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랑의 시대지만 지금이 통일의 적기”
27일 저녁5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린다 한)는 애난데일 소재 설악가든에서 이춘근 박사를 초청해 동포를 대상으로 통일정책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회에는 린다 한 워싱턴협의회장을 비롯해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 기념연구교육재단 이사장과 민주평통 위원, 동포 인사 70여 명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린다 한 워싱턴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한반도 평화통일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하며 지난 2년 간에 걸친 워싱턴평통의 다향한 활동을 소개했는 데, 특히 탈북민 초청 체육대회 및 멘토링 프로그램은 큰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춘근 박사는 ‘미중 패권 전쟁과 한국의 통일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그는 현재 국제 정세를 “미국과 중국의 패권 전쟁이 소용돌이 치고 있는 상황이지만, 미국의 승리고 막을 내릴 것”이라고 단호하게 잘라 말하면서, 이 같은 격랑과 혼란의 상황에서 대한민국은 국력 강화와 자유통일 시대 준비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통일 문제에 관해 이 박사는 구 소련이 붕괴되던 1994년에 이어 중국이 트럼프 행정부에 의해 흔들리고 있는 올해가 ‘통일의 적기’라고 강조했다. 그 이유로는 북한은 러시아나 중국이 흔들리고 무너지면 덩달아 무너지는 역학 관계에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통일 통일강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 한반도 평화통일 이춘근 박사
2025.07.28.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