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의 우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인 업소가 밀집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대낮에 미행 강도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한인 업소를 노린 위조지폐 사건도 잇따르고 있다. ABC7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한인타운 8가와 웨스턴 애비뉴 인근 로데오 갤러리아 몰 주차장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들은 흰색 BMW 차량을 타고 주차장에 대기하던 중 쇼핑을 마치고 차량으로 향하던 여성을 발견하자 곧바로 차량을 움직였다. 용의자들이 탄 차량은 피해 여성이 주차한 차량 바로 뒤에 멈춰 섰고, 곧이어 조수석에서 검은색 후드 티셔츠를 입고 마스크를 쓴 남성 1명이 몸을 낮춘 채 접근했다. 이후 피해 여성이 자신의 차량 운전석 문을 여는 순간, 반대편 조수석 문을 재빨리 열고 가방을 낚아챘다. 이 남성은 곧바로 차량에 올라탔고, BMW 차량은 현장을 벗어났다. 범행에 소요된 시간은 10초도 채 되지 않았다. 범행 전 과정은 피해자의 차량에 설치된 블랙박스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으며, LA경찰국(LAPD)은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달 18일에도 한인타운 내 한인 마켓 주차장에서 장을 마치고 차량으로 향하던 한인 시니어가 가방을 빼앗기는 강도 피해를 입었다. 〈본지 1월 27일자 A-1면〉 당시에도 용의자들은 범행 직후 미리 대기하고 있던 차량을 타고 순식간에 도주했다. 관련기사 LA 한타 마켓 주차장서 대낮 강도 한인타운 내 업소들을 노린 위조지폐 사기 시도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한인타운 8가 일대에 위치한 한 중식당에서는 최근 위조지폐를 사용하는 남성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한인 업주에 따르면 지난달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히스패닉계 남성이 음식 주문 후 100달러 지폐를 건네며 거스름돈을 요구했다. 이 업주는 지폐에 이상함을 느끼고 대응에 나섰고, 그러자 이 남성은 지폐를 다시 낚아챈 뒤 그대로 달아났다. 이 업주는 “과거에도 유사한 수법의 피해를 겪은 경험이 있어 즉시 알아챘다”며 “주로 음식 조리로 가장 바쁜 시간을 노려 정신이 없는 틈을 타 거스름돈만 챙긴 뒤 도주하는 방식”이라고 말했다. 비슷한 시도는 인근 다른 한인 식당에서도 발생했다. 업주들에 따르면 이 남성은 한인타운 내 또 다른 업소들에도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를 당할 뻔한 한 업주는 “요즘은 100달러 지폐를 받으면 반드시 손님이 보는 앞에서 확인하고 있다”며 “여러 업소를 돌며 같은 방식으로 시도하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처럼 한인타운 내 쇼핑몰과 마켓 주차장, 식당 등 곳곳에서 범죄가 이어지면서 지역 우범화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이재은(30)씨는 “야간도 아닌 대낮에 사람들이 많은 주차장에서까지 강도 사건이 벌어진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한인타운이 이 지경이 되기까지 경찰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도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실제 통계도 이러한 불안을 뒷받침한다. 보안업체 밸리 알람(Valley Alarm)이 발표한 ‘2025년 LA 범죄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한인타운의 전체 범죄 발생률은 주민 1000명당 약 116건으로, 전국 평균보다 약 32% 높은 수준이다. 한인타운은 전국 안전도 기준에서도 하위 7%에 해당한다. 또 다른 범죄 분석 매체 크라임그레이드는 한인타운의 전체 범죄 등급을 D로 평가했다. 폭력 범죄와 재산 범죄 모두 D- 등급을 받았으며, 절도 범죄는 C 등급으로 분류됐다. 절도로 인한 연간 사회적 비용은 약 313만 달러로 추산됐다. 강한길 기자한인타운 쇼핑몰 주차장 범죄 대낮 범죄 한인타운 8
2026.02.08. 19:07
쇼핑객이 한창 몰리는 저녁 시간대 LA 지역 유명 쇼핑몰에서 무장 강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LA카운티셰리프국(LASD)에 따르면 관내에서 최근 2주간 여성들을 상대로 한 무장 강도 사건 3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 중 2건은 지난 13일과 21일 칼라바사스의 유명 쇼핑몰인 ‘더 커먼스 앳 칼라바사스(The Commons at Calabasas)’에서 발생했다. 또 다른 1건은 지난 21일 인근 지역인 웨스트레이크 빌리지의 한 쇼핑센터에서 발생했다. 세 사건 모두 쇼핑객이 많은 오후 7시30분쯤 벌어졌다. LASD 더스틴 카 요원은 “용의자들은 모두 총기를 소지한 채 여성들에게 접근해 명품 가방과 금품 등을 요구하는 방식”이라며 “특히 얼굴을 가린 검은색 복장 차림으로 부유층으로 보이는 쇼핑객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카 요원은 “용의자들이 아직 검거되지 않은 만큼, 체포될 때까지 쇼핑객들은 안전을 위해 두 명 이상 함께 다니고 범죄 표적이 되지 않도록 쇼핑백이나 명품 가방 등을 가능한 한 노출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지난 22일 오후 8시40분쯤 웨스트힐스 지역 폴브룩 애비뉴와 바노웬 스트리트 인근 공예용품점 마이클스 매장 앞에서는 무장 강도 용의자가 셰리프국 요원이 쏜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셰리프국 중대범죄부 소속 요원들은 이 지역에서 발생한 일련의 강도 사건과 관련해 해당 쇼핑센터 주차장에서 잠복 수사를 진행 중이었다. 