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전체

최신기사

21대 대선, 동남부서 6000명 투표한다

  동남부 6개주서 6053명 등록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이 24일로 마감됐다.   25일 애틀랜타 총영사관에 따르면 공관 관할 지역인 동남부 6개주에서 접수된 재외선거인은 총 6053명이다. 전체 재외국민 14만 7961명 중 4%가 등록을 마쳤다.   등록 유권자 중 유학생, 주재원 등 한국에 주민등록이 있는 국외부재자는 4932명이며, 재외선거인(미 영주권자)은 1121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등록자 수는 2022년 20대 대선(5527명)에 비해 9.5% 늘었으며, 2017년 19대 대선(6061명)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21대 대선은 다음달 20~25일 6일간 치러진다. 선거관리 당국은 내달 4일까지 재외선거인명부를 확정할 전망이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재외선거 유권자 대선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동남부 6개주

2025.04.25. 14:07

썸네일

[사설] 오늘, 유권자 등록하자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위한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이 오늘(24일)로 마감된다. 내달 20일부터 25일까지 치러지는 대선 재외선거에 투표하기 위해서는 먼저 유권자 등록을 해야 한다.   23일 오후 4시 현재까지 등록한 유권자수는 LA총영사관에서만 8940명이다. 지난 대선 당시에는 1만792명이었다. 다소 낮은 이유는 이번 대선 등록 기간이 20일로 지난 대선의 90일에 비해 촉박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제21대 대선은 대통령 파면으로 인한 보궐선거라는 특수성을 고려할 때, 적극적인 참여가 더욱 절실하다. 또 전 세계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제 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결정짓는 중요한 선거다. 특히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대한민국과 미국의 관계를 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비록 선거 때마다 등록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먼 거리의 투표소를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지만 선거는 의무이자 권리다. 높은 투표율로 재외국민 한표의 가치를 입증해야 재외선거의 문제점 개선도 요구할 수 있다.   유권자 등록은 인터넷으로 간단하게 할 수 있다. 중앙선관위 웹사이트(ova.nec.go.kr)에 접속하여 한국 여권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LA총영사관 방문이나 이메일([email protected])로도 신청할 수 있다. 본인의 등록 여부는 선관위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오늘 등록해 내달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자.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사설 유권자 재외국민 유권자 대선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2025.04.23. 19:32

대선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마감 임박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재외선거의 유권자 등록이 24일(목)에 마감된다.   재외선거 유권자는 크게 ‘국외부재자’와 ‘재외선거인’으로 나뉜다. ▲‘국외부재자’는 대한민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으며, 18세 이상(2007년 6월 4일 이전 출생)의 유학생, 주재원, 여행자 등이 해당된다. ▲‘재외선거인’은 주민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을 의미한다.   유권자 등록은 인터넷 홈페이지(ova.nec.go.kr)에서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주민등록번호 유효성 검사와 이메일 주소 확인 후, 여권번호와 전화번호 입력 등의 절차를 거쳐 완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주시카고총영사관 민원실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전자우편([email protected])을 통해서도 등록할 수 있다.   Luke Shin재외선거 유권자 재외선거 유권자 대선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

