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요리는 장비빨 "이건 꼭 사야 해"

연기 없이 고기를 구워 먹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아무리 창문을 열고 레인지 후드를 세게 돌려봐도 매캐한 연기와 집안 곳곳에 밴 냄새는 쉽사리 빠지지 않는다. 이는 불편함에 그치는 것뿐이 아니라 건강까지 해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환경부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등어, 삼겹살, 계란 등을 조리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 농도가 대기 미세먼지(PM 2.5)의 주의보 기준인 90㎍/m³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안방그릴'만 있다면 연기, 냄새, 기름 튐 걱정 없이 집에서도 편하게 삼겹살을 구워 먹을 수 있다. 20여 개 특허 기술로 만들어진 안방그릴은 고기, 생선류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와 냄새를 팬으로 흡입하여 실내공기오염을 줄이고 기름이 확산되는 것을 막아준다. 팬을 통해 흡입된 연기와 냄새가 본체 안에서 기름비로 바뀌어 통과하면서 바닥의 기름받이로 가라앉는 원리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동시에 조리할 수 있도록 사이즈도 넉넉하다. 가로 19.3 인치 x 세로 11.7 인치의 와이드 그릴을 탑재했으며, 구성품인 코팅팬 역시 내부식성이 강한 논스틱 코팅이 적용되어 눌어붙거나 타지 않고 세척까지 용이하다.     무연그릴의 단점 중 하나인 약한 화력을 보완한, 1500W의 4중 열선 히터로 6분 이내 최고 온도(446˚F)로 올려 음식을 빠르게 조리할 수 있다. 또한 사용 후 열선 장치부터 본체 파워코드까지 완벽 분리가 되어 세척과 보관도 용이하다.     안전 레버, 마이크로센서, 과열방지센서 3중 장치로 안전까지 챙긴 '연기와 냄새를 잡는 안방그릴(ANPANG WIDE 전기 무연 그릴)'은 현재 중앙일보 '핫딜'에서 45% 할인된 149달러에 무료 배송으로 만나볼 수 있다.   ▶상품 살펴보기: hotdeal.koreadaily.com   ▶문의:(213)368-2611요리 연기 냄새 미세먼지 농도 대기 미세먼지