요원들은 한 남성이 매장 앞에 있던 여성에게 접근해 금품 강탈을 시도하는 장면을 목격했고, 용의자를 제지하기 위해 차량에서 내렸다. 이 과정에서 반자동 권총을 소지하고 있던 용의자가 위협적인 행동을 보이자 요원들은 총격으로 대응했다. 이로 인해 용의자는 현장에서 숨졌다. 당국은 숨진 용의자의 신원을 공식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이 사건으로 쇼핑객들이 긴급 대피했으며, 인근 주민들은 도로 통제 등으로 불편을 겪어야 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쇼핑몰 주차장에서는 주변을 수시로 살피며 신속히 이동할 것 ▶휴대전화 사용에 집중해 주변 경계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유의할 것 ▶수상한 인물이 보일 경우 즉시 매장 직원이나 보안요원에게 알릴 것 등을 조언했다. 송윤서 기자 [email protected]무장강도 쇼핑몰 쇼핑몰 주차장 셰리프국 요원 소속 요원들
2026.01.25. 19:42
오렌지카운티 웨스트민스터 시에 위치한 Westminster Mall이 폐쇄 이후 각종 불법 행위의 온상이 되면서, 당국이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Westminster Police Department(WPD)에 따르면 이 쇼핑몰은 지난해 10월 문을 닫은 이후 출입구가 모두 봉쇄됐지만, 일부 인원들이 내부로 침입하며 심각한 기물 파손과 불법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이 공개한 내부 사진과 영상에는 유리로 된 매장 전면이 산산조각 나 있고, 남겨진 상품들이 바닥에 흩어져 있으며, 건물 곳곳이 스프레이 낙서로 뒤덮인 모습이 담겼다. 경찰은 폐쇄 이후 지금까지 해당 몰과 관련해 총 402건의 신고를 접수했으며, 훼손·무단침입뿐 아니라 수배 중이던 인물들도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밝혔다. 한 목격자는 지난 주말 한때 쇼핑몰 내부에 약 60명이 동시에 모여 있었지만 경찰이나 경비 인력은 보이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해당 목격자는 KTLA에 파손된 내부 모습이 담긴 사진과 영상을 제공하면서 “촬영 목적일 뿐, 훼손에는 가담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웨스트민스터 경찰은 지난 주말에만 최소 30명이 기물 파손 혐의로 체포됐다고 확인했다. 경찰 측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훼손된 내부 영상이 확산되면서, 이를 보고 호기심에 몰을 찾는 인원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온라인 영상이 침입을 정당화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경찰 대변인은 “이제는 단순한 재산 훼손을 넘어 명백한 안전 문제”라며 “무단 침입자는 예외 없이 체포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AI 생성 기사쇼핑몰 유리 낙서 난무 스프레이 낙서 웨스트민스터 경찰
2026.01.13. 14:44
샌버나디노 카운티 빅터빌의 몰 오브 빅터 밸리(Mall of Victor Valley)에서 일요일 밤 총성이 울려 퍼지며 연말 쇼핑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보안당국에 따르면 사건은 오후 6시쯤, 쇼핑몰 내부에서 여러 명의 청소년이 다툼을 벌이면서 시작됐다. 이후 상황이 격화되며 영화관 인근에서 총격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건으로 최소 1명이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부상자는 미성년자일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상태는 공개되지 않았다. 안전 확보를 위해 쇼핑몰은 즉시 전면 대피 조치됐다. 현장 사진에는 영화관 출입문 유리가 파손된 모습이 포착됐다. 다만 당국은 이번 사건이 ‘활동 중인 총격범(active shooter)’ 상황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용의자 검거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정확한 범행 경위와 관련자 신원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AI 생성 기사쇼핑몰 연말 쇼핑몰 대피 연말 쇼핑객들 영화관 출입문
2025.12.22. 13:48
순식간에 벌어진 대담한 범행 범행은 지난 주 토요일 오후, 쇼핑몰이 가장 붐비는 시간대에 벌어졌다. 복면을 쓴 3~4명의 남성이 보석 매장에 진입하자마자 망치를 휘둘러 진열장을 부수고, 일부는 페퍼스프레이를 뿌려 주변 고객들의 움직임을 제한했다. 목격자들은 “비명과 유리 깨지는 소리가 동시에 들렸다”며 당시의 공포감을 생생하게 전했다. 범인들은 단 몇 초 만에 고가의 보석류를 가방에 담아 도주했고, 많은 고객은 충격에 휩싸인 채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 경찰의 본격적인 추적… 조직 범죄 가능성도 요크지역경찰(YRP)은 쇼핑몰 내부와 출입구, 주차장, 인근 도로의 CCTV를 확보해 차량의 이동 경로를 집중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근 GTA에서 유사 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경찰은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그룹의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범행의 속도, 방식, 사용된 장비 등을 고려할 때 단순 초범보다는 경험이 있는 집단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 소매 업계 전반으로 번지는 불안과 대비 사건 이후 쇼핑몰 내 일부 보석 매장은 한동안 영업을 중단하고 내부 점검에 들어갔다. 