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유권자들을 위해 LA 카운티 선거관리국이 이동 투표소(Mobile Vote Center) 40여곳을 운영한다. 이동 투표소는 말 그대로 장소와 시간을 옮겨가면서 유권자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에 상설로 설치되는 투표소다. 이동 투표소에서는 기존 우편 투표 용지를 전달할 수도 있고 전자 투표를 통해 공식 투표 절차를 마칠 수 있다. 지난 26일부터 진행된 이동 투표소는 투표 당일인 5일까지 카운티 주요 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30일(오늘)의 경우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LA 제너럴 메디컬 센터(2051 Marengo St.)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오리지널 파머스 마켓(6333 W 3rd St.) 주차장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애니모 팻 브라운 차터 스쿨(8205 Beach St.) 등에서 투표할 수 있다. LA 한인회(981 S Western Ave.)에서도 내달 3일과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동 투표소를 통해 투표가 가능하다. 한편, 주요 지역의 이동 투표소 정보 등은 카운티 선거관리국 사이트(https://content.lavote.gov/docs/rrcc/documents/mobile-vote-center-schedule-nov-2024.pdf)를 참조하면 된다. 최인성 기자이동투표소 투표당일 이동투표소 운영 이동 투표소 la 한인회
2024.10.29. 19:38
남가주와 LA에서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대선 투표가 이뤄지고 있다. LA 한인타운이 포함된 LA시 10지구의 경우 28일 현재 투표율이 10%를 넘어서고 있다. 정치 분석 전문 폴리티컬데이터(PDI)에 따르면 28일 오후 10지구 유권자 14만5517명 중에 11%에 달하는 1만5600명이 우편투표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편투표가 시작된 지 7일 만이며 조기 투표가 실시된 지 3일 만이다. 대선전이 뜨거워지면서 투표율이 올라가고 우편투표 비율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PDI의 투표 참여자 성향 분석에 따르면 현재까지 민주당 유권자가 72%를 차지했으며, 남성(47%)보다 여성(50%)이 소폭 많았고 우편투표 특성상 청년층보다는 50세 이상의 장년층이 70%로 많았다. 흥미로운 것은 인종 별로 아시안 유권자(23%)의 참여가 가장 많았으며 라틴계(22%), 백인계(20%)가 뒤를 이었다. 10지구 내에서는 최소한 아시안들의 투표가 가장 많은 상태이며 50세 이상의 참여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초반 투표 열기가 높은 것은 양당 대결이 치열한 데다 지역 내 연방과 지역 정부 의회 단위 후보들의 경쟁이 뜨거운 탓으로 분석된다. 이번 주에는 조기 투표 시작과 함께 이동 투표소(Mobile Vote Center)도 활발히 운영된다. LA 카운티 선거관리국은 지난 26일부터 공원과 공공 도서관, 비영리 단체 건물에서 이동 투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LA 한인회도 11월 3일과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자세한 투표소 장소와 운영시간은 선거관리국 사이트(https://content.lavote.gov/docs/rrcc/documents/mobile-vote-center-schedule-nov-2024.pdf)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우편투표 모바일 우편투표 순조 우편투표 특성사 이동 투표소
2024.10.28.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