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뉴욕시 공립교 일정에서 ‘스노데이(snow day·눈으로 인한 임시 휴교일)’는 없을 전망이다. 멜리사 아빌레스-라모스 시 교육감은 19일 한 행사에서 “올 겨울 눈 오는 날에 공립교 학생들은 원격으로 수업에 참여할 것”이라며 폭설이 내리는 경우에도 학업을 중단하지 않을 계획을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뉴욕시 공립교는 폭설로 인해 원격 수업을 진행했으나, 예상치 못한 접속장애로 약 100만 명의 학생 및 교사가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런 난관이 있었음에도 올 겨울 시 교육국은 스노데이 대신 원격 학습을 강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교육감의 발표에 일부 학부모들은 우려를 표했다. 퀸즈 공립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뉴욕포스트에 “아이들은 눈이 오면 나가서 자유롭게 뛰어놀아야 한다”며 “원격 학습이 무의미하다고 느껴진다”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뉴욕 스노 겨울 뉴욕시 원격 수업 원격 학습
2024.11.21. 21:10
지난 14일 발생한 캠퍼스 내 총격 사건〈본지 10월 16일자 A-1면〉으로 인해 샌타모니카 칼리지(이하 SMC) 측이 당분간 원격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SMC<샌타모니카 칼리지>서 총격 사건…캠퍼스 폐쇄 SMC에 따르면 원격 수업은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캐서린 제퍼리 SMC 학장은 “학생과 교직원에게 정신 관련 상담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총격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는 모두 학교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총격범은 데본 듀렐 딘(39)으로, 경찰과 대치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2011년(살인 미수), 2019년(살상 무기에 의한 폭행) 등 각종 범죄 사건에 연루된 적이 있다. ▶핫라인 상담:(800) 691-6003 김경준 기자원격 수업 샌타모니카 칼리지 핫라인 상담
2024.10.16. 20:02
14일 발생한 샌타모니카 칼리지 총격 사건의 가해자와 피해자가 모두 학교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 여성은 16일 현재까지 중태 상황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총격범은 데본 두렐 딘(39)으로 15일 도주 과정에서 경찰과 대치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샌타모니카 경찰국(SMPD)은 딘이 과거에도 여러 범죄 사건에 연루된 적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11년에는 살인 미수 혐의, 2019년에는 살상 무기를 사용한 폭행 혐의를 받았다. 다만 해당 사건들로 유죄 판결은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유죄 판결을 받은 유일한 사건은 재물손괴 경범죄라고 한다. 해당 경범죄가 발생한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샌타모니카 칼리지는 사건 발생 다음 날인 15일에는 수업 등 행사 일정을 전면 취소했고 20일까지 원격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OX11 방송은 경찰이 이번 사건을 ‘직장 내 폭력(workplace violence)’ 사건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학교 측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정신·감정 상담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 뉴스팀샌타모니카 샌타모니카 칼리지 원격 수업 총격 사건
2024.10.16. 14:05
UCLA 측이 친팔레스타인 시위 여파로 지난 2일과 3일 양일간 모든 대면 수업을 원격 수업으로 전환한 가운데 당분간 원격 수업이 계속될 전망이다. 6일 CBS에 따르면 UCLA 측은 친팔레스타인 시위가 2주째 지속됨에 따라 계속해서 모든 대면 수업을 취소하고 원격으로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 UCLA 측은 성명을 통해 “모든 대면 수업은 취소하고 원격으로 전환되지만 학교 병원 및 클리닉, 기숙사, 서비스 시설 등은 모두 정상적으로 운영된다”며 “법 집행기관 인력이 캠퍼스 곳곳에 배치돼 상황을 적극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교 측은 이번 친팔레스타인 시위 여파로 교내 증폭되는 불안감과 치안 및 비상 관리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캠퍼스 안전 부서를 신설한다고도 밝혔다. 한편, 이날 오전 친팔레스타인 시위 참가자 약 50명이 UCLA 건물인 무어홀에서 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체포됐다. 이들은 케이블 타이에 묶인 채 학교 주차 건물에 구금됐다. 이를 두고 UCLA 학생들과 교수진은 과잉 진압이라고 비판했다. 김경준 기자시위 수업 원격 수업 수업 원격 친팔레스타인 시위
2024.05.06. 20:05
