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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깨지고 낙서 난무… 폐몰된 쇼핑몰에 무슨 일이

Los Angeles

2026.01.13 13:44 2026.01.1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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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A 캡쳐

KTLA 캡쳐

오렌지카운티 웨스트민스터 시에 위치한 Westminster Mall이 폐쇄 이후 각종 불법 행위의 온상이 되면서, 당국이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Westminster Police Department(WPD)에 따르면 이 쇼핑몰은 지난해 10월 문을 닫은 이후 출입구가 모두 봉쇄됐지만, 일부 인원들이 내부로 침입하며 심각한 기물 파손과 불법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이 공개한 내부 사진과 영상에는 유리로 된 매장 전면이 산산조각 나 있고, 남겨진 상품들이 바닥에 흩어져 있으며, 건물 곳곳이 스프레이 낙서로 뒤덮인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폐쇄 이후 지금까지 해당 몰과 관련해 총 402건의 신고를 접수했으며, 훼손·무단침입뿐 아니라 수배 중이던 인물들도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한 목격자는 지난 주말 한때 쇼핑몰 내부에 약 60명이 동시에 모여 있었지만 경찰이나 경비 인력은 보이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해당 목격자는 KTLA에 파손된 내부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제공하면서 “촬영 목적일 뿐, 훼손에는 가담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웨스트민스터 경찰은 지난 주말에만 최소 30명이 기물 파손 혐의로 체포됐다고 확인했다. 경찰 측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훼손된 내부 영상이 확산되면서, 이를 보고 호기심에 몰을 찾는 인원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온라인 영상이 침입을 정당화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경찰 대변인은 “이제는 단순한 재산 훼손을 넘어 명백한 안전 문제”라며 “무단 침입자는 예외 없이 체포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AI 생성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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