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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기준금리 발표 일정 안내

        지난 달 12월,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3.75%에서 3.25%로 기준 금리를 0.5% 인하하며, 2024년의 다섯 번째이자 마지막 주요 발표를 했다.     전문가들은 0.25% 금리 인하를 예상했지만, 캐나다의 실업률이 6.8%로 상승하며 이 결정은 바뀌었다. 이는 약 8년 만의 최고치로, 2020년과 2021년의 팬데믹 기간을 제외한 수치다.   중앙은행은 "소비자 지출과 주택 활동이 증가했으며, 이는 낮은 금리가 가계 지출을 자극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플레이션이 2% 근처에 있고, 경제가 과잉 공급 상태에 있으며, 최근 지표들이 예상보다 더 완만한 성장을 나타내므로 성장 지원과 인플레이션 목표 유지 차원에서 금리를 0.5% 추가 인하했다"고 덧붙였다.   중앙은행은 10월에도 기준 금리를 0.5% 내린 바 있으며, 6월에는 5%에서 4.75%로 금리를 처음 인하했다. 이는 4년 만의 첫 금리 인하로, 그 전에는 6차례 금리가 동결되었다.   다음 금리 발표는 2025년 1월 29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후에도 중요한 발표 일정은 다음과 같다. 2025년 1월 29일 (금리 업데이트, 통화정책 보고서 및 논평) 2025년 3월 12일 (금리 업데이트) 2025년 4월 16일 (금리 업데이트, 통화정책 보고서 및 논평) 2025년 6월 04일 (금리 업데이트) 2025년 7월 30일 (금리 업데이트, 통화정책 보고서 및 논평) 2025년 9월 17일 (금리 업데이트) 2025년 10월 29일 (금리 업데이트, 통화정책 보고서 및 논평) 2025년 12월 10일 (금리 업데이트)   금리 업데이트는 통상적으로9:45 AM (EST)에 발표되며, BoC의 X 계정을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임영택 기자 [email protected]캐나다 기준금리 인하 중앙은행 금리

2025.01.13.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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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0.25%P 또 인하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9월과 11월에 이어 18일 기준 금리를 다시 인하했다.   그러나 내년 금리 인하 횟수를 4차례 정도로 봤던 지난 9월과 달리 이번에는 두 차례 정도만 내릴 것으로 전망하는 등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시사했다.   이 때문에 이번 결정이 매파적 금리인하라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뒤 기준금리를 기존보다 0.25%포인트 낮은 4.25~4.50%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준 금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지난 2022년 3월부터 공격적으로 금리를 올린 이후 최고치(5.5%·2023년 7월~2024년 9월)였던 것보다 1%포인트 낮아지게 됐다.   연준은 지난 9월 ‘빅컷(0.5%포인트)’을 단행한 데 이어 11월에도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바 있다.   연준은 성명에서 “올해 초부터 노동 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되었고 실업률은 상승하기는 했으나 여전히 낮다”면서 “인플레이션은 위원회의 목표치인 2%를 향한 진전을 이뤘으나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금리 인하 결정 과정에 투표권을 가진 12명 위원 중 베스 해맥 클리브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동결을 주장하면서 반대했다.   연준은 경제전망예측(SEP)을 통해 내년 말 기준 금리(중간값)를 기존 9월 전망치(3.4%)보다 0.5%포인트 높은 3.9%로 제시했다.   연준이 0.25%씩 금리 인하를 할 경우 9월 기준으로는 내년에 4차례 인하가 예상됐으나 이번에는 2차례로 횟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것이다.   연준은 2026년 말의 기준금리는 3.4%(9월 2.9%)로, 2027년 말은 3.1%(9월 2.9%)로 예상하며 9월보다 각각 상향했다.   FOMC 위원들의 금리 인상 전망을 보여주는 지표인 점도표를 보면 19명의 위원 중 10명이 내년 금리를 3.75~4.0%로 전망했다. 4명은 4.0% 이상으로 전망했으며 나머지 5명은 3.5% 이하로 봤다.   연준은 SEP에서 내년 미국 경제성장률을 9월 2%에서 2.1%로 상향했다.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의 경우 내년 말 기준으로 2.5%로 전망됐다. 이는 9월 2.1%에 비해 높아진 것이다.   연준의 다음 회의는 트럼프 2기 정부가 출범한 뒤인 내년 1월 28~29일이다. 금리 선물시장에서는 이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을 81%로 보고 있다. 김은별 기자기준금리 인하 기준금리 인하 매파적 금리인하 금리 인하

