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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화합 위한 팰팍시니어사랑방 개원식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뉴지지주팰리세이즈파크(팰팍)에 팰팍시니어사랑방이 공식 개원했다.   팰팍시니어사랑방은 3일 팰팍브로드애비뉴·홈스테이드애비뉴 교차로에 있는 뉴저지한인루터교회(담임목사 이상조)에서 엘렌 박 뉴저지주하원의원(장선직 보좌관 대리 참석), 폴 김 팰팍시장, 원유봉팰팍시의원 등이 내빈으로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원식을 개최했다.   팰팍시니어사랑방은 뉴저지주 재향군인단체 주요 인사들의 노력과 헌신, 뉴저지한인루터교회 이상조 목사의 지원에 힘입어 설립된 시설로, 교회 내 넓은 시설을 이용해 한인 시니어와 함께 남녀노소, 각종 단체 등이 참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만남·행사·화합의 장소로 운영될 예정이다.   팰팍시니어사랑방 개원에 리더십을 갖고 주요한 역할을 한 홍영선 준비위원장(뉴저지해병대전우회 제5대 전 회장)은 “이상조 목사님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시니어들이 사랑과 정을 나누고 성숙하고 보배로운 삶을 보낼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됐다”며 “지난 세월 후회하지 말고 앞으로 국가와 커뮤니티를 위해 희망 있는 인생을 사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엘렌 박 뉴저지주하원의원을 대신해 참석한 장선직 보좌관은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훌륭한 시설을 만드는데 역할을 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그동안 뉴저지한인상록회 지원금 배정 등 한인 시니어들을 위해 노력해 온 엘렌 박 의원이 오는 6월 10일 민주당 뉴저지 37선거구 예비선거에 나서는 만큼 적극적으로 투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일부에서는 이번에 엘렌 박 의원이 당선에 성공하지 못할 경우 한인사회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입법 활동 기회가 사라짐으로써, “한인사회 정치력이 다시 30년 전으로 돌아갈 것”으로 우려하고 “한인들 모두가 비상한 각오로 선거를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폴 김 팰팍시장은 “한인 어르신들이 함께 만나고, 모임을 가질 수 있는 사랑방 개원을 축하하며, 이민자 커뮤니티인 한인사회가 유대인 이탈리아인, 그리이스인 커뮤니티처럼 최선을 다해 서로 돕고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며 유대인들의 경우 투표율이 80% 정도인데 한인들은 일부 예비선거 투표율이 10%대에 머무는 경우도 있다며 한인사회 정치 발전을 위해 한인들이 서로 돕고, 적극 투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원유봉팰팍시의원은 “시니어들이 교류하고 화합할 수 있는 보람있는 장소를 만들어 한인사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축하하고, 이어진 질의문답에서▶팰팍 타운 주차 미터기 시스템 개선 ▶한인 경관들의 한인 주민들에 대한 친철도 향상 등의 진행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팰팍시니어사랑방  ▶주소: Broad Ave & Homestead Ave. Palisades Park, NJ 07650  ▶전화 845-527-2224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팰팍시니어사랑방 홍영선 준비위원장 홍영선 뉴저지해병대전우회 5대 회장 엘렌 박 뉴저지하원의원 폴김 팰팍시장 원유봉 팰팍시의원 이상조 목사 뉴저지한인루터교회

