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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병원 정보 한눈에…미주중앙일보, 의료관광 사이트 공식 오픈

미주 중앙일보가 해외 교민들에게 정확한 한국 의료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교민 건강 프로젝트'의 첫 단계로 한국 의료관광 정보 마이크로사이트를 공식 오픈했다.   이 사이트는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들이 한국 방문 전에 본인에게 맞는 의료기관과 필요한 정보를 미리 확인해 적합한 병원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미주 중앙일보는 자체적으로 환자상담이나 개별 의료 상담을 제공하지 않으며, 대신 한국 내 우수 병원들과 공식 소통 채널을 구축해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사이트에서는 각 병원의 전문 분야와 특화된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최신 의료 기술 및 건강 관련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미주 중앙일보 관계자는 “정확한 의료정보를 미리 습득한 후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해외 교민들에게 매우 중요하다”며 “병원과의 원활한 소통 채널을 바탕으로 교민 여러분이 믿을 수 있는 의료정보를 제공받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한국병원 의료관광 한국 의료관광 의료관광 사이트 한국 의료정보

2025.04.0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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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는 한국에서” 중장년 재미교포, 의료관광 급증

최근 중장년층 재미교포 사이에서 한국행 의료관광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단순한 귀국 방문을 넘어, 정형외과 수술부터 암 검진, 심장질환 치료까지 한국에서의 진료와 수술을 목적으로 입국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가장 많이 찾는 진료는 ‘관절·디스크’… “미국보다 빠르고 정확”   재미교포들이 가장 많이 찾는 분야는 단연 정형외과 진료다. 고관절 및 무릎 인공관절 수술, 허리디스크 치료 등 만성 근골격계 질환은 미국에서 치료 시 고비용·장기 대기기간이라는 부담이 따른다. 이에 반해 한국은 비용 절감과 빠른 시술, 그리고 세계 수준의 기술력으로 중장년층 환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떠올랐다.  뿐만 아니라, 위암·대장암 등의 조기 진단을 위한 소화기계 검진과 내시경 수술, 고혈압·고지혈증 환자들을 위한 심장 스텐트 시술도 수요가 높다. 이외에도 치과 임플란트, 보철 등 고비용 진료가 미국보다 저렴하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다.   중장년층 재미교포의 주요 의료 질환 (의료관광 목적)    순위        질환/서비스    항목        주요 내용       1위     정형외과 질환 (관절염, 디스크)     무릎 인공관절, 척추   디스크 수술 등. 장거리 비행 후 악화되는 경우 많음     2위     소화기계 암 및 위장 질환     위암, 대장암   조기 검진, 내시경 수술 포함     3위     심장·혈관 질환     고혈압, 고지혈증, 협심증 등 만성질환 정밀검사 및 스텐트 삽입     4위     치과 치료     임플란트, 보철, 교정. 미국 대비 50~70%   저렴     5위     건강검진 패키지     종합검진, 암   조기 발견 목적. AI 진단 활용 증가 추세     ‘모국에서 받는 진료’ 만족도 90% 이상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최근 의료관광 보고서에 따르면, 중장년 재미교포들의 의료 만족도는 90%를 상회했다. 특히, 의료진의 전문성(90%), 의료장비의 최신화(85%), 언어 소통의 용이성(95%)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진료 대기시간은 평균 3일 이내, 병원 VIP룸이나 공항 픽업 등 서비스 편의성도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냈다.  의료관광 전문 코디네이터 김지연 씨는 “중장년층 환자들은 미국 내 의료비 부담, 예약 지연 문제를 겪다가 한국에서 빠르고 친숙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건강검진 패키지부터 고난도 수술까지… 한국 의료관광 시장 탄력    특히 최근엔 건강검진 패키지와 수술을 연계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암 조기 발견, 내시경 치료, 심장 초음파 검사까지 하루 안에 검진이 가능한 시스템은 ‘의료 효율성’ 측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힘입어 한국은 의료기술 선진국이라는 인식을 굳히며, 향후 미국 내 은퇴 예정 한인세대의 의료 관광 수요 증가도 기대된다.재미교포 의료관광 한국행 의료관광 중장년층 재미교포 중장년 재미교포들

2025.04.0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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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외과 수술비 5배 이상 저렴…의료관광 수요 증가