2024.12.18. 19:50

[전문가칼럼] 금리 인하 시대의 채권 투자

최근 채권시장에는 여러 가지 주요 이벤트가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선에 성공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11월 0.25% 금리 인하로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며 유럽중앙은행(ECB)의 총 0.75% 금리 인하에 발맞추었다. 지속적인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 압력 때문에 유럽과 미국에서 추가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도 있다. 시장은 이러한 불확실한 상황에서 모든 경제 데이터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는 채권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지표인 미국채 수익률의 변동성을 증가시키고 있다. 대부분의 채권 스프레드, 즉 위험채권과 무위험채권의 수익률 차이가 20년 만의 최저 수준으로 축소됐다. 따라서 채권 투자에 더욱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 수익률이 높고 만기가 짧은 우량 단기채권은 스프레드 확대의 영향을 덜 받을 수 있어 주목할 만하다.   현시점에서는 스프레드 축소보다는 경기 악화로 인한 스프레드 확대 가능성이 더 크다고 판단된다. 스프레드 변동에 대한 노출을 관리하면 스프레드 확대 시기에 경기 악화 리스크를 제한할 수 있다. 세계적인 지정학적 리스크, 미국 대선을 둘러싸고 잔존하는 긴장감 등은 여전히 채권 스프레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방채는 올해 들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추세의 지속이 예상된다. 신규 지방채가 대규모로 발행되고 있지만, 투자금 역시 충분히 유입되고 있다. 역사적 기준과 비교해도 높은 수익률 수준과 지방채 발행기관의 탄탄한 신용 펀더멘털 덕분에 투자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신용 사이클은 고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이며, 재정 건전화와 신중한 예산 편성 등의 영향으로 신용 사이클이 점진적으로 정상화될 것이다.   우호적인 기술적 요건과 전반적으로 양호한 펀더멘털을 고려했을 때 미국의 하이일드 채권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채권의 질을 추구하는 투자자는 리스크를 대폭 축소하기 위해 수익률이나 스프레드 일부를 포기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자산 가격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재무약정 준수 압력, 지정학적 갈등 재점화 등의 잠재 리스크도 고려해야 한다.   미 국채 수익률은 대통령 선거 전에 크게 상승했지만 대선 이후 상승분 일부를 반납했다. 향후 3개월 동안 미 국채 수익률은 박스권에서 횡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미 국채 수익률 전망은 더욱 좋지 않다. 미국의 재정 적자로 국채 발행량이 증가하고 연방기금의 중립 금리 수준이 상향 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 소날 데사이 / 프랭클린템플턴 채권 부문 최고투자책임자전문가칼럼 금리 인하 채권 스프레드 채권 투자 금리 인하

