백신 예방접종 la한인타운 시니어
2022.10.14. 20:08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신규 확진 사례는 늘지 않고 있지만 독감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주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총 121건의 신규 독감 발생 케이스가 보고됐다. 이로 인해 이번 시즌 독감 케이스는 총 1941건으로 늘었는데 이는 지난 2020~2021년 시즌의 같은 기간에 비해 두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보건국의 윌마 우튼 박사는 “코로나 감염에 대한 경각심이 줄어든 것을 반영하듯 일반인들의 마스크 착용이 줄면서 독감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아직 독감 예방주사를 맞지 않은 사람은 가급적 서둘러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SD 샌디에이고 독감 신규 독감 예방접종
2022.04.08. 17:45
본격적인 독감 유행 시즌을 맞아 샌디에이고 보건국이 독감예방주사 접종을 강력하게 권장하고 나섰다. 가족 단위의 소규모는 물론 대규모 모임이 빈번하게 열리는 연말연시에는 독감 인플루엔자가 기승을 부릴 뿐만 아니라 특히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과 맞물려 로컬 보건당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카운티 보건국의 윌마 우텐 박사는 “실내 모임은 독감 인플루엔자가 쉽게 전파되는 환경”이라면서 “예방접종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보호하는 최선의 방어책”이라고 강조했다.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독감 예방주사는 접종한 날부터 2주 정도 지나야 방어 항체가 생기기 때문에 연말 모임 이전에 하루라도 빨리 접종해야 한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아직 독감으로 인한 사망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독감 증세를 보이며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최근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거주지와 가장 가까운 독감 예방주사 접종센터를 찾으려면 211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송성민 기자샌디에이고 독감 예방접종
2021.12.10.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