상인들은 강화유리 설치, 고가 품목의 비전시 보관, 추가 보안 인력 배치 등을 검토하고 있지만, 운영 비용 증가에 대한 부담도 크다. 한 매장 관계자는 “요즘 같은 시기에는 직원들이 일하러 나오는 것 자체를 두려워한다”며, 보안 강화가 생존의 조건이 되었다고 설명했다. ▶ 지역경제에도 드리워지는 그림자 이 같은 범죄는 단순히 피해 매장만의 문제가 아니다.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둔 시점에서 쇼핑객의 방문 감소, 상권 위축, 보험료 인상 등 경제적 후폭풍이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날치기 강도' 사건의 잦은 발생 이후 쇼핑몰 방문객 수가 실제로 줄어들었다는 보고도 있다. 상권 전체가 범죄 위험을 체감하면 소비 심리도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다. ▶ 경찰·지자체·쇼핑몰 간 협력체계 필요 전문가들은 단순히 보안 인력을 늘리는 대응은 한계가 있다고 분석한다. 대규모 쇼핑몰을 중심으로 “즉각 대응 가능한 보안 네트워크 구축”, “지역 경찰과 실시간 협력 체계”, “고위험 업종 집중 보호 모델” 등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매장 단위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인 만큼, 공공·민간의 협력 체계가 중요한 시점이다. GTA에서 반복되는 스매시 앤 그랩 범죄는 단순 사건을 넘어 지역경제와 시민 안전 전반을 뒤흔드는 심각한 사회 문제로 확산되고 있다. 보다 강력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며, 향후 경찰 수사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전할 예정이다. 카일 J 리 기자 [email protected]쇼핑몰 보석상 조직 범죄 GTA 캐나다 범죄
2025.11.17. 4:13
귀넷 카운티 둘루스 쇼핑센터 주차장 차량 안에서 지난달 31일 한 여성이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플레전트힐 로드에 있는 쇼핑센터(1625 PLEASANT HILL RD.) 주차장에서 한 여성이 총격을 받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여성은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으며, 의료진은 현장에서 사망을 확인됐다. 숨진 여성은 일라이지아 위트니(21)로 해당 몰에 있는 바이오 라이프 플라즈마 서비스 센터에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가정폭력과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다. 수사관들은 주변 감시카메라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용의자의 신원과 도주 경로를 추적 중이다. 경찰은 목격자나 정보를 가진 주민들에게 범죄 제보 전화(770-513-5480)로 연락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지민 기자둘루스 쇼핑몰 둘루스 쇼핑몰 여성 총격 카운티 둘루스
2025.11.03. 14:46
인공지능(AI)을 이용한 온라인 쇼핑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BS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해에만 500개에 육박하는 ‘가짜 온라인 쇼핑몰’이 폐쇄됐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가짜 쇼핑몰 제작에 필요한 제품 설명, 이미지, 사용자 리뷰, 심지어 인플루언서 동영상까지 자동으로 생성해 실제 웹사이트와 거의 구분되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게 만든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바수 자칼 사이버 보안 부문 부사장은 “예전에는 며칠이 걸렸던 작업이 이제는 몇 분이면 끝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만 해도 300개 수준이던 해킹 범죄 그룹이 현재는 1500개로 늘었다”며, 이러한 급증이 AI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덧붙였다. 도메인 주소를 모방하는 수법도 증가 추세다. 실제 사이트 주소에서 한 글자만 바꾸거나 철자를 살짝 틀려 사용자들을 속이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실제 쇼핑몰 주소에 ‘store’라는 단어가 포함돼 있다면 알파벳 O를 숫자 0으로 바꿔 ‘St0re’처럼 표기하는 식이다. 사용자가 이런 사이트에 접속해 제품을 구매하면 배송은 이루어지지 않고 금전적 피해를 보거나, 회원가입 시 입력한 개인정보가 사기꾼에게 넘어가게 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웹 브라우저 ‘엣지(Edge)’에 도메인 오·탈자 탐지 및 모방 사이트 경고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사용자가 오타가 포함된 사이트에 접속하면 주소를 다시 확인하라는 알림을 보내고, AI를 활용해 악성 사이트 접속을 사전에 차단하는 기능이다. 전문가들은 소비자도 사기 피해를 막기 위해 주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한정 시간 할인 등으로 소비자의 심리를 조급하게 만드는 경우, 사이트의 신뢰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주소에 오타가 없는지 살펴보고, 소셜미디어 링크를 이용하기보다는 브라우저에서 검색해 웹사이트에 들어가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리뷰 수가 지나치게 많거나 문구가 유사한 경우도 의심해봐야 한다. 결제는 크레딧카드를 이용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사기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결제 취소나 환불 요청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인디애나대 응용 사이버보안연구소 소장 스콧 셰클포드는 “기업과 소비자가 협력해야 사기 방지에 더 큰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조원희 기자쇼핑몰 온라인 가짜 쇼핑몰 쇼핑몰 주소 가짜 온라인
