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5월에 걸쳐 맨해튼 소극장 ‘The Public’에서 공연된 연극의 제목이 희한하다. “Glass. Kill. What If If Only. Imp.” 우리말로 “유리. 죽여. 만약 만약이라면 어쩌지. 도깨비.”라 옮기기로 한다. 영국 극작가, 올 86세 ‘Caryl Churchill’의 걸작품. 첫 번째 무대, ‘Glass’에서는 유리처럼 깨지기 쉬운 여성의 취약성을, 두 번째, ‘Kill’에서는 곧잘 전쟁을 일으키는 인류의 뿌리 깊은 가학성을 묘파한다. 세 번째, ‘What If If Only’. 아홉 살짜리 내 손녀딸 세실리아(Cecelia)가 등장한다. 심한 상실감에 빠진 사내에게 그녀는 말한다. “I am going to happen!” “나는 발생할 것이에요,”라 하면 좀 이상하게 들린다. “나는 피어날 거예요.”는 어떨까. “나는 일어설 거예요?” 마지막 무대, ‘Imp’에서 마약중독자, 지체부자유자 등등 사람들의 대화는 끊임없이 계속되지만, 소통의 흔쾌한 연속성은 여전히 부재한다. 도깨비가 무서워서 병 속에 넣어 코르크로 입구를 막아 두는 정황. 이들의 대화에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에 버금가는 단절감이 범람한다. 이 연극은 만화경 같은 구성으로 짜여졌다는 평을 받은 바 있다. 실체는 없고 그림자만 있는, 말이 사라지고 느낌만 살아나는 예술적 분위기. 당신과 내 대화에서 서로 딴소리를 하는 상황이 연출된다. 그나마 의사가 대충 전달되는 게 재미있지. 사실주의 그림보다 추상화에 마음이 쏠리는 이치와 비슷하다. 문맥이 엉망이라도 바닥을 치는 진실 같은 것이 확 느껴지는 순간에. 옛날에 문라이팅을 할 때 병동에서 두 노인환자가 양지바른 창문을 향해 앉아 대화하는 정경을 접한 적이 있다. 한쪽이 말한다. 자기 아들이 음주운전에 자꾸 걸려 감옥에 갈 것 같다고. 다른 쪽이 말한다. 자기 딸의 두 번째 임신이 또 아들이라는 소식을 듣고 아주 기쁘다고. 이들은 짐짓 따스한 미소를 지으며 대화를 계속한다. 공감이나 적개심이 전혀 없이 다정하고 평화로운 의사소통을 이어가는 것이다. 허언(虛言). 빌 虛, 말씀 言. 빈말은 허망하다. 망상에서 나온 말을 망언(妄言)이라 하지. 망령될 忘, 말씀 言. 망상은 내 소관이다. 허언과 망언을 분별하기가 어려워서 고심하는 것 또한 직업의식이다. 사전은 허언을 ‘실속이 없는 빈말’ 외에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꾸며대어 말을 함’이라 풀이하고, 유의어로 ‘거짓말, 공염불’을 든다. 우리는 거짓말을 거짓말이라 하는 대신 ‘허언’이라는 한자어로 포장한다. 거짓말쟁이를 허언증 환자라 지칭하며. 기원전 1세기. 줄리어스 시저의 양자(養子) 옥타비아누스는 그의 정적(政敵) 마르쿠스 안토니우스가 알콜중독, 바람둥이, 클레오파트라의 꼭두각시라는 가짜뉴스를 퍼뜨린다. 안토니우스는 옥타비우누스와의 전쟁에서 패배한 후 자살한다. 이것이 위키피디아가 지적한 인류 최초의 ‘fake news, 가짜뉴스’다. 고의적으로 한 새빨간 거짓말! 세 번째 무대, ‘만약 만약이라면 어쩌지’에 나오는 이런 대사가 뼈를 때린다. “I‘m the ghost of a dead future. I’m the ghost of a future that never happened…”, “나는 죽은 미래의 유령이에요. 한 번도 생겨나지 못한 미래의 유령이요….” 다시 말해서, 당신과 나는 아직 깨어나지 않은 미래의 유령인지도 모른다. 서량 / 시인·정신과 의사잠망경 도깨비 유리 허언과 망언 허언증 환자 거짓말 공염불
2025.05.27. 18:04
▶문= 명문대 입시에서 팔방미인이 유리할까, 한 분야에 특화된 학생이 유리할까? ▶답= 정답부터 말하자면 적당히 팔방미인도 되어야 하고, 한 분야를 뛰어나게 잘하는 것도 중요하다. 보통 팔방미인이라고 하면 여러 분야를 두루 잘 하는 학생을 뜻한다. 하지만 이런 학생은 어느 한 분야를 아주 깊이 있게 파고들지는 않는다. 수 십 년 동안 엘리트 대학에 진학하려면 팔방미인이 되어야 한다는 사회적 통념이 존재했다. 하지만 탑 스쿨 합격률이 한자리 숫자로 떨어지는 등 입학 경쟁이 치열해지고 대학들이 지원자로부터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내기가 불가능한 시대가 되면서 팔방미인형 학생이 아직도 입시에서 통하는지 궁금해하는 학생 및 부모들이 많다. 잘 알다시피 뛰어난 성적과 시험 점수, 강한 과외활동과 에세이 만으로는 탑 스쿨 합격이 보장되지 않는다. 지금은 많은 탑 대학들이 ‘훅’(hook)을 기대한다. 훅이란 특정 지원자를 다른 경쟁자들과 차별화하는 특별한 것을 뜻하는 말이다. 