2024.01.07. 18:00

썸네일

[시로 읽는 삶] 요리하는 남자

무밥 한 그릇이/ 소반 위에 놓여 있다/ 소반이 적막하여서/ 무밥도 적막하여서/ 송송 채를 썬/ 흰 무의 무른 살에 스민/ 뜨거움도 적막하여서/ (…)/ 가난하게 적막하여서/ 들척지근하고 삼삼한/ 이 한 저녁을/ 나는 달그락달그락/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   -안도현 시인의 ‘무밥’ 부분     요즘은 요리 잘하는 남자가 대세다.     젊은 남자들은 웬만한 것은 직접 만들어 먹는다. 요리하는 일에 거부감도 적고 부엌일을 하는 게 어색하지도 않아 보인다. 연애의 수순에도 남자가 여자를 위해 정갈하게 식탁을 꾸미고 스파게티를 만들어 함께 즐기는 게 포함된 모양이다. 스파게티가 한국음식보다는 낭만적인 걸까 아니면 만들기가 좀 쉬워서일까, 하여간 스파게티를 만드는 남자의 매력이 요즘 부쩍 부각되고 있다.     얼마 전 꽤 잘나가는 전문직 종사자인 후배를 만났다. 아직 미혼이어서 결혼 상대로 어떤 사람을 원하느냐고 물어보았는데 거침없이 요리 잘하는 남자면 좋겠다고 해서 좀 놀라웠다.   젊은 세대와는 다르게 연배가 있는 남자들은 변하는 세상을 마뜩잖아 한다. 은퇴하고 남자들이 제일 못 견뎌 하는 것은, 가장으로서의 대접이 소홀해졌다는 서운함이라고 한다. 아내가 아침밥을 소홀하게 챙기고, 외출해선 식사 때가 되도 돌아오지 않는다고 불만을 한다.   퇴직하면 그동안의 노고로 지친 몸과 마음을 편히 쉬면서 가족의 전폭적인 지지와 위로를 받으려니 했는데 현실은 좀 냉랭한 것이 슬프다고도 한다. 당연하겠다. 가족을 위해 평생 일만 해온 아빠들, 박수를 받아 마땅하고 아내와 자녀들의 존경이 필요하다.     그렇긴 한데 매 끼니를 책임져온 아내들의 입장도 이해해 줘야 한다. 식구들이 ‘오늘 저녁 뭐 먹지?’라는 소리만 나오면 혈압이 오른다는 젊은 주부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가 간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도 세 아이를 키우면서 때마다 뭔가를 먹여야 하는 게 큰 부담이었다. 먹을거리가 흔한 세상이긴 하지만 뭔가를 준비해 식탁에 내놓는다는 건 만만한 일은 아니다.     해본 적 없는 사람의 음식 만들기는 쉽게 엄두가 나는 일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비교적 간단하고 쉬운 아침 정도는 가능하지 않을까. 커피를 끓이고 토스트를 구워내는 일은 숙련의 문제가 아니고 성의의 문제다. 은퇴하고 시간이 많아진 남편이 오랫동안 밥을 지어내던 아내를 위해 아침 식사 정도 준비하는 것은 상대에 대한 배려심이면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전보다 시간이 자유로워진 내 남편은 음식을 만들어 보려고 시도를 한다. 요리책을 사기도 하고 음식 유튜브를 보기도 한다. 아이들에게 아빠표 음식 하나 정도는 추억으로 남겨주고 싶다고 노력 중인데 아직 성과는 미미하다. 달라진 것은 아침에 커피를 내리는 일, 토스트를 굽는 일은 이제 손에 익은 듯하다. 딸에게 샐러드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그런데 그 과정이 예상 밖으로 즐겁고 뿌듯하더라는 것이다. 음식을 만들어 보는 일은 그동안 해오던 밖의 일과는 달라서 도취되는 기분이 괜찮더라고 한다.   관성이 깨지는 곳이 새로운 모색의 출발점이다. 남자의 부엌일도 그런 측면에서 권장해볼 만하다. 더군다나 은퇴 후의 남자라면 부엌일이 가장의 권위를 추락시키는 것이 아니고 더 존중되는 반사이익을 얻게 될 것이다. 밥으로부터 벗어나고 싶어 하는 아내를 위해 남편이 챙겨주는 아침 한 끼는 감동일 것이다. 아내의 행복지수를 높여주고 가정의 체감온도 역시 상승할 것이다. 조성자 / 시인시로 읽는 삶 요리 남자 아빠표 음식 음식 유튜브 음식 만들기