2025.04.23. 19:42
혼비백산 쇼핑몰 쇼핑몰 주차장 고객들 혼비백산
2025.04.16. 11:08
최신 의류 매장이 즐비했던 샌타모니카에 젊은 창업가들이 틱톡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공간이 등장했다. 이전 푸드코트였던 곳은 미니 골프장으로 변신했고, 대형 스포츠 브랜드 매장이 있던 자리에는 피클볼 경기장이 들어섰다. 샌타모니카 쇼핑 거리인 3가 프로메나드와 샌타모니카 플레이스는 전통적인 쇼핑몰이 변화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LA타임스는 “단순한 소비 공간이었던 전통적인 쇼핑몰이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공간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 전통적인 쇼핑몰의 변화는 소비자들의 쇼핑 패턴이 바뀐 영향이다. 팬데믹 이후 단순한 물건 구매보다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선호하면서 전통적인 쇼핑몰은 온라인 쇼핑의 확산과 소비 트렌드 변화로 고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데이비드 그린스펠더 리테일 컨설턴트는 “매장을 단순한 쇼핑 장소가 아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곳으로 여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런 업소들을 ‘체험형 리테일’이라고 부른다. 업계에서 ‘체험형 리테일’이 새로운 트렌드는 아니다. 1970년대 ‘처키치즈’가 음식과 아케이드 게임을 결합해 가족 고객을 유치했다. 다만 최근 체험형 리테일은 더욱 다채롭게 발전 중이다. 3가 프로메나드에 있는 아디다스 매장은 피클볼을 즐길 수 있는 ‘피클 팝’으로 바뀌었다. 이곳은 스포츠 공간뿐만 아니라 의류 판매점과 레스토랑이 영업하고 있다. 미니 골프장 ‘홀리 몰리 골프 클럽’은 레스토랑과 칵테일 바, 노래방이 결합한 형태로 운영된다. 80~90년대 문화를 반영한 아기자기한 코스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틱톡 라이브 방송을 활용한 쇼핑 공간 ‘아웃랜디시’도 체험형 리테일의 대표적인 사례다. 브랜드들은 이곳에 부스를 임대하고 크리에이터들은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며 고객과 소통한다. 몰입형 경험을 제공하는 기술도 쇼핑몰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베벌리센터에서는 내달부터 ‘타이타닉 VR 전시회’를 개최한다. 방문객들은 VR 헤드셋을 착용한 채 타이타닉호의 잔해를 탐험하거나, 1912년 침몰 직전의 모습을 재현한 공간을 거닐 수 있다. 토팽가빌리지에서는 VR 게임 센터 ‘샌드박스 VR’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방문객들은 VR 기어를 착용한 채 가상의 좀비와 싸우거나 ‘오징어 게임’ 시뮬레이션을 경험할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 리 샤피로는 “과거의 쇼핑몰이 가족 중심 공간이었다면, 이제는 성인 고객을 위한 체험형 매장이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Z세대는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는 중심 세대다. 이들은 온라인 쇼핑에 익숙하지만, 동시에 대면 경험을 원한다. 매체는 “쇼핑몰은 체험과 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한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체험형 리테일은 변화를 이끄는 핵심 요소로 앞으로도 쇼핑몰의 미래를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은영 기자쇼핑몰 체험형 체험형 리테일 몰입형 경험 쇼핑 공간
2025.03.14. 0:07
뉴욕주지사 쇼핑몰 뉴욕주지사 연말 퀸즈 쇼핑몰
2024.12.22. 18:10
글렌데일 최고의 쇼핑몰 '아메리카나'가 11월 11일 싱글즈 데이를 맞아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방문객들은 좋아하는 매장과 레스토랑들이 준비하는 새로운 컬렉션과 멋진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올 여름, 아메리카나는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부티크를 유치, 럭셔리 쇼핑몰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이로써, 글렌데일 지역민들과 방문객들은 시대를 초월하여 사랑받는 럭셔리 이탈리안 가죽 제품들을 보다 가깝고 편리하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로스앤젤레스의 세 번째 매장이 된 아메리카나의 보테가 베네타 부티크의 인테리어는 빼어난 목공예와 놀랍도록 아름다운 타일, 찾아보기 힘든 모던 시팅이 돋보이는 완벽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2022년부터 Chanel Fragrance & Beauty Boutique, Saint Laurent, Gucci, Golden Goose, Louis Vuitton, 그리고 Byredo가 오픈하면서 지역에 럭셔리 쇼핑의 새로운 물결을 몰고 온 아메리카나는 럭셔리 브랜드 외에도 최근 오픈한 Alo Yoga, Converse, ASRV와 함께 웰니스와 스포츠웨어 분야도 강화했다. 쇼핑을 마치면 아메리카나의 다양한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맛있는 식사와 음료를 즐길 수 있다. AMC영화관과 Bourbon Steak, Ladur’ee에서의 멋진 식사와 엔터테인먼트는 언제나 근사하고, 새로 입점한 Seabutter, La La Land Kind Café, Salt & Straw도 기대된다. 아메리카 쇼핑몰 싱글즈 데이 럭셔리 쇼핑 럭셔리 이탈리안