2024.12.15. 18:03

기준금리 4.50∼4.75%로 0.25%P 추가 인하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 9월에 이어 또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연준은 7일 이틀간 진행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기준금리를 기존 4.75∼5.0%에서 4.50∼4.75%로 0.2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지난 9월 FOMC 회의 결과 4년 반 만에 0.5%포인트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한 이후 이날 추가로 기준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지표들은 경제 활동이 계속 견고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올해 초부터 노동시장 상황은 전반적으로 완화됐고, 실업률은 상승했지만,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인플레이션은 FOMC의 2% 목표를 향해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FOMC는 고용과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을 위한 리스크가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경제 전망은 불확실하며, FOMC는 (최대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양대 책무(dual mandate)의 양쪽 측면에 대한 위험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날 “단기적으로 볼 때 선거가 우리의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통화정책 영향에 관한 질의에 이처럼 답했다.   파월 의장은 “경제에는 많은 요인이 영향을 미치며 경제전망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단기를 넘어 경제를 전망하는 게 매우 어렵다고 말할 것”이라며 “현시점에서 우리는 향후 정책 변화의 시기와 내용에 대해 알지 못하고 따라서 경제에 대한 영향도 알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정책들이 고용 극대화와 물가 안정이라는 우리 목표를 달성하는 데 어느 정도 중요한지 알지 못한다”라며 “우리는 추측하지도, 예측하지도, 가정하지도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원칙적으로 어떤 행정부의 정책이나 의회의 정책들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는 우리가 2개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 중요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기준금리 인하 기준금리 인하 추가 인하 통화정책 영향

2024.11.07.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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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 나우] 금리 인하가 불러올 변화의 물결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난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5%포인트 금리 인하를 발표했다. 금융 시장은 연말까지 약 1%포인트, 내년에는 약 2%포인트까지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번 금리 인하로 시장의 변동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점진적인 완화 정책을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경제가 연착륙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올해 시장의 주요 관심사는 연준 통화정책 완화의 시기와 폭이었다. 초기에는 예상보다 강한 인플레이션 때문에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꺾였다. 6월 FOMC 회의에서도 올해 단 한 번의 0.25%포인트 금리 인하도 없을 수 있다는 예상까지 나왔다. 그러나 이후 상황이 급변했다. 예상보다 부진한 7월 고용지표가 나오자 시장에서 급격한 매도세가 발생했으며,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금리 인하에 거는 기대가 다시 높아졌다.   현재 미국의 성장률은 특별할 정도는 아니지만 예상보다 견고한 편이다. 최근 발표된 노동시장과 경제활동 지표를 보면, 경기침체가 임박한 징후는 없다. 그러나 노동시장의 조정이 예상보다 과도하기에 적절한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비농업 부문의 7월 신규 고용은 예상을 밑도는 11만4000개 일자리 증가에 그쳤다. 7월 실업률이 4.3%로 예상보다 상승했지만, 실업률 상승의 대부분은 영구적인 인원 감축이 아닌 일시적인 해고에 가까워 경기침체 신호라고 하기에는 미약한 수준이다.   시장은 올해 12월에 실업률이 4.4%로 최고점을 찍은 뒤 안정될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전망은 금리 인하가 시장의 기대보다는 더 완만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가정과 현재 경제활동이 여전히 견고하다는 전제를 기반으로 하는 것이다. 이에 따른 연준의 통화정책은 두 단계 접근 방식으로 전개될 수 있다. 처음에는 금리를 빠르게 낮추다가 그 후에는 천천히 조정하면서 노동시장과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며 진행하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연준이 금리를 갑자기 많이 내려야 할 긴급한 경제 위기상황은 없어 보이며, 앞으로도 그런 상황의 발생 가능성은 높지 않다. 따라서 미국 장기 국채 수익률은 비교적 완만한 하락이 예상된다. 시장은 이미 금리가 중립적인 수준으로 조정될 것으로 보고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방어적인 자산보다는 성장 중심의 자산에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다만, 미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는 금리 인하의 속도와 시기가 신중하게 조정되는 가운데 경제가 연착륙할 수 있을지 지켜볼 시점이다. 알렉스 조이너 / IFM인베스터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마켓 나우 금리 인하 금리 인하 이번 금리 연준 통화정책