전국적으로 이름을 날리는 스포츠 스타라든지, 세계적인 명성이 있는 피아노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든지, 코딩 천재라든지, 남들이 도저히 흉내 낼 수 있는 ‘특별함’을 갖추었으면 훅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런 학생들은 훅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했을 것이다. 대학들은 훅이 있는 학생들과 팔방미인형 학생들을 서로 다른 카테고리로 분류한다. 훅을 가진 학생들끼리, 팔방미인형 학생들끼리 합격하기 위해 경쟁한다고 보면 된다. 훅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대이긴 하지만 여러 분야를 두루 잘 하는 것이 필요하다. 명문대 합격증을 손에 넣기 위해서는 훅이 있는 학생들도 뛰어난 성적, 시험 점수, 에세이, 추천서 등이 갖춰져야 한다. STEM 전공을 희망해도 글쓰기, 리딩 등의 분야에서도 수준급 실력을 보여야 입시 경쟁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 어떻게 보면 팔방미인이면서도 훅 하나쯤은 있어야 가장 강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명문대들은 지원자에게 영어, 수학 등 핵심과목을 4년간 수강할 것을 요구한다. 대입 원서를 쓸 때는 모든 섹션에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어느 한 부분만 돋보이게 해서는 안 된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이 있듯 팔방미인이면서도 훅을 갖춘 학생이 되도록 노력해 보자.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미국 유리 팔방미인형 학생들 명문대 합격증 입시 경쟁력
2025.04.09. 13:58
텍사스주 포트아서에서 생후 3개월 된 아기를 이용해 자동차 유리에 쌓인 눈을 치웠던 20대 아빠가 ‘아동을 위험에 빠트린 혐의(Child endangerment)’로 조사를 받고 있다. 지역 언론인 KFDM에 따르면, 이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하면서 경찰과 아동보호국(CPS)이 수사에 나섰다. 해당 영상은 지난 21일 겨울 폭풍으로 이 지역에 많은 눈이 내린 뒤 촬영된 것이다. 영상 속 남성은 웃는 모습으로 아기를 와이퍼처럼 사용해 자동차 앞 유리와 뒷유리에 쌓인 눈을 치웠다. 틱톡에 게시됐던 영상은 논란이 커지자 현재 삭제된 상태다. 영상을 본 코리 크렌쇼라는 변호사가 이를 경찰과 CPS에 제보하면서 수사가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영상 속 남성은 아기 아빠로 25세”라며 “해당 남성을 직접 만났고 아이 상태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이 남성의 범죄 전력 등도 조사하고 있다. CPS도 공식적으로 조사에 착수했다. 한편, 영상을 본 일부 틱톡 이용자들은 “실제 아기일 리가 없다. 인형일 가능성이 크다”며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대해 경찰은 “영상 속 아기는 실제 아기”라고 밝혔다. 정윤재 기자아동보호국 유리 아동보호국 조사 남성 경찰 포트아서 경찰서장
2025.01.29. 20:29
앞으로는 시카고의 건물 외벽에 부딪혀 죽는 새들의 숫자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맥코믹 플레이스에서 실시한 새 살리기 시범 프로젝트가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기 때문이다. 맥코믹 플레이스와 필드 뮤지엄 측은 지난 해 여름 맥코믹 플레이스 레이크사이드 센터에 설치한 투명 유리 필름 부착을 통해 유리에 부딪혀 죽은 새들의 숫자가 전년 대비 95%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면 유리창 12만 평방피트를 설치한 맥코믹 플레이스 레이크센터에서는 지난 2023년 가을 하루에만 1천마리 이상의 새들이 투명 유리에 충돌해 죽자 유리에 하얀색 점이 보이게 하는 투명 필름을 부착했다. 이를 통해 새들이 충돌 전에 유리를 확인할 수 있게 했고 충돌로 인한 대량 폐사도 크게 줄었다는 것이다. 이 투명 필름의 장점은 비교적 간단하게 설치할 수 있고 비용 역시 저렴하다는 점이다. 