2024.11.08. 17:28
스코키의 웨스트필드 올드 오차드 쇼핑몰, 나일스의 골프밀 쇼핑센터, 버논힐스의 호손몰. 모두 한인들이 밀집한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대표적인 쇼핑몰들이다. 또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현재 재개발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 중이라는 곳이다. 오랫동안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은 곳인 만큼 트래픽도 많고 유명 상점들이 밀집한 곳이기는 하지만 최근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춰 새롭게 단장하고자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공사에 들어갔거나 들어갈 예정이다. 물론 시의회의 최종 승인이 떨어진 곳도 있고 기다리고 있는 경우도 있다. 최종 완공까지는 적어도 3~4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이고 중간에 계획이 수정될 가능성도 있다. 무엇보다 이 세 곳의 재개발 프로젝트를 보면 또 다른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예전 쇼핑몰이라고 하면 대형 백화점들이 목 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고 이들을 연결하는 곳에 주요 소매업소들이 들어선 모습을 갖추고 있다. 식당이나 영화관, 서점 등의 편의 시설도 있고 넓직한 주차장이 외곽을 둘러싸고 있는 것이 전형적인 서버브 지역의 쇼핑몰 모습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 샴버그의 우드필드 쇼핑몰이 그렇다. 주요 소매점들은 모두 입점해 있고 주차장에서는 페스티벌이 열리기도 하면서 단순한 쇼핑몰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쇼핑몰의 장점은 한 곳에서 왠만한 제품 구입을 모두 마칠 수 있다는 것이다. 주차장과 매장 사이를 오고 가다 보면 동선상에서 제품 구입을 모두 할 수 있는 것이다. 편의시설은 꼭 쇼핑을 하러 오지 않더라도 식사와 여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마련돼 있다. 재개발 프로젝트는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주거 시설도 갖추는 것이 큰 흐름이다. 보통 쇼핑몰이라고 하면 상업 시설과 편의 시설이 전부고 주거 시설은 상업 시설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하지만 시카고 서버브 지역에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세 곳의 재개발 장소에는 모두 빠짐없이 주거 시설을 갖추고 있다. 마운트프로스펙트의 랜드허스트 몰의 경우가 이런 유형으로 재개발이 끝났다. 로드 앤 테일러 백화점이 있던 자리에는 주거용과 상업용 건물이 들어섰고 카페와 식당, 영화관 등이 인근 회원용 창고형 할인 매장과 함께 소비자들을 불러오고 있다. 뎀스터와 워키간 길의 쇼핑몰 역시 아파트 건물이 들어서며 이러한 모습을 갖춘 지 오래다. 이런 스타일의 재개발은 이미 큰 흐름이 된 것으로 보인다. 세월이 흐르고 사람들의 생활 방식 역시 변화하면서 쇼핑몰도 이런 추세에 맞춰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스코키의 웨스트필드 올드 오차드 쇼핑몰의 경우 최근 시의회로부터 주거 시설 건립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조건부이긴 하지만 425세대에 달하는 아파트가 복합용 건물에 들어설 수 있게 됐다. 이것이 1차 계획이고 2차 건설 계획에는 7층짜리 건물이 들어서는데 이 건물 역시 아파트나 호텔이 들어설 수 있다. 일부 주민들은 저소득층을 위한 아파트가 부족하다는 이유에서 반대에 나서고 있지만 주거용 아파트 건설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고 있다. 한인 거주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북부 서버브인 버논힐스의 호손몰도 현재 재개발이 한창 진행중이다. 60번과 21번길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이 쇼핑몰은 지난 1973년에 오픈한 대표적인 지역 상권이다. 쇼핑몰 주변에는 한인들이 운영하는 식당 등도 많다. 지금은 모두 사라졌지만 마샬필드, 시어스, 로드 앤 테일러 백화점이 앵커 테넌트였다. 이 쇼핑몰도 최근 재개발이 시작됐다. 21세기로 들어가는 새로운 상권을 개발한다는 것이 쇼핑몰 소유사와 시청의 계획이다. ‘호손 2.0’으로 불리는 재개발 계획은이전 전통적인 쇼핑몰 디자인에서 벗어나 있다. 쉽게 말해서 쇼핑몰 안에 작은 타운이 들어선 것이 계획안이다. 복합 기능의 건물이 얽히고 섥힌 것처럼 연결되어 있고 일반 사무실이나 상점이 1층에, 2층에는 고급 아파트가 들어선 것이 기본이다. 예전에는 하나의 큰 체인 스토어가 자리를 잡고 있었던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요즘 추세는 주거 공간과 식당, 오락 공간이 다양하게 마련되고 있다. 호손몰 재개발 계획에서는 249개였던 주거용 아파트가 290개까지 늘어나고 원 베드룸이나 투 베드룸 아파트 뿐만 아니라 타운홈도 들어설 계획이다. 