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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불스 루키시즌 유니폼 421만 달러에 낙찰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신인 시절 프리시즌 때 입었던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 유니폼이 경매에 나와 421만5000달러에 낙찰됐다.    경매 웹사이트 ‘소더비’(Sotheby’s)에 올라온 유니폼은 지금까지 공개 경매에 올라온 유일한 조던의 신인 시절 저지로 지난 26일 개인 수집가에게 낙찰됐다.     소더비측에 따르면 해당 유니폼은 조던이 NBA 데뷔 후 처음 입었던 유니폼으로, 조던은 1984년 10월 5일 열린 프리시즌 경기서 이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카메라 분석을 통해 해당 유니폼이 진품인 것을 확인한 소더비측은 조던이 정규시즌에 데뷔하고 나서도 해당 유니폼을 몇번 더 입고 난 뒤에 저지를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이번 낙찰 금액은 NBA 유니폼 경매에서 기록된 역대 5번째로 높은 수치다. 이번보다 더 높은 4개의 낙찰 금액 가운데 2개는 조던의 유니폼인 것으로 기록됐다.   Kevin Rho 기자루키시즌 유니폼 조던 불스 유니폼 경매 해당 유니폼

2025.03.2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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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레이커스, 한글 새긴 유니폼 입고 뛴다

LA 레이커스가 미국프로농구(NBA) 역사상 처음으로 한글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뛴다.   지난달 30일 레이커스는 UCLA 헬스 트레이닝 센터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이번 시즌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 유니폼에는 한글과 영어가 함께 표기된 ‘비비고’ 로고가 부착됐다.     한글이 포함된 유니폼 패치는 NBA 역사상 처음이다. 비비고는 지난 2021년부터 5년간 레이커스의 첫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올 시즌 유니폼에는 제리 웨스트를 기리는 44번 기념 밴드도 왼쪽 어깨에 새겨졌다.     NBA 팀이 한글이 표기된 유니폼 패치를 시즌 전 기간에 걸쳐 사용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그동안 특정 행사나 이벤트에 맞춰 한글 유니폼이 등장한 적은 있지만 레이커스의 이번 결정은 매우 이례적일 정도로 의미가 크다.   이와 관련 LA의 다른 스포츠 팀들도 한글 유니폼을 선보인 적이 있다. LA 클리퍼스(NBA), LA 다저스(MLB) 등은 ‘코리안 헤리티지 나이트’ 행사에서 한글이 새겨진 유니폼을 배포하거나, 선수들이 입고 경기에 임한 바 있다.     지난해 8월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경기에서도 한글로 ‘김치’가 적힌 유니폼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열린 2024 파리올림픽에서는 흑인인 시몬 바일스가 ‘누구든, 모두가’라는 한글이 새겨진 트레이닝복을 입고 경기에 참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이번 시즌 레이커스는 NBA 역사상 최초로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팀에서 뛰는 기록을 세우게 된다. 르브론 제임스와 그의 아들 브로니 제임스는 2024~2025 시즌 레이커스에서 함께 코트를 누빌 예정이다. 정윤재 기자 [email protected]레이커스 유니폼 시즌 레이커스 한글 유니폼 한글 패치

2024.09.3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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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 입고 귀가하던 시카고 경찰 피살