전면 투명 유리창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이 조류의 생명을 구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지만 현실적으로 그러지 못할 경우 유리에 하얀색 점이 촘촘히 박혀 있는 보호 필름만 부착해도 새의 충돌을 상당 부분 막을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사례를 통해 확인됐다. 전체 유리 면적에서 하얀색 점이 차지하는 면적은 6~8%에 그쳐 건물 내외부에서 투과성도 좋다. 이에 시카고 주요 건물에서는 새 보호용 필름 부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미 빌딩 아홉 곳에서 투명 필름 부착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다운타운에서는 맥코믹 플레이스와 함께 시카고 강과 미시간 길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애플 스토어 등지에서도 대량으로 새들이 죽는 사례가 있었다. 매장 홍보 등을 위해 저녁에도 실내등을 환하게 켜놓은 경우 새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때 유리를 인식하지 못하고 날다가 부딪혀 죽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조류보호단체에서 적극적인 피해 재발 방지 대책 등을 요구하곤 했다. Nathan Park 기자건물 유리 건물 유리 전면 유리창 투명 유리
2025.01.15. 13:49
화상 및 절상 위험으로 조이졸트 유리 커피 머그컵(사진) 58만 개가 리콜됐다. 지난 20일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MM프로덕트의 ‘조이졸트 드링크웨어 디클랜 싱글 웰 글라스 커피 머그(16온즈)’ 58만 개를 회수조치한다고 발표했다. 리콜 이유는 뜨거운 액체를 담을 때 유리잔 바닥이 파손될 수 있어서 이용자가 화상 및 절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일 기준 이 제품과 관련된 103건의 사고가 보고됐으며 이 중 35건은 뜨거운 액체로 인한 화상이었고 21건은 유리 파편에 의한 절상이었다. 7건은 수술이나 봉합 치료가 필요했다. 리콜 대상은 2019년 9월부터 2022년 5월까지 업체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6개 세트에 20~25달러로 판매됐다. 제품의 모델 번호는 JG10242다. CPSC는 해당 상품의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MM프로덕트에서 전액 환불받으라고 전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업체에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문의하면 된다. 정하은 기자 [email protected]머그컵 유리 리콜 화상 유리 커피 유리잔 바닥
2024.06.25. 22:27
오는 11월부터 지역구 선거제로 시의원을 뽑는 사이프리스 시에서 3지구가 한인 출마에 가장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의회는 지난 11일 회의에서 시를 5개 선거구로 분할하는 146번 지도안을 최종 채택했다. 이에 따라 종전까지 시 전체를 하나의 선거구로 삼아 시의원 선거를 치러온 시 당국은 오는 11월 선거부터 각 선거구 유권자가 해당 선거구에서 출마한 후보 가운데 시의원을 선출하는 지역구 선거를 시행한다. 시 측은 올해 11월 5일 선거에서 3지구와 4지구 시의원을 선출하고, 2026년 11월에 1, 2, 5지구 시의원을 뽑는다고 밝혔다. 5개 선거구 중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 후보에게 가장 유리한 곳은 단연 3지구다. 아시아계는 3지구 주민의 49%를 차지한다. 〈표 참조〉 이어 백인(29%), 라티노(16%) 순이다. 주민 비율보다 더 중요한 투표 가능 연령 주민(CVAP) 비율에선 아시아계가 과반인 51%에 달했다. 백인과 라티노 CVAP는 각각 33%와 13%다. 3지구의 경계는 북으로 오렌지 애비뉴, 남으로 볼 로드, 서로 데니 스트리트, 동으로 홀더 스트리트다. 3지구 외 선거구 중 아시아계 CVAP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2지구다. 2지구 CVAP 비율은 아시아계 36%, 백인 32%, 라티노 28% 순이다. 나머지 1, 4, 5지구에선 백인과 아시아계 CVAP 비율이 각각 44%대 28%, 49%대 25%, 54%대 29%다. 