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주가 기존보다 색감은 덜하지만 보안을 강화한 새로운 운전면허증 디자인을 공개했다. 주공공안전국(Department of Public Safety/DPS)은 지난 8월 18일, 운전면허증과 신분증의 새로운 디자인을 발표하며 “새로운 외관과 향상된 보안 기능을 갖췄다”고 밝혔다. 이번 디자인은 2020년부터 사용돼 온 현행 면허증을 대체한다. 셰리 깁슨(Sheri Gipson) DPS 운전면허 부문장은 성명을 통해 “운전면허증 제작 방식은 공공 안전과 직결된다. 새 디자인은 범죄자가 위조 카드를 만들기 훨씬 어렵게 하는 동시에 텍사스 주민들의 신원 도용을 방지하는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새 운전면허증 역시 기존과 마찬가지로 변조가 어려운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로 제작되며 전미자동차관리자협회(American Association of Motor Vehicle Administrators/AAMVA)의 기준을 충족한다. 복제 또한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디자인이다. 이전 카드에는 좌측 상단에 빨강·흰색·파랑의 성조기와 텍사스주 실루엣이 담겨 있었으나, 새 카드에는 이를 대신해 황금빛 텍사스 골드스타 주 인장(Texas gold star state seal)이 들어갔다. 또한 하단에는 말을 달리는 이미지가 추가됐다. 연방 보안 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리얼 ID’ 표식도 바뀌었다. 2001년 9·11 테러 이후 제정된 2005년 법률에 따라 각 주 발급 신분증은 일정 보안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이전에는 금색 별 모양이었으나, 새 디자인에서는 우측 상단에 검은색 별을 레이저로 각인하도록 변경됐다. 카드에 기재되는 개인정보 배치도 달라졌다. DPS는 “신원 확인에 보다 용이하도록 가독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생년월일은 면허증 번호와 같은 줄로 옮겨졌고, 발급·만료일자는 더 크게 표기된다. 장기 기증자 표시 역시 위치가 조정됐다. 손혜성 기자운전면허증 텍사스 운전면허증 디자인 운전면허증 제작 텍사스주 실루엣
2025.08.25. 8:20
콜로라도의 새 운전면허증 디자인이 발표됐다. 2년간의 준비기간과 디자인, 투표 끝에 지난 2월28일에 발표된 면허증 디자인은 콜로라도의 상징인 록키 마운틴과 엘크, 숲 등 아름다운 자연이 가득 하다. 제러드 폴리스 주지사는 새로운 운전면허증을 공개하며, “록키 마운틴과 마찬가지로, 이 카드는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도록 도안되었다. 최신 보안 테크놀러지는 위조를 매우 어렵게 만들었으며, 현재 시장에서 찾을 수 있는 가장 견고한 재질로 제작된다”고 밝혔다. 콜로라도의 운전면허증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면허증으로 탈바꿈하겠다는 목표를 가진 새로운 운전면허증 디자인 공모는 2020년 8월17일에 시작되었으며, 총 119명의 응모자들이 407점의 작품을 제출했다. 차량국 행정책임자와 예술가, 폴리스 주지사를 포함한 콜로라도 운전면허증 선정 위원회가 최종적으로 3점을 선정했고, 최종적으로 이 3개 디자인에 대해 일반대중들에게 공개투표를 제안했다. 낙점된 작품은 총 55,760표를 받았다. 우승 디자인은 사진작가 매트 누네즈와 가브리엘 듀폰의 작품들로 구성되었는데, 2021년 가을에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조금 더 카드 디자인을 가다듬기 위해 2022년 초로 공개가 연기됐다. 누네즈의 작품 ‘스네플스 산’은 새 운전면허증 앞쪽에, 듀폰의 작품 ‘스프레이그 호수’는 카드의 뒤쪽의 디자인이다. 누네즈와 듀퐁은 각각 500달러의 상금을 받았다. 콜로라도의 운전면허증 디자인은 지난 2015년에 마지막으로 교체된 바 있다. 이하린 기자운전면허증 콜로라도 콜로라도 운전면허증 운전면허증 디자인 운전면허증 앞쪽
2022.03.04.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