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회장 김가등, 이하 노인회)가 24일 상조회 기금 분배를 시작했다. 본지 보도와〈본지 7월 18일자 A-12면〉 노인회 공지 등을 통해 기금 분배 소식을 접한 상조회원들은 노인회 업무가 시작되는 오전 9시 이전부터 가든그로브의 노인회관 앞에 줄을 섰다. 노인회 임원, 봉사자 등은 회원 여부 확인을 한 뒤, 상조 회비 누적 납부액에 비례해 미리 산정한 금액의 수표를 즉석에서 발행했다. 노인회는 지난 2월 해산이 결정된 상조회 잔여 기금 7만9819달러에 은행 대출금 약 29만 달러를 합쳐 총 36만9739달러를 258명 회원에게 분배하고 있다. 1인당 분배금은 최소 63달러에서 최고 1만8850달러다. 노인회 관계자는 “오전에만 수표를 받아간 회원이 38명”이라고 밝혔다. 노인회 측은 내달 18일(금)까지 분배금을 대면 지급한다. 분배금을 받으려면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과 유틸리티 빌을 지참,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 노인회관(9884 Garden Grove Blvd)을 방문하면 된다. 대리 수령인의 자격은 직계 가족에 한한다. 대리 수령 시엔 회원 신분증과 유틸리티 빌 외에 가족 사진을 포함,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등을 가져가야 한다. 노인회는 내달 18일까지 분배금을 수령하지 않거나 못한 회원에겐 명부에 있는 주소로 수표를 일괄 우송한다. 노인회 측은 수표 발행일부터 90일 내에 입금 처리를 하지 않으면 수표를 다시 발행하거나, 지불하지 않는다며 “꼭 수표 발행일 기준 90일 이내에 입금 처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가등 회장은 “수표를 우편으로 보낼 경우 이사, 주소 오기, 우편물 도난 등의 이유로 전달이 안 될 위험이 있다. 가능하면 직접 수표를 받아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상조 기금 분배 관련 문의는 노인회에 전화(714-530-6705 또는 6419)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상조기금 노인회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 1인당 분배금은 사이 노인회관
2023.07.25. 7:00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회장 김가등, 이하 노인회)가 지난 2월 해산한 상조회 잔여 기금 분배를 오는 24일(월) 시작한다. 김가등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17일 가든그로브의 노인회관에서 24일부터 내달 18일(금)까지 3주에 걸쳐 상조 기금을 분배한다고 발표했다. 김 회장은 “지난 2월 총회에서 결정한 대로 총 36만9739달러를 258명 회원에게 분배한다. 이 돈은 남아 있던 상조 기금 7만9819달러에 노인회관을 담보로 대출 받은 30만 달러 중 융자 비용 약 1만 달러를 제한 나머지를 더한 것”이라고 밝혔다. 분배금은 지난 2월 총회에서 결정된 대로 상조금 누적 납부액에 비례해 산정됐다. 납부 총액이 350달러로 가장 적은 회원은 63달러를 받는다. 총 납부액이 1만8850달러로 가장 많은 회원은 3308달러를 수령한다. 분배금을 받으려면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과 유틸리티 빌을 지참,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사이 노인회관(9884 Garden Grove Blvd)을 방문하면 된다. 대리 수령인의 자격은 직계 가족에 한한다. 대리 수령 시엔 회원 신분증과 유틸리티 빌 외에 가족 사진을 포함, 가족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 등을 가져가야 한다. 노인회는 내달 18일까지 분배금을 수령하지 않거나 못한 회원에겐 명부에 있는 주소로 수표를 발송하기로 했다. 노인회 측은 수표 발행일부터 90일 내에 입금 처리를 하지 않으면 다시 발행하거나, 지불하지 않는다며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인회는 향후 대출금 상환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연이율 6.9%인 대출금 상환을 위해 노인회가 매달 지불해야 할 페이먼트는 약 2474달러다. 김 회장은 “5년 내에 대출금을 다 갚거나 재융자를 받아야 한다. 최대한 빠른 기간 내에 빚을 없애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수익 사업 방안을 마련하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뜻있는 이의 기부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상조 기금 분배 관련 문의는 노인회에 전화(714-530-6705 또는 6419)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상조기금 노인회 노인회 상조기금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 사이 노인회관
2023.07.17. 17:41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이하 노인회, 회장 김가등)가 총회 제도를 폐지했다. 노인회 측은 지난 25일 총 14명(위임 5명)이 참석한 이사회(이사장 김혜릭) 회의에서 총회 폐지안을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노인회 측은 총회를 없앤 이유에 관해 ▶현 정관의 총회 성립 요건이 위임 포함 200명 참석인데 현재 회원 수로는 성원을 채울 길이 없고 ▶현재 노인회 재정 상황에선 회당 4000~5000달러가 드는 총회 비용이 부담이 되며 ▶지금까지 총회가 임원회와 이사회 결정을 다시 추인하는 식으로 열려 실효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김가등 회장은 “현재 회비를 내 회원 자격이 있는 이가 약 135명에 불과하다. 