한국과 미국의 기본 외과 수술 비용을 비교한 결과, 한국이 미국보다 최대 5배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맹장 수술, 백내장 수술,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 등 필수 수술에서 비용 차이가 크게 벌어지며, 한국의 의료관광 경쟁력이 재조명되고 있다.   한국, 고품질 의료서비스에도 수술비 ‘절반 이하’ 보건복지부와 주요 대학병원 국제진료센터, 미국 헬스케어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Fair Health Consumer) 등에 따르면, 한국 내 주요 외과 수술은 평균적으로 미국 대비 60~80% 저렴하다. 특히 민간병원의 경쟁과 국민건강보험(NHIS)의 가격 통제 시스템이 이 같은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요 외과 수술 비용 비교 (2024년 기준)   수술명 한국 평균 비용(USD) 미국 평균 비용(USD) 맹장 수술 $2,500 ~ $4,000 $13,000 ~ $35,000 백내장 수술 (한쪽 눈) $1,000 ~ $2,000 $3,500 ~ $6,000 서혜부 탈장 수술 $2,000 ~ $3,000 $7,000 ~ $15,000 편도선 절제술 $1,500 ~ $2,500 $6,000 ~ $12,000 무릎 인공관절 수술 $12,000 ~ $17,000 $30,000 ~ $50,000 고관절 치환술 $14,000 ~ $18,000 $32,000 ~ $60,000 척추 감압술 $10,000 ~ $14,000 $45,000 ~ $80,000 갑상선 절제술 (부분) $3,500 ~ $5,000 $12,000 ~ $22,000 *1달러 = 약 1,400원 기준, 실제 비용은 병원·환자 상태·입원 기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   "의료기술은 세계적, 비용은 합리적" 서울의 한 대형 병원 관계자는 “수술 비용이 저렴하지만, 의료진의 실력과 장비 수준은 미국과 대등하거나 더 나은 경우도 많다”며 “특히 국제 환자를 위한 영어 진료 시스템, 통역 인력, 회복 숙소까지 체계적으로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현재 연간 40만 명 이상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고 있으며, 서울, 부산, 대구 등지의 상급종합병원 대부분은 국제진료센터를 운영 중이다.   미국 내 의료비 상승세…의료관광 수요는 확대될 듯 미국에서는 민간 보험체계와 병원별 청구 시스템으로 인해 같은 수술이라도 지역·병원에 따라 수천 달러 이상 차이가 나며, 무보험 환자의 경우 경제적 부담이 큰 편이다. 이로 인해 한국, 태국, 인도 등으로 의료 목적의 해외여행을 떠나는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미국 의료관광 의료관광 경쟁력 한국 고품질 결과 한국

2025.03.2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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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 한국 의료관광 "얼마면 되겠니?"

한국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전 세계 환자들이 찾는 의료관광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최신 의료 기술, 경제적 비용, 우수한 서비스가 결합된 한국의료관광은 매년 수많은 외국인 환자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중앙일보에서 진행하는 이번 설문조사는 더 좋은 한국의료관광 상품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 드립니다.   ▶설문 참여하기설문 의료관광 한국 한국 의료관광

2024.09.16. 17:27

풀러턴-강서구 의료관광 활성화 모색

풀러턴과 서울 강서구가 의료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한다.   프레드 정 부시장은 지난 17일 시청에서 강서미라클메디특구 방문단과 만나 주민이 한국 의료 관광을 통해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누리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앞으로 관련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메디특구 방문단은 장진수 강서구 의약과장, 송두석 의료관광특구 지원팀장 외에 특구 내 부민병원, 강서송도병원, 명진단영상의학과의원, 우리들병원 관계자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정 부시장은 “풀러턴과 강서구 간 협력이 강화됨에 따라, 한인들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양 지역의 협력 확대를 통해 다양한 분야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장진수 의약과장은 “한국의 의료 서비스는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교민들이 이를 더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두석 의료관광 특구지원팀장은 교민들이 한국의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메디특구 측은 이날 풀러턴 시청 방문 후 라미라다의 할러데이 인에서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짐 구)와 함께 해외 의료설명회를 개최했다.의료관광 강서구 강서구 의료관광 송두석 의료관광특구 장진수 강서구

