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이야기를 할 때 HMO, PPO, EPO라는 용어를 많이 듣지만, 정확히 내용을 이해하기 힘듭니다. 어떤 유형의 건강보험이 있고 각각 어떻게 다른지 알려주세요. 건강보험에는 여러 유형이 있으며, 대표적으로 HMO, PPO, EPO 플랜이 있습니다. 각각의 플랜은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방식과 보험 혜택의 조건에 차이가 있어, 가입 전 충분히 이해하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HMO HMO 플랜의 가장 큰 특징은 보험회사의 네트워크 안에 있는 주치의를 지정하고, 그 주치의가 소속된 의료 그룹도 함께 지정된다는 점입니다. 주치의는 일종의 문지기 역할을 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의 방문을 위한 의뢰서(Referral)를 발급해 줍니다. 예를 들어 피부 질환이 있는 경우, 먼저 주치의에게 진료를 받은 뒤 의뢰서를 받아야만 같은 의료 그룹 안의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이 경우에만 보험 혜택이 적용됩니다. 주치의의 의뢰서 없이 전문의를 방문하거나 병원에 입원할 경우에는 보험 혜택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다만, 응급 상황에서는 네트워크와 의료 그룹의 제약 없이 가까운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도 48시간 이내에 주치의에게 통보하고 그 지시에 따라야 합니다. 이처럼 이용에 제약이 있을 수 있지만, 지정된 주치의를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고, 불필요한 의료 서비스 이용을 줄이며, 보험료도 비교적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PPO PPO 플랜은 보험회사가 의사 및 병원과 계약을 맺어 네트워크(Network)를 구성하고, 이 네트워크 내의 의료기관을 이용하면 의료비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PPO의 가장 큰 장점은 HMO와 달리 주치의나 의료 그룹의 제한 없이 네트워크 내의 어떤 의사나 병원이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네트워크 밖의 의료기관도 이용 자체는 가능하지만, 보험 혜택이 크게 축소되며 본인 부담이 커집니다. 이러한 자유로운 선택권 때문에, 보험료는 HMO보다 높고, 보험 혜택이 적용되기 전 일정 금액을 본인이 먼저 부담해야 하는 공제금(Deductible)과 본인부담금(Coinsurance) 비율도 더 높습니다. 따라서 PPO는 건강 상태, 선호하는 의료진, 방문 빈도 등에 따라 의료 선택권이 중요한 분들에게 적합한 플랜이라 할 수 있습니다. ▶EPO EPO 플랜은 HMO와 PPO의 중간 형태로 볼 수 있습니다. HMO와 유사한 점은, 네트워크 밖의 의료기관을 이용할 경우 보험 혜택이 전혀 없다는 것이고, PPO와 유사한 점은, 네트워크 안의 의료기관은 주치의 지정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종종 EPO가 PPO와 거의 같다고 오해한 가입자들이 네트워크 밖 병원을 이용했다가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손해를 보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EPO는 주치의나 의료 그룹 지정은 필요 없지만, 네트워크 밖에서는 보험 혜택이 없다는 점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EPO는 HMO보다 이용 제약은 적고, 보험료는 PPO에 비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개인 보험은 선택 폭이 더 넓지만, 가입 후에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다음 갱신 시기까지 변경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본인 및 가족의 건강 상태와 재정 상황을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경험이 풍부한 전문 보험 에이전트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문의:(213)387-5000 진철희 / 캘코보험 대표보험 상식 건강보험 유형 건강보험 유형 건강보험 이야기 보험 혜택
2025.05.11. 11:42
집중과 분산, 능동과 수동, 전술과 전략투자는 다양한 각도에서 본 투자방법이다. 이들은 서로 구별되지만 상호 배타적인 것은 아니다. 이들은 경우에 따라 다 활용될 수도 있고 선별적으로 활용될 수도 있다. 어떻게 언제 활용되는 것이 적절한지 알아보자. ▶집중투자와 분산투자 분산투자는 여러 투자자산 유형에 나눠서 투자하는 방식이다. 대표적인 것이 주식과 채권이다. 주식과 채권, 현금자산에 투자되는 비율을 달리해 배치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때 배치비율은 투자자의 리스크 성향에 따라 달라진다. 보수적일수록 채권과 현금의 비중이 커지고 공격적일수록 주식의 비중이 커지게 된다. 이에 반해 집중투자는 주식이면 주식, 채권이면 채권, 한 가지 자산 유형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수익률 극대화를 주된 목적으로 한다면 주식에 집중투자하는 것이고, 안전성과 소득을 주된 목적으로 할 경우는 채권에 집중투자할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넓은 의미의 집중투자다. 좁은 의미의 집중투자는 주식형 자산에 대한 집중투자를 개별 종목을 통해 실행한다. 펀드나 상장지수펀드(ETFs) 등을 활용하기보다 개별 주식을 선별해 투자하는 것이다. 채권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채권형 펀드 등 대시 개별 채권을 선별해 투자할 수 있다. 반면 분산투자는 뮤추얼펀드나 ETFs를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펀드나 ETFs 자체가 이미 특정 자산 유형에 대한 분산 포트폴리오 형태로 구성, 운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주식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의 조합을 통해 분산의 분산을 이루는 것이다. 