사이프리스는 OC 도시 가운데 어바인, 풀러턴, 부에나파크에 이어 한인 인구가 4번째로 많은 도시다. 연방센서스국이 2022년 공개한 아메리칸커뮤니티서베이(ACS) 2017~2021년 통계에서 사이프리스 한인 인구는 6863명으로 집계됐다. 시 전체 주민 약 5만 명 중 한인 비율은 약 12%로 아시아계 중 가장 많다. 이어 중국계(6.2%), 필리핀계(5.1%), 인도계(4%) 순이다. 사이프리스 주민 중 아시아계 주민 비율은 약 37%지만, 지난 10여 년 동안 아시아계가 시의원에 당선된 적은 없다. 사이프리스 시에서 선출직에 진출한 한인도 지난 2014년 처음 당선돼 2022년 3선에 성공한 샌드라 이 교육위원 외엔 없다. 당장 오는 11월 선거가 열릴 3지구에 출마할 한인 후보는 아직 눈에 띄지 않는다. 반면, 2지구에선 한인 헬렌 레씨가 내후년 선거 출마를 검토 중이다. 원래 김씨로 베트남계 남편의 성을 따른 레씨는 2022년 시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며, 다른 6명 후보와 3석을 놓고 경쟁한 끝에 5위를 기록했다. 레씨는 본지와 통화에서 “시의 각 지역 주민 목소리를 대변할 시의원이 생긴다는 점에서 지역구 선거제 도입을 지지해 왔다. 2년 뒤 출마할 것을 고려 중인데, 나의 출마 여부와 무관하게 지역구 선거는 인지도가 낮고 자신을 알릴 자금이 부족한 소수계와 정치 신인, 시정에서 소외됐다고 느끼는 주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프리스 3지구에 20년 가까이 거주해온 폴 최 OC한미지도자협의회장은 “3지구엔 한인이 밀집 거주하기 때문에 한인 시의원을 배출할 좋은 기회가 온 것은 사실이다. 적당한 인물을 찾아보고 있는데 출마할 한인이 나오면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전화(714-270-6639)로 하면 된다. 한인의 3지구 출마가 곧 당선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아시아계와 백인의 등록 유권자 수, 투표율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2년 전 시의원 선거에서 3지구에 해당하는 지역 아시아계 투표율은 25%였으며, 백인 투표율은 그 배가 넘는 57%에 달했다. 결국, 한인 유권자 수가 늘고, 이들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하는 것이 당선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최 회장은 “한인이 출마하면 대대적인 유권자 등록, 투표 참여 독려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상환 기자시의원 유리 5지구 시의원 4지구 시의원 한인 출마
2024.03.24. 22:00
대형체인 타깃이 사용 중 유리 용기가 깨질 위험이 있는 향초(사진) 220만 개를 리콜한다. 지난 10일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CPSC)는 점화 시 유리 용기가 깨질 가능성이 있는 타깃의 '스레스홀드’ 향초 약 220만 개를 추가 리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는 화상 위험으로 500만개를 회수한 바 있다. CPSC는 향초 사용 중 외부 유리가 깨져 열상 또는 화상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타깃의 자체 브랜드인 ‘스레스홀드’ 제품 중 하나로, 전국 타깃 매장과 온라인 웹사이트에서 독점 판매됐다. 리콜 대상은 5.5온스 제품 1개, 20온스 제품 61개다. 2020년 2월부터 2023년 7월까지 종류에 따라 3~12달러에 판매됐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19건의 파손 사례와 1건의 경미한 부상 신고가 접수됐다. 타깃은 해당 제품을 구매했다면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가까운 매장에서 환불할 것을 당부했다. 문의는 전화(800-440-0680) 또는 웹사이트(visit help.target.com)를 방문하면 된다. 정하은 기자타깃 유리 타깃 유리 유리병 향초가 타깃 자사
2023.08.13. 18:30