이번 주말 시카고 지역을 포함한 중서부 지역에 또 다시 혹한이 예보되면서 일부 학교들이 원격 수업(e learning)에 들어갔다. 원격수업에 관한 법은 팬데믹 이전에 마련돼 혹한과 같이 학교를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힘든 날에 적용된다. 일리노이 주가 원격수업에 관한 내용을 규정한 새로운 법을 통과시킨 것은 지난 2019년 6월이다. 이후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일리노이 주 전역에 자택대피령이 발효됐고 많은 학교들이 원격 수업에 돌입했다. 일리노이 주 법에 따르면 원격 수업은 각 학군이 날씨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수업을 할 수 없다고 자체적으로 판단될 경우 실시할 수 있다. 하지만 원격 수업을 하기 위한 조건을 갖춰야 한다. 즉 원격 수업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공청회를 통해 이를 통과시켜야 하고 학교위원회가 이를 채택한 뒤 지역 교육위원회에서 승인을 받아야 하는 절차가 마련돼 있다. 아울러 모든 학군이 이를 채택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어디까지나 선택 사항일 뿐이다. 현재 일리노이 주에는 모두 850개의 학군이 있는데 이 가운데 몇 개의 학군이 원격 수업을 시행하고 있는지는 즉각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 원격 수업의 경우 교사가 수업을 직접 진행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학생들이 스스로 자습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준다. 대부분의 학군에서는 원격 수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교직원들을 배치하지만 교사들이 실시간으로 학생들과 소통하지는 않아도 되도록 하고 있다. 원격 수업을 규정하고 있는 일리노이 주 법에 따르면 이 수업을 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5시간의 수업이나 자습이 진행되어야 하며 만약 원격 수업에 필요한 기기 등을 이용할 수 없을 경우에 대비한 조치도 마련해야 한다. 한편 시카고와 서버브 학군은 지난 주말부터 원격 수업을 진행했다. 눈이 내리기 시작한 지난 12일 북서 서버브 윌링 21학군은 원격 수업을 한다고 공지했지만 이후 발생한 정전으로 인해 수업에 차질이 빚어지기도 했다. Nathan Park 기자원격 수업 원격 수업 일리노이 주가 현재 일리노이
2024.01.17. 13:09
2024~25학년도부터는 캘리포니아주 전역의 학생들이 30분간 의무적으로 쉬는 시간을 갖게 된다. 최근 개빈 뉴섬 주지사는 유치원부터 8학년까지 학생들에 30분 동안 쉬는 시간을 의무화하는 법안 (SB 291)에 서명했다. 이 법안은 가주 학생들의 쉬는 시간(recess break)을 보장하는 내용으로 가주상원교육위원회 위원장인 조시 뉴먼 의원(29지구·민주)이 지난 2월 발의했다. 법안에 따르면 단축 수업을 하는 날도 최소 15분 쉬는 시간을 의무적으로 보장해야 하고 징계 혹은 훈육을 이유로 학생의 쉬는 시간을 막거나 금지할 수 없다. 뉴먼 의원은 “휴식은 수업으로 지친 두뇌를 상쾌하게 전환해주며 이로 인해 집중력 향상에도 영향을 주는 등의 인지적, 사회적, 정서적, 신체적으로 도움을 준다”며 “팬데믹으로 원격 수업을 하다 학교로 복귀하자 행동 장애를 보이는 학생들이 늘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쉬는 시간을 통해 친구들과 소통하고 놀이터에서 놀며 사회적 상호작용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예진 기자 [email protected]내년 학생 시간 보장 원격 수업 단축 수업
2023.10.26. 20:01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급증과 관련, USC와 UCLA가 원격 강의 기간을 연장했다. USC는 오늘(10일)부터 원격 수업을 시작해 18일부터 대면 강의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그 시기를 24일로 미뤘다. 찰스 주코스키 USC 총장은 학생과 교수진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기숙사는 열려있지만, 원격 강의 기간 중 캠퍼스로 복귀하는 것은 연기하기 바란다”고 7일 밝혔다. 대학 측은 “자격이 되는 교직원, 학생들은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며 “대면 강의가 재개되면 캠퍼스에서 천 마스크 대신 의료 등급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UCLA도 오는 18일 시작하려던 대면 강의를 28일에나 재개하기로 했다. 이 대학 관계자는 “안전 프로토콜과 강화된 테스트 요구 사항으로 다음 주 이후 대면 수업 재개에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지역 및 캠퍼스에서 코로나 확진이 증가하고 있어 원격 강의 연장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원격 연장 원격 수업 대면 강의 등급 마스크
2022.01.09. 20:59
UC가 부스터샷을 의무화했다. 부스터샷 의무화 실행 여부는 각 캠퍼스가 자체적으로 결정토록 했다. UC 총장실은 겨울방학 이후부터 원격 수업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지시했다. USC도 21일 부스터샷 의무화와 원격수업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캘스테이트는 원격수업 전환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 장연화 기자부스터샷 의무화 부스터샷 의무화 원격수업 전환 원격 수업
2021.12.21.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