하지만 분산투자가 늘 펀드나 ETFs만 활용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개별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집중투자 주식 포트폴리오와 역시 개별종목을 선별해 투자하는 집중투자 채권 포트폴리오를 함께 활용하는 것도 내 투자 포트폴리오 전체의 분산을 도모하는 방식이 될 수 있다. 추가적인 분산효과를 위해 여기에 전통적 분산 포트폴리오까지 결합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렇게 집중과 분산은 투자자의 리스크 성향과 투자목적, 선호도 등에 따라 다양한 방식으로 만날 수 있다. 이들 다양한 방식을 잘 결합하면 결과적으로 포트폴리오 전체의 리스크는 줄이면서 수익 포텐셜은 오히려 높일 수 있게 된다. ▶능동투자와 수동투자 수동투자, 이른바 ‘패시브(passive)’ 투자라고 부르는 이 방식은 쉽게 말해 인덱스(index) 투자다. 인덱스 투자는 일반적인 뮤추얼 펀드의 하나인 인덱스 펀드나 ETFs를 활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말 그대로 주요 주가지수에 투자하면서 시장 전체를 따라가는 투자라고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투자는 특히 지난 10여년간 성공적이었다. 비용도 적게 들고 성적도 좋았기 때문이다. 반면 능동투자, 즉 ‘액티브(active)’ 투자는 인덱스 펀드를 제외한 일반적인 뮤추얼 펀드 투자에 해당한다. 펀드 매니저들이 저마다 자기 펀드의 투자목적에 따라 능동적으로 포트폴리오 보유 종목을 선택, 관리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전문가들은 다시 능동투자가 더 유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투자시장 환경이 어렵거나 불투명하면 능동투자가 유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집중과 분산은 역시 능동투자를 통해 이뤄질 수도 있고, 수동투자를 통해 이뤄질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능동투자를 통한 집중이라면 성장주식형 펀드 하나에 투자할 경우를 생각해볼 수 있다. 개별 주식을 선별해 투자하는 주식형 투자 포트폴리오도 마찬가지 능동적 집중투자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능동투자를 통한 분산은 시중의 다양한 주식형 펀드와 채권형 펀드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운용할 경우 등을 예로 생각해볼 수 있다. 주가지수, 채권지수를 활용해 이런 식으로 투자한다면 수동적 집중과 수동적 분산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전략투자와 전술투자 전략투자와 전술투자 역시 집중과 분산, 능동과 수동이 모두 가능하다. 전략투자는 기본적으로 ‘바이앤홀드(buy and hold)’ 원칙에 기반을 두고 있다. 투자자 대부분이 익숙한 방식이다. 반면 전술투자는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투자종목이나 자산 유형을 바꿔가며 투자하는 방식이다. 앞서 언급한 능동투자와 수동투자 모두 전략적 투자일 수도 있고 전술적 투자일 수도 있다. 지금까지는 능동과 수동투자에 전략투자가 결합된 것이 일반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재정전문가가 제공하는 투자자문이 이에 기반을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즘은 전술투자 활용이 점차 많아지는 추세다. 2000년 이후 경험한 두 차례의 큰 폭락장이 전술투자에 대한 수요를 늘어나게 한 원인으로 분석된다. ▶투자방식의 실제 적용 많은 이들이 투자목적을 스스로 확인하지 못한 채 막연히 투자한다. 투자목적이 정확히 확인되지 않으면 어떤 자산에 어떻게 투자해야 하는지를 알 수가 없다. 투자방법도 제대로 선택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 당연하다. 리스크 관리가 우선인지 수익이 우선인지 확인하지 못한 채 막연히 분산투자를 하거나 막연히 집중투자를 할 수 있다. 수동·능동 투자나 전략·전술 투자 역시 투자환경과 투자기간 등을 고려하지 않으면 실수로 이어질 수 있다. 많은 이들이 인덱스 펀드나 ETFs 투자를 하고 있지만 이런 수동투자는 시장이 급등락을 반복하며 변동성이 높아지면 감정적 투자를 초래하고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수동투자는 일반적으로 전략투자 방법과 결합하지만 이를 전술투자와 결합할 수 없는 것은 아니다. 물론, 장세를 정확히 반영할 수 있어야 하기에 쉬운 과제는 아니라고 할 것이다. 전반적으로 상승장이 지속되는 환경에서는 전략적 ‘바이앤홀드’ 투자가 유리할 수 있다. 분산보다는 주식형 집중투자가 역시 성적이 좋을 것이다. 최근까지가 그런 투자환경이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하락장을 지날 때 적절히 대응할 수 있기를 원한다면 능동적인 전술투자가 필요할 수 있다. 시장은 늘 등락의 순환을 타기 마련인데 이를 무시한 투자는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은퇴까지 남은 투자 기간이 10년 안팎이거나 이미 은퇴한 경우라면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는 능동적 전술투자를 적극적으로 고려할 것을 권하고 싶다. 2007년발 금융위기를 전후해 은퇴를 계획하고 있었다고 가정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은퇴자금의 절반이 ‘갑자기’ 사라지면 계획했던 은퇴는 요원해질 수 있다. 내 투자목적, 투자환경, 투자 기간 등을 고려해 능동·수동, 전략·전술, 집중·분산 투자를 적절히 결합하며 탄력적인 포트폴리오 운용을 할 수 있어야 오래 가는 성공투자가 가능할 것이다. 지금 내 포트폴리오가 이런 준비가 돼 있는지 검토해보자. 켄 최 아메리츠 에셋 대표 [email protected]내게 맞는 투자 유형 목표 집중투자 채권 집중투자 주식 투자자산 유형
