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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호 현장에서] 트럼프의 원조 삭감, NGO의 도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미국의 지도자로 복귀하면서 해외 원조(ODA) 정책 변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1기 임기 동안 USAID의 예산을 크게 줄였고, 국제기구를 통한 다자 원조보다는 미국 중심의 양자 원조(Bilateral Aid)를 강화했다. 또한, 불법 이민 문제를 이유로 중남미 국가 지원을 대폭 삭감했으며, 아프리카 국가들에 대한 보건 및 교육 지원도 감소시켰다.   2기 행정부에서도 이러한 기조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먼저 해외 원조 예산이 추가 삭감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4년 대선 과정에서 “미국 납세자의 돈을 해외에 낭비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USAID 및 국제 원조 기금은 삭감하고 미국 내 인프라 및 국방 예산을 확대하는 정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기후 변화 대응 원조도 축소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국제 협력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으며, 2017년 파리기후협정에서 탈퇴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25년 이후 미국의 기후변화 대응 공적 지원이 대폭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반해 안보 및 군사 관련 원조는 확대될 수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러시아와의 경쟁을 강조하면서 국방 및 안보와 연계된 원조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아시아 및 중동 지역에서 미국의 군사적 영향력을 유지하기 위한 원조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전략적 중요성이 낮은 아프리카나 남미 지역의 개발 원조는 더욱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행정부의 ODA 정책 변화 속에서, 굿네이버스 등 비영리단체와 시민사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정부 지원이 줄어드는 만큼, 대응 전략에  필요하다.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민간 후원 및 사회적 기업 모델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미국 내 한인사회와 같은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후원자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도 효과적인 전략이 될 수 있다. 또, 개발도상국 내 정부 및 지역 단체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프로젝트를 운영해야 한다. 굿네이버스는 현지 정부와 협력하여 교육 및 보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원조를 제한하더라도, NGO들은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지원을 강화할 수 있다. 원격 의료 서비스, 온라인 교육 플랫폼 등을 적극 활용하면 기존 원조 구조의 변화에도 효과적인 지원이 가능하다.   ODA 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내 시민사회 및 비영리단체들은 정책적 목소리를 내야 한다. 미 의회 및 정책 결정자들과 협력하여 원조 삭감을 최소화하고, NGO의 역할을 강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굿네이버스는 미국 해외원조단체 협의회인 ‘인터액션(InterAction)’의 180개 회원단체들과 협력해 미국 정부를 설득하고 있으며, UN 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부여받은 최상위 협의 지위를 활용해 국제사회에서 해외 원조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USAID 및 국제 개발 기금 삭감은 개발도상국에서 활동하는 NGO들에게 큰 도전 과제가 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비영리단체와 시민사회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진다. 정부 지원이 줄어들더라도, 민간 부문과의 협력, 지역사회 기반 접근, 디지털 혁신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트럼프 행정부의 ODA 정책 변화는 분명 어려운 도전이지만, 동시에 비영리단체들이 더욱 창의적이고 자립적인 개발 모델을 구축할 기회가 될 수 있다. 이제는 정부 중심의 원조에서 벗어나, 더욱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때이다. 김재학 / 굿네이버스 USA 본부장구호 현장에서 트럼프 원조 트럼프 행정부 트럼프 대통령 해외 원조

2025.03.23.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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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의 위엄, 후지의료기 최신 안마 의자가 진짜 이 가격?

만성피로는 현대인의 고질적 문제이다. 장시간 앉아서 또는 서서 근무하는 직장인은 물론,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 그리고 온몸 구석구석이 쑤시는 시니어들 모두 몸 곳곳에 쌓인 피로와 통증을 달고 산다. 그럴 때마다 안마 의자에 대한 구매 욕구가 솟구치지만, 가격대가 영 부담스러운 게 아니다.     이 가운데 안마 의자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안마 의자의 선구자, 일본 '후지의료기'의 '4D 안마 의자 Calm Plus'가 최고의 가격으로 중앙일보 '핫딜'에서 판매되고 있어 화제다. 4D 안마 의자 Calm Plus 는 180도 리클라인되어 지압 침대보다 월등한 안마를 제공하며, 그 편안함과 시원함이 독보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무엇보다 혁신적인 최첨단 4D 조절 강도 쿼드 롤러 마사지 로봇이 탑재되어 기존의 SL 트랙과는 완전히 차별화된다. 평평하고 유연한 프레임이 목에서 엉덩이까지 신체의 모든 부위를 케어해주는 것. 또한, 마사지 내내 포근하고 따뜻한 담요 시스템이 아늑한 온열 마사지를 선사하는 것은 물론, 3가지 접근 방식의 3중 액션 종아리 마사지가 비교할 수 없는 시원함을 준다.     4D 안마 의자 Calm Plus는 또한 12개의 자동 코스와 7가지 마사지 기술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어 원하는 모드를 선택하여 마사지를 받을 수 있고, 사용자 친화적인 5인치 터치 스크린 리모컨, 블루투스 스피커까지 장착되어 마사지 받는 동안 음악 감상도 가능하다.   비교할 수 없는 월등한 안마를 통해 활력과 편안함을 선사하는 4D 안마 의자 Calm Plus 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무려 51% 할인된 36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문의:(213)368-2611   ▶상품 살펴보기:hotdeal.koreadaily.com핫딜 후지의료기 원조 위엄 후지의료기 안마 의자

