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노이 주의회 상원 교통위원회가 시카고 교통국(CTA)의 내년도 예산의 대규모 적자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시카고 교통국(CTA)은 연방정부의 코로나19 지원금의 종료로 인해 2026년 예산에서 7억7000만 달러의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같은 적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CTA를 비롯 메트라(Metra), 페이스(Pace) 등의 대중교통은 최소 40%의 서비스가 줄게 되고 이에 따른 대규모 해고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주 상원의원 램 빌리발람은 CTA, 메트라, 페이스 등을 관할하는 ‘Northern Illinois Transit Authority’(NITA)의 설치를 통해 문제 해결을 제안했다. 일리노이 주지사, 시카고 시장, 쿡 카운티 의장이 각각 5명의 NITA 위원들을 지목하고, 시카고를 중심으로 한 5개의 카운티에서 각각 1명의 위원을 뽑아 총 20명으로 NITA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각 역사와 기차에서 고객 서비스 지원을 위한 통합 요금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 안전 대책을 위한 법 집행 태스크포스(TFT)도 운영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유료 도로 추가 요금 부과를 비롯 공공 전기차 충전 요금, 부동산 양도세 및 승차 공유 요금 등을 인상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일리노이 주의회의 교통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대중교통 서비스 축소도 불가피하다. Kevin Rho 기자예산적자 주의회 교통 예산적자 일리노이 주의회 시카고 교통국
2025.05.30. 12:50
막대한 예산적자로 400여명에 달하는 직원 감원을 추진 중에 있는 샌디에이고 통합교육구에 이어 코로나도 통합교육구도 감원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총 5개 학교가 소속돼 있는 이 교육구는 현재 230만 달러의 예산적자에 직면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교육구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임상 상담사 3명, 프로그램 전문가 2명, 학교 시설 유지관리 직원 1명의 임시해고를 추진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그로스몬트 연합교육구도 최근 감원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예산적자 코로나 통합교육구도 감원 예산적자 직면 교육구 감원
2024.03.19.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