2024.06.25. 22:18
‘열정적인 창업가’, ‘발전하는 학습인’, ‘성찰중인 이상주의자,’ ‘가치관 중심 동반자,’ 그리고 ‘공정한 능력주의자’에 이어 마지막으로 소개할 여섯 번째 MZ세대 커리어 유형은 ‘생산적인 N잡러’(Job Jugglers)다. 이들은 안정성과 생산력을 중요시하는 MZ세대다. 이 유형의 인재들은 새로운 포지션으로 연락하면 ‘현재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데 겸업금지 조항이 있는지’ 혹은 ‘주 4일 일할 수 있는지’를 물어보는 경우가 많다. N잡(Polyworking)은 여러 직업을 동시에 병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2023년 페이첵스 조사에 따르면 MZ세대 46%가 두 가지, 47%가 세 가지 이상의 직업을 가지고 있기에 현재 총 93%가 N잡러라고 볼 수 있다. 이들은 왜 부업을 하는 것이며, 이들이 본업에 더 충실하게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부업을 하는 원인부터 살펴보면 적합한 대응법을 찾을 수 있다. 첫 번째는 생계비 부족을 호소하기 위해서다. 물가상승으로 생활이 어려워 식당 종업원·배달·운전사 등 다양한 서비스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으면 생활비가 낮은 주로 이사하고(42%), 본가로 들어가며(34%), 카드지불이 어렵고(22%), 차량까지 팔아야 한다고(17%) 이들은 답한다. MZ세대는 애초부터 본인의 시장가치를 파악해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고자 하며, 생계의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연봉이 가장 높은 회사에 취직하고,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기업에 이직한다. 따라서 기업들은 직원들이 제대로 생활할 수 있는 연봉을 받고 있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고, 매년 성과와 마켓 상황에 맞게 연봉인상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적정수준의 월급이라면 본업에만 충실하고 싶은 MZ세대도 많기 때문이다. 능력개발을 위해 부업을 하는 N잡러들도 많다. 이들은 개인시간을 투자해 본인의 재능과 적성을 키우고, 여가시간을 활용해 공부하고 자격증까지 취득해 몸값을 높인다. 스타트업 자문·컨설턴트·통역사·운동 코치·영양사·강사 등 부업을 통해 다양한 외부 경력을 쌓아 본인의 퍼스널 브랜드를 만들어 가고 있는 셈이다. 부업을 통해 얻은 네트워크와 경험은 결국 본업의 성과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즉 이해상충행위가 되지 않는 선에서 부업을 허락하며, 팀원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다양한 열정프로젝트 과제를 주는 기업들이 많아졌다. 구글의 ‘20% 타임제’, 3M의 ‘15% 룰’처럼 모든 직원이 업무시간 내에 창의적인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다면, 회사 밖에서 소비될 아디이어와 에너지를 내부로 전환할 수 있고 생산성을 극대화해 개인과 기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게 된다. 마지막으로 많은 MZ 세대들이 단조롭고 반복적인 현대사회와 직장생활을 벗어나 콘텐트 제작을 통해 정체성을 되찾고 있다.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유튜버·블로거·작곡·작사 등을 통해 취미생활을 하면서 부수입까지 벌고 있다. 좋아하는 일을 부업으로 병행하며 만족감과 안정감을 느껴 번아웃을 방지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가져와 본업에서 더 효율적으로 일한다. 생산적인 N잡러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유지하기 위해 허락할 수 있는 선에서 겸업금지 조항을 느슨하게 풀어주고, 능력개발을 지원해 회사에 대한 깊은 로열티를 심어주며, 융통성 있고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 [Expert Column] 6 MZ Generation Career Categories: (6) ‘Job Jugglers’ Making Ends Meet · Pursuing Skills Development · Rebuilding Self-Identity Following the “Eager Entrepreneurs,” “Refined Reskillers,” “Introspective Idealists,” “Principled Partners,” and “Observant Opportunists,” the last and sixth MZ Generation Career Category is the “Job Jugglers.” These are the MZ Generation employees who value stability and productivity. When asked if they are open to considering a new job opportunity, many from this category respond by first asking about employment restrictions about moonlighting or working additional jobs, or if the employer has a 4-day work week. Polyworking is the practice of working multiple jobs instead of focusing on just one source of income. According to a 2023 Paychex survey, 46% of the MZ Generation hold down two jobs while 47% hold down three or more jobs, meaning a striking total of 93% of the MZ Generation are polyworkers. Why do the MZ Generation polywork, and how can we help