2023.03.28. 17:26

"집에서 요리보다 싸" 식당 투고 인기

#워킹맘인 김소정씨는 설렁탕을 투고한다. 3인분에 판매세까지 포함하면 52달러지만 4인 가족이 2끼 정도 먹는다. 김씨는 “한 끼 4인 가족 식사에 26달러 정도면 패스트푸드보다 저렴한 데 건강에는 더 낫다”고 말했다.     #서준희씨는 점심시간 자주 가는 단골 식당에서 가끔 저녁 투고를 주문해 놓는다. 고등어 구이 백반 가격은 14.99달러. 생선구이 한 마리에 6가지 반찬도 곁들여 국만 준비하면 어린 자녀 포함 세 식구 저녁으로 먹기에 충분하다.       40년 만에 가장 가파른 식품 인플레이션으로 장바구니 물가가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가성비 좋은 식당의 투고가 인기를 얻고 있다.     장보기 비용 뿐만 아니라 집에서의 요리하는 시간과 노동력을 고려하면 일부 음식의 경우 사 먹는 게 낫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연방 노동부가 발표한 7월 소비자 물가지수(CPI)에 따르면 식품 가격과 식당 물가는 전년 대비 각각 13.1%와 7.6% 상승하며 5.5% 차이를 보였다. 이는 1970년대 이후 식품과 식당 가격 사이 가장 큰 인플레이션 격차다. 즉, 식당 물가 상승률이 식료품 가격 인상 폭보다 적었다는 의미다. 장보기 비용이 늘면서 ‘집에서 요리하는 것보다 식당 투고가 더 나을 수도 있다’는 설명이 수긍이 가는 대목이다.     식품 물가가 식당 물가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 일부 가성비 좋은 메뉴는 상대적으로 합리적인 지출이다.     요즘 LA한인타운에서 설렁탕 한 그릇은 15~17달러, 감자탕은 15~17달러, 육개장은 16~18달러로 팬데믹 이전과 비교하면 3달러 이상 올랐다.     음식값이 올랐지만, 집에서 직접 요리해서 먹는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감자탕의 경우 3~4인용 전골로 투고하면 세금 포함 50달러로 4인 가족이 2끼 정도 먹을 수 있어 한 끼에 25달러 정도다.  동일한 양의 감자탕을 직접 만드는 경우, 주재료인 돼지목뼈는 파운드당 2.5~3달러로 4인 가족 기준 한 끼 분량에 28달러 정도 들고 감자, 기타 재료까지 구입하면 30달러가 넘는다.     여기에 장을 보고 식재료를 준비하고 집에 있는 양념까지 계산한다면 비용은 더 올라간다. 특히 요리하는 소비자의 인건비(?)를 고려하면 투고가 낫다는 말이다. 투고 비용을 추가로 받는 경우도 있지만, 식당에서 식사할 때 부담해야 하는 팁을 아낄 수도 있다.   매달 식비 지출이 늘면서 10달러대 메뉴가 있는 송영 통큰 설렁탕, 이른 아침 설렁탕 등 일부 메뉴를 12.99달러에 판매하는 선농단 등 한인타운 몇몇 식당들은 알뜰족의 투고 성지로 자리 잡았다. 알뜰족에게 가성비 좋은 또다른 투고 메뉴는 생선 조림으로 40~45달러지만 2끼 정도 먹을 수 있다.     성북동 손영희 사장은 “인플레이션이 최고치를 기록하기 시작한 봄부터 투고가 더 늘면서 매출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고등어조림, 순두부 등이 인기 메뉴”라고 말했다.     외식 가격이 급등하지만 인플레이션이 없는 상대적 오아시스인 패스트푸드 체인점은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버거킹, 맥도날드, 치즈케이크 팩토리, 애플비 경영진은 최근 투자자들 대상 프리젠테이션에서  고객들이 집에서 요리하는 대신 외식하게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KFC 한 끼 메뉴는 7달러, 웬디스와 버거킹은 올해 5달러 메뉴를 광고했다. 부리또와 타코를 1달러 이하로 판매하는 타코벨은 저가 메뉴 마케팅으로 지난 분기 매출이 8%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이홉 및 애플비도 1달러 새우 메뉴와 아동 위한 무료 아침 식사 등 새로운 마케팅으로 신규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반면 마켓, 식품회사, 밀키트 회사는 집에서 먹는 것이 더 저렴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고객 늘리기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밀키트 회사인 블루에이프런은 연어 요리 밀키트를 사는 것이 마켓에서 동일한 재료를 구입하는 것보다 비용이 적게 든다는 것을 강조하는 새로운 광고를 시작했다. 알버슨은 지난달 외식 대안으로 델리 섹션을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마켓 업계 관계자는 “세일 기간에 장을 보고 특가 상품을 확인하면 식당보다 더 알뜰한 식사를 할 수 있다”며 “식당과 식품 물가 차이 논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집에서 더 건강하게 식사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은영 기자요리 식당 식당 투고가 식당 물가 투고가 인기

