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이 본격화되면서 워싱턴 지역에 비상이 걸렸다. FOX5 뉴스에 따르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 10여 명은 7일 오전 10시30분경 워싱턴 DC 뉴멕시코 애비뉴에 있는 ‘셰프 제프’ 레스토랑을 급습해 직원들의 취업자격 증명서류인 I-9폼을 확인하며 이민 단속을 벌였다. 이어 정오경에는 인근에 있는 유명 식당인 ‘밀리스’가 ICE 단속을 받았다. 또 이날 하루 동안 DC 전역에 위치한 8곳의 레스토랑이 불법체류 이민자 단속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단속 집행과 관련, 국토안보부(DHS) 대변인은 ICE와 국토안보수사국(HIS)이 워싱턴을 비롯해 전국에서 “직장 집행”을 실시하여 기업이나 사업체가 이민 및 고용법을 준수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면서, 워싱턴DC 100개 이상의 사업체에 이미 조사 통지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I-9폼은 고용주들이 고용되는 노동자들의 신분과 더불어 합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자격을 확인할 때 사용되는 방법이다. ICE에 따르면, 고용주들은 일반적으로 검사.조사일로부터 최소 3일 전에 통지서를 받게 되며, 이 기간 동안 ICE와 DHS 요원은 물론 노동부 직원이 I-9 양식을 검사할 수 있다. 워싱턴DC가 집중적으로 이민 단속의 표적이 되자 뮤리얼 바우저 DC 시장은 “이번 단속이 범죄자 대상이 아닌 지역 상권과 주민을 위축시키고 있다”며 불편을 심기를 드러냈다. 워싱턴 지역의 한인 업주들도 이민 단속 타겟이 되지 않을까 불안함을 감추지 못하며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크리스티 노엄 국토안보부 장관은 “불법체류자는 자진출국이 가장 안전하고 경제적인 선택”이라고 강조하며 단속은 끊임없이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 불체자 워싱턴 일원 워싱턴 지역 이민 단속
2025.05.08. 12:42
김수하 작가의 신간 ‘시인과 해장국’ 칼럼집이 출간됐다. 책 ‘시인과 해장국’은 저자 김수하씨가 2001년부터 2015년까지 워싱턴 일원 언론 매체에 기고해 왔던 글들을 모은 칼럼집이다. 본보를 방문한 저자는 “책은 그간 워싱턴과 한국에서 취재한 기사들과 인터뷰 내용들을 싣고 있다”며 “정치, 사회, 문화 등 다방면의 인물들을 만난 이야기와 사건들은 그 시대상의 기록으로 남아 그 당시를 되짚어보는 역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하 작가의 저서로는 시집 〈울음새〉,〈혼자 사는 집〉, 〈따뜻한 햇살의 나라〉, 〈조국〉, 〈워싱턴에 내리는 안개비〉 희곡 〈막걸리 대통령〉, 〈춘화노인정〉, 〈눈사람〉, 〈대사부인과 포도주〉 기행문 〈하늘이 감춰둔 땅을 찾아서〉, 연재 〈워싱턴햄버거〉, 인도,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소설 〈죽음과 삶〉 등이 있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해장국 김수 저자 김수하씨 김수하 작가 워싱턴 일원
2023.10.19. 1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