them stay focused and fully dedicated to their main job? Understanding why they polywork can allow us to identify appropriate action items to better engage them. The first reason they juggle jobs is to simply make ends meet. Many MZ Generation report that, without a side-hustle as a restaurant server, delivery driver, or taxi driver, they would have no choice but to relocate to another state with lower cost of living (42%), move in to live with their parents (34%), delay making credit card payments (22%), and even sell their cars (17%). As discussed in our prior column, the MZ Generation actively assess their market value and seek equitable reward for their work. To ensure financial stability, they would take on the highest-paying jobs, and eventually move to different companies that offer even more competitive packages. Therefore, organizations must keep an ongoing pulse on market salary data to ensure their employees are earning a livable salary and give appropriate increases based on performance and market rate changes. Many MZ Generation would be happy to stay in their current jobs and not juggle multiple side gigs if they can make a decent salary. Next, many polyworkers also take on multiple job opportunities for greater skills development. They proactively invest their personal time to enhance their skills, and make use of their spare time to study for certifications that will help increase their market value. They are strategically building their personal brands by taking on opportunities as a startup advisor, consultant, translator, athletic coach, nutritionist, or lecturer. The unique experiences and professional network gained from these side jobs thus positively impact their performance in their main jobs. As a result, many companies allow side jobs as long as they do not cause any conflict of interest, and even require passion project assignments to help create greater synergy within the team. Just like Google’s “20% Project” and 3M’s “15% Time,” if companies allow employees to work on creative projects during corporate work hours, then such innovative ideas and positive energy that would be otherwise be used outside of work can be channeled inwards, thereby further maximizing everyone’s productivity and resulting in mutual growth for all parties. Lastly, many MZ Generation look to rebuild self-identity to escape the monotonous modern society and busy work life schedules. By enjoying hobbies and creating content through YouTube videos, blog writing, and music production, the MZ Generation are not only able to freely express themselves and rediscover their personal voices, but also earn extra income. The feeling of satisfaction and productivity will allow them to prevent burnout and even bring positive energy and efficiency to their main work. To actively attract and retain the Job Jugglers, we strongly recommend loosening employment restrictions to allow side jobs, supporting skills development to instill a greater sense of loyalty to the company, and building a flexible work environment that can drive greater long-term engagement and commitment for all. Stella H. Kim, SPHR HRCap - Chief Marketing Officer & Global VP 스텔라 김 / HRCap, Inc. 상무(Chief Marketing Officer)전문가 칼럼 커리어 유형 mz세대 커리어 열정프로젝트 과제 겸업금지 조항
2023.09.20. 2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