2022.08.18. 22:59

썸네일

[독자 마당] 요리하는 남자

얼마 전, 스마트폰에 귀여운 꼬마 요리사의 사진이 올라왔다. 위가 높고 하얀 요리사 모자에 청색 앞치마를 두른 꼬마 요리사는 귀여운 외손자였다. 어린이집에서 ‘마더스데이’를 앞두고 한 행사였다.   요즘 세계적으로 유명한 셰프 중에 남자가 많다. 친정 엄마가 이런 세태를 보셨다면 “남자가 무슨 음식을 한다고…”하며 혀를 차셨을 것이다. 시어머님도 마찬가지다. 여러 자녀를 키우면서 직장생활도 했던 시어머님은 “얘야, 난 아무리 바빠도 남자들은 부엌에 못 들어 가게 했다”라고 하신다. 그때만 해도 어머니들은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 음식을 하면 장차 큰 일을 못한다 생각했었다.     남편은 고등학교 때부터 자취를 했다고 하는데 요리 감각은 별로다. 한국의 남자들이 스스로 한 끼를 해결하기 시작한 것은 라면이 나온 후부터라 생각한다. 물만 넣고 끓이기만 하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지금은 남자들이 부엌에 쉽게 들어갈 수 있게 구조도 많이 바뀌었다. 옛날의 한국 부엌은 문지방도 높고, 어둡고, 물은 부엌 바깥에 있었다. 수도와 하수구도 없었다.     지금은 부부가 각자의 직업을 가지고 있다. 남편들도 가사 노동에 협조해야 하는 사회로 변했다. 학교 교육도 바뀌었다. 남녀가 하는 일을 구분해 가르치지 않는다. 시대에 따라 조화와 협조가 필요하다.     된장 두부찌개를 끓이더라도 바쁜 아침 시간이라면 아내가 두부를, 남편이 파를 썰어 준다면 시간도 절약되고 협조의 조화로 행복감까지 더 할 것이다.   재료에 따라 맛의 조화가 이루어져야 음식의 맛이 제대로 난다. 가정의 행복도 마찬가지로 조화가 필요하다.     손주의 요리 사진을 보면서 그 옛날 음식을 준비하던 어머니들의 모습이 떠올랐다. 이제는 시대가 바뀌었고 요리를 하는 방식과 남녀의 역할도 변하고 있다. 박영혜·리버사이드독자 마당 요리 남자 꼬마 요리사 요리사 모자 한국 부엌

2022.05.24. 18:53

렌지메이트만 있으면 요리가 재밌다! 냄새, 연기 이제 그만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가족이나 친지 친구 혹은 가까운 사람끼리의 외부 식당 모임은 줄어들고 주로 집이나 인사이드의 넓은 공간을 선택하는 트랜드가 많아졌다.     특히 추수감사절을 기점으로 연말연시가 되면 집으로 초대해 손님을 맞는 경우도 허다한데 주부들은 알게 모르게 고민에 빠진다.     메뉴 선정부터 조리까지 신경이 쓰이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주택이라면 손쉽게 뒷마당에서 그릴을 이용해 바비큐로 식사를 대접하면 그만이지만 아파트나 콘도 등에서는 음식 조리 시 적지 않게 걸림돌이 많다.     아파트나 콘도 실내에서 요리를 할 때 발생하는 연기로 화재 알람이 작동될 수도 있고 냄새가 아파트 복도를 통해 퍼져 괜한 오해도 살 수 있으며 실내에 배이는 냄새는 환풍기를 틀어도 오래 지속되어 불쾌함 속에 외부 손님을 맞이할 때가 많다.   요리가 편하면 주부들은 행복해 한다. 실내가 더러워 지지 않고 깨끗하게 조리를 할 수 있다면 손님맞이 식사 준비는 더할 나위 없는 주부들의 재미가 될 것이다.   렌지메이트는 대한민국 주부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주방의 혁신조리용기다. 마이크로웨이브 즉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면 요리를 완성시키는 만능 조리기구다. 구이요리 찌개전골볶음국요리에 심지어 찜요리까지 안 되는 요리가 없다.     게다가 조리 시에 강력한 원적외선이 분출되어 전자레인지의 전자파를 방지하며 건강에 이로운 웰빙 음식을 탄생시킨다. 전자파 차단뚜껑이 전자파를 흡수하며 바닥의 원적외선 발열판은 수분이 달아나지 않고 재료 본래의 맛을 유지하도록 조리한다. 음식을 용기에 넣고 시간을 정한 후 돌리면 그만이다.     냉동식품은 해동 없이 조리가 가능하며 육류와 생선은 수분이 달아나지 않고 육즙이 살아 있게 만들어낸다. 불을 이용해 조리하지 않기에 연기냄새가 줄어 집안이 깨끗해지는 효과도 거둔다.   조리 시 재료가 눌러붙거나 타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에서 해방되며 조리 시간을 활용해 다른 일도 할 수 있다.렌지메이트는 시간이 없을 때간단한 요리가 필요할 때 유용하며 요리하기 귀찮은 싱글족을 위한 나만의 조리기로 안성맞춤이다.     바쁜 일상의 맞벌이 부부 좁은 공간의 스튜디오나 사무실 기숙사에서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조리기가 필요한 신세대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용품으로 추천된다.     현재 핫딜에서는 연말연시 모임 시즌을 맞아 렌지메이트 전 제품에 대한 대대적인 세일을 실시 중이다. 렌지메이트 싱글팬은 34.99달러 더블팬 프로는 44.99달러이고 스테이크나 갈비구이에 적합한 렌지메이트 롱그릴팬은 35달러다.   ▶문의: (213)784-4628   hotdeal.koreadaily.com렌지메이트 요리 렌지메이트 싱글팬 냄새 연기 구이요리 찌개전골볶음국요리