과거엔 회원이 아닌 이들을 동원해 총회를 열기도 했다는데 그런 식으로 총회를 열 필요가 없다는 것이 이사들의 뜻”이라고 설명했다. 이사회는 현재 2년인 회장 임기를 4년으로 늘렸다.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4년 임기, 1회 연임 규정은 차기인 32대부터 적용된다. 이사회는 현 31대 김가등 회장에 한해 차기에 선거 없이 연임하도록 하는 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김 회장은 내년 말까지 2년 임기를 마치고 2025년부터 32대 4년 임기를 시작한다. 김 회장은 33대에 4년 임기를 1회 더 연임할 수 있긴 하나, 회장 선거를 치러야 한다. 김 회장은 상조회 회원에게 지급할 30만 달러에 노인회가 상조회에 갚아야 할 4만3500달러를 합쳐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때, 개인 보증을 서야 한다. 이사들은 당장 내년 말 선거를 치를 경우, 개인 보증 문제가 다른 이의 회장 출마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일단 김 회장이 6년 동안 재직하며 최대한 원금을 갚는 것이 최선이라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가능한 한, 임기 내에 빚을 최대한 청산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인회 정관에 따르면 정관 개정은 이사회를 거쳐 총회에서 해야 한다. 노인회 측은 이사회가 총회를 폐지했으며, 현재 회원 수로는 총회를 열 수도 없기 때문에 이사회 결정만으로 정관을 변경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임상환 기자한미노인회 총회 oc한미노인회 총회 총회 폐지안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
2023.04.27. 17:47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회장 김가등)가 ‘시니어 행복 노래 교실’을 개설했다. 노래 교실은 내달 4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2시까지 가든그로브의 노인회관 강당에서 열린다. 강사는 가수 출신 양현숙(사진) 아리랑문화예술협회 이사장이다. 양 강사는 현재 라하브라의 힐링 가요교실을 운영하는 등 10년째 오렌지카운티에서 노래를 지도하고 있다. 양 강사는 “노래는 스트레스와 우울한 기분을 풀어주고 호흡 기능 향상, 기억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즐겁게 노래하며 친목을 다지는 건강한 인생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노래 교실에선 모든 장르의 가요 강습, 발성 연습, 음치 교정이 이루어진다. 성적이 우수한 이는 노인회 합창단 가입 추천도 받을 수 있다. 회비는 60달러(교재비 포함)다. 문의는 한미노인회(714-530-6705) 또는 양현숙 강사(213-663-8808)에게 하면 된다.한미노인회 행복 한미노인회 행복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 교실 개설
2023.01.27. 15:38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회장 김가등)가 32년 넘게 운영해 온 상조회 존폐 여부를 내달 결정한다. 노인회는 지난 9일 이사회에서 회원 감소로 운영 한계에 다다른 상조회 문제 해결을 위해선 상조금을 약 50% 감축하거나 상조회를 해산해야 한다는 상조위원회 안을 참석 이사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노인회는 상조위원회와 이사회를 통과한 안을 담은 편지를 10일부터 상조회원들에게 발송하기 시작했다. 이 편지엔 상조금을 덜 받더라도 상조회를 지속하는 안과 상조회를 해산하는 안 중 하나를 선택해 서명한 뒤, 오는 30일까지 반송용 봉투를 이용해 노인회로 보내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노인회 측은 이 편지에 “고문 변호사는 상조회 해산을 권고했으나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할 것이며, 답변을 보내지 않을 경우엔 이사회가 결정하도록 위임하는 것으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회원 다수가 상조금 감축안을 선택하면 현재 9500달러인 상조금이 5200달러로 줄어든다. 상조회는 1990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회원 사망 시 1인당 20달러를 걷은 뒤, 500달러 중 업무 처리 비용을 제한 금액을 기금으로 적립하고 나머지 9500달러를 상조금으로 지급해 왔다. 9500달러는 설립 당시 회원 수 500명을 기준으로 책정돼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노인회 측은 이후 신규 가입 회원이 점차 준 데다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사망 회원이 늘어 현재 회원 수는 260명이라고 밝혔다. 260명에게 20달러를 걷어 전액 지급할 경우의 상조금이 5200달러다. 상조금 감축안이 채택되면 향후 회원 수가 감소할 경우, 그에 따라 상조금 규모도 줄어든다. 회원 수가 150명이 되면 3000달러, 100명이 되면 2000달러가 되는 것이다. 지난 1일 취임한 김가등 회장은 “역대 노인회가 상조회 해산을 막기 위해 노력했지만, 역부족이다. 상조회가 노인회 자체 운영비를 차용하는 방식으로 상조금을 지급하는 등 최선을 다해왔지만 한계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또 “이젠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상조회 문제는 이번에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노인회는 내달 상조위원회와 이사회를 거쳐 회원 다수가 원하는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인회 측은 상조회원들에게 질문이 있을 경우, 서면으로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글·사진=임상환 기자한미노인회 상조회 상조회 존폐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 상조회 해산
