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 다시 문 연다…13일 소프트 오픈
LA한인타운 대표 중식당 ‘용궁’이 오늘(13일) 소프트 오픈한다. 지난해 1월 28일까지 정상영업 후 폐업했던 용궁이 용궁 건물 소유주인 왕덕정 전 용궁 대표가 새 운영팀에 영업권을 넘겼고,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오늘 새롭게 문을 열었다. 용궁 측 관계자는 “이주일 사장이 왕덕정 전 대표에게 영업권을 받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용궁은 버몬트 애비뉴와 올림픽 블러버드 인근에서 1980년에 문을 연 뒤, 넓은 연회장과 전통 중화요리를 내세워 남가주 한인들의 모임·연회 장소로 자리를 잡았다. 폐업 후 왕 전 대표는 이 부지에 6층 90유닛 규모의 ‘버몬트 로프트’ 주상복합 개발 계획을 추진했으나, 이자율 급등과 경기 침체로 개발 사업을 중단했다. 이후 로텍스 호텔에서 영업하던 중식당 ‘홍연’이 잠시 입주했지만 곧 문을 닫아 공백이 이어졌다. 강한길 기자소프트 용궁 소프트 오픈 용궁 대표 용궁 건물
2025.11.12.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