2021.12.12. 14:56

썸네일

이것만 있으면 연기,냄새 걱정없이 요리가 척척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가족이나 친지 ,친구 혹은 가까운 사람끼리의 외부 식당 모임은 줄어들고 주로 집이나 인사이드의 넓은 공간을 선택하는 트랜드가 많아졌다. 특히 추수감사절을 기점으로 연말연시가 되면 집으로 초대해 손님을 맞는 경우도 허다한데 주부들은 알게 모르게 고민에 빠진다. 메뉴 선정부터 조리까지 신경이 쓰이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주택이라면 손쉽게 뒷마당에서 그릴을 이용해 바비큐로 식사를 대접하면 그만이지만 아파트나 콘도 등에서는 음식 조리 시 적지 않게 걸림돌이 많다.   아파트나 콘도 실내에서 요리를 할 때 발생하는 연기로 화재 알람이 작동될 수도 있고 냄새가 아파트 복도를 통해 퍼져 괜한 오해도 살 수 있으며 실내에 배이는 냄새는 환풍기를 틀어도 오래 지속되어 불쾌함 속에 외부 손님을 맞이할 때가 많다.   요리가 편하면 주부들은 행복해 한다. 실내가 더러워 지지 않고 깨끗하게 조리를 할 수 있다면 손님맞이 식사 준비는 더할 나위 없는 주부들의 재미가 될 것이다.   렌지메이트는 대한민국 주부들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주방의 혁신조리용기다. 마이크로웨이브 즉 전자레인지에 넣고 돌리면 요리를 완성시키는 만능 조리기구다. 구이요리, 찌개,전골,볶음,국요리에 심지어 찜요리까지 안 되는 요리가 없다. 게다가 조리 시에 강력한 원적외선이 분출되어 전자레인지의 전자파를 방지하며 건강에 이로운 웰빙 음식을 탄생시킨다. 전자파 차단뚜껑이 전자파를 흡수하며 바닥의 원적외선 발열판은 수분이 달아나지 않고 재료 본래의 맛을 유지하도록 조리한다.  음식을 용기에 넣고 시간을 정한 후 돌리면 그만이다.    냉동식품은 해동 없이 조리가 가능하며 육류와 생선은 수분이 달아나지 않고 육즙이 살아 있게 만들어낸다. 불을 이용해 조리하지 않기에 연기,냄새가 줄어 집안이 깨끗해지는 효과도 거둔다. 조리 시 재료가 눌러붙거나 타지 않을까 하는 조바심에서 해방되며 조리 시간을 활용해 다른 일도 할 수 있다.렌지메이트는 시간이 없을 때,간단한 요리가 필요할 때 유용하며 요리하기 귀찮은 싱글족을 위한 나만의 조리기로 안성맞춤이다. 바쁜 일상의 맞벌이 부부, 좁은 공간의 스튜디오나 사무실 ,기숙사에서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조리기가 필요한 신세대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용품으로 추천된다. 현재 핫딜에서는 연말연시 모임 시즌을 맞아 렌지메이트 전 제품에 대한 대대적인 세일을 실시 중이다. 렌지메이트 싱글팬은 34.99달러, 더블팬 프로는 44.99달러이고 스테이크나 갈비구이에 적합한 렌지메이트 롱그릴팬은 35달러다.   ▶상품구매 바로가기   ▶문의 : 213)784-4628 hotdeal.koreadaily.com          연기냄새 요리 구이요리 찌개전골볶음국요리 렌지메이트 싱글팬 전자파 차단뚜껑

