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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턴-강정호<전 메이저리거> 야구 꿈나무 육성 '의기투합'

풀러턴시와 전 메이저리거 강정호 킹캉베이스볼아카데미 원장이 지역 유소년 야구 꿈나무 발굴, 육성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 측은 최근 강 시장이 강 원장과 시청에서 만나 ‘소외 계층을 위한 야구 교육’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식 협력을 시작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강 원장이 직접 참여하는 야구 교실 및 클리닉 운영 ▶저소득층 유소년을 위한 훈련과 장비 등 재정적 지원 ▶풀러턴의 스포츠 시설을 활용한 훈련 환경 조성 등이다.   풀러턴 시와 강 원장은 앞으로 실력 있는 유소년 야구 선수들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풀러턴 시 측은 이번 MOU 체결의 가장 큰 목적은 야구에 재능이 있지만, 가정 형편 등의 사유로 전문적인 교육 기회를 얻기 어려운 풀러턴 지역 아이들에게 야구를 배울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월드 클래스 선수였던 강정호 원장의 참여는 풀러턴 유소년에게 야구에 대한 꿈을 심어주는 매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MOU를 통해 지역 사회의 미래 야구 인재들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이저리그를 떠난 이후 유소년 야구에 대한 관심과 후원의 뜻을 밝혀왔던 강 원장은 이번 풀러턴 시와의 협력을 통해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지역 사회에 환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이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마음껏 야구를 즐기고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 미래의 세계 야구를 이끌 인재 발굴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강 원장은 한국 프로야구단 현대 유니콘스, 넥센 히어로즈를 거쳐 2015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입단, 메이저리거로서 활약했다. 데뷔 첫 해부터 타격과 수비(3루수, 유격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19년 팀을 떠났고, 현재 월넛에서 킹캉베이스볼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야구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다. ‘킹캉(King Kang)’은 피츠버그 시절 팬들이 붙여준 별명이다. 임상환 기자강정호 메이저리거 유소년 야구 야구 교육 미래 야구

2025.11.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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