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다수 추방보다 개혁 지지…UC어바인 이민 정책 여론조사
오렌지카운티 주민 10명 중 9명은 현재 이민 정책과 관련, 추방보다는 개혁을 지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UC어바인 사회생태학 대학원이 19일 발표한 여론 조사 결과, 조사 대상 성인 800명 중 89%가 이민 시스템 개편을 요구했다. 또 응답자의 60%는 불법체류자에게 합법적 지위 획득 경로를 제공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 조사에선 이민 정책에 대한 세대별, 지지 정당별 격차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35세 미만의 75%는 합법 지위 획득 경로 제공을 지지했지만, 65세 이상의 48%는 이에 반대했다. 민주당원 81%, 무당파 66%는 합법 지위 획득 경로 제공을 선호했지만, 공화당원의 60%는 불법체류자를 추방해야 한다고 답했다. 존 굴드 UC어바인 사회생태학 학장은 “연령과 정당 차이를 넘어, 많은 주민이 추방보다 법적 지위 제공을 선호한다는 것은 흥미로운 점”이라고 말했다.주민 다수 주민 다수 오렌지카운티 주민 이상 주민
2025.08.20.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