2025.04.21. 13:04

썸네일

가주 한인 유권자 30만 명…하지만 등록률은 절반도 안 돼

  가주의 한인 유권자 수는 30여만 명에 달하지만, 유권자 등록 비율은 45.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전체의 등록률 73%보다는  27%포인트 가량 낮다.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는 센서스국과 각 주 선거관리위원회 자료를 분석, 가주 등 9개 주의 한인 유권자 통계를 최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가주 내 한인 인구는 46만6313명이며 이중 유권자는 29만8693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유권자 등록은 절반에도 못미치는 13만5737명에 불과했다. 한인 유권자 수는 가주가 가장 많지만 유권자 등록 비율은 가장 높은 워싱턴주보다 20%포인트 이상 낮았다.     가주 한인 유권자의 정당별 지지도는 민주당이 39.1%, 공화당은 20.3%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이 없다고 한 경우도 38.74%나 됐다. 〈그래프 1 참조〉   연령대는 30대가 18.6%로 가장 많았고 20대(17.53%), 40대(16.97%)순으로 집계됐다. 〈그래프 2 참조〉     가주에서 한인 유권자가 가장 많은 곳은 LA 카운티(9만287명)였다. 이어 오렌지카운티(3만4465명)와 샌타클라라카운티(1만 5021명), 알라메다카운티(1만1257명), 샌디에이고카운티(9077명) 순이었다. 도시별로는 LA(3만964명), 샌프란시스코(8726명), 샌호세(6390명), 어바인(6318명), 샌디에이고(5296명) 순으로 나타났다.     연방하원 지역구로 보면 LA 한인타운이 포함된 가주 34지구(5만9101명·현 민주당 지미 고메즈 의원)에 한인 유권자가 가장 많았다. 이 지역구는 LA 한인타운 외에 차이나타운, 보일하이츠, 리틀도쿄 등을 포함한다. 두 번째는 가주 39지구로 총 4만7654명이 거주하고 있다. 해당 지역에는 리버사이드, 모레노밸리 등이 포함되며 현재 마크 타카노 의원(민주)이 연방 하원의원직을 맡고 있다.     3위는 베트남계 미국인 데릭 트랜 연방 하원의 45지구(2만 9854명)였다. 영 김 하원의원의 지역구인 40지구의 경우, 한인 유권자(2999명)는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주 다음으로는 뉴욕(9만224명), 뉴저지(6만6251명), 버지니아(5만2165명), 텍사스(4만5840명), 워싱턴(4만5239명) 주 순으로 한인 유권자가 많았다.       KAGC는 이들 5개 주의 한인 유권자 등록률도 공개했다. 뉴욕주의 등록 비율은 34.56%로 가주보다더 낮았다. 이에 반해 워싱턴(65.86%)과 뉴저지(65%)주는 65% 이상을 기록했고, 앨라배마(58.52%), 텍사스(58.52%)주도 58%가 넘었다.   KAGC의 한 관계자는 “아시아태평양계에 대한 유권자 분석은 많았지만 한인 별도 자료는 지금까지 없어서 이번 조사가 매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인 유권자의 저조한 등록률에 대해 UCLA 박계영 교수는 “이런 문제는 처음 있는 일이 아니라 지속해서 제기됐던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흑인, 라티노, 유대인, 하다못해 다른 동양계와 비교해도 한인 참여율은 낮은 편”이라며 “한인 경제력과 비교하면 정치력은 한참 뒤처진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정치인들은 단순한 인구수가 아니라 투표 영향력(voting power)을 가진 유권자 수와 유권자 등록률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고 덧붙였다. 박 교수는 더 많은 한인이 투표에 참여해 한인 사회의 목소리를 높여야 진정한 정치력 신장을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남 기자 [email protected]유권자 등록률 한인 유권자 유권자 등록 지역 한인

2025.03.10. 20:45

썸네일

“유권자 등록 도와드립니다”

뉴욕주 유권자 등록 마감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퀸즈한인회와 한인권익신장위원회가 이를 지원하고 나섰다.   유권자 등록 지원은 H마트 노던 156 앞에 위치한 ‘레오나드스퀘어(Leonard Square·Roosevelt Ave &, 155th St, Flushing, NY 11354)’에서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해당 장소 외에도 ▶Jun‘s Macaron Gelato Cafe(192-02 Northern Blvd, Flushing, NY 11358·퀸즈한인회 이현탁 회장 가게) ▶초롱컴퓨터(40-13 159th St, Flushing, NY 11358) ▶포시즌즈유니폼(Four Seasons Uniform·73-19 Roosevelt Ave, Jackson Heights, NY 11372) 등에서 유권자 등록을 할 수 있다.   한편 연방 상·하원의원, 주 상·하원의원 등을 선출하는 뉴욕주 본선거는 내달 5일 실시되며, 부재자·우편투표 신청 역시 26일 마감된다.     조기 투표는 뉴욕과 뉴저지 모두 오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9일 동안 진행되며, 뉴욕주의 조기 투표 시간은 ▶10월 26~27일·11월 2~3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10월 28일~11월 1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이다.     뉴저지주는 월요일~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8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싸지 조기 투표가 진행된다.  윤지혜 기자유권자 한인권익신장위원회 뉴욕주 유권자 유권자 등록 우편투표 신청