시카고 경찰에 의해 20대 청년이 숨진 지 한 달 만에 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던 경찰에 총격을 받고 숨져 충격을 주고 있다. 피살 경찰은 서른 한번째 생일을 이틀 남겨두고 있었다.     시카고 경찰 발표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지난 21일 새벽 시카고 남서부 게이지 파크 네이버후드에서 발생했다. 오전 3시경 총격음을 탐지하는 스팟스파터가 5500번지대 사우스 켓지길에서 총격이 있음을 확인했다.     이에 출동한 경찰이 3100번지대 웨스트 56번가에서 총상을 입고 쓰러진 시카고 경찰 루이스 후에스카(30)를 발견, 곧 시카고 대학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후에스카는 칼루멧 지구에 소속된 경찰로 6년째 시카고 경찰로 근무했다. 숨질 당시 후에스카는 저녁 근무를 마치고 귀가하는 도중이었으며 경찰 유니폼을 착용하고 있었다. 당시 그가 타고 있던 승용차는 사건 이후 도난 당했다.     비록 근무 중 순직은 아니지만 유니폼을 입고 있던 경찰을 상대로 범죄가 발생한 것이다.     후에스카는 여러 발의 총격을 받고 숨졌으며 현재 그에 대한 부검이 쿡 카운티 검시소에서 진행되고 있다.     래리 스넬링 시카고 경찰청장은 "후에스카는 유니폼을 착용한 채 근무를 마치고 귀가 중이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열심히 하루 하루 살아가는 이들을 상대로 이 같은 행위를 벌이고, 총격으로 시카고를 얼룩지게 만드는 자들을 반드시 체포해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동료 경찰에 따르면 후에스카는 작년 같은 지구에서 근무 도중 순직한 안드레스 바즈케스 라쏘의 추모식에서 추모 연설을 하기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추모 연설에서 후에스카는 “(숨진) 라쏘는 별을 가슴에 다는 것을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후에스카는 올해 들어 세번째 총격을 입은 시카고 경찰이다. 지난 1월 8일 골드 코스트 지역에서 절도범과 총격전을 벌이던 경찰이 다리에 총상을 입었고 3월 21일에는 교통 단속 도중 경찰과 총격전을 하던 덱스터 리드에 의해 경찰 한 명이 손목에 총상을 입기도 했다.     하지만 피살된 경찰은 후에스카가 첫번째다. 작년 3월에는 후에스카의 동료 라쏘가 게이지 파크에서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순직했고 5월에는 아리아나 프레스톤 역시 근무 후 귀가 도중 총격을 받아 숨졌다. Nathan Park•Kevin Rho 기자유니폼 시카고 시카고 경찰 경찰 유니폼 피살 경찰

2024.04.22.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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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레이커스 유니폼 적발

  LAPD는 지난 7일 크립토 아레나 광장에서 노점상들이 판매 중인 시가 14만 불 상당의 짝퉁 레이커스 유니폼을 적발하고 모두 압수했다. 지난 2월 코비 브라이언트의 청동상이 공개되면서 관광객들이 부쩍 늘자 짝퉁을 파는 노점상들이 늘어났다.     [LAPD 제공]레이커스 유니폼 짝퉁 레이커스 코비 브라이언트 크립토 아레나

2024.04.0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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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공자 유니폼 신청 접수…월남참전자회 오는 24일

대한민국 월남참전자회 미 남서부지회(이하 월남참전자회, 회장 김기태)가 오는 24일(토) 오후 4시 가든그로브의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에서 모임을 갖고 한국에서 제공하는 유공자 유니폼 신청과 베트남전 참전용사 카드 발급 신청을 접수한다.   또 지난해 연방의회를 통과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미주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 보훈법(Korean American VALOR Act)’에 관한 정보도 제공한다.   이 법의 내용은 1962년 1월 9일부터 1975년 5월 7일 사이, 또는 보훈 장관이 정한 기간에 한국군 소속으로 베트남에서 복무한 미 시민권자에게 미군 참전용사와 동등한 보훈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는 것이다.   월남참전자회는 상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562)607-5591유공자 유니폼 유공자 유니폼 발급 신청 베트남전 참전용사

2024.02.15. 21:00

“미 의료인 90%가 우리가 만든 유니폼 입어요”