유리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식기부터 카메라, 키오스크, 휴대전화 액정 등 다양하게 쓰인다. 차량이나 주택에도 빠질 수 없는 재료다. 하지만 투명한 특성 탓에 유리는 온도변화나 날씨여부에 취약하다. 안팎 온도차로 뽀얗게 김이 서리거나 추운 날 얼어붙으면 시야를 가리기도 한다. 아이엠첨단소재는 이 같은 온도 변화에 취약한 유리의 단점을 보완해 제품을 생산한다. 유리 안에 은, 금, 구리, 희토류 등을 이용한 스마트 필름을 넣어 온도 변화에 취약한 단점을 없앴고 어떤 기상 환경에서도 유용하게 만들었다. 아이엠은 2006년 삼성전기 광디바이스 사업부가 분사해 설립된 광학기술 기반 전자부품 제조기업으로, 설립 2년 만인 2008년 코스닥에 상장했다. 스마트필름과 카메라 모듈 관련 제품을 주로 생산한다. 최근에는 투명 안테나 모듈, UTG(초박막강화유리), 에너지 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 광기술 전문회사서 카메라모듈·스마트필름 전문기업으로 아이엠은 설립 초기 광기술 전문 회사로 입지를 굳혔다. 당초 광픽업(OPU)과 전자제품생산(EMS)에 주력하다 2010년 들어 모바일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후 디스플레이 터치 센서 모듈, 스마트폰 카메라 부품, 의료기기 등으로 사업분야를 넓혀 수익성을 개선했다. 현재 이 회사의 주력 사업은 카메라모듈 분야다. 카메라용 손떨림방지(OIS) 액츄에이터, 광학 모듈, 자동화용 특수공구(JIG) 및 설비 등을 주로 생산한다.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에 안착한 아이엠은 OIS 및 VCM(보이스 코일 모터) 등 관련특허만 15건을 보유했다. 아이엠의 또 다른 주요 영역은 스마트필름이다. 스마트필름은 나노 단위의 얇은 투명전극을 이용해 자동차 부품 및 건물 시창, 선박 조명, 전자기기 분야 등에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고 광특성 개선, 전자파 차폐, 면상 발열 등 다양한 기능성을 부여한다. 기능성 코팅을 통해 발열 뿐 만 아니라 복합적인 기능을 부여하는 것이다. 2020년 6월, 아이엠은 스마트필름 사업의 고도화를 위해 첨단소재 사업부를 분사, ㈜아이엠첨단소재를 설립했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다양한 형태의 필름을 채용한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터라 시장 주도권을 잡겠다는 전략에서다. ◆ 투명 전극 필름으로 바뀌는 미래…아이엠첨단소재에겐 ‘기회’ 이후 아이엠첨단소재는 투명 전극 필름으로 △5G 투명 안테나 △투명 발열 필름 등을 생산해왔다. 아이엠이 생산하는 5G 투명 안테나는 기존 제품과 달리 투명해 미관상 장점을 갖고 있을 뿐 아니라 5G 속도를 낼 수 있는 기능성을 갖췄다. 전 세계적으로 와이파이와 5G 투명 안테나가 일반화된 만큼 잠재성도 무궁무진하다. 특히 아이엠의 투명 발열 필름은 자동차나 건물 시창 등의 유리 속에 포함돼 친환경적이다. 최경성 아이엠첨단소재 사장은 "유리 안에 발열 필름이 들어가면 영하 40도의 환경에서 1분 안에 유리 온도를 10도 올릴 수 있다"며 "이미 겨울철 시야 확보가 중요한 전투용 차량에 사용되고 있으며 일반 차량, 전기차 전면 유리 등에도 적용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 같은 필름은 차량에 들어가는 카메라에도 광범위하게 쓰인다. 최근 많은 차량이 자율주행 시스템을 갖춰 안전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고투과율을 가지는 발열 솔루션을 탑재한 카메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대형 건설사와 협업해 유리창호 안에도 적용돼 고단열, 고기능성 복합창호 개발을 통한 건설 시장으로의 진출도 꾀하고 있다. 최경성 사장은 "아이엠첨단소재의 5G 투명안테나는 전세계 곳곳에 있는 건물당 수백개씩 설치된 기존 안테나를 교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시장성이 크다"며 "아이엠의 전장산업과 유리창호 사업이 시작 단계에 불과하지만 3~4년 후에는 더 큰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희 기자 ([email protected])아이엠 유리 스마트필름 전문기업 투명 안테나 카메라용 손떨림방지
2023.08.03. 21:54