2024.10.24. 18:42

대선 유권자 등록 오늘 마감…이후엔 임시 등록 후 투표

내달 5일 열리는 대통령 선거에 필요한 유권자 등록이 21일(오늘) 마감된다. 연방정부와 가주 총무처 규정에 따르면 투표 참여를 하려면 투표 15일 전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만약 이 기간 내 등록이 여의치 않을 경우 임시 등록을 마치고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이는 등록 여부를 선관위에서 추후 확인하고 나서 해당 유권자의 투표용지를 포함하는 경우를 말한다.     임시 등록은 카운티 선관위, 투표소 등에서 가능하다.   만약 법적으로 이름을 변경하지 않았거나 가입 정당이 바뀌지 않았다면 현재(18일 기준) 유권자들은 우편투표 용지를 받은 상태다. 기표한 투표용지를 우편, 드롭 박스, 투표소 등을 통해 반환하면 투표 절차가 마무리된다. 이름과 정당을 바꿔서 등록하려면 총무처 온라인 한글 페이지(https://registertovote.ca.gov/ko-kr)를 통해 가능하다. 이외에 유권자 등록과 투표 방법 및 일정도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유권자 마감 대선 유권자 해당 유권자 유권자 등록

2024.10.20. 18:41

“한인회관서 유권자 등록하세요”

OC한인회(회장 조봉남)와 OC선거관리국(이하 선관국)이 오늘(2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유권자 등록 행사를 연다.   한인회 관계자는 25일 “유권자 등록 방법을 잘 모르는 이에겐 한인회관에서 편리하게 등록하고 11월 5일 대통령 선거에 참여할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처음 유권자 등록을 하는 이는 유효한 가주 운전면허증 또는 가주 아이디(ID) 카드 번호를 제시해야 한다. 둘 중 아무것도 없는 신청자는 사회보장번호의 마지막 네 자리를 제공해도 된다.   전에 유권자 등록을 했더라도 이사를 했거나 이름 또는 선호 정당을 변경한 경우엔 다시 등록해야 한다. 문의는 전화(714-530-4810)로 하면 된다.한인회관 유권자 유권자 등록 한인회 관계자 garden grove

2024.09.25. 20:00

한인회관에서 유권자 등록 접수…OC 한인회·선관국 26일

OC한인회(회장 조봉남)가 OC선거관리국(이하 선관국)과 함께 오는 26일(목)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유권자 등록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에선 선관국 직원들이 11월 5일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려는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을 접수한다.   처음 유권자 등록을 할 경우, 유효한 가주 운전면허증, 가주 아이디(ID) 카드 번호 또는 사회보장번호 마지막 네 자리를 제공해야 한다.   전에 유권자 등록을 했더라도 이사를 했거나 이름 또는 선호 정당을 변경한 경우엔 다시 등록해야 한다.   문의는 한인회 사무처에 전화(714-530-4810)로 하면 된다.한인회관 유권자 유권자 등록 한인회 사무처 사회보장번호 마지막

2024.09.22. 20:00

[사설] 정치력 신장은 유권자 등록부터

본격적인 유권자 등록이 시작되면서 11월 선거 일정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가주는 10월 7일부터 우편투표 용지 발송이 시작되며, 10월 21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받는다.     유권자 등록은 참정권 행사의 첫 단계다. 등록을 마친 유권자만 투표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7일은 유권자 등록 캠페인의 날이었다. 전국적으로 유권자 등록 독려 행사가 열렸다. LA 한인타운에서도 LA 한인회와 한미연합회(KAC)가 공동으로 한인 유권자들에게 등록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등록을 도왔다.     유권자 등록 자격은 선거일 기준으로 만 18세 이상의 시민권자다. 당연히 최근 시민권을 취득한 사람도 가능하다. 또한 거주지 주소가 변경됐거나, 우편투표를 원할 경우, 지지 정당을 바꾸고 싶은 경우에도 유권자 등록이 필요하다.       한인 유권자 등록률은 다른 커뮤니티에 비해 낮은 편이다. 유권자 등록 비율이 낮다는 것은 투표 참여자도 적다는 의미다. 그만큼 한인들은 참정권 행사에 소극적이다.     투표율은 한인 사회의 힘을 정치권에 보여주는 지표다. 정치인은 표가 있는 곳에 관심을 보일 수밖에 없다. 한인 유권자가 한 명이라도 더 등록하고 투표를 해야 하는 이유다. 과거 유권자 등록을 하면 배심원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근거 없는 헛소문으로 인해 유권자 등록을 꺼리는 한인도 있었다.  아직도 헛소문을 믿는 한인은 없을 것이지만 유권자 등록과 배심원 선정 작업과는 무관하다.         11월 5일 선거는 유난히 관심이 높다. 대선 후보 간 경쟁이 워낙 치열한 데다 각종 선거에서도 접전 양상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로컬 선거에서는 적은 표 차로도 결과가 달라진다. ‘한인 표’가 응집력을 발휘하면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를 위해서는 방관자가 아니라 참여자가 되어야 한다. 한인 유권자들이 빠짐없이 유권자 등록을 하고 적극적으로 투표해야 하는 이유다.사설 정치력 유권자 한인 유권자들 유권자 등록 과거 유권자

