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아동 37명 인신매매서 구출
남가주에서 실종됐던 아동 수십 명이 인신매매 수사 과정에서 구조됐다. 일부 아동은 성매매와 성폭력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다른 주로 끌려간 뒤 노동 착취 등에 노출된 정황도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가주 정부와 수사당국은 인신매매 단속 작전 ‘세이프 리턴’을 통해 실종 아동 37명을 구조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색 대상이었던 실종 아동은 총 50명이다. 이 가운데 37명이 발견됐고, 13건은 현재도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일부 아동은 북가주와 네바다, 애리조나 등에서 발견됐다. 구조된 아동들의 나이는 14~17세다. 일부는 최대 2년 가까이 실종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작전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진행됐다. 연방마샬(USMS)과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 인신매매 대응 태스크포스가 주도했고, 가주 법무부와 리버사이드 경찰국,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 등 여러 법집행기관이 참여했다. 수사당국은 실종 아동이 있을 가능성이 있는 장소를 확인하면 경찰과 사회복지 인력이 함께 현장에 투입되는 방식으로 수색을 진행했다. 당국은 이 과정에서 최소 7명을 체포했다. 이 가운데 1명은 아동 성매매 관련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된 아동들은 피해자 지원 서비스와 의료 지원을 받은 뒤 법적 보호자에게 모두 인계됐다. 한편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이 지역에서는 매년 약 5000~6000명의 아동 가출 또는 실종 신고가 접수되고 있다. 강한길 기자인신매매 실종 실종 아동 인신매매 대응 인신매매 단속
2026.03.11. 2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