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하이드로 고객들이 이제 사용 시간대에 따라 전기 요금을 다르게 낼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시간대별 요금제는 주거용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들은 밤 11시부터 아침 7시까지 사용한 전기 1킬로와트시(kWh)당 5센트를 할인받고,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사용한 전기 1킬로와트시(kWh)당 5센트를 추가로 지불하게 된다. 이 시간대는 주거용 전기 사용이 가장 많은 시간이다. BC주 하이드로는 이 계획이 전기차 충전이나 대형 가전제품 사용을 피크 시간이 아닌 시간대로 옮길 수 있는 사람들에게 유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기 사용량과 요금 계산 방법 킬로와트시(kWh)는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에너지의 가장 일반적인 청구 단위다. 전기 사용량을 계산하려면 가정용 기기의 와트를 사용 시간으로 곱하고 1,000으로 나누면 된다. 예를 들어, 100와트 전구를 10시간 동안 사용하면 1킬로와트시(kWh)의 전기를 사용한 것이다. BC주 하이드로 요금 체계 현재 BC주 하이드로는 평균 30일 청구 기간 동안 처음 675킬로와트시(kWh)까지는 kWh당 10.97센트를 청구한다. 675킬로와트시를 초과하면 추가 전기 사용량은 kWh당 14.08센트가 청구된다. 새로운 시간대별 요금제 하에서는 비피크 시간대(밤 11시부터 아침 7시까지)에는 kWh당 5센트가 더 저렴하고, 피크 시간대(오후 4시부터 9시까지)에는 kWh당 5센트가 더 비싸게 된다. 신청 방법 BC주 하이드로는 과거 전기 사용량을 분석하고 새로운 요금제 하에서의 비용을 계산해주는 온라인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은 BC주 하이드로 계정에 로그인하여 시간대별 요금제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새로운 요금제는 자체 전기 시스템을 갖춘 주거용 고객들에게만 제공되며 아파트나 콘도 건물에 거주하는 고객에게는 권장되지 않는다. 요금제와 자격 요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BC주 하이드로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계획 BC주 하이드로는 앞으로도 전기 요금 청구 방식을 변경할 계획이다. 전력 회사는 BC주 공공요금위원회(BC Utilities Commission)에 새로운 주거용 요금 변경 신청을 할 예정이다. 변경 사항 중 하나는 모든 전기 사용량에 대해 동일한 요금을 부과하는 선택적 고정 요금제를 도입하는 것이다. 현재의 계층적 요금 체계 대신 이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단일 계정으로 청구되는 주거용 다목적 건물의 요금 인하도 포함될 수 있다. BC주 하이드로는 추가 변경 사항을 오는 6월 28일까지 신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밴쿠버 중앙일보하이드 요금제 시간대별 요금제 비피크 시간대 전기 사용량
2024.06.06. 11:46
넷플릭스가 가장 저렴한 광고 없는 요금제를 폐지했다. KTLA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미국과 영국에서 월 9.99달러의 중간 광고가 없는 기본 요금제인 ‘베이직 플랜’ 가입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신규 가입자는 이 요금제를 선택할 수 없게 돼 광고가 붙는 월 6.99달러나 광고가 없는 스탠더드(월 15.49달러) 또는 19.99달러의 프리미엄 플랜 중에 하나를 골라야 한다. 기존 9.99달러 플랜 사용자는 플랜 변경 또는 취소 전까지 현행 요금제가 유지된다. 기본 요금제 폐지는 넷플릭스가 지난해 출시한 광고 포함 요금제를 주력으로 삼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넷플릭스의 스펜서 누먼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분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광고 지원 요금제가 베이직 플랜보다 수익성이 더 높다”고 광고 매출이 수익구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지난 5월 넷플릭스는 광고사들에 월 총 500만 명의 광고 포함 요금제 구독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신규 가입자 중 25%가 해당 요금제에 가입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우훈식 기자요금제 광고 기본 요금제 해당 요금제 광고 지원
2023.07.19. 19:42