2024.09.18. 19:54

타운서 유권자 등록 행사

11월 5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17일 전국 유권자 등록 캠페인에 맞춰 LA 한인타운 코리아타운 플라자에서 LA 한인회와 한미연합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유권자 등록 지원 행사가 열렸다. 이날 봉사자 4명이 오전 10시부터 유권자들을 도왔으며, 약 20명의 한인 유권자들이 등록을 마쳤다. 장수아 기자유권자 타운 한인 유권자들 전국 유권자 유권자 등록

2024.09.17. 20:58

썸네일

한인회·선관국 유권자 등록 행사…26일 가든그로브 한인회관

OC한인회(회장 조봉남)가 OC선거관리국(이하 선관국)과 함께 오는 26일(목)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유권자 등록 행사를 연다.   한인회는 이날 선관국 직원들이 한인회관을 방문해 11월 5일 대통령 선거에 참여하려는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한인회 관계자는 “대통령 선거에서 한 표를 행사하고 싶은데 유권자 등록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라 망설이는 이들이 한인회관에서 편리하게 등록을 마치고 참정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처음 유권자 등록을 하는 이의 경우, 유효한 가주 운전면허증 또는 가주 아이디(ID) 카드 번호를 제시해야 한다. 둘 중 아무 것도 없는 신청자는 사회보장번호의 마지막 네 자리를 제공해도 된다.   전에 유권자 등록을 했더라도 이사를 했거나 이름 또는 선호 정당을 변경한 경우엔 다시 등록해야 한다. 이벤트 관련 문의는 한인회 사무처에 전화(714-530-4810)로 하면 된다.한인회 유권자 한인회 사무처 한인회 관계자 유권자 등록

2024.09.09. 20:00

“한인 37명 유권자 등록 도왔어요” 한미지도자협 마켓 앞 캠페인

OC한미지도자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 폴 최)가 3월 5일 열리는 대통령선거 예비선거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통해 37명의 한인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도록 도왔다.   협의회는 지난 10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부에나파크 한남체인 앞에서 총 8시간 동안 캠페인을 벌였으며, 10일 12명, 17일 25명이 유권자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폴 최 회장은 “11월 5일 대선을 앞두고 5월과 9월에도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유권자 한인 유권자 등록 대통령선거 예비선거 이하 협의회

2024.02.21. 21:00

썸네일

[사설] 이제는 유권자가 나설 차례다

가주 예비선거를 위한 유권자 등록이 지난 20일 마감됐다. 3월5일 치러질 가주 예선에서는 연방 의원과 주 의원, 시 의원을 비롯한 각급 선출직의 11월 결선 진출자를 가리게 된다. 다만 카운티와 시 단위의 로컬 선거는 득표율 50% 이상의 후보가 있을 경우 결선 없이 당선이 확정된다. 명칭은 예비선거지만 로컬 정부 선거에서는 결선이 될 수도 있는 셈이다.   특히 이번 선거는 한표가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간발의 차로 당락이 결정되는 치열한 접전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인 표심은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비록 한인 유권자 비율은 높지 않지만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수 있다. 한인표가 당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의미다.      이번 선거에는 한인 후보들도 대거 나선다. 연방하원의원을 비롯해 가주 의회 의원, LA시의원, 판사 등 다양한 선출직에 도전하고 있다. 남가주만 보면 한인 출마자 숫자가 역대 최대 규모다. 한인 연방 하원의원 출마자만 4명이나 된다. 미셸 박 스틸, 영 김 의원은 각각 3선에 도전하고, 데이브 민, 데이비드 김 후보는 첫 당선을 노린다. 이는 그동안 한인 사회의 정치력이 한 단계 더 높아졌음을 반영한다. 그 밖의 한인 후보 대부분도 충분한 자질과 경쟁력을 갖춘 인물들이다. 상당수는 당선 가능성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제 한인 유권자들이 나설 차례다. 후보들의 공약을 꼼꼼히 확인하고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는 것이다. 내달 5일 투표소로 향하기 전 어떤 일꾼을 뽑는 것이 지역과 한인 사회를 위한 것인지 고민하고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혹시 유권자 등록을 하지 못했더라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있다. 본인이 거주하는 카운티 선거 사무소나 투표 센터 등을 찾아 당일 유권자 등록을 하면 5일 투표권 행사가 가능하다. 사설 유권자 한인 유권자들 유권자 등록 한인 후보들