매년 9월 말에서 10월 중순까지는 캘리포니아 주의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숲들이 황금빛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는다. 395번 하이웨이를 따라 북상하면, 론파인, 비숍, 맘모스레이크, 쥰레이크, 실버레이크 지역이 가을을 감상하기 최적이다. 그리고 네바다 주와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 레이크 타호는 유리처럼 깨끗해 바닥까지 선명히 보이는 호수에 붉고, 노란 황금색의 단풍들이 환상의 색을 더해 가을 그림을 만들고 있다. ‘레이크 타호’는 해발 6254피트로 수백만년 전 캘리포니아 지역이 두꺼운 어름으로 덮여있던 빙하기 때 지층활동 때문에 형성됐다 한다. 길이 22마일 폭 12마일, 둘레가 72마일, 수심 1645피트, 3분의 2가 캘리포니아 주, 나머지는 네바다 주로 나누어져 있다. 호수를 한 바퀴 도는 데 2시간이 걸릴 정도다. 네바다 주 리노에서 1시간, 캘리포니아 주도 새크라멘토에서 2시간 거리에 있어 접근이 쉽고 호수 남쪽 네바다 주에는 카지노 호텔들이 있고 수많은 비경들이 호수를 따라 산재해 있다. 봄 야생화의 향연, 여름 물놀이의 천국, 가을 멋진 단풍, 겨울 스키와 스노모빌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이 찾는다. 가을이 한창인 지금 레이크 타호를 방문하기 좋은 계절이라 몇 곳을 추천한다. ▶샌드 하버 비치 수정같이 맑은 호수에 폰데로사 파인 숲, 아스펜 단풍, 청록색 호수에 잠긴 바위들이 푸른 하늘과 어울려 명화 같다. 보트 정박장이 있고, 카누, 수영, 산책, 피크닉을 즐길 수 있다. 레이크 타호에서 가장 아름다운 포인트 중 한 곳이다. 작은 만들 사이 가족끼리 정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가 여러 곳이다. ▶테일러 크릭 매년 9월 말에서 10월 초가 되면, 바다에서 알을 낳기 위해 귀향하는 수백 마리의 ‘코카니 연어’들 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특별 제작된 수족관 유리전망을 통해 연어들의 이동을 관찰할 수 있다. 오고 가는 레인보우 트레일의 단풍 숲길 은 가을 속으로 흠뻑 빠져드는 것 같다. ▶유람선 M.S.DIXIE II 호수 동남쪽 네바다주에 위치한 Zephyr Cove에서 출발하는 유람선 ‘M.S.DIXIE II’는 2시간 동안 ‘에메랄드 베이’ 까지 다녀오는데, 선상에서 보는 ‘레이크타호’의 모습이 압권이다. ▶에메랄드 베이 주립공원 가장 아름다운 경치를 가진 곳. 에메랄드 베이 중앙에는 레이크 타호에서는 단 하나의 작은 ‘파넷트 섬’ 이 그림같이 자리하고 있다. 섬 위에는 돌로 지은 작은 성 같은 티하우스가 호수를 내려 보고 있다. 1928~1929년 사이에 지어진 곳이지만 지금은 건축의 골조만 남아 있는 상태다. 그러나 그 자체가 섬과 어울려 멋진 경관에 한몫한다. 파킹랏에서 1마일 트레일을 따라 내려가면 호반에 도착한다. 호반에는 1929년 완공된 스칸디나비아 양식의 건축물 바이킹숌이 있다. 이곳에서 카누를 랜트해 파넷트섬 과 에메랄드 베이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파킹랏에서 89번 도로를 가로질러 호수 반대편으로 약 1마일의 ‘이글 폭포’ 트레일을 추천한다. 폭포도 아름답지만 이곳에서 파노라마 전경의 타호호수와 에메랄드 베이의 모습은 가히 일품이다. 트레일을 따라 황금색의 단풍 또한 보너스로 받는 장관이다. (40피트 이상의 차는 통행하지 못한다.) ▶해븐리 스키장 케이블카로 2000피트 이상을 오르며 9000피트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레이크타호의 모습은 잊을 수 없는 감동이다 삼호관광의 가을 단풍, ‘리노, 레이크타호’를 추천한다. 정호영/ 삼호관광 가이드정호영의 바람으로 떠나는 숲 이야기 유리 파도 호수 동남쪽 호수 남쪽 실버레이크 지역
2022.10.06. 20:24
최근 재테크족 사이에서 화제인 투자 상품이 있다. 연방 재무부가 발행하는 ‘시리즈 I 세이빙스 본드(Series I Savings Bond)’로 연 수익률이 9.62%에 달한다. 양도성 예금증서(CD) 금리가 2% 선인데 이보다 5배 높은 ‘괴물’ 같은 수익률이 가능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건 자체적인 기본 금리에 매년 반기 인플레이션을 더해서 최종 수익률이 정해지기 때문이다. 최근 고금리 전환기에 걸맞은 재테크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플레이션으로 촉발된 고금리 환경을 이해하고 공격과 방어 차원에서 전략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크레딧 카드 크레딧 카드는 대표적으로 방어 전략이 필요한 분야다. 대표적인 변동 고금리 금융 상품이고 기준금리 인상에 즉각 반응하기 때문이다. 