이렇게 재개발 계획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시카고 북부 서버브에는 주거 기능까지 갖춘 새로운 타운이 마련되는 것이다. 이외에도 나일스의 골프밀 쇼핑센터는 주거용 아파트 건설과 함께 주민들을 위한 콘서트장도 마련될 계획이다. 이전 쇼핑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공간이 속속 자리를 잡을 예정이다. 노스브룩 코트 역시 일부 백화점 부지를 허물로 주거용 아파트가 들어선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제 쇼핑몰이 단순히 물건을 구입하는 공간에서 벗어나 체험 위주의 공간으로 변모하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공간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음악 콘서트가 열릴 수도 있고 주말에는 파머스 마켓도 열어 그 활용도를 키우겠다는 것이다. 그 안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는 밖으로 벗어나지 않고도 왠만한 활동은 다 할 수 있고 외부 주민들에게는 새로운 교류의 공간으로 작동할 수 있다. 이제 멀지 않아 쇼핑몰에는 물건만 사러 가는 곳이 아니라 새로운 체험을 하면서 중요한 삶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편집국) Nathan Park 기자Nathan Park 기자의 시사분석 쇼핑몰 재개발 우드필드 쇼핑몰 재개발 프로젝트 쇼핑몰 이상
2024.10.23. 15:59
샌타애나의 메트로 타운 스퀘어 몰이 대규모 주상복합 단지로 거듭난다. 샌타애나 시의회는 지난 1일 정기 회의에서 ‘릴레이티드 브리스톨(Related Bristol)’이란 명칭의 재개발 프로젝트 안을 표결에 참여한 시의원 6명 전원 찬성으로 승인했다. 부동산 개발사 ‘릴레이티드 캘리포니아’가 추진하는 재개발 프로젝트엔 3750채의 주택, 200유닛 규모의 시니어 거주 단지, 객실 250개를 갖춘 호텔 건립이 포함된다. 식당과 소매점이 입점할 35만 스퀘어피트 규모 상업 공간과 13에이커의 녹지도 마련된다. 프로젝트 부지에서 선플라워 애비뉴를 건너면 코스타메사의 유명 쇼핑몰 사우스코스트플라자로 통한다. 샌타애나 시는 재개발을 통해 약 6000개의 건설 부문 일자리, 연 1100만 달러의 세수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릴레이티드 캘리포니아 측은 2026년 총 3단계 중 1단계 공사에 착수하고 2036년에 프로젝트를 완료할 예정이다. 임상환 기자주상복합 쇼핑몰 쇼핑몰 주상복합 대규모 주상복합 재개발 프로젝트
2024.10.06. 20:00
LA한인타운내 유명 몰에서 대낮에 총기 강도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다. 용의자는 도망치는 여성을 끝까지 뒤쫓아가 금품을 강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LA경찰국(LAPD) 올림픽 경찰서는 21일 오후 12시 40분쯤 6가와 마리포사 애비뉴에 있는 쇼핑몰 ‘시티 센터 온 6th’ 주차장에서 강도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한인 여성이다. 용의자는 주차장에서 차 안에 있던 여성에게 다가가 총으로 위협하며 금품을 요구했다. 용의자는 30대 히스패닉계 남성이다. 경찰 관계자는“이 여성은 차량에서 내린 후 용의자를 피해 도망쳤다”며 “하지만 용의자는 달아나는 여성을 뒤따라가 가방을 빼앗고 대기 중이던 차량에 탑승한 뒤 현장에서 도주했다”고 전했다. 대기중인 차량이 있었다는 점은 범행이 조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사건이 발생한 몰은 한인 대형 마트를 비롯한 베이커리, 식당, 옷ㆍ화장품 가게, 잡화점 등 한인 업소가 다수 입점해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식당을 찾는 손님과 마켓을 이용하는 한인들로 오가는 사람이 많은 점심시간에 발생해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주부터 점심 서비스를 게시한 ‘한신포차’ 존 박 사장은 “점심을 먹으러 몰을 찾는 손님이 더 많아졌는데 이런 일이 생겨 우려스럽다”며 “한인타운에서 40년 가까이 일했는데 요즘 사건, 사고가 자주 일어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쇼핑몰 내 한 업주는 “10년 넘게 이 몰에 있었지만, 대낮에 이런 강도 사건은 처음”이라며 “식사나 커피를 하러 오는 손님이 많은 점심시간에 이런 일이 생겨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업주는 “시큐리티가 있지만 단 1명이 몰 전체를 관리한다"며 보안 문제도 지적했다. 한편, 경찰은 사건 발생 시간이 대낮인 데다, 행인이 많았을 것으로 보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213-382-9460)를 당부했다. 최근 타운에서는 강도 사건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LA한인타운 올림픽 길 선상 은행 주차장에서 한인 여성이 흑인 강도에게 위협을 받고 1만 3000달러를 빼앗겼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윌셔와 하버드 불러바드 인근 고층 건물 주차장에서 흉기를 든 강도가 한인 남성에게 칼을 들이대며 금품을 요구한 사건도 있었다. 지난 6월에는 타운내 한 베이커리에서 권총 강도가 침입, 현금 약 800달러를 훔쳐 달아나는 등 매달 최소 1건 이상씩 타운에서 무장강도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쇼핑몰 주차장 la한인타운 올림픽 대낮 타운 총기 강도
2024.08.22. 21:07
