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미주총동문회 윤동주 미주문학상 위원회가 ‘2025년 제7회 윤동주 미주문학상’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윤동주 시의 아름다운 서정성과 시 정신을 기리고 우리 민족의 수난사 속에서도 한 점 부끄럼없이 살며, 따뜻한 마음으로 사물을 바라본 시인을 본받아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위해서 마련됐다. 응모 대상은 미주에 거주하는 등단 10년 이상된 시인으로 응모작품 시 10편을 첨부해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접수 시 원고 말미에 간단한 약력과 성명, 이메일 등 연락처를 기입해야 한다. 응모마감은 2025년 7월 20일까지이며 수상자는 개별 통지한다. 시상식은 연세대 미주총동문회 이사회가 열리는 8월 16일 시카고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대상 1000달러, 특상 500달러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문의: [email protected]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게시판 윤동주 윤동주 문학상
2025.04.02. 19:58
올해 윤동주 사망 79주기를 맞아 추모공연이 열린다. 2007년부터 공연을 진행했던 밴드 ‘눈오는 지도’와 뉴저지 기반의 뮤지션들이 모여 윤동주의 시를 노래한다. 추모공연은 오는 18일 오후 6시 뉴저지 포트리 배리모어 필름 센터(153 Main St)에서 개최된다. 2007년 62주기부터 시작해 매년 공연을 열어온 밴드 눈오는 지도가 올해도 참여한다. 눈오는 지도는 노성종(베이스)·유혜림(건반·노래)·정재니(해금)·정재영(기타)·차승현(드럼)·한은준(기타)으로 구성된 밴드다. 이들과 함께 뉴저지 지역의 뮤지션 김나래, 이우정, 정신옥, 쿠마가이 아츠시, 폴리 등이 무대에 선다. 곽애리 시인과 김도형 케어존 대표, 이수정 소설가는 내레이션으로 공연에 함께한다. 아울러 김도은·안성호 학생은 시 낭송을 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뉴저지 훈민학당 글로벌 한국학교의 이사장인 원혜경 후원회장의 도움으로 마련됐다. 추모 공연이 열리는 배리모어 필름 센터는 할리우드 이전 미국 영화의 탄생지이자 중심지였던 포트리를 기념해 만든 공연장이다. 티켓 가격은 25달러이며 온라인(www.eventbrite.com/e/yoon-dongju-79th-memorial-concert-tickets-801411402077)에서 구입할 수 있다. 글·사진=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윤동주 추모 추모 공연 올해 윤동주 이번 공연
2024.02.13. 18:20
미주 한인 음악인들로 구성된 밴드 '눈 오는 지도'가 윤동주 시인을 추모하는 무대를 이어간다. 윤동주의 시 '눈 오는 지도'에서 이름을 딴 이 밴드의 리더 한은준(기타) 씨는 "윤동주 서거 78주기를 맞아 25일 뉴욕 퀸즈 극장에서 추모 공연을 연다"고 14일 연합뉴스에 알렸다. 1917년 중국 만주에서 태어난 윤동주는 교토 도시샤 대학에서 유학하던 1943년 7월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붙잡혀 징역 2년을 선고받고 1945년 2월 16일 후쿠오카 교도소에서 옥사했다. 2005년 결성한 이 밴드는 2년 뒤 추모 공연을 열기 시작했고, 그동안 매년 미국과 캐나다, 한국, 중국, 일본 등지에서 무대를 펼쳐오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중단했다가 올해 공연을 재개한다. 밴드는 한 씨를 비롯해 베이스 송태승, 드럼 유재훈.차승현, 건반 및 노래 유혜림, 노래 이지연, 해금 정재니, 기타 정재영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공연에서 윤동주의 시 '서시', '별헤는 밤', '또 다른 고향', '십자가', '눈 오는 지도' 등에 곡을 붙인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우정.성혜정이 노래 게스트로 출연하고, 이승희는 노래에 맞춰 춤을 춘다. 한 씨는 "올해는 윤동주 시인에게도 또 함께해온 뮤지션들에게도 일말의 미안함이 있어 뉴욕박람회가 열렸던 넓은 장소에서 무대를 꾸민다"며 "윤동주의 아름다운 시와 삶이 더욱 널리 퍼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 밴드의 후원회장인 원혜경 씨는 "윤동주는 일제강점기 일본어가 아닌 조선어로 시를 썼다는이유로 옥고를 치르다 세상을 떠났다"며 "부끄러움을 모르는 시대 속에서 부끄러워하면서도 또 부끄럽지 않고자 주어진 길을 걸어간 그와 같은 이들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했다.윤동주 노래 윤동주 시인 윤동주 서거 노래 이지연
2023.02.15. 18:59
박종원 기자윤동주 시인 윤동주 시인 추모 공연
2023.02.09. 17:57
제7회 동주해외작가상에 김선호(사진) 시인이 선정됐다. 윤동주 시인의 ‘서시’에 담긴 시 정신을 구현하고 이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동주문학상은 광주일보와 동주문학상제전위원회, 계간 시산맥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이번 동주해외작가상 심사를 맡은 장석주(시인), 이규리(시인), 유성호(평론가) 심사위원들은 김선호 시인의 ‘옹이’ 등 시 5편을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김선호 시인은 “윤동주 시인을 기리기 위한 동주해외작가상을 수상하며 기쁘기보다 책임감을 느꼈다”며 “윤동주 시심과 생애를 되짚어 생각할 시기”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시산맥에 따르면 동주문학상과 함께 제정된 동주해외작가상은 해외에서 우리말로 시를 쓰는 시인들을 대상으로 한 공모제다. 해외에서도 윤동주 시인의 시 정신이 널리 퍼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제정됐다. 해외에 거주하는 시인으로 윤동주 선생의 민족애에 대한 깊은 뜻을 펴나가는 일을 시로써 이어나가는 작가의 노고를 위로하는 의미로 동주해외작가특별상이 제정됐다. 올해 동주해외부문 수상자로 제7회 동주해외작가상 김선호 시인, 제7회 동주해외특별상 문금숙 시인, 제3회 동주해외신인상 현은숙 시인이 선정됐다. 글·사진=이은영 기자윤동주 김선호 윤동주 시심 윤동주 시인 김선호 시인
2022.09.25. 17:41
워싱턴 윤동주 문학회(회장 신옥신)가 제 3차 워싱턴 윤동주 문학 문예 공모전을 개최한다. 워싱턴 윤동주 문학회는 "일본 강점기 암흑기 시대 젊은 목숨을 바친 윤동주 시인의 맑고 고귀한 시 정신을 널리 알리고자 공모전을 개최한다"며 "문학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응모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상 작품은 상장 및 소정의 상금과 함께 '워싱턴윤동주문학' 3호에 수록될 예정이며 일반 수상자는 윤동주문학회 회원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K-12, 대학생 및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으며 자유 시 2편 이상과 수필 1편 이상을 자유롭게 적어 8월 31일 밤 12시 전까지 제출하면 된다. 원고는 문예공모 담당자 이메일([email protected])로 제출하되, 제목에 '문예공모 응모작'이라고 표기해야한다. 또한 이름, 학교 정보 및 학년, 전화번호, 이메일, 집주소를 꼭 명시해야한다. 진예영 인턴기자문예공모전 윤동주 워싱턴윤동주문학 3호 윤동주문학회 회원 윤동주 문학
2022.07.31. 1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