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대 특급 호텔 중 하나인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총괄 현몽주)가 지난 9월 한국무역협회(KITA) 기준 호텔 업계 최초로 김치 수출을 개시한 뒤 미국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워커힐의 세컨드 브랜드 ‘워커힐호텔 김치(사진)'는 지난 9월 1차 선적분 7톤이 도착 직후 LA한인마켓 등서 대부분 판매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호텔 측은 지난 10월 말 2차 선적(약 10톤)을 마쳤으며 입항 직후 주말 사이 절반 이상이 판매되는 등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물량은 뉴저지, 조지아,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텍사스 등 전국으로 판매망이 확대됐으며 온라인 아시안푸드 플랫폼 ‘위(Weee)’에서도 동시 판매되고 있다. 높은 수요에 힘입어 워커힐은 이달 초 3차 물량 출고를 앞두고 있다. 3차 선적 규모는 배추김치 10톤, 총각김치 5톤 등 총 15톤으로 지역 확대에 맞춰 공급량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 ‘워커힐호텔 김치’는 계절에 맞춘 적정 염도와 온도를 유지하는 염수 절임 방식으로 제조돼 줄기와 잎이 고르게 절여져 아삭한 식감을 제공한다. 전통 방식에서 착안해 직접 끓인 찹쌀죽으로 양념을 버무리고, 엄선한 고춧가루를 사용해 선명한 색과 깊은 풍미를 낸다. 워커힐은 국내 호응이 확대됨에 따라 내년 초 프리미엄 라인 ‘수펙스 김치’의 수출도 추진 중이다. 이은영 기자워커힐호텔 김치 워커힐호텔 김치 인기 몰이 김치 수출
2025.11.30. 18:58
어바인 세종학당의 봄 학기 수업이 인기 몰이 중이다. 지난달 1일 총 10주 과정으로 시작된 봄 학기 수업엔 타인종과 한인 2세 등 130여 명이 참여,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고 있다. 어바인 세종학당 측은 학생들의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고려하여 다양한 한국 문화 수업을 대면 수업으로 준비했으며, 수강생들의 열의가 뜨겁다고 전했다. 박현정 교사는 첫 대면 문화 수업으로 ‘민화를 담은 자신만의 책갈피 만들기’를 진행했다. 박 교사는 “민화에 담긴 한국인의 유머와 감각적인 색채의 매력을 다양한 수준의 학생이 함께 즐겼다. 학생들은 자신의 느낌과 개성을 담아 민화를 채색한 후 자신이 좋아하는 한국어 낱말과 자신의 이름을 붓펜으로 책갈피에 써넣어 완성했다”고 전했다. 어바인 세종학당은 앞으로 이어질 한국 전통 등과 병풍 만들기 등의 무료 문화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진행 중인 봄 학기 수업을 포함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koreanamericancenter.org)를 참고하면 된다. 등록 문의는 전화(949-535-3355)로 하면 된다.세종학당 어바인 어바인 세종학당 인기 몰이 한국어 낱말과
2024.05.06. 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