2024.11.10.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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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염색 갈변샴푸 모다모다 특별 할인 판매

  지난해 11월 미국에 상륙하며 국내 홈쇼핑은 물론 아마존에서도 품절 대란을 일으킨 새치케어 갈변샴푸의 원조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가 출시 1년을 기념하여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국내 바이오 코스메틱 기업 모다모다가 론칭한 기능성 샴푸인 ‘모다모다 프로체인지 블랙샴푸’는 한국 카이스트 기술진과 세계적 화학연구의 권위자인 이해신 석좌교수가 5년간 공동개발하여 탄생한 제품이다. 특히 폴리페놀 효소가 공기 중의 산소와 만나 항산화반응을 일으켜 점점 시간이 지나면 흑갈색으로 변하는 갈변현상을 적용한 최초의 기능성 샴푸라는 점에서 관심을 집중시켰다.   대한민국 새치케어 샴푸 누적판매 300만개로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하는 모다모다 샴푸는 4주만 사용하면 새치가 자연스럽게 염색이 되는 놀라운 과학적 입증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모다모다 샴푸는 2021년 올리브영 어워즈를 수상했고 2022년 5월 기준 홈쇼핑 론칭 후 23회 전회 매진이라는 신기록을 수립했다. 구매고객 평점 5전 만점에 4.8점이라는 경이적인 평점을 받기도 했다.   제품 사용 30회 후 일시적 새치변화가 전체 사용자 중 63.2% 에서 발생했으며 3개월 사용 경과 후에는 새치 90% 정도에서 염색의 변화가 일어났다. 심지어 제품 사용 10일 후에 새치 20-30% 정도가 변했다는 사용 후기도 공식 홈 페이지를 통해 공식화되기도 했다.   모다모다 샴푸 성분은 블랙 커민씨 추출물,검은깨 추출물,블랙 체리 열매 추출물,검은 뽕나무 추출물 그리고 검은 서양 송로 추출물 등의 천연재료가 주를 이룬다. 샴푸의 거품은 코코넛 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인체에 유해하지 않으며 일반적인 화학성분인 실리콘,파라벤,이미다졸 리디닐 우레아,트리 에탄올아민,인공색소,설페이트 계면활성제,인공향료 등이 첨가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심지어 민감성 피부에 대한 첩포 1차 자극 인체적용시험 진행 결과 저자극 제품으로 판정받기까지 했다.     또한 모다모다 샴푸는 나이아신 아마이드, 판테놀, 살리실릭 애씨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식약처 허가 탈모증상 완화 기능성 화장품으로도 인정받았다. 제품 사용 4주 후 탈락 모발 수가 45.7% 개선되는 결과를 얻기도 했다. 두피와 모발의 건강까지 고려한 모다모다 샴푸는  PH5.5의 약산성이라 두피 각질 개선에 도움을 준다. 2주만 사용해도 두피 각질이 62.5% 개선된다. 그뿐 아니라 거친 모발을 볼륨감과 윤기있는 모발로 바꿔 힘없이 축 처진 모발을 풍성하게 만들어 준다. 푸석푸석해 스타일링이 힘든 머릿결에 차르르한 엔젤링을 선사한다. 모다모다 샴푸 효과를 극대화 하기 위해서는 먼저 적당량의 샴푸를 덜어 거품을 낸 후 머리에 마사지 하듯 샴푸를 하고 짧은 머리는 3분 긴 머리는 한 5분 정도 기다려야 한다. 그 후 깨끗한 물로 충분히 헹구고 나서 두피는 완벽히 말리고 모발은 약간 촉촉한 상태까지 말린 후 자연건조시키면 갈변효과를 최대로 이끌 수 있다. 핫딜은 모다모다 샴푸 미주 론칭 1주년을 기념하여 1개를 $38에 판매하며 2개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미 전 지역 무료배송의 혜택을 선사한다.   ▶갈변샴푸 원조 모다모다 구매 바로가기   ▶문의 : 213)368-2611 hotdeal.koreadaily.com          원조 염색 기능성 샴푸 추출물검은깨 추출물블랙 제품 사용