2024.02.21. 18:48

유권자 등록 20일 마감…한국어로도 등록 가능

오는 3월 5일 대선 예선 투표를 위한 유권자 등록이 20일(내일) 마감된다.     시민권을 최근 취득했거나 LA 카운티로 이주해온 경우에는 유권자 등록을 마쳐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유권자 등록은 우편을 통해서도 할 수 있지만, 최근엔 온라인(https://registertovote.ca.gov/)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등록 사이트에서는 필요한 경우 한국어를 포함 9개 외국어로도 등록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등록에는 운전면허증, 소셜 번호 등이 필요하다. 직접 용지에 기재하는 경우엔 우체통에 넣거나 등록국 사무실(https://www.lavote.gov/contact-us/branch-office-locations)을 방문해 전달하면 된다.     혹시 등록 여부가 불분명할 경우에는 주 총무국 웹사이트(https://voterstatus.sos.ca.gov/)를 통해서도 등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등록을 마치고 투표용지를 받은 경우엔 우편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24일부터 설치되는 조기 투표소에서도 투표가 가능하다.     등록 기한을 놓쳐도 투표는 가능하다. 투표에 참여하고 싶다면 잠정투표를 하면 된다. 11일 동안 진행되는 현장투표소를 방문해 잠정투표 지원서(CVR)를 작성하고 승인이 되면 투표용지는 이후 집계에 포함된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유권자 마감 유권자 등록 잠정투표 지원 조기 투표소

2024.02.18. 20:23

OC 한미지도자 협의회 17일 유권자 등록 접수

 한미지도자 협의회 한미지도자 협의회 유권자 등록

2024.02.13. 21:00

썸네일

“유권자 등록 도와드려요” 코리안 커뮤니티서비스센터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센터(이하 KCS, 총디렉터 엘렌 안)가 대통령 선거의 해를 맞아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KCS는 한인이 대거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권자 등록을 도와준다고 밝혔다. 도움이 필요한 유권자는 전화(714-449-1125)로 문의한 뒤 부에나파크의 KCS 사무실(7212 Orangethorpe Ave, #8)을 방문하면 된다. 사무실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KCS 측은 올해 많은 지역에서 한인의 출마가 예상되므로 한인들의 표가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하다고 강조했다.   또 한인의 당선을 돕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프로그램과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선 많은 한인이 유권자 등록을 하고 선거에 참여해야 한다고 했다. 또 올해 다른 비영리 단체와 협력해 적극적인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예지 KCS 선거 캠페인 홍보 담당관은 “올해 11월 5일 대선과 함께 열릴 연방, 가주 의회 선거에 가능한 많은 한인이 참여해 한인 공동체의 정치력을 높이자. 지역사회를 위해 성실하고 정직하게 일할 수 있는 선출직 공직자를 우리 손으로 뽑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내달 5일 열릴 대선 예비 선거에서 한 표를 행사하려면 오는 20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해야 한다. 임상환 기자유권자 커뮤니티서비스센터 유권자 등록 선거 캠페인 한인 공동체

