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수사국(FBI)과 이민세관단속국(ICE)이 한국 등 11개국 법 집행기관과 공조해 역대 최대 규모의 다크웹 마약 네트워크를 적발했다. ICE는 이번 작전을 통해 총 270명을 체포하고, 마약 2톤, 총기 180정, 현금·디지털 자산 등 2억 달러 이상을 압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작전엔 서울중앙지검을 비롯한 영국 국가범죄수사청(NCA), 유로폴 등 10여 개국 수사기관이 참여했다. 압수된 마약에는 300파운드 이상의 펜타닐 및 혼합 약물 등이 포함됐다. 이번 적발로 폐쇄된 다크웹은 ‘네메시스’, ‘토르투도어’ 등이다. 국토안보수사부(HSI)측은 “다크웹은 범죄자들에게 안전지대가 될 수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각 기관들과 협력해 범죄 행위를 끝까지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FBI 측도 “마약·총기 밀매가 다크웹에서 손쉽게 이뤄졌지만 이제 그런 시대는 끝났다”고 경고했다. 강한길 기자온라인 유통망 유통망 적발 다크웹 마약 이번 적발로
2025.05.22. 22:27
LA지역에 본거지를 둔 대규모 온라인 마약 유통 조직이 최근 적발됐다. 연방 검찰은 지난 2018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다크웹 내 17개의 마켓플레이스에서 10개의 가상 매장(판매 계정)을 개설해 코카인, 메스암페타민, 엑스터시(MDMA), 케타민 등을 판매해 온 일당 4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조이잉크(JoyInc)’, ‘라파르마시아(LaFarmacia)’, ‘화이트독(WhiteDoc)’ 등의 이름으로 활동하며 마약 판매 대금은 추적이 어려운 암호화폐로 받고 우편으로 마약류를 구매자에게 배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수색 과정에서 많은 현금과 다량의 마약 추정 물품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일당은 글렌데일 거주 35세 남성 3명과 셔먼오크스 거주 43세 남성 1명 등 4명이다. 연방 검찰은 “이 조직은 다크웹 사상 가장 많은 양의 메스암페타민과 코카인을 유통한 조직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들에 대한 기소는 지난 1일 이뤄졌으며, 총 116건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유죄가 확정되면 최고 종신형에 처해질 수 있다. 연방 검찰은 “최근 다크웹을 통한 마약류의 유통이 급증함에 따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한길 기자la카운티 유통망 마약 유통망 la카운티 거주 유통망 최고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미국 다크웹
2025.04.13.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