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시니어라면 분담금 메디캘 프로그램을 고려해볼 것을 권한다.” 코리안커뮤니티서비스(총디렉터 엘렌 안, 이하 KCS)가 오는 10월 11일(토)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부에나파크 사무실(7212 Orangethorpe Ave, #8)에서 메디캘 신규 신청과 분담금 메디캘(이하 SOC 메디캘) 신청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를 연다. SOC 메디캘은 65세 이상 시니어와 장애인을 위해 운영되는 특별한 형태의 의료 지원 프로그램이다. 모든 의료비를 전액 지원받는 ‘풀 스코프 메디캘’과 달리, 의료비 발생 시 수혜자가 일정 금액을 먼저 부담하고 초과 비용은 메디캘이 지원하는 방식이다. KCS에 따르면 SOC가 월 1000달러로 책정된 경우, 특정한 달에 수혜자가 받은 의료 서비스에 지불할 SOC(1000달러)를 제외한 나머지 비용은 메디캘 측이 부담한다. KCS 측은 SOC는 매달 내는 것이 아니라 의료비가 발생한 달에 납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광호 KCS 디렉터는 “SOC 메디캘은 수입이 메디캘 수혜 기준을 소폭 초과한 이에게 유용하며, 장기 요양이나 예상하지 못한 의료비가 발생할 때 큰 도움이 된다. 평상시엔 혜택을 체감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장기 요양 또는 입원, 수술 등의 상황에선 SOC 메디캘이 막대한 의료비 부담에 대비하는 재정적 안전망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현재 롱텀케어 시설 월 이용비는 1만 달러를 넘는 경우가 많으며, SOC 메디캘이 없다면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이 SOC 메디캘을 노후 의료비 위험 관리 전략으로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하는 이유다.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니어라면 미리 가입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KCS 측은 65세 이상 시니어의 경우 근로소득의 절반만 소득으로 산정되기 때문에 실제 소득이 다소 높더라도 풀 메디캘 자격을 얻는 사례가 많다며, SOC 메디캘도 소득이 변동될 경우 SOC 금액이 자동으로 조정된다고 밝혔다. KCS에 따르면 이민 신분이 없는 경우 기존 메디캘 가입자는 계속 혜택을 유지할 수 있으나, 내년 1월 1일 이후부터는 19세 이상 신규 등록이 불가능해진다. 또한, 내년 7월 1일부터는 이민 신분이 없는 성인 메디캘 가입자의 치과 혜택이 중단된다. 단, 18세 미만과 임산부는 소득 기준 충족 시 이민 신분과 관계없이 풀 스코프 메디캘 가입이 가능하다. 임신 관련 혜택은 임신 기간 전체와 출산 후 1년까지 보장된다. 원스톱 신청 서비스는 선착순 예약자 30명에 한해 제공된다. 상담 및 예약은 전화(714-449-1125)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분담금 메디 노후 의료비 의료비 부담 의료비 발생
2025.08.28. 20:00
미국인의 건강한 삶 유지가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저소득층인 소수계는 의료비를 감당할 수 없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갤럽은 전국 성인 대상 의료비 인식조사 결과 성인 10명 중 1명은 의료비를 감당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갤럽은 2024년 기준 미국 인구 중 2900만 명이 병원 치료비나 약값을 감당할 능력이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21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2021년 성인 중 약 8%만 의료비를 감당할 수 없다고 답했다. 2024년 조사에서는 이 비율이 11%로 늘었다. 특히 소수계가 겪는 고통은 상대적으로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히스패닉계 성인은 18%(2021년 10%), 흑인은 14%(2021년 9%)가 의료비를 감당할 수 없다고 답했다. 2024년 기준 히스패닉 성인 중 34%(2021년 51%)만이 의료비를 감당할 수준이라고 답했다. 흑인은 성인 중 41%(2021년 54%)가 의료비를 감당할 경제상황이라고 답했다. 