이자율이 오르기 전에 갚을 수 없다면 밸런스 트랜스퍼 등을 통해 12~21개월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른 옵션으로 고정 저금리 개인 대출로 옮겨 탄 뒤 카드 빚을 갚는 것도 가능하다. ▶모기지 이자율 모기지 이자율도 가능하면 미리 고정(락인)하는 것이 유리하다. ‘뱅크레이트’의 그레그 맥브라이드 수석 애널리스트는 “모기지 금리는 연초 3.27%에서 최근 5.28%로 이미 2%포인트 이상 올랐다”며 “변동금리 조건으로 홈에퀴티 라인오브크레딧(HELOC)을 일부 받아서 집을 고치는 데 썼다면 기존 사용분을 고정금리 조건으로 바꿀 수 있는지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주식 투자 주식 투자와 관련해 ‘BMO 웰스 매니지먼트’의 마이클 스트릿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강한 힘을 발휘하는 종목과 센터를 찾는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은행과 보험 등 금융업종이 대표적이다. 은행은 대출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기 때문에 고금리 환경이 수익 극대화에 더욱 유리하고, 보험사는 보유 중인 자산 중 채권의 비중이 높은데 그 수익률이 오르는 덕을 볼 수 있다. ▶부동산 투자 반대로 부동산과 하이테크 분야는 고금리와 상극이지만 여기서도 가능성을 찾을 수 있다. 부동산 관련 종목 중에는 고물가에 따른 렌트비 및 호텔 객실료 상승의 이익을 볼 수 있는 부동산투자신탁(REIT)이 있다. ‘플린 지토 캐피털 매니지먼트’의 더그 플린 설립자는 “클라우드나 소프트웨어 서비스 회사 중 기업 등의 회원 이용료를 받는 비즈니스 구조라면 오른 회비 수익으로 오히려 인플레이션에 따른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채권 투자 채권 투자는 단기물 위주로 고려해야 한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투자자들이 빠지면서 가격이 내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언급한 시리즈 I 세이빙스 본드의 9.62% 수익률은 10월 말까지만 보장되고 이후에는 새롭게 설정된다. 1인당 1년 투자 한도는 1만 달러로 첫해에는 팔 수 없고 이후 5년 이내에 상환 요청을 하면 3개월치 이자율은 포기해야 한다. 직접 투자는 웹사이트(https://www.treasurydirect.gov)를 통해 가능하다. 또 연방 기금(FF) 금리 등과 연동된 플로팅(Floating) 금리로 설정된 자산 투자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플린 설립자는 “채권이 어려우면 고민하지 말고 전문가를 찾는 게 낫다”며 “401(k)에 새로운 옵션 추가를 운용사에게 요구해서 포함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은행 예금 은행 예금은 충분히 쇼핑하고 비교해야 한다. 이미 예금이 넘쳐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의 돈에도 관심 없는 은행이 예금 금리를 올릴 것을 기다리는 것보다 신규 고객 확보에 열성적인 인터넷 은행을 알아보는 것도 방법이다. 마켓워치는 “금리가 오르고 시장은 요동치겠지만, 은퇴 계좌는 흔들림 없이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라며 “연준의 향후 행보에 주눅 들지 않는 것이 철칙”이라고 강조했다. 류정일 기자투자상품 유리 기준금리 인상 고금리 환경 변동 고금리
2022.05.09. 20:10
복도 저쪽 끝에는 부드러운 어둠이 서려 있다. 초겨울 오후 햇볕이 기어가듯 낮게 비춘다. 유리문을 통해서 들어오는 빛은 긴 내부 통로의 반에 반도 못 미친다. 촉수 낮은 형광등이 네모난 콘크리트 동굴에 빛 안개를 내린다. 사람이 걸어 나온다. 보행 보조기에 의지한 채 느릿느릿. 옆에서 한 사람이 부축을 한다. 엄마. 2개월 만에 다시 보는 엄마다. 간호사가 모시고 나온다. 요양 병원 맨 밑층… 주차장 쪽에서는 그냥 걸어 들어갈 수 있는 1층이지만 병원의 정식 입구 현관 쪽에서 보면 지하층이다. 엄마는 3층 병실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층으로 내려오셨을 터이다. 나는 주차장에서 건물로 막 들어온 참이다. 엄마가 발걸음을 멈추신다. 얼굴이 환하다. 어스름한 햇볕이지만 안쪽의 어둠보다 밝은 탓이리라. 눈을 찡그리신다. 