2025.05.0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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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헤드선교회 ‘책가방 나누기’ 행사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에 있는 고어헤드선교회가 해외에 살고 있는 어려운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책가방 나누기’ 행사를 펼친다.   고어헤드선교회는 전 세계 각국에 살고 있는 2억 명의 고아들을 돌보면서, 그중에 1%를 ‘섬기는 지도자’로 양성하는 것을 비전으로 한국·네팔·인도(2곳)·우간다·엘살바도르·과테말라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고어헤드선교회를 이끌고 있는 이상조 목사(사진)는 “네팔 학생들의 경우 약 1시간 이상을 걸어서 통학을 하는데 책가방이 없거나 부실해 비에 책이 젖거나 찢어지고 관리가 어려워 공부하는 데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고어헤드선교회에서 돌보는 아이들을 중심으로 책가방을 현지에서 구입해 줌으로써 책과 도시락을 넣어 학교를 다니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고어헤드선교회는 ‘가방 모으기’ 행사를 통해 모아진 성금(소액이라도 세금공제 가능)은 미국과 현지의 물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직접 현지에서 필요한(학생들이 선호하는) 가방을 사서 200~400명에게 제공한 뒤에 가방을 받은 어린이들의 사진을 찍어 웹사이트( www.goaheadworld.org)에 올릴 예정이다.   이 목사는 “지난 겨울에는 네팔과 인도(2곳)에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점퍼 입혀주기’ 행사를 해서 많은 성원을 받았다”며 “페이팔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소액 후원금을 기부하더라도 현지에 있는 어린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어헤드선교회는 2002년에 세워져 지난 21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어려운 고아들을 돕기 위한 사역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현재 미국에 본부, 그리고 한국과 전 세계 10여 개국에 지부를 두고 UN 산하 조직과 협력해 일하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 목사는 “고어헤드선교회는 예수님께 소명을 받아 특별하게 세워진 선교 기관”이라며 “지금은 기독교에 기초를 두고, 종교를 강요하지 않고 전 세계 고아와 어려운 아이들, 청소년들을 돌보는 국제적인 기관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고어헤드선교회 설립자인 이 목사는 1996년부터 2001년까지 뉴저지 밀알선교단 단장을 지냈는데, “특별한 신앙체험을 한 뒤에 고아들을 돌보는 사역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어헤드선교회 후원과 활동 문의  ▶주소: 9 E Homestead Ave, Palisades Park, NJ 07650  ▶e메일: [email protected]  ▶전화: 201-852-3600  ▶웹사이트: www.goaheadworld.org 박종원 기자고어헤드선교회 이상조 목사 고어헤드선교회 책가방 나누기 책가방 나누기

2023.04.1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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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팍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초선' 상영회

2020년 연방하원의원에 도전한 한인 정치인 5명의 이야기를 다룬 전후석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초선(Chosen)’의 무료 상영회가 뉴저지주 팰팍에서 열린다.     전세계 고아들을 돌보는 ‘고어헤드선교회’와 ‘뉴욕 코스모스 갤러리’는 오는 25일(토) 오후 5시 뉴저지주 팰팍의 한인루터교회(담임 이상조 목사)에서 한인동포들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무료 상영회를 연다고 발표했다.   ‘초선’은 앤디 김 · 메릴린 스트릭랜드· 영 김 · 미셸 박 스틸 · 데이비드 김 등 정치적 이념 · 세대 ·성별 · 출신 등이 다른 5명의 한국계 정치인들을 통해 미주 한인의 공통된 역사와 디아스포라 시각을 제시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관하는 ‘고어헤드선교회’와 ‘뉴욕 코스모스 갤러리’는 “영화 ‘초선’은 우리 한인 이민 역사를 다시 돌아보는 의미로 한인들의 정체성(identity)을 찾아 전후석 감독이 만든 ‘헤로니모’에 이어 캘리포니아주의 데이비드 김 의원과 뉴저지주의 앤디 김 의원 등의 의회 도전 이야기를 다큐 형식으로 다룬 영화”라며 “한인들을 위해 영화를 상영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많은 동포들이 참석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초선’을 연출·제작한 전후석 감독은 미주 한인 변호사 출신으로 2019년 쿠바 한인에 관한 다큐멘터리 ‘헤로니모’를 제작해 주목을 받았다.   영화 ‘초선’과 전후석 감독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bbc.com/korean/features-62991557) 참조, 상영회에 대한 문의는 201-852-3600(뉴욕 코스모스 갤러리). 박종원 기자초선 다큐멘타리 영화 초선 한인루터교회 팰팍 초선 상영회 고어헤드선교회 뉴욕 코스모스 갤러리 이상조 목사

2023.03.2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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