대낮 쇼핑몰 주차장에서 20대 임산부를 수차례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샌디에이고 시경찰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6일 오전 10시경 경 미라메사 불러바드 8200 블록에 소재한 타겟 백화점 쇼핑몰에서 발생했다. 임신 4개월째로 밝혀진 피해 여성이 이 쇼핑몰 주차장에 있는 현금인출기로 향해 걸어가던 중 괴한에 습격을 당했다. 목과 왼쪽 어깨, 턱 등에 부상을 입은 피해 여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응급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이날 오후 2시30분경 카멜 밸리에서 용의자인 콜 클렘키(27)을 체포했다.쇼핑몰 주차장 쇼핑몰 주차장 흉기 피습 대낮 쇼핑몰
2024.06.18. 19:34
스코키 올드오차드 쇼핑몰에 새로운 업체들이 차례로 입점하는 등 점차 변신하고 있다. 시카고 북부 서버브 스코키에 위치한 올드 오차드 몰은 한인 밀집 지역과 가까워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는 쇼핑몰로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이 계획 중이다. 웨스트필드 올드 오차드 몰에는 최근 글로벌 의류 체인 자라 매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기존 로드 앤 테일러 백화점 자리에 문을 연 자라는 매장 면적이 2만8000 평방피트 규모로 시카고 지역에서는 가장 큰 면적을 자랑한다. 매장은 쇼핑몰 북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2층 구조로 고객들이 온라인으로 주문을 한 뒤 한 두시간 안에 의류를 픽업할 수 있게 만들었고 의류에 특수 센서를 부착해 스마트폰을 이용해 매장내 본인이 원하는 의류가 어디에 놓여 있는지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올드 오차드 쇼핑몰에는 2008년 자라 매장이 일리노이 주에서 처음 오픈한 바 있지만 이번 매장은 규모가 기존보다 2배 이상 커졌고 25개의 피팅룸을 갖추고 아기 의류 코너 등도 갖췄다. 자라 매장과 함께 기존 로드 앤 테일러 백화점 자리에는 두 개의 가구점과 미니어처 골프장도 새롭게 오픈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메이시스 백화점 안에 시카고의 유명 음식점도 문을 열었다. 지난 25일 개장한 또르타조(tortazo)는 시카고의 유명 쉐프 릭 베이리스가 운영하고 있다. 베이리스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좋아하는 쉐프로 유명세를 타기도 했으며 현재 시카고 다운타운과 오헤어공항에 그가 운영하는 조코, 프론테라 그릴, 토폴로밤포 등이 성업 중이다. 또르타조는 멕시코 음식 패스트푸드 체인점으로 현재 윌리스타워와 뉴욕 타임 스퀘어에도 지점이 있다. 매장에 앉아서 먹는 손님보다는 포장해가는 손님들을 위주로 하는 식당이다. 식당측은 시카고 다운타운까지 가기 힘든 고객들을 위해 쇼핑객들이 많이 찾는 올드 오차드 몰에 1900 평방피트 규모의 지점을 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드 오차드 쇼핑몰은 지난 2월 1억달러를 투자해 고급 아파트와 타운 스퀘어, 콘서트장, 파머스 마켓 등을 갖춘 주상복합시설로 리노베이션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Nathan Park 기자오차드 쇼핑몰 올드 오차드 쇼핑몰 북쪽 웨스트필드 올드
2024.06.04. 13:15
H마트가 샌프란시스코의 쇼핑센터 오션뷰 빌리지(3995 Alemany Blvd·사진)를 3700만 달러에 매입했다. 부동산 전문매체 더리얼딜에 따르면, H마트의 권일연 최고경영자(CEO)가 매니저로 등록된 유한책임회사 ‘GSC RE San Francisco LLC’가 5월 1일 이 쇼핑센터를 매입했다. 이 센터는 10만 스퀘어피트 규모이며 H마트가 앵커 테넌트로서 2021년부터 영업을 하고 있는 곳이다. 즉, 테넌트가 건물주가 된 것이다. 오션뷰 빌리지는 2002년에 지어졌으며 덴버에 기반을 둔 브로에(Broe) 부동산 그룹이 2016년 3060만 달러에 사들여 관리해 왔다. 현재는 1만1200스퀘어피트가 넘는 공간이 공실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H마트의 오션뷰 빌리지 장기 보유 여부에 대해서는 불확실하다고 봤다. 부동산 업체 에이비슨 영의 캐머런 베어드 에이전트는 “테넌트가 본인들이 렌트한 쇼핑센터를 사들이는 것은 드물지 않은 일이다. 구매 후 유리한 임대조건으로 계약하고 다시 매각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조원희 기자쇼핑몰 마트 쇼핑센터 오션뷰 부동산 전문매체 앵커 테넌트
2024.06.02. 19:51
#. 서버브 대형 쇼핑몰들 잇따라 영구 폐쇄 시카고 서버브의 대표적인 쇼핑몰 가운데 한 곳이 또 폐쇄됐다. 1990년대 최고 인기를 끌었던 시카고 서 서버브 블루밍데일의 '스트랫포드 스퀘어 몰'(Stratford Square Mall)이 지난 21일 문을 닫았다. 1981년 문을 연 스트랫포드는 당시 시어스(Sears), 마셜필즈(Marshall Fields), 카슨 피리 스캇(Carson Pirie Scott) 등 유명 업체들이 입점했지만 다른 쇼핑몰들과 마찬가지로 변화하는 소매 환경 및 온라인 쇼핑 급증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블루밍데일 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쇼핑몰 측과 계속해서 몰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지만 결국 실패했다"며 "해당 건물을 더 새롭고 다양한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초 스트랫포드 몰을 인수한 블루밍데일 시는 레스토랑•엔터테인먼트•주택•커뮤니티 공간 등이 포함된 부동산으로 재개발 하는 안을 추진 중이다. 스트랫포드 몰에서 40년 넘게 일한 한 직원은 "스트랫포드가 그동안 겪은 변화를 지켜보는 일은 한편으로 슬펐다"며 "한때 크리스마스가 되면 쇼핑객이 너무 많아 주차를 할 수 없던 시절이 있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앞서 지난달 시카고 서 서버브 웨스트 던디와 카펜터스빌에 위치한 '스프링 힐 몰'(Spring Hill Mall)도 40년 만에 영구 폐쇄했다. #. 