2024.07.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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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과 1:1 매칭 ‘고국 의료관광’ 서비스 화제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 미주 한인의 건강관리 업(Up) 프로젝트 환자와 병원을 1:1 매칭, 저렴한 비용에 수준 높은 맞춤형 의료서비스   대한민국 최초로 미국, 캐나다 등 미주지역에 거주하는 한인을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진료, 치료를 제공하는 ‘의료관광 프로젝트’가 오는 5월로 예정되어 많은 한인들이 관심을 갖는다.   대한민국 의료서비스는 세계 최고 수준임에도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미주 한인 커뮤니티에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코로나19팬데믹 등의 이유로 최근 고국 방문에 제동이 걸리면서 이러한 혜택을 누리기 어려웠던 게 현실이다.   이에 미주 한인들이 객관적으로 검증된 정보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도록 중앙일보와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 데일리메디가 힘을 모아 새로운 플랫폼을 준비했다.   지난 3월 8일,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가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 광화문 빌딩에서 개최한 ‘미주 의료관광 사업 설명회’도 전국의 많은 병원들이 참석하는 등 성황리에 개최됐다. 설명회의 영향으로 현장에 참석한 병원을 제외하고도 미주 의료관광 사업에 대하여 문의하는 병원들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또한, 한국 외교통상부가 2년마다 조사하여 발표하는 ‘재외동포 현황’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의 전 세계 재외동포는 732만 명으로 집계되며, 국가별로 재외동포가 가장 많은 나라는 총 263만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있는 미국이다. 그 외 중국 235만 명, 일본이 81만 명 그리고 캐나다가 23만 명으로 파악됐다.     대다수의 교민들은 현지 의료시설을 이용하고 싶어도 수준에 비하여 높은 진료비와 의사소통의 불편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빈번하다. 그렇다 보니 증상이나 질환이 화급하지 않을 경우 한국을 방문할 때까지 참거나 일반 약국에서 약을 구입하여 먹는 게 일반적 현실이다.   더 큰 문제는 한국을 방문하는 교민들이 고국인 한국에서 적합한 의료기관을 찾으려 해도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정보가 수요에 비해서 많이 부족하다는 데 있다. 특히, 정보 부족으로 인해 중계업체를 이용하는 등 외부 의존도가 높아져 무분별한 의료관광 유치로 인한 이용자의 피해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 힘든 결심을 하고 고국인 한국에서 치료를 받기로 하였으나 결과적으로 만족도가 떨어지는 등 부정적인 의견이 늘어나면서 방문을 주저하는 상황도 빈번해지고 있다고 전해졌다. 또한 지인 소개나 인터넷 검색 등에 의존하다 보니 적잖은 시행착오와 비용 증가, 의료사고 등에 노출되는 위험이 상존했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대한의료관광협회는 국내에서 엄선된 병원을 중심으로 의사와 환자 간 1:1 맞춤형 상담 및 진료, 치료가 가능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의료관광 유치업자를 생략한 직접적인 연결 시스템을 도입해서 교민들은 미국이나 캐나다보다 저렴한 의료비와 함께 수준 높은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어 추가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국내 의료기관 역시 불가피하게 지출되었던 수수료 부담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고, 자연적으로 고국을 찾는 환자에게 더욱 만족도 높은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대한의료관광협회는 우선 10여 개 분야 내 20여 개 질환을 기본으로 약 30여 개 이상의 검증된 의료기관으로 구성하여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추후 진료 분야 및 참여 의료기관도 늘려나갈 예정이다.   현재 준비 중인 진료과는 ▲건강검진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성형외과 ▲피부과 ▲안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치과 등이다.   한 관계자에 의하면 “교민들이 한국 병원을 이용하고 싶어도 우선적으로 믿고 확인할 수 있는 정보가 부족하고, 상담이나 문의를 위하여 연락을 하였을 때 소통이나 피드백이 늦는다는 등 불편함을 토로하는 사례가 많으며, 한 예로 고국에서 종합검진을 받으려 해도 어느 기관으로 가서 어떻게 해야 하는 등 준비에 대한 걱정이 많은데 특정 질환인 경우 그 걱정이 배가 된다고 한다”면서 “이번 고국 의료관광 프로젝트가 미주 한인들의 건강과 관련한 이러한 고충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대한의교관광진흥협회는 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시행할 진료과목의 엄선된 병원을 분류 중이며, 일부 선정된 병원과는 제휴 과정을 완료했다고 한다. 미주 한인들의 고국 의료관광 만족도를 높이고자 제휴병원 선정부터 1:1 매칭 서비스 방안까지 준비 중이며, 오는 5월로 예정된 고국 의료관광 서비스 시행에 앞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의료관광 서비스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 미주 대한의료관광진흥협회 데일리메디 대한민국 의료서비스

2023.03.27.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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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투어·동아대병원 의료관광 업무 협약

