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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지역 물가 안정세

워싱턴 지역(Washington-Arlington-Alexandria, DC-VA-MD-WV)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월 대비 1.9% 상승했다. 연방노동부 노동통계국(BLS)가 11일(수)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워싱턴지역 CPI는 이번 조사 대상 9개 권역 중 달라스 지역(Dallas-Fort Worth-Arlington, TX) 0.9%를 제외하고 가장 낮은 수치다.     볼티모어 지역(Baltimore-Columbia-Towson, MD)은 지난달 조사에서 전년동월 대비 3.0% 상승해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전국 CPI는 전년동월과 동일한 2.4% 상승을 기록했다.     지난달 상승률(2.3%)보다 오름폭이 커졌으나 시장 전망치(2.4%)에 부합했다. 전월 대비 상승률은 0.1% 올랐다. 각각 0.2%였던 전월 상승률과 시장 전망치를 밑돌았다. 순간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지난해 대비 2.8% 상승해 전월 상승률과 같았으며 시장의 전망치(2.9%)를 하회했다.   이번 발표로 인해 관세정책 불확실성과 재정적자 우려가 이어지면서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에야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연준은 금리인하 인상 또는 금리동결을 결정할 때 CPI물가와 PCE 물가를 참고한다. 물가가 예상보다 높으면 금리를 올리고 반대로 물가가 떨어지면 금리인하를 추진할 수 있다.   김옥채 기자 [email protected]워싱턴지역 안정세 워싱턴지역 물가 워싱턴지역 cpi 전월 상승률

2025.06.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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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100불 가치는 현재 78불

 최근 10년새 워싱턴 지역 물가가 27.3% 인상돼 임금이 평균인상률에 미달할 경우 상당한 경제적 고통에 시달릴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연방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의 자료를 토대로 2010년부터 2021년말까지 워싱턴지역 물가를 추적한 결과 2010년 당시 100달러 가치는 2021년 구매력으로 환산하면 78달러에 불과하다.     연봉 10만달러 근로자가 그동안 물가인상률만큼의 임금이 오르지 않았을 경우 2010년의 연봉 7만8천달러 근로자로 격하된다.   BLS 발표에 의하면 2021년 버지니아 물가는 5.5% 올랐으나 2010년 이후에도 꾸준히 상승했다.   지난 2010년 이후 매년 물가 상승률은 각각 1.64%, 3.16%, 2.07%, 1.46%, 1.62%, 0.12%, 1.26%, 2.13%, 2.44%, 1.81%, 1.23%, 5.5%였다.     한편 버지니아 의회에서는 기존의 최저임금인상법률을 취소하고 기존 최저임금을 동결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캐시 트란 하원의원(민주, 42지구)의 의정 연설이 화제가 되고 있다.   그는 “최저임금 법안은 인종적 정의를 위한 법안”이라면서 “베트남 난민인 내 부모가 미국에 와서 직면한 것이 최저임금이었으며 이들이 이 임금을 받으며 얼마나 어려움을 겪었는지 잘 알고 있기에 나는 인종적인 정의를 거스리는 모든 시도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김윤미 기자 [email protected]가치 물가 워싱턴지역 물가 최저임금 법안 기존 최저임금

2022.02.0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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