“의료 유니폼은 유행을 덜 타고 오래 입는 장점이 있어 과감하게 뛰어들었죠. 한 우물만 파면서 시장의 신뢰를 얻어 회사를 키웠습니다.”   베트남에서 의사·간호사 가운을 만들어 미국 시장에 수출하는 김경록(54) 갈텍스 대표는 “지금까지 다른 복장 생산은 손도 대지 않고 이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게 우선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원대 무역학과를 나온 그는 1994년 입사해 대우인터내셔널의 상사맨으로 세계를 누볐다. 베트남은 2005년 주재원으로 발령 나면서 인연을 맺었다.   와이셔츠를 생산해 수출하는 일을 맡았던 그는 2009년 퇴사 후 하노이에서 창업했다.   유행을 타는 와이셔츠는 매년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마케팅도 펼쳐야 하는데 그럴 여력이 없어 과감히 접고 유니폼 생산과 수출을 시작했다.   현재 갈텍스는 하노이, 다낭 등 베트남 4곳에 전용 공장이 있다. 올해 매출은 9000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한다.   그는 “코로나19로 의료 시장이 커져 수출도 늘었지만 새로운 바이어 발굴에 성공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대표적 의학 드라마인 ‘그레이 아나토미’ 출연진이 입는 복장을 칼텍스가 제공하면서 인지도를 높인 그에게 2016년 미국 의료복 신생 브랜드 대표가 찾아왔다.   김 대표는 “기존에 박스 형태로 딱딱한 의료복과 달리 몸에 달라붙는 스타일로 몸매도 드러나는 패셔너블한 옷을 만들어보자는 제안이었다”며 회상했다.   그는 독창적인 아이디어라는 생각에 신생 회사의 제안을 받아들여 새로운 유니폼을 만들었다.   2017년 첫 주문은 8만 달러 규모의 1만2000장이었으나 인기를 얻으며 올해 1300만장으로 늘어났다. 덕분에 바이어 기업은 지난해 미국 증시에 상장했다. 갈텍스도 미국 의료 유니폼 시장 점유율이 30%에 달하며 의료 종사자의 90%가 갈텍스 유니폼을 한 벌 이상은 가지고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김 대표는 “얼마나 더 벌겠다는 기준은 없다”며 “대신에 얼마나 잘 나누며 살지에 대한 생각은 많다”고 말했다.의료인 유니폼 의료 유니폼 유니폼 생산 의료복 신생

2022.11.1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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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스포츠] 조던 98년 '버저비터' 유니폼 경매 나온다

미 프로농구(NBA) 레전드 마이클 조던의 물품 3개가 오는 3월 열리는 'THE MINT 25' 경매에 나올 예정이다.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라스베거스에서 열리는 경매에서 조던은 지난 1998년 2월 13일 애틀랜타 혹스전서 입었던 유니폼을 내놓는다. 당시 혹스전은 조던이 '버저비터'(Buzzer Beater•경기 종료와 함께 득점하며 역전승을 이끄는 것)를 성공시키며 팀 승리(112-110)를 이끌었는데 NBA 역대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조던의 혹스전 유니폼은 30만~40만 달러서 낙찰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경매에는 조던이 1985년과 1986년에 신었던 신발들도 나오는데 전문가들은 각각 30만~50만 달러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버저비터 유니폼 버저비터 유니폼 이번 경매 레전드 마이클

2022.01.1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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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스포츠] 불스 도순무, 일리노이대학 농구 ‘명예 유니폼’ 선정

미 프로농구(NBA) 시카고 불스 아요 도순무(21)가 일리노이대학 농구 프로그램의 '명예 유니폼'(Honored Jerseys)에 선정됐다.     일리노이 대학은 지난 6일 매릴랜드 대학과의 경기를 앞두고 도순무를 '명예 유니폼' 프로그램에 올리는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시즌 일리노이대학 농구팀을 미 전체 대학 랭킹 3위(23승6패)까지 이끈 주역 중 한 명인 도순무는 경기당 평균 20.1득점, 6.3리바운드, 5.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올-아메리칸 첫번째 팀, '밥 쿠지' 포인트가드상, 'USA Today' 올해의 선수상 등을 수상했다.     일리노이 대학 사상 34번째 '명예 유니폼'에 오른 도순무는 "시카고서 자라 일리노이 대학 명예 유니폼에 오른 것은 꿈만 같은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일리노이 대학 3학년을 마친 후 지난해 NBA 드래프트에 나선 도순무는 전체 38번째 픽으로 불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 프로 데뷔와 함께 경기당 평균 18.6분을 뛰며 팀의 주요 멤버로 자리 잡은 도순무에 대해 빌리 도노번 불스 감독은 "브래드 언더우드 일리노이 대학 감독이 말해준 대로 도순무는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과 항상 노력하는 강인함을 갖고 있다"고 칭찬했다.     불스는 5일 현재 25승10패로 동부 컨퍼런스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스포츠 일리노이대학 유니폼 일리노이대학 농구 시즌 일리노이대학 명예 유니폼

2022.01.0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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