전체 성인 중에는 51%(2021년 56%)가 의료비를 감당할 수 있다고 답했다. 반면 백인은 2021년과 같은 8%만이 의료비를 감당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백인 성인 중 58%는 2021년과 같은 비율로 의료비를 감당할 수 있다고 답했다. 소득에 따라 의료비 부담은 큰 차이를 보였다. 지난 4년 사이 저소득층일수록 의료비 부담을 호소하는 비율이 급격히 증가했다. 연 소득 2만4000달러 이하인 가구 중 의료비를 감당할 수 없다고 답한 비율은 2021년 14%에서 2024년 25%로 11%포인트나 늘었다. 2만4000달러 이상 4만8000달러 이하인 가구의 의료비 감당 불가 비율은 2021년 13%에서 2024년 19%로 6%포인트 증가했다. 연 소득 4만8000달러 이상인 가구 중 의료비 감당 불가 비율은 11~12%로 큰 변화가 없었다. 이와 달리 연 소득 9만 달러 이상인 가구 중 의료비 감당 불가 비율은 1~5%에 그쳤다. 이같은 조사 결과를 두고 갤럽은 가구당 소득에 따라 의료서비스 격차도 더 벌어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실제 성인 응답자 중 35%는 저렴한 비용으로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고 답했다. 가구당 소득 2만4000달러 이하인 성인은 64%, 2만4000 달러 이상 4만8000달러 이하인 성인은 57%가 저렴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설문조사 응답자 중 12%는 지난해 의료비를 위해 돈을 빌렸다고 답했다. 의료비를 감당할 수 없는 요인으로는 식료품비, 교통비, 공공요금 등 물가인상이 꼽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웨스트 헬스와 갤럽 헬스케어가 지난 2024년 11월 18일부터 12월 27일까지 18세 이상 6296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의료비 인구 의료비 인식조사 지난해 의료비 의료비 부담
2025.04.03. 19:11
50대 이상 장년층 및 노년층 사이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의료비 부담이 커진 것으로 드러났다. 8일 비영리 건강연구기관 카이저패밀리재단(KFF)에 따르면, 건강한 노화 관련 전국 설문조사(National Poll on Healthy Aging, NPHA)가 전국 50~101세 성인 3379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12일까지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건강 관련 우려중 메디케어 비용이 56%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홈케어·간병·요양원 비용(56%) ▶의료 처방비(54%) ▶스캠 피해(52%) ▶덴탈케어 비용(45%) ▶홈케어·간병·요양원에 대한 접근성(38%) ▶헬스케어 품질(35%) ▶부정확한 건강정보(34%) ▶건강한 음식에의 접근성(33%)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50~54세 응답자(56%)는 65세 이상의 시니어(47%)와 달리 건강보험과 메디케어에 대해 더 걱정했다. 홈케어·생활 보조·요양원 간병에의 접근성에도 전자(41%)가 후자(35%)보다 더 우려했다. 이어 ▶건강한 음식에의 접근성(37% vs. 27%) ▶가난(36% vs. 28%)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32% vs. 24%) ▶헬스케어에 접근에의 불평등(31% vs. 24%) 등도 주된 건강관련 걱정거리로 조사됐다. 성별에 따라서도 응답에 차이가 났다. 여성(59%)은 남성(47%)에 비해 스캠 피해를 더 두려워 했고, ▶덴탈케어 비용(49% vs. 39%) ▶홈케어·생활 보조·요양원 간병에의 접근성(44% vs. 32%) ▶헬스케어 품질(40% vs. 29%)도 더 걱정했다. NPHA는 조사 결과에서 인플레로 인해 50세 이상의 응답자 사이서 건강 관리 비용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며 연방 및 주정부에 의한 장년층 의료비 관리 및 절감 방안 제시 등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강민혜 기자 [email protected]인플레 의료비 장년층 의료비 의료비 우려 의료비 부담
2024.07.08. 1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