캘리포니아 내 3대 유틸리티 기업이 소득을 기준으로 사용료를 차등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움직임은 고객 사용료 부과 개선책의 일환으로 사용자의 소득을 기준으로 요금을 다르게 부과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남가주 에디슨(SCE), 퍼시픽 가스&전기(PG&E), 샌디에이고 가스&전기(SDG&E)는 이번 주에 소득에 기반한 동일 요금 부과안을 공동으로 마련해 관계당국에 제출했다. 이 안에 따르면 월 사용료 고지서는 두 부분으로 나뉜다. 하나는 고정 소득 사용 요율 적용이고 여기에 더해 소비량에 기초한 차감 사용 요율이 부과된다. 이 안이 적용되면 저소득층의 경우 월 최저 15달러만 낼 수 있고 연봉 18만 달러가 넘는 가구는 최대 월 85달러까지 부과될 수 있다. 캘리포니아 공공 유틸리티 위원회는 2024년 중반까지 이 안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최종 결정해야 한다. 고정 요율은 빠르면 2025년부터 바로 적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김병일 기자전기료 요금제 전기료 소득 차등 요금제 고정 소득
2023.04.14. 10:46
남가주 에디슨(SCE)이 소규모 자영업자를 위한 전기 요금제 전환 옵션 사용을 권장하고 나섰다. 업체는 “(SCE가) 서비스 지역 내에 있는 비즈니스 업체 상황에 따라 더 유익한 요금제로 전환해서 비용을 절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고 밝혔다. SCE의 비즈니스 고객 부서는 210개 업체의 요금제를 최적화해서 110만 달러 이상의 전기료를 아꼈다고 덧붙였다. 소규모 비즈니스 업체의 전기 소비 상황과 업종 특성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요금제를 안내해서 전기와 돈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일례로 LA지역 멕시칸 식당 '피에스타 마틴'의 지점 5곳은 SCE의 도움으로 본인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요금제로 바꾸면서 연간 전기료로만 절약한 돈이 1만3000달러 이상이라고 한다. 전기요금제 전환하면 절약할 수 있는지 미리 계산하려면 ▶SCE 웹사이트 우측 하단 비즈니스 섹션에서 레이트를 누르고 ▶비즈니스 요금제 비교 버튼을 누른다. 지난 12개월 전기요금을 새옵션으로 바꾸면 얼마였을지를 알려줘 요금제 옵션 전환이 필요한지 알아볼 수 있다. 또 홈페이지 우측 하단 스몰 비즈니스 리소스를 누르면 식당, 마켓, 숙박업 등 각 비즈니스 특성에 맞는 전기요금 절감 팁도 얻을 수 있다. 김수연 기자요금제 전기료 전기료 절약 비즈니스 요금제 sec 소규모
2022.07.14. 22:28
뉴욕시가 저소득 뉴욕시민에게 교통비를 할인해주는 ‘페어 페어스’(Fair Fares) 지원금을 늘리고, 시 예산 항목으로 영구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5일 뉴욕시는 에릭 아담스 뉴욕시장과 에이드리언 아담스 뉴욕시의회 의장이 2022~2023회계연도 예산안에서 ‘페어 페어스’ 자금 7500만 달러를 할당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현 회계연도에도 ‘페어 페어스’에 1550만 달러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는 뉴욕시에서 ‘페어 페어스’에 대해 연간 자금지원을 처음으로 보장한 것이기도 하다. 2019년 1월부터 시작된 ‘페어 페어스’는 연방 빈곤선 이하 소득 수준을 가진 18~64세 뉴요커들이 절반 가격으로 메트로카드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현재 26만4635명이 이 프로그램에 등록한 상태다. 처음 도입될 때만 해도 1억600만 달러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2020년 팬데믹이 뉴욕시를 강타하면서 지원금은 4050만 달러로 축소됐다. 2021년엔 그나마 지원금을 늘리기로 했지만, 5300만 달러로 턱없이 모자란 수준이었다. 아담스 뉴욕시의장은 “누구든지 대중교통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팬데믹으로부터의 공평한 회복의 필수 조건”이라고 전했다. 한편, 뉴욕시는 해당 프로그램 수요를 모니터링한 뒤 필요한 경우 지원금을 조정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뉴욕시는 대중교통 이용객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서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는 전철·버스·통근열차에 대한 요금 인하 프로그램을 시범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김은별 기자대중교통 요금제 뉴욕시 반값 저소득 뉴욕시민 요금제 확대
2022.02.15. 2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