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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실이 선택한 ‘켄트 칫솔’의 놀라운 효과

많은 사람들이 구강 건강을 위해 치약만큼은 꼼꼼히 고르면서도, 정작 칫솔 선택에는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올바른 칫솔 선택이 잇몸 건강과 충치 예방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예를 들어, 지나치게 단단한 칫솔모는 잇몸에 미세 손상을 입힐 수 있어 잇몸 질환을 악화시키는 반면, 부드럽고 촘촘한 초극세모 칫솔은 플라그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면서도 잇몸 자극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점에서 200년 넘는 전통과 명성을 자랑하는 영국 왕실 공식 납품 브랜드 '켄트 칫솔'이 주목받고 있다. 1777년 설립된 켄트 브러시는 고급 브러시의 대명사로, 특히 부드럽고 섬세한 초극세모 칫솔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켄트 칫솔의 초극세모는 잇몸에 자극을 거의 주지 않으면서도 치아 사이와 치주 포켓까지 꼼꼼히 닦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항균 기능이 있는 소재를 사용해 한결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인체공학적 손잡이는 오랜 양치 시간에도 손목 부담을 줄여준다.   또한 클래식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욕실 분위기를 한층 품격 있게 만들어준다.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높아, 실제로 많은 소비자들이 가족과 지인에게 추천하는 품목이다. 덕분에 꾸준한 재구매가 이어지는 인기 제품으로 "양치할수록 잇몸이 편해진다", "한번 쓰면 다른 칫솔은 못 쓴다"는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중앙일보 '핫딜'에서는 켄트 칫솔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클래식 초극세모 칫솔 6개입'과 '컴팩트 초극세모 칫솔 6개입'은 29.99달러, '탄 초극세모 칫솔 6개와 치약, 휴대용 살균기' 세트는 45.99달러에 구입 가능하다.   하루 세 번, 양치할 때마다 잇몸 건강을 챙기고 싶다면, 왕실이 인정한 켄트 칫솔로 한층 더 세심한 관리를 시작해보자. 치약만큼이나 칫솔이 중요하다는 사실, 이제는 꼭 기억할 때다.   ▶온라인 구입하기: hotdeal.koreadaily.com핫딜 영국 왕실 켄트 칫솔

2025.07.03. 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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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넨데즈, 카타르 왕실 통해 뇌물 수수 혐의 추가 기소

로버트 메넨데즈(민주·뉴저지) 연방상원의원이 카타르 왕실에 영향력을 행사해 뇌물을 받았다는 혐의가 추가로 제기됐다. 뉴저지 사업가와 카타르 왕실을 연결해주고 수십만 달러의 현금과 금괴, 고가 시계 등을 챙긴 정황이 드러났다.   3일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연방검찰은 이같은 혐의를 들며 메넨데즈 연방상원의원에 대한 추가 기소를 뉴욕남부지법에 접수했다. 검찰에 따르면 메넨데즈 의원은 미국 부동산개발업자와 카타르 왕실을 연결해주는 거간꾼 역할을 했다.   2021년 자신의 지역구인 뉴저지주에서 부동산 개발업자 프레드 다이브스가 자금난에 빠지자, 카타르 왕실이 설립한 투자회사를 소개해줬다는 것이다.   작년 1월 작성된 버겐카운티 기록에 따르면 다이브스는 카타르 왕실 구성원이 설립한 회사와 에지워터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총 45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메넨데즈 의원은 수십만 달러의 현금과 금괴, 고가의 명품 시계 등을 뇌물로 받았다.   카타르 왕실이 다이브스에게 투자한 것은 메넨데즈 의원의 의정활동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카타르 왕실이 다이브스와 자금 투입 문제를 논의할 당시 메넨데즈 의원은 의회 등 공개적인 장소에서 카타르 정부에 대한 지지 발언을 여러 차례 반복했다는 것이다.   이날 공소장에는 2022년 메넨데즈 부부가 그간 수수한 뇌물을 돌려주려 했던 정황을 포착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추가 혐의에 대해 메넨데즈 의원의 변호인은 "검찰의 기소 내용은 증거도 없는 추측에 불과하다"며 "메넨데즈 의원은 카타르 등 의정활동과 관련한 외국 정부와의 접촉에서도 적절하게 행동했다"고 반박했다.   앞서 메넨데즈 의원은 지난해 9월 뇌물 수수와 외국대리인등록법(FARA)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검찰은 메넨데즈 의원 자택에서 55만 달러(약 7억2000만원)의 현금과 함께 10만 달러(약 1억3000만원) 상당의 금괴 13개를 압수했다.   메넨데즈 의원은 자신에게 뇌물을 준 이집트계 사업가와 이집트 정부의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이집트에 외교 정보를 넘겨준 혐의를 받았다.   메넨데즈 의원은 피소 후 상원 외교위원장 자리에선 스스로 물러났지만, 의원직은 유지하고 있다. 첫 재판은 오는 5월 맨해튼 연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카타르 왕실 카타르 왕실 추가 혐의 카타르 정부