2024.09.25. 21:31

[부동산] 금리 인하와 구매 시기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가 확실시되는 가운데 금리가 떨어지면 주택시장이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한 논란이 많다. 금리 인하는 주택시장에는 당연히 긍정적인 요소이지만 금리 인하가 선반영됐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그 영향이 생각보다 적을 수도 있다. 금리 인하가 얼마만큼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 아닌지도 중요한 변수이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라이트무브에 따르면 8월 1일 이후의 주택 매물에 대해 부동산중개인에게 연락한 잠재 구매자의 수는 1년 전 같은 시기에 비해 19%나 급증했다. 7월에도 11% 증가했다. 라이트무브는 은행의 대출 비용 인하가 대출금융회사에서 더 저렴한 주택담보대출을 더 빨리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됐고 매수자 수요 개선에 상당히 기여했다고 밝혔다. 가을 주택시장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며 2024년 주택가격이 기존의 1% 하락에서 1% 상승으로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측했다.     금융시장은 은행이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화됨에 따라 금리를 추가로 인하해 대응할 것으로 예상하며 내년 말까지 3.5%(현재 5%)까지 낮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현재 주택시장이 아직 공급 부족이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기준금리가 인하하기 시작하면 주택시장이 광범위하게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파월 의장은 연방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청문회에서 아리아나 프레슬리 민주당 의원이 ‘고금리로 인해 미국인들이 주택 매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금리 인하를 해야 한다’라는 발언에 이같이 답했다.   파월 의장은 “금리 인상으로 경제활동이 둔화된 것을 알고 있다”면서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하면 주택시장은 신규 주택 건설과 매매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파월 의장은 “많은 가계가 고금리 주택담보대출(모기지)의 재융자 문제로 집을 팔 수 없는 상황이지만 이는 시간이 지나면 해소될 것”이라며 “주택시장이 정상적인 상황으로 돌아가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경제 전반에 걸쳐 인플레이션이 낮은 상황에서 그렇게 되는 것이 훨씬 더 이상적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임무는 물가안정과 고용의 극대화”라면서 “주택시장만을 목표로 일하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한 콘퍼런스에서 연설을 통해 공급 부족 등으로 인해 높아진 주거비용이 연준의 2% 목표 이상으로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주택비용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부추기고 주택의 경제성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라면서 “연준의 금리 인상 역시 주택 가격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이는 일시적”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부동산가격과 금리에 관해 이야기할 때는, 금리가 부동산가격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시중 은행들도 따라서 대출금리를 올린다. 그러면 대출을 받아 부동산을 구입하는 사람의 부담이 늘어나기 때문에 부동산에 대한 사람들의 수요가 줄고, 부동산 가격은 하락하게 된다. 반대로 이자율이 하락하면 사람들이 대출을 늘려 부동산을 사려 하기 때문에 부동산에 대한 사람들의 수요가 늘고, 부동산가격은 상승하게 된다.   매물은 부족한 상태이지만 구매자들은 현시점이 좋은 구매 시기로 보인다. 긴 동면에 빠져 있던 부동산 시장이 이번 9월 19일연준의 금리 하향을 발표하면 좀 완화되길기대하며 본다.   ▶문의:(213)445-4989 현호석/Master Realty and Investment 대표부동산 구매 인하 기준금리 인하 고금리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