2024.02.11. 21:00

썸네일

예비선거 유권자 등록 접수 지원…OC 한미지도자협의회

OC한미지도자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 폴 최)가 가주 대통령 선거 예선(3월 5일)을 앞두고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시작한다.   협의회는 오는 10일(토) 오전 11시~오후 3시까지 부에나파크 한남체인 앞에 책상과 의자를 배치하고 한인들이 즉석에서 유권자 등록을 하도록 돕는다. 또 오는 17일(토)에도 같은 시간, 장소에서 캠페인을 벌인다.   폴 최 회장은 “진정한 한인 정치력 신장은 한인 유권자 수가 많아지고 이들이 투표에 적극 참여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한 명이라도 더 유권자 등록을 하도록 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목표다”라고 말했다.   협의회 회원 5명은 팀을 이뤄 봉사에 나선다. 협의회 측은 신속하게 유권자 등록을 마쳐야 이번 예선에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며 랩톱 컴퓨터를 가져가 온라인 등록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또 OC선거관리국에서 가져온 선거 참여 방법 홍보물 등을 배포하기로 했다.   협의회 측은 예선이 끝난 뒤인 5월 11일과 9월 14일 부에나파크 한남체인 앞, 9월 28일 풀러턴 아리랑마켓 앞에서 11월 5일 대선을 앞두고 유권자 등록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최 회장은 “오렌지카운티의 다른 한인 단체들도 캠페인에 동참하길 바란다. 캠페인에 참여할 단체에겐 책상과 의자, 배너, 선거관리국 홍보물 등을 무료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크리스틴 신 대외협력 부위원장은 “투표 참여는 우리의 목소리를 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은 이는 이번 기회를 꼭 활용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는 폴 최 회장(714-270-6639) 또는 류민호 부회장(818-919-6926)에게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예비선거 유권자 예비선거 유권자 한인 유권자 유권자 등록

2024.02.07. 21:00

썸네일

[중앙칼럼] 실종된 한인 유권자 등록 캠페인

앤 쿠앵(조셉) 카오는 8살이던 1975년 삼촌과 함께 보트를 타고 베트남을 탈출해 미국으로 향했다.     베트남 전쟁이 끝난 직후였다. 그는 당시 미국 망명길에 오른 베트남 사람들이  모여 살던 휴스턴에서 자랐다. 와코의 배일러대와 뉴욕 포드햄대를 졸업하고 뉴올리언스에 있는 로욜라 법대를 마쳤다. 루이지애나의 한 성당에서 만난 아내와 결혼했는데 다시 휴스턴으로 돌아가지 않고 낯선 곳에서 인맥을 만들고 정계의 문을 두드렸다.     그는 50년이 안 되는 이민 역사를 가진 베트남 커뮤니티 최초의 연방하원의원(루이지애나 2지구)으로 역사에 남아있다. 그는 2009년 민주당 강세 지역에서 공화당 명함으로 출마해 당선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베트남에서 미국으로 망명해 힘겹게 살아가던 베트남 이민자들에게 그가 큰 희망을 쏘아 올린 셈이다. 아버지와 어머니 대신 삼촌과 함께 시작한 힘든 이민 생활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그는 베트남 커뮤니티에 여전히 희망의 상징으로 남아있다.     그의 정치적 성공에는 개인의 능력도 있었지만 베트남 커뮤니티의 특징이 잘 드러난다는 설명이 더 설득력 있다. 그는 베트남 커뮤니티의 영향력이 강한 오렌지카운티도 휴스턴도 아닌 지역에서 당선됐다는 특징이 있다.     베트남 커뮤니티는 어떻게 이런 일을 해낼 수 있었을까? 그리고 그들은 왜 정치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일까?     LA카운티에 거주하는 1만여 명(연방 센서스국 통계 기준)의 베트남계 시민권자 중 투표 가능 연령대의 유권자 등록 비율은 무려 90%에 육박한다. 사실상 시민권자인 베트남계 성인 모두가 유권자 등록을 한 셈이다.  LA카운티 선관위는 유권자를 인종과 민족 기준으로 분류해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이는 센서스국이 취합한 통계다.     이런  결과는 베트남계의 경우 단기 체류보다는 이곳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가는 비율이 높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들은 투표가 커뮤니티의 목소리와 힘이라는 사실을 일찍 깨닫고 실천한 것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들은 식당과 미용실, 음료 가게에서도 투표용지가 쌓여있을 정도로 투표 참여가 생활화되어 있다. 가까이서 베트남계 주민들을 지켜본 한인이라면 모두 동의할 내용이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한인 사회의 모습은 어떨까.     지난 10월 LA 한인축제 현장에는 ‘유권자 등록’ 부스가 보이지 않았다. ‘즐기려고 모인 곳에서 그럴 수도 있지 않느냐’ 할 수도 있겠지만 49년 축제 현장의 전통이 사라진 것이다. 그동안 한인들이 모이고 만나는 곳이라면 항상 등장했던 유권자 등록 캠페인이 이제는 동력을 상실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LA한인회도 관련 활동을 멈춘 지 오래다. 한미연합회 측도 다른 활동에 밀려 유권자 등록 운동을 충실히 하지 못하고 있다고 실토한다. 그도 그럴 것이 관련된 활동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예전 같지 않다. 혹시 이제 ‘이 정도 했으면 됐다’고 판단한 것은 아닐까.     하지만 갈 길은 멀다. 단지 한인 후보 몇 명을 당선시키는 것만이 정치력 신장은 아니다. 시민권을 얻었으면 당연히 유권자 등록을 해야 하며 반드시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 이게 커뮤니티의 힘이다. 시의원, 주의원, 연방의원, 시장과 수퍼바이저들이 한인사회의 민원에 즉각 반응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팬데믹을 거치며 유권자 등록도 상당 부분 온라인으로 옮겨갔고 간소화됐다. 관련 비영리 단체들이 일상적으로 유권자 등록 활동을 하려면 지원도 필요하다.     한인 유권자 등록 릴레이를 위해 돈도 기부하고 시간도 기부하면 어떨까. 단체들이 함께 모여 목표를 정하고 선의의 경쟁도 해보면 어떨까. 한인 언론들도 동참해 유권자 등록을 커뮤니티 캠페인으로 확대했으면 좋겠다. 유권자 등록과 투표 참여는 정치적으로 큰 힘을 발휘한다. 우리는 힘이 더 필요한 커뮤니티다.    최인성 / 사회부 부국장중앙칼럼 유권자 캠페인 베트남계 시민권자 베트남 커뮤니티 유권자 등록