2021.12.09. 18:46

썸네일

[열린 광장] 내가 음식을 요리하는 이유

 만나는 노인마다 맛있는 음식이 없다고 투덜댄다. 나도 마찬가지다. 입맛이 없나, 밥맛이 없나. 궁하면 통한다는 말이 있다. 내가 음식을 만들어야지. 유교 사상에 영향을 받았는지 한국에서 남자가 부엌에 들어가는 것은 익숙지가 않다.     세상이 달라졌다. 요리하는 남자들이 인기가 있다고 한다. 나는 몇 가지 음식을 만들어 보았다. 할라피뇨 멸치볶음, 야채 스튜, 호박죽, 순두부, 빵. 모두 맛이 있었다(?) 내가 만들었기 때문이다.       가장 만들기 힘들고 까다로운 것이 빵이다.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쳐서 이제는 제법 맛있는 빵을 만들 수 있다. 구수하고 보들보들한 빵, 시장에서 사 온 방부제가 들은 빵과 비교할 수 없다. 우선 염도를 조절할 수 있다. 소금을 거의 넣지 않는다.     당뇨 환자인 나는 당도에 민감하다. 시장에서 사 온 빵은 너무 달거나 또는 싱겁다. 나는 설탕을 넣지 않고 스테비아를 약간 넣는다. 설탕은 사탕수수에서 그리고 스테비아는 과일에서 추출한 감미료다. 건포도 또는 블루베리를 넣기 때문에 감미료를 거의 넣지 않는다.   밀가루 종류를 내가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다. 통밀가루를 사용한다. 거기에다 아몬드 또는 미숫가루를 섞는다. 계란과 올리브 기름으로 반죽한다. 빵 만드는 기계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손으로 반죽하는 것이 가장 힘들다. 이스트를 알맞게 넣는다.   빵을 만드는 비법은 두 번 발효하는 데 있다. 반죽을 오븐에서 한 시간 발효한 다음 꺼내서 건포도 또는 건블루베리를 넣고 반죽하여 한 시간 더 발효한다. 시루 냄비에 올리브 기름을 바르고 반죽을 찐다. 굽는 것보다 쪄야 빵이 더 부드럽다.   지난주 부에나파크의 한 공원에서 친구들과 모임이 있었다. 먹음직스럽게 포장한 빵을 선보였다. 나는 맛있다고 칭찬받을 것을 기대했는데 아무 말이 없다. 실망했다. 어린아이처럼 칭찬받기를 좋아하는 내가 어리석다.     좋은 보약을 소개한다. 한인 마트에서 값싸게 구할 수 있는 양파, 마늘, 버섯, 미역 등이다. 양파와 마늘은 혈압 저하, 혈액 청소, 혈액 응고 방지에 좋은 음식이라고 한다. 버섯은 식물성 소고기다. 여러 가지 비타민 영양제의 원료가 미역과 해초류인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몸에 좋은 마늘을 잘 먹지 않는 이유가 있다. 마늘 다지는 것이 귀찮기 때문이다. 마늘을 다지는 작은 기계가 있지만 사용한 다음 청소해야 한다. 나는 TV서 어느 조리사가 마늘 다지는 것을 보았다. 깐 마늘 몇 개를 칼 판에 놓고 칼의 넓적한 쪽을 대고 주먹을 치면 마늘이 으깨진다. 그 다음에 다진다.     음식 만드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한 가지 만들려면 반나절을 부엌에서 서성거려야 한다. 부엌일이 힘든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 우리 할머니, 어머니, 아내는 나와 가족을 위해 부엌에서 온 종일 쉬지 않고 열심히 일했다. 그들의 노고를 인정하고 감사하는 방법은 내가 음식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윤재현 / 전 연방공무원열린 광장 음식 요리 양파 마늘 조리사가 마늘 청소 혈액

2021.10.20. 18:00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