2024.09.17. 21:45

‘워터밤’ LA행사, 티켓값 올리고 입석만…자리 구분 없애고 입석 통일

한국발 콘서트인 ‘워터밤’ LA 행사 주최 측이 돌연 좌석을 모두 입석으로 통합하고 가격을 올려 팬들로부터 빈축을 사고 있다.   워터밤은 한국의 여름 콘서트 방식 중 하나로 물을 뿌리거나 물총을 쏘면서 더위를 식히는 가운데 음악을 즐길 수 있어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본지 8월 28일자 A-1면〉   관련기사 한국 축제 '워터밤' LA 온다…물·음악 테마 대표 페스티벌 주관사인 메이드온은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카슨시 소재 디그니티헬스스포츠파크에서 ‘2024 워터밤 로스앤젤레스’를 개최하기로 하고 표를 판매해왔다.   기존 티켓은 총 8가지로 입석, 좌석, VIP 등으로 구분됐었다. 메이드온 측은 돌연 지난 3일 티켓을 모두 입석으로만 통일했다.     메이드온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좌석으로 판매된 티켓은 모두 환불하며 VIP 좌석 티켓은 차액을 돌려줄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주최 측은 환불에도 스탠딩 티켓을 살 수 있는 우선권을 부여한다고 알렸다. 다만 2층을 포함한 80~150달러 티켓이 모두 사라졌고 260달러짜리 입석 티켓만 남은 셈이 됐다.     티켓 구입자들은 반발하고 있다. 2층 좌석이라도 구입해 콘서트를 즐기려 했던 팬들은 갑자기 오른 티켓 가격 때문에 부담이 생긴 탓이다. 일부 팬들은 인스타그램에 “관리가 이렇게 어리숙해서 걱정”, “어처구니없다, 마지막 공연이 될 것 같다” 등 우려와 비난 섞인 댓글을 올리고 있다.     한편 주최 측은 어떤 이유로 좌석과 가격 조정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최인성 기자 [email protected]워터밤 인하 티켓 구입자들 워터밤 로스앤젤레스 워터밤 가격

2024.09.0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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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전에 잡자…5%대 CD 관심 쏠려

9월 기준금리 인하가 확실시되면서 이자율이 내려가기 전에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CD(양도성예금증서)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CD는 기준금리의 급격한 인상 후 이자율이 5%대를 유지하면서 주목받는 안전한 투자처가 됐다. 이후 예금을 유치하려는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상품을 내놨다. 하지만 다음 달 기준금리 인하가 확실 시 되면서 일부 은행들이 CD 이자율을 내렸다. 이번이 5%대의 이자율로 CD에 가입할 수 있는 막차일 수 있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본지가 CD 이자율을 비교해주는 금융 정보 웹사이트와 각 은행 홈페이지 등을 조사한 바에 따르면 CD는 만기에 따라서 5.55%부터 5.00%까지 다양한 이자율을 제공했다. 〈표 참조〉 특히나 만기가 1년 이내의 CD는 많은 은행에서 5%가 넘는 이율을 제공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6개월 만기에 5.55%를 제공하는 HAB 뱅크의 CD 상품이다. 최소 예치금이 5000달러로 다른 상품보다 높긴 하지만 다른 은행과 비교하면 이자율이 0.2%포인트 이상 높았다.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기 때문에 3개월 같은 단기 상품의 이자율이 1년 이상의 장기 상품 이자율보다는 높았다. 하지만 1년 만기 상품이 9개월 만기 상품보다 이율이 높은 경우도 있어서 여러 은행의 CD 상품을 비교해 보는 게 유리하다. 이는 은행들의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하고 은행마다 평균보다 더 높은 이율을 제공하는 상품을 출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는 게 금융권의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는 이번 달이 고금리 CD 상품을 구매할 마지막 기회라고 입을 모았다. 실제로 지난 6월 조사한 CD 이자율을 보면〈6월 11일자 중앙경제 1면〉 3개월 만기와 6개월 만기 CD의 평균은 5.30%에 달했다. 하지만 최근 이자율을 살펴보면 5.30% 이상을 지급하는 곳은 찾아보기 힘들다.     다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대부분의 CD는 만기 전에 인출하면 조기 인출 수수료를 물게 된다. 수수료는 은행마다 상이하므로 구입 전 꼼꼼하게 조건을 따져봐야 한다.     또 CD에 가입하려는 은행의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보험 가입 여부도 따져야 한다. FDIC 가입 금융기관의 경우 파산 등의 상황이 돼도 예금주는 한 은행당 25만 달러까지 예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일부 은행은 온라인 광고에 게재한 이자율을 더는 제공하지 않는 경우도 있어서 지점이 있으면 방문해서 상담을 받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조원희 기자금리 인하 기준금리 인하 금리 인하 최근 이자율

2024.08.27.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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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 전 해야할 일…주택 장만 미루고 차 구매 서둘러라