2023.01.10. 16:48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이하 노인회) 제31대 회장에 김가등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 노인회 차기 회장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지난 25~27일까지 가든그로브 노인회 사무실에서 후보 등록을 접수한 결과, 단독 입후보한 김 수석부회장의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노인회 차기 회장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지난 25~27일까지 가든그로브 노인회 사무실에서 후보 등록을 접수한 결과, 단독 입후보한 김 수석부회장의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김 수석부회장은 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25일 일찌감치 등록을 마쳤다. 이용승 선관위원장은 “마감 시간인 오후 3시까지 김 수석부회장 외에 입후보자가 나오지 않아 선거시행세칙 16조 3항에 따라 김 후보가 투표 없이 당선됐다”고 선언했다. 선관위 측은 이르면 다음주 김 당선자에게 당선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 당선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OC한미노인회를 이끌어가게 돼 어깨가 무겁다. 한인사회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앞으로 노인회가 해야 할 일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노인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내년 1월부터 2년인 회장 임기를 시작한다. 김 당선자는 차기 노인회 주요 과제에 관해 “회원을 늘리고 노인회관 시설을 개선하려고 한다. 또 노인들이 즐길 수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김 당선자는 박진방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초대 회장에 이어 두 번째로 OC한인회와 노인회에서 모두 회장을 맡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김 당선자는 OC한인회 제24대(2014년 7월~2016년 6월) 회장을 지냈다. 임상환 기자노인회장 당선 노인회장 당선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 무투표 당선
2022.10.27. 17:58
남가주한국기업협회(이하 KITA, 회장 신현수)가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이하 노인회, 회장 지사용)에 풍성한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 신현수 회장을 비롯한 KITA 관계자들은 지난 2일 가든그로브의 OC한미노인회관을 찾아와 ‘사랑의 쌀’ 500포, 삼양라면 70상자, 제이원 알로에 음료 10상자 등을 전달했다. 신 회장은 “매년 봄엔 LA, 가을엔 오렌지카운티의 노인회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사랑의 쌀 나눔 행사와 한인 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급은 KITA의 커뮤니티 환원 활동 중 가장 큰 두 가지 행사”라고 말했다. 신 회장에 따르면 KITA는 한국에 본사를 둔 회원 기업 110곳, 특별회원인 미국의 한인 기업 40곳 등 총 150개 기업으로 구성됐다. 이날 노인회에 전달한 물품들도 회원사들의 기부금과 협찬으로 마련됐다. 지사용 노인회장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올해도 추석 대잔치 대면 개최를 포기했지만, KITA 덕분에 아쉬움을 덜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은 이날 전달식에 참석, 신현수 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노인회 측은 오는 8일(목) 오전 10시부터 노인회관 주차장에서 이날 받은 물품과 수건, 손 소독제, 송편, 김밥 등을 회원들에게 배포한다. 문의는 전화(714-530-6705)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남가주한국기업 노인회 지사용 노인회장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 노인회관 주차장
2022.09.02. 17:01
익명의 독지가가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이하 노인회, 회장 지사용)에 추석 대잔치 기금으로 써 달라며 1만 달러를 기부했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노인회를 위해 매년 꾸준히 기부해 온 이 독지가는 기부금 수표를 보내며 “올해 재개될 노인회 추석 대잔치가 그 어느 때보다 성황을 이루길 바란다. 어르신들이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모두 건강을 유지하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지사용 회장은 “매년 노인회를 위해 1만 달러 이상을 기부하고 있는 독지가와 추석 대잔치에 관심을 갖고 도와주는 각계각층 인사들에게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노인회에 따르면 하태준 내과가 5000달러, 송림회가 3000달러를 각각 기부했다. 노인회 측은 내달 8일(목) 오전 11시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추석 대잔치를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개최 장소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 추석 대잔치를 열지 못할 경우, 노인회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회원들에게 쌀을 포함한 추석 선물을 나눠줄 예정이다.독지가 노인회 익명 독지가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 노인회 추석