빛을 거스르며 서있는 내 얼굴을 알아보시는 데는 잠깐 시간이 걸린다. “엄마.” “이, 아들이네.” 엄마도 나도 한 걸음 다가간다. 그러나 멈칫. 엄마와 나 사이에는 유리 벽이 있다. 지난 번 왔을 때는 잠시나마 손도 잡아보고 나란히 앉아서 이야기도 했는데. 새로운 코로나 변종 오미크론 때문에 방역이 강화되었다 한다. 병원 환자와는 얼굴을 대고 만날 수 없다고. 그래서 병원에서 주차장 쪽 입구에 격리 면회실을 만들었다 한다. 어른 키보다 약간 높은 유리 문을 볼트로 고정시킨 격리막이 세워졌다. 엄마가 손을 내민다. 유리문에 엄마의 손이. 나는 그 손에 포개어 손을 댄다. “얘야, 손이 차다.” 우리가 유리문을 통해서 손을 ‘잡은’ 것을 잠시 잊으셨는지. “성, 나여.” 나와 같이 엄마를 보러 간 이모가 엄마를 부르신다. 엄마가 한참을 바라보신다. “성, 나여 나.” 이모가 다시 엄마를 부른다. 울음기가 있는 목소리로. “잉, 동상.” 엄마가 그제서야 알아보신다. 이모는 엄마에게 하나밖에 없는 동생이다. “아들 보니 좋츄?” 엄마를 모시고 온 간호사가 엄마에게 묻는다. “그람, 우리 아들이 최고여.” “어머님이 우리 병원 최고의 코미디언이셔유. 말씀을 너무 재미있게 하셔유. ” 간호사가 말한다. 엄마가 이 요양병원으로 오신 지 벌써 8년. 이제는 병원을 ‘우리 동네’라고 부르신다. 기거하는 방은 ‘우리 집’, 방에서 나와서 공동으로 사용하는 커다란 휴게실은 ‘동네 큰 마당’으로 생각하신다. ‘우리 집’에서 ‘동네 큰 마당’으로 가는 복도는 ‘고샅.’ 엄마가 사는 세계다. 바깥 세상의 일은 점차로 기억 속에서 지워 버리신다. 그래도 외아들인 나하고 대화를 할 때는 50년 전 일도 또렷하시다. 간호사가 시계를 본다. 다음 방문객을 위하여 면회실을 비워야 한다고. 엄마를 본 시간은 20분, LA에서 공주까지 걸린 시간은 20시간. 엄마가 다시 희뿌연 어둠 속으로 걸어 들어가신다. 2021년 겨울 한국 요양병원의 풍경. 이 또한 지나가리라. 그런데 이렇게 세월이 가고 나면 그 세월 견디지 못한 어르신들은 어쩌란 말인가. 나는 바깥으로 나온다. 바깥에도 부드러운 어둠이 천천히 내려 앉는다. 엄마가 병실로 돌아가시는 모습을 상상한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동네 큰 마당’ 그리고 ‘고샅’을 지나 ‘우리 집’… 5분도 안 걸리는 그 길을 세상 유람하듯 천천히 걸으실 터. 그 사이에 유리 벽 너머 ‘만남이 아닌 만남’은 잊어버리고, 어딘가 있는 아들만 생각하시겠지. 오늘은 엄마의 90세 생신이다. 김지영 / 변호사열린 광장 어머니 유리 요양 병원 병원 환자 우리 병원
2022.01.03. 17:38
"자동차 앞유리에 흠집이 나거나 깨졌습니까? 부담 없이 수리해 드립니다." 프리웨이에서 튀어온 돌로 인해 자동차 유리에 크고 작은 흠집이나 금이 생기고 깨져 고민되는 운전자를 위한 해결책이 있다. 23년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한 '굿앤굿 자동차 유리(대표 영 김)'는 자동차 유리에 관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굿앤굿 자동차 유리의 자동차 유리 교환 공짜 플랜에 따르면 AAA 머큐리 스테이트팜 가입자는 디덕터블 250달러를 완전히 공제해준다. 또 파머스 보험 가입자는 유리 디덕터블을 돌려주고 세이프코(Safeco) 메트라이프(Met Life) 맵파이어(Map Fire) 얼라이드(Allied) 네이션와이드(Nationwide) 트레블러스(Travers) 가입자는 0달러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 굿앤굿 자동차 유리의 영 김 대표는 "자동차 유리에 흠집이나 금이 간 경우에는 운전자의 과실이 아니다"라며 "자동차 보험을 통해 유리를 교환하면 기록에도 남지 않고 대부분의 보험회사는 보험료를 인상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돌에 맞아 자동차 앞 유리에 크고 작은 흠집이나 금이 간 경우 거의 무료 수리가 가능하며 자동차 보험사에 따라 가입자에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굿앤굿 자동차 유리는 리스 차 반납 전 유리 문제 특별 상담도 환영한다. LA 동부 인랜드 오렌지카운티 등 대부분의 남가주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의: (909)472-2644 (714)321-5501나의 비즈니스 자동차 유리 자동차 보험사 자동차 앞유리 자동차 유리
2021.11.17.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