2023.11.30. 21:17

썸네일

귀넷 최근 5년 유권자 등록 '활성화' 우편 발송

지난 5년간 투표하지 않은 귀넷 카운티 유권자들은 조만간 카운티로부터 유권자 확인을 요구하는 우편물을 받을 수 있다.   귀넷 카운티는 홈페이지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 5년 동안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았거나 투표 기록이 없는 유권자들에게 지난 10일 우편물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우편물을 받은 유권자들은 30일 이내에 반송을 통해 자신의 정보를 확인해줘야 한다. 응답하지 않으면 비활성자로 분류돼 유권자 등록이 취소될 수 있다.   브래드 라펜스퍼거 주 국무장관은 지난달 조지아의 등록 유권자 총 800만명의 2.4%에 달하는 19만1473명의 유권자 등록을 취소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등록 취소 이유 중 과반수 이상이 '주소 불명'으로, 유권자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온라인으로 내 정보가 업데이트 됐는지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권자 정보 웹사이트= mvp.sos.ga.gov/s/ 윤지아 기자유권자 활성화 카운티 유권자들 일부 유권자 유권자 등록

2023.08.16. 15:55

썸네일

차량국서 유권자 자동등록 추진…가주상원 MVP 법안 발의

유권자 등록 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해 가주 차량국(DMV)의 차량 등록 시스템을 이용하는 방안이 법안으로 제출됐다.     가주 상원 캐롤린 멘지바르(민주·샌퍼낸도 밸리)와 모니크 리몬(민주·샌타바버러) 의원이 제출한 이 법안(SB 846)은 주 전역에 있는 ‘모터 유권자 프로그램(MVP)’을 통해 등록하면 유권자 등록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두 의원은 이를 통해 최대 500만 가주민이 추가로 유권자 등록을 마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가주공공정책연구소(PPIC)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5월 기준 가주의 투표 가능 유권자 수는 2690만 명에 달하는데 이 중 82%인 2190만 명만이 등록한 상태다.   문제는 가장 많이 투표에 참여하고 있는 인종이 백인으로 이 중 시니어 그룹이면서 교육 수준이 높을수록 투표 참여율이 높다는 점이다. 이처럼 소수계의 목소리가 투표를 통해 전달되지 않고 있는 것은 적잖은 문제를 양산한다는 것이 두 의원의 주장이다.     해당 DMV 등록 프로그램은 시민권자가 아닌 경우 자동으로 걸러내며 강제성을 피하기 위해서 등록에 참여하지 않고 싶을 경우 선택하는 항목도 추가해 적용할 예정이다.     리몬 의원은 “이 법안은 보다 많은 주민이 투표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이미 적용한 알래스카, 매사추세츠, 오리건, 콜로라도 등은 유권자 등록의 증가를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SB 846은 상원에서 논의 중이며 상하원 투표를 거쳐야 하며 주지사의 서명을 받아야 법제화된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자동등록 가주상원 유권자 자동등록 모터 유권자 유권자 등록

2023.06.20. 21:58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