US아주투어(이하 아주)가 한인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관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 부산의 동아대학병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주는 이번 협약으로 의료관광 서비스 설명회 및 의료진과 함께 하는 의료 상담회 개최하고 중증, 고가 검사를 포함한 건강검진 패키지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아주 박평식 대표는 “미국에서 고가 의료비와 언어 장벽으로 중증 치료, 건강 검진을 받기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은데 앞으로 모국 방문 시 편하게 건강 검진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증증 특화 치료 상품을 개발하는 등 서비스 확장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주는 이번 협약을 기념해 '11월애’ 이벤트를 개최한다. 11월 한 달간 모국관광 상품 예약자를 대상으로 현지에서 현금 10만원 및 한국관광공사가 무료로 제공하는 1개월짜리 한국 전화 유심카드를 증정한다.   1990년 개원한 부산 서구 소재 동아대학병원은 현재 36개 진료과, 30여 개의 전문센터, 100여 개의 특수클리닉, 병상수 999개를 갖추고 있으며 한국 산업자원통상부에서 ‘의료서비스품질 우수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박낙희 기자동아대병원 의료관광 동아대병원 의료관광 의료관광 서비스 의료서비스품질 우수병원

2022.10.11.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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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로 의료관광 오세요"

  한국 삼육부산병원(병원장 최명섭)이 미래관광(대표 남봉규)과 협업해 한인 환자 유치를 위한 의료 관광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삼육부산병원은 25일 LA를 방문해 미래관광과 MOU를 맺고 LA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워싱턴 DC, 뉴욕 등 5개 대도시를 거점으로 한인 대상 의료관광 홍보를 시작했다.   올해 초 한국 중소벤처기업부가 부산 서구를 의료관광 특구로 지정하면서 조성 사업의 큰 축인 해외 환자 유치 사업을 위한 국제진료센터, 외국인 환자 전용 병실, 의료 연구 및 개발 등 프로젝트가 발표됐다.   한국정부가 외국인 환자 출입국 등 각종 규정을 완화하면서 삼육부산병원 외 부산대, 동아대, 고신대 등 4개 병원이 결집한 서구가 K-메디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삼육부산병원측은 “의료 인프라에 천혜 해양 관광자원이 결합한 부산 서구에서 최고급 의료 시스템으로 건강 검진을 하면서 부산 관광을 저렴하게 할 수 있다”며 ”의료 관광을 오는 한인들에게 제공할 혜택을 부산 서구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측에 따르면 의료관광에 참여하는 한인은 한국에 도착해 외국인 환자 병동에서 머물며 건강검진 사전 준비, 건강검진, 관광, 검진 결과를 듣고 출국하게 된다. 또한 일주일에 두 번 밤에 체내 축적된 불필요한 중금속 등을 제거하는 킬레이션 요법, 미국에 돌아온 후 원격진료 통한 사후관리 등 의료서비스를 받는다.  의료관광 상품은 1박 2일부터 한 달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의료관광 비용에는 항공료, 건강검진, 숙박, 식사, 차량, 입장료 및 체험비, 현지 여행, 가이드 비용 등이 포함된다.     삼육부산병원과 함께 의료관광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미래 관광은 오는 9~10월 한인들을 대상으로 의료관광을 사전 진행한다. 삼육부산병원은 서구에 있는 대학병원들과 차별화를 위해 중증질환보다는 생활습관병 등 혈관질환 및 대사성 질환에 집중하게 된다.   최명섭 병원장은 “의료관광 종합 검진은 최근 의학 이슈인 라이프 스타일 매디슨과 연관된 심혈관 검진에 집중할 것”이라며 “최신 의료장비로 심혈관 촬영을 5~15분 끝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주 한인을 포함해 해외 환자 유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삼육부산병원은 600억원 이상을 투자해 외국인 환자 전용 병동이 들어설 신관을 증축한다. 신관은 연면적 9000여평 정도로 약 700병상 규모다.  최 병원장은 “부산 서구가 의료관광 특구로 지정되면서 특례 규정을 적용받아 용적률이 상향조정되어 신관 증축이 가능하게 됐다”며 “오는 10월 신관 증축 공사를 시작해 2025년 완공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삼육부산병원의 의료관광 실적은 해마다 2000명 이상 외국인 환자를 꾸준히 유치하며 부산지역 전체 의료기관 중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병원 측은 "병원에서 거주하며 마지막 검진 결과를 듣고 힐링까지 할 수 있는  병원이 주도하는 의료관광이다"며 "미국 의료 혜택을 받기 힘든 한인들이 부산 서구 의료관광 특구의 혜택을 받으며 건강을 검진하고 부산의 아름다운 천혜 관광자원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  의료관광 한인 의료관광 특구 의료관광 프로그램 의료 관광사업

2022.07.2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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