2022.11.0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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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뜨락에서] 원조 할머니

요즈음 한국 젊은이들은 참 자유롭다. 그들의 다양한 언어만 해도 그것을 제대로 다 알아듣는 어른들이 얼마나 될까 싶다. 분명히 많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젊은 세대의 언어는 그들이 깡그리 새로 지어낸 말, 또는 함축된 말, 외국어의 변형어, 게다가 예전부터 있던 말이지만 별로 안 쓰다가 요즈음 새로 각광을 받고 유행어처럼 즐겨 쓰이는 말들이 눈에 뜨인다. 그중 하나가 내게는 원조 라는 말이다. 그 예를 스마트폰에서 찾아보니 원조 국밥 집, 원조 삼겹살, 원조 갈비탕 등 식당뿐만 아니라 IT 원조 안철수 등 사람 이름 앞에도 겁없이 붙어 다닌다.   때로 나는 별로 즐겨 쓰고 싶지 않는 단어를 꺼내어 나 자신을 소개해야 할 때가 있다. 그것은 바로 “저는 사대째 되는 기독교인입니다”라고 하는 말이다. 결코 내가 이 말을 부끄럽게 여겨서가 아니다. 마치 이 말이 내가 남들에게 무슨 천당에 벼슬자리를 가지고 태어난 인물이라는 인상을 줄까봐 조심스럽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 나는 내가 어떻게 날 때부터 모태 신앙인이라는 귀중한 호칭을 받게 되었는지 설명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오랫동안 생각해 왔고, 그래서 우리 원조 할머니까지 생각하게 되었다.   오래전 나의 외할머니가 살아계실 때 일이다. 할머니는 무슨 생각에서인지 아주 놀랍고도 중요한 우리 가문의 역사적 사건 하나를 내게 말 해 주셨다. 그 이야기의 주인공은 내 외할머니 자신의 시어머니, 다시 말하자면 우리 증조할머니에 대한 얘기이다. 나의 할머니가 시집와서 첫 번째 되는 어느 주일날 나의 증조모 할머니께서 며느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한다. “얘, 큰 애기야. 이제 그만 일손을 놓고 방에 들어가서 네가 시집올 때 가져온 옷 중에 제일 반반한 옷을 입고 나와서 나를 따라오거라.” 그때 내 외할머니가 증조할머니를 따라간 곳은 동대문 안에 있는 한 미국 여자 선교사의 거처였다고 한다. 그 미국인 선교사는 우리 증조할머니의 고질적인 눈병을 치료해 주었는데 미국인 선교사가 준 서양약을 눈에 바르니 그렇게 오랫동안 고생하던 안질이 감쪽같이 사라졌다고 하셨다. 그와 함께 선교사로부터 전해 받은 예수교를 우리 증조할머니가 내 외할머니께로 그리고 우리 어머니와 나, 온 가족에게 대대로 전파하여 오늘날 이렇게 큰 우리 믿음의 가문을 이루고 복된 삶을 살고 있기에 누가 뭐래도 우리 증조할머니는 분명히 우리의 믿음의 원조 할머니라고 생각된다.     내 어린시절 우리 집안식구는 이른 아침마다 할머니가 드르륵 하며 사랑방-마루 문 여시는 소리와 함께 잠이 깬다. 우리 외할머니께서 사랑방에 들어가서 홀로 기도하시는 새벽 네시 반은 시계처럼 일정하다. 그 차디찬 온돌방 바닥에 할머니는 네모난 녹색 방석을 깔고 앉거나 엎드려서 한시간동안 하나님과 소위 독대기도를 하시는 것이 매일 할머니의 일과다. 그뿐인가, 시집오실 때 언문만 겨우 깨우치셨다는 할머님이 그분의 언문 실력을 한껏 활용해서 매일 또박또박 성경 몇 장씩 낭독하셨으며, 어떤 사람이든지 없는 사람이 집에 오면 당신이 가진 것을 선선히 나누는 후한 인심의 주인공이셨다. 그분은 믿음을 후손들에게 많은 말로 전하지 못하셨어도 그의 삶은 오늘날 우리 가족을 열심당원 예수쟁이들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그 어느 훗날 나 역시 이 세상에서 주어진 삶을 끝내고 하늘나라에 들어가면 기필코 내가 만나보고 싶은 두 분의 할머니, 외할머니와 이름도 모르고 모습도 모르는 우리 원조 할머니를 거기서 찾아 만나 뵐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면 나는 지금도 마음이 설렌다. 황진수 / 수필가삶의 뜨락에서 할머니 원조 원조 할머니 우리 증조할머니 할머니 외할머니

2022.11.0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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