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내셔널프로풋볼(NFL) 수퍼보울에는 인공지능(AI) 기업들과 빅테크가 대거 광고주로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CNBC에 따르면 구글, 아마존, 메타, 오픈AI, 앤트로픽 등 빅테크와 주요 AI 기업은 물론 ‘젠스파크’, ‘윅스(Wix)’ 등 중소 AI 기업들도 올해 수퍼보울에 광고를 했다. CNBC는 “AI 기업들이 올해 수퍼보울 광고에 많은 돈과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면서 자동차 업체 등 전통적인 기업들의 광고 비중이 줄어든 가운데 AI 기업 등 기술 기업들이 광고 자리를 채우고 있다고 전했다. CNBC에 따르면 올해 수퍼보울 30초짜리 광고는 평균 8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으며 완판됐다. 한편 이번 수퍼보울 최고의 광고로는 버드와이저가 선정됐다. 버드와이저는 USA 투데이의 수퍼보울 광고 평가 ‘애드 미터(Ad Meter)’에서 ‘아메리칸 아이콘스(American Icons)’ 광고로 1위에 올랐다. 해당 광고는 클라이즈데일 말과 흰머리수리를 통해 브랜드 창립 150주년과 건국 250주년을 함께 기념한 내용을 담았다. 반대로 인공지능(AI) 의존도가 높거나, 유명 인물의 젊은 모습 연출에 치중한 일부 광고들은 시청자들로부터 “불편하다”, “산만하다”는 반응을 받으며 하위 점수대에 머물렀다. 송영채 기자수퍼보울 광고 수퍼보울 광고 이번 수퍼보울 올해 수퍼보울
2026.02.09. 18:30
전 세계 풋볼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할 '지상 최대의 쇼'가 다가왔다. 오는 8일 오후 5시 30분(중부 시간)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 리바이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미 프로풋볼(NFL) 제60회 수퍼보울(Super Bowl LX)은 11년 묵은 '복수극'과 '역사의 반복'이라는 동상이몽을 꿈꾸는 두 팀의 대결로 펼쳐진다. 이번 수퍼보울은 내셔널풋볼콘퍼런스(NFC) 1번 시드 시애틀 시호크스와 아메리칸풋볼콘퍼런스(AFC) 2번 시드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맞붙는다. 시애틀은 2014년 이후 역대 두 번째, 탐 브래디를 앞세워 역대 최다인 수퍼보울 6회 우승 업적을 일궜던 뉴잉글랜드는 6년 만의 우승을 꿈꾼다. 두 팀의 대결은 지난 2015년 2월 제49회 수퍼보울 이후 11년만의 리매치다. 당시 3쿼터까지 24-14로 앞서던 시애틀은 4쿼터서 터치다운 2개를 내주며 24-28로 패했다. 특히 시애틀은 경기 종료 20초 전 엔드존 1야드를 남겨둔 공격서 패스를 선택했다가 뉴잉글랜드 신인 코너백 맬컴 버틀러에게 인터셉션을 당해 다 잡았던 우승 트로피를 내준 아픔을 설욕해야 하는 입장이다. 도박사들은 이번 수퍼보울서 시애틀의 우세를 점친다. 스포츠매체 ESPN과 CBS스포츠 등도 시애틀의 수비력이 뉴잉글랜드보다 한 수 위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수퍼보울의 TV 광고 단가는 역대 최고가를 경신해, 30초당 광고비가 800만달러에 육박한다. 이는 1967년 1회 수퍼보울 광고 비용인 3만7천500달러의 213배다. 경기의 백미인 하프타임 쇼는 푸에르토리코 출신의 세계적인 라틴 팝 스타 배드 버니가 장식한다. 최근 몇 년간 빌보드 차트를 석권하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버니는 지난 2일 열린 제68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라틴 가수 최초로 '올해의 앨범'을 거머쥔 바 있다. #수퍼보울 #뉴잉글랜드 #시애틀 Nathan Park 기자스포츠쇼 수퍼보울 수퍼보울 개봉박두 수퍼보울 광고 이번 수퍼보울
2026.02.06. 12:41
2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4년 전 패배를 설욕하고자 벼르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올해 프로풋볼(NFL) 수퍼보울은 오는 12일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단일 경기 가운데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단판 대결 수퍼보울은 마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처럼 미리 개최지를 정하는 게 특징이다. 캔자스시티, 샌프란시스코와 무관한 곳에서 경기가 열리지만, 표를 얻기 위한 열기만큼은 역대급이다. AP통신은 지난달 29일 “올해 수퍼보울 입장권은 일부 티켓 재판매 웹사이트에서 평균가 기준 역대 가장 비싼 가격”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티켓 재판매 업체 틱픽(TickPick)의 올해 수퍼보울 현재 입장권 평균 가격은 9815 달러다. 지난해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스테이트팜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수퍼보울 티켓 평균 가격인 5795달러보다 두 배 가까이 큰 액수다. AP통신은 “이후 평균 가격이 하락할 수는 있어도, 이전 최고액인 2021년 수퍼보울(탬파베이 버커니어스-캔자스시티전)의 7046달러보다 높은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틱픽 측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수퍼보울이라는 사실이 커다란 변수”라면서 “이미 세계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지인 라스베이거스가 이번 수퍼보울 개최로 세계 스포츠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캔자스시티와 샌프란시스코는 최근 5년 동안 적어도 한 번은 수퍼보울에 출전해서 팬들의 피로도가 높지만, 자기 팀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우승하길 원하는 팬 덕분에 수요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입장권 재판매 업체인 스텁허브(StubHub)에서도 수퍼보울 평균 티켓 가격은 9300달러 수준이다. 스텁허브 측은 라스베이거스에서 상대적으로 가까운 샌프란시스코 팬 덕분에 판매가 호조세라고 분석했다. 라스베이거스 레이더스의 홈구장인 얼리전트 스타디움은 2020년 개장한 최신식 구장으로 6만5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개폐식 돔구장인 얼리전트 스타디움은 건설에만 18억 달러가 들었고, BTS와 블랙핑크 등 K팝 그룹이 공연을 펼친 곳이기도 하다.수퍼보울 티켓 수퍼보울 티켓 이번 수퍼보울 올해 수퍼보울
2024.01.31.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