일리노이 의사당, 이틀 연속 폭발물 대피령 폭발물 위협으로 폐쇄령이 내려졌다가 해제됐던 일리노이 주 의사당에 하룻만에 또 다른 위협이 발생했다. 일리노이 주 총무처장관실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12시55분경 '9-1-1'을 통해 폭발물 협박 전화 신고가 접수됐고, 의사당에는 대피령이 발령됐다. 주 총무처장관실은 일리노이 경찰과 함께 의사당 안팎에 대한 수색을 진행했지만 위험 물질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1시간 만에 대피령을 해제하고 직원들의 의사당 내 복귀를 허용했다. 앞서 지난 21일에도 일리노이 주 의사당에 폭탄 신고가 접수돼 폐쇄령이 내려졌지만, 허위 신고로 확인된 바 있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쇼핑몰 영구 영구 폐쇄 쇼핑몰 가운데 대형 쇼핑몰들
2024.04.23. 12:37
지난 주말 롱비치의 더파이크 아웃렛에서 10대 청소년 포함 수백명이 모인 가운데 대규모 난투극이 벌어졌다. 롱비치경찰국(LBPD)은 16일 오후 5시 40분경 더파이크 아웃렛의 베이스트리트와 아쿠아리움 웨이 근처에서 한 젊은 여성과 10대 소녀 사이 몸싸움을 시작으로 난투극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ABC 뉴스는 한 여성이 먼저 달려들어 주먹을 날리면서 싸움이 시작됐으며 수백명의 청소년과 젊은 성인들이 쇼핑몰을 돌아다니며 패싸움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더파이크 아웃렛에 100명 이상의 청소년이 집결한다는 제보를 입수한 LBPD는 인근에서 대기하던 경찰 수십명을 즉시 투입했다. 경찰이 상황을 통제하면서 난투극은 종료되고 여성과 10대 소녀 등 2명은 체포됐다. 이날 저녁 아웃렛도 폐쇄됐다. 이어 한 시간도 채 안돼 아웃렛에서 두 블록 떨어진 롱비치 시내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면서 16세 소년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경찰 당국은 용의자를 찾고 있고 두 사건의 연관성을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해 연말에는 토런스 델라모 패션센터에서 1000여 명의 청소년이 패싸움을 벌여 이 중 5명이 체포되고 경찰관을 포함한 2명이 부상당한 바 있다. 이은영 기자롱비치 쇼핑몰 롱비치 쇼핑몰 청소년 포함 롱비치 시내
2024.03.17. 20:27
팬데믹 이후 침체를 보이던 쇼핑몰 경기가 젊은 쇼핑객들 덕분에 다시금 활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타임스는 다양한 소매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Z세대(16~26세)들이 침체된 쇼핑몰 경기회복에 앞장서고 있다고 지난 19일 보도했다. 마케팅 대행사 CM그룹(현 Marigold)과 소매 컨설팅 그룹 핀(Finn)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의 47%가 다른 어떤 세대보다 매장방문을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제품을 직접 만지고 볼 수 있는 몰(mall)만이 주는 즉시성이 팬데믹 기간 동안 외출 경험이 전무했던 젊은이들을 끌어들였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이에 따라 온라인 경제 부흥을 이끌었던 Z세대들이 이제는 전국의 쇼핑몰 경기, 직접 구매의 역부흥에 선두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쇼핑몰에 Z세대들이 몰리는 또 다른 이유로는 직접 제품들을 살펴 보는 등 오감을 충족시켜준다는 사실 외에도 다양한 놀거리, 여가생활의 수단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일례로, 베벌리힐스 인근에 위치한 웨스트 센츄리시티 몰에는 각종 소매업체 매장들 외에도 체육관, 이스케이프룸(방탈출), 영화관, 고급 레스토랑 등 다양한 놀거리, 먹거리를 즐길 수 있어 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대의 쇼핑객들이 몰려 들고 있다. 부동산그룹 JLL의 크리스틴 그로브 소매 및 임대담당 수석 부사장은 “Z세대 쇼핑객들이 쇼핑센터의 부흥을 다시금 불러오고 있다. 젊은 세대는 공동체 의식을 원하며 소셜 미디어 속 가상세계와 현실의 간극을 해소하고 싶어한다”고 강조했다. 젊은 세대가 상품을 온라인 검색하고 매장을 직접 방문해 구매 하는 새로운 소비패턴에 익숙한 것도 쇼핑몰에 Z세대가 몰리는 이유 중 하나다. 알리 에스마일자데 브룩필드 프로퍼티스 부사장은 한인 주요 거주지역에 위치한 자사의 글렌데일 갤러리아 방문 고객들에 대해 “첫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Z세대들은 매장에서 쇼핑하고 이전 세대와 비슷한 비율로 오프라인 소매점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전세계 소비자의 40%를 차지하는 Z세대들이 쇼핑몰에 모여드는 현상에 대해 USC 마샬경영대학 스테파니 털리 조교수는 “쇼핑몰들도 배송 및 반품 옵션 등 전자상거래의 이점을 융합하는 ‘굳히기 전략'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쇼핑몰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은 수년간 지속된 고립감에 지친 Z세대에게 새로운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당분간 이 같은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서재선 기자쇼핑몰 활기 쇼핑몰 경기회복 오프라인 소매점 Z세대 박낙희
2024.01.21. 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