2022.08.25. 9:59
OC한미노인회(회장 지사용) 산하 상조회가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상조회 가입 가능 연령은 55~80세다. 가입비는 없다. 상조회는 75세 이전에 회원이 된 이가 가입 2년 경과 후 사망하면 9500달러를 일시불로 지급한다. 가입 6개월~2년 사이 사망 시 약정액의 50%를 지급한다. 가입 후 6개월 이전 사망 시엔 불입한 금액만 돌려준다. 76~80세 사이 가입자의 경우엔 가입 4년 이후 사망 시 9500달러를, 2~4년 이후 사망 시 약정액의 50%를 준다. 2년 내 사망 시엔 불입액만 돌려준다. 문의는 노인회 사무국(714-530-6705)에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노인회 상조회 노인회 상조회 상조회 가입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
2022.07.08. 13:22
오렌지카운티 해병대 전우회 고문 겸 한국 재향군인회 및 서부지회 자문위원을 지낸 채순구씨가 별세했다. 92세. 고인은 1953년 해병학교 수료 후 해군 소위로 임관했다. 1967년 해병 지휘참모대학을 수료해 베트남에 파병됐다. 1987년 미국 이민 후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 부회장, 재미해병대 전우회 고문을 지냈다. 고인 발인은 20일(한국시간) 진행됐고 장지는 국립서울현충원 충혼당이다. 연락처: (714)292-9403 부고 해병전우회 고문 재미해병대 전우회 오렌지카운티 해병대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
2022.06.20. 18:58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이하 노인회, 회장 지사용)는 지난 5일 가든그로브의 노인회관에서 신년 하례식을 갖고 올해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지사용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노인회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회원 모두 합심해 협조한 덕분에 여러 강좌와 모임이 재개되는 등 많은 부분에서 정상화가 이루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하게 확산되고 있긴 하나 이 또한 잘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 회원 모두 건강한 한 해를 보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노인회 측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 임원 중심으로 규모를 축소해 행사를 치렀다. 이명희 사무국장은 “회원 다수가 고령자인 점을 감안, 감기 기운이 있거나 조금이라도 이상이 느껴질 경우, 행사에 참석하지 말라고 권고했다”고 밝혔다. 임상환 기자한미노인회 하례식 한미노인회 신년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 신년 하례식
2022.01.05. 18:13
익명의 한인 독지가가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이하 노인회, 회장 지사용)에 연말을 맞아 1만 달러를 기부했다. 노인회 측에 따르면 이 독지가는 시니어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최근 1만 달러를 지사용 회장에게 전달했다. 이 독지가의 노인회 돕기는 수 년째 계속되고 있다. 노인회 측은 이 독지가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엔 노인 대학을 위해 1만 달러를 지원했고 지난해에도 1만 달러를 전달하는 등 여러 해 동안 매년 빠지지 않고 1만 달러를 기부해 왔다고 밝혔다. 노인회 관계자는 “늘 시니어들을 배려하는 기부자 덕분에 절로 힘이 난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연말을 맞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독지가 노인회 익명 독지가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 노인회 관계자
2021.12.30. 17:53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회장 지사용)가 내일(9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가든그로브의 노인회관 주차장에서 무료 식품 배포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노인회가 최근 세컨드 하베스트 푸드 뱅크 오브 OC와 계약을 맺어 지난 2012년 이후 9년 만에 재개한 프로그램이다. 지난달 12일 열린 첫 행사엔 배포 시작 전부터 인파가 몰려 불과 1시간 만에 음식이 동 났다. 오트밀, 과일, 통조림, 채소, 콩, 쌀, 파스타 등 농산물과 건조 식품, 달걀, 우유, 고기 등 2~3가지 냉장 또는 냉동 보관 식품도 받을 수 있다. 푸드 뱅크 측 상황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식품 종류가 달라질 수 있다. 식품을 담아갈 쇼핑백 등은 각자 준비해야 한다. 이 행사는 매달 두 번째 화요일마다 200가구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문의는 노인회 사무국(714-530-6705)에 하면 된다.노인회관 노인회 노인회관 주차장 노인회 식품 오렌지카운티 한미노인회
2021.11.07. 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