2024.01.03. 21:35

"나는 찰스 3세와 커밀라 왕비의 아들이다"

   최근 왕위에 오른 찰스 3세 영국 국왕과 커밀라 파커 볼스 왕비가 자신의 친부모라고 주장하는 남성이 나타났다.   영국과 호주의 일부 언론에 따르면 호주에 거주하는 올해 56세의 사이먼 도란트-데이(Simon Dorante-Day)라는 남성은 자신이 찰스 3세와 커밀라 왕비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이후 호주의 한 가정에 입양돼 성장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도란트-데이는 자신이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찰스 국왕과 커밀라 왕비는 일반에게 알려진 것과 달리 1965년에 처음으로 사귀었으며 이때 커밀라 왕비가 임신해 이듬해인 1966년에 자신이 출생했다고 설명한다. 이후 왕실의 지원과 보호로 생후 8개월까지 커밀라 왕비가 자신을 양육하지만 더 이상 키우기 힘든 상황을 맞으며 호주의 한 가정으로 입양을 보냈다는 것이다.   입양된 가정의 부모는 캐런과 데이비드 데이 부부로서 이들의 부모이자 도란트-데이의 양조부모인 위니프레드와 어네스트 보울든은 두 사람 모두 영국 왕실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그의 부군인 필립 공을 위해 살림을 돌보던 사람들이었다. 특히 어네스트 보울든은 왕실봉사상을 받은 경력이 있을 정도로 충직한 신하였다. 왕실에서 이들 부부에게 도란트-데이의 입양을 도와달라고 요청하고 양조모가 그의 딸에게 부탁해 입양이 성사됐다는 것이다.   도란트-데이는 최근 찰스 국왕과 자신의 55세 때 사진을 비교할 수 있도록 언론과 SNS에 함께 공개하면서 자신의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 영국 왕실 문제에 관심 있는 호사가들 중에는 두 사람이 상당히 닮았다는 의견이 많다. SNS 방문자들은 사진을 확인한 뒤 “당신의 아버지임을 부정할 수 없다” “아버지와 아들”과 같은 반응을 나타냈다.   도란트-데이 역시 스스로 이런 사진들이 자신과 찰스 3세 국왕과의 부자 관계를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는 “이런 사진을 나에게 보내는 다수의 지지자와 팔로워가 전 세계적으로 존재한다”면서 “이들은 끊임 없이 나를 놀라게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친자 확인을 위한 유전자검사, 즉 DNA 검사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그는 “DNA 검사에 앞서 이런 사진이 사람들에게 유전적 유사성을 구별하게 하는 한 중요한 방법이다”라면서 “명백히 나는 찰스∙커밀라 부부와 함께 DNA 검사를 받기 원하고 이를 위해 싸울 것이지만 법정에서 이를 확인하기까지는 기나긴 과정이 놓여 있다”고 말한다.   도란트-데이는 자신이 찰스와 커밀라 부부의 아들이라는 사실은 단지 사진 비교로만 제한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인다.   그는 또 “나는 분별력 있고, 지성적이고 아주 존경받는 사람으로서 사랑스러운 아버지이자, 할아버지이며 남편”이라고 말하고 “내 이야기가 믿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내가 말한 어떤 것도 확인 가능하다. 못 믿겠으면 확인해 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그러면서 그는 “나는 그들이 나의 가족임을 믿기 때문에 그들과 (가족으로서의) 관계를 가져야만 한다”고 강조해 영국 왕실에 입성할 뜻을 강력히 내비치고 있다.   도란트-데이는 커밀라가 1965년 자신을 임신했을 당시 출산 때까지 약 9개월 동안 영국 사교계에서 사라져 있었고 찰스는 호주로 가 있었다고 말한다. 여기에 더해 한 역사가는 도란트-데이의 출생증명서에 기록된 병원을 조사했으나 그 병원에서는 도란트-데이 출생연도 기준 10년 동안 한 명의 아기도 태어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서류에 적혀 있는 그의 부모 이름도 가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도란트-데이는 뿐만 아니라 자신의 퍼스트 네임과 미들 네임인 '사이먼 찰스(Simon Charles)'가 생물학적 부모가 지어준 이름이라면서 그 배경으로 자신의 양어머니가 입양 조건 가운데 하나가 아이의 이름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것이었다고 말해줬으며 자신이 태어날 당시 찰스와 커밀라에게는 사이먼이라는 친한 친구가 있었다고 설명한다.   사람들 사이에서는 도란트-데이의 일방적인 주장일 뿐이라는 의견과 외모적으로 닮은 것이나 양조부모의 왕실 근무 경력 등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으로 갈린다.   찰스와 커밀라의 숨겨진 아들 이야기가 하나의 해프닝으로 끝날지 아니면 영국 왕실에 왕자의 난을 몰고 올 수 있는 엄청난 태풍으로 성장할 지 지켜볼 일이다.      김병일 기자찰스 국왕 커밀라 왕비 아들 도란트-데이 입양 왕실 출생증명서 양부모 양조부모

2022.09.22.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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