연방준비제도의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이 금리가 내려가기 전 해야 하는 일과 하지 말아야 하는 일에 대해 조언했다. CBS는 지난주 각 분야 전문가들을 인터뷰해 저축, 자동차 구매, 부채 상환 등에 대해서 금리가 미칠 영향에 대해 보도했다.     ▶이자율 높은 세이빙 이용하되 장기 CD는 신중하라   고금리가 유지될 때는 높은 이자율을 자랑하는 세이빙 계좌나 양도성 예금증서(CD)를 이용해 저축할 것을 권장했다. 다만 CD의 경우 만기 전에 불가피하게 돈을 인출하면 페널티가 부과되므로 만기가 1년 이상인 장기 상품보다는 단기 상품을 권했다. 조지워싱턴대학 투자연구소의 로드니 레이크 디렉터는 “돈을 조기 인출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채 상환은 최대한 빨리 하라   크레딧카드 빚이나 연체는 먼저 상환해야 한다는 조언도 있었다. 금리가 내려갈 경우 낮은 금리를 통한 할부 구매가 가능하므로 이를 위한 준비 첫걸음이 채무상환이라는 것이다. 또 크레딧카드 빚의 이자율이 다른 채무보다 높은 경우가 많기에 크레딧카드 채무는 먼저 갚아야 할 빚 1순위다. 차량이나 주택 등 대형 구매를 위해 대출을 받을 때 크레딧카드 채무 여부는 중요한 요소기도 하다. 콜롬비아 대학교 경영대학원의 로라 벨드캄프 교수는 “늦지 않게 채무를 상환하는 것은 대출을 받을 때 좋은 후보자처럼 보이게 한다”고 말했다.     ▶주택 구매 서두르지 말아라   집을 소유했다면 재융자를 고려하되 서둘러서 주택을 구매하는 것은 하면 안 되는 일로 꼽았다. 최근 모기지은행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평균 모기지 이자율은 6.55%로 내려갔고 이 때문에 재융자 수요는 16%나 뛰었다. 금리가 내려갈 것을 예상해서 재융자 비용을 알아보는 등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다. 다만 모기지 이자율이 내려갔다고 바로 주택 구매에 나서는 것은 위험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금리 인하 직후 주택구매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 경쟁이 치열해지고 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레이크 디렉터는 “금리 인하가 주택시장에 반영되는 속도는 무척 빠르고 주택시장은 과열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차량 구매는 혜택 있는 8·9월에 하라   낮은 오토론 이자율을 위해 차량 구매를 미루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할 일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자동차전문 콕스 오토모티브의 조나단 스모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금리가 인하된다 해도 오토론 이자율이 낮아지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고 전했다. 따라서 신형 모델 출시를 앞두고 기존 모델에 대한 할인 혜택이 많이 진행되는 8월과 9월 구매가 더 유리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조원희 기자금리 인하 기준금리 인하 주택 구매 금리 인하

2024.08.11. 19:00

금리 ‘인하 폭’에 관심 집중…고용시장 급랭에 인하 확실시

팬데믹으로 혼란에 빠졌던 고용시장이 식으며 9월 금리 인하가 기정사실로 되는 가운데 연내 인하 폭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월가 전문가들은 지난 2일 7월 비농업 고용 결과에 대해 대체로 고용시장의 냉각 속도가 예상보다 더 빨랐다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기준금리 인하 속도를 올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평가했다.   지난주에 발표된 고용지표들을 살펴보면 고용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는 게 확연해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고용정보업체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은 7월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12만2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7월 증가 폭은 지난 1월(11만1000명)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작았을 뿐 아니라 전문가 전망치도 밑돌았다.     또 연방 노동부가 지난주(7월 21∼27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4만9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4000건 늘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특히,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월 14∼20일 주간 187만7000건으로 직전 주보다 3만3000건 늘었다. 이는 2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또한 지난 2일 발표된 노동부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전월 대비 11만 4000명 늘어난 데 그치며 최근 12개월간 평균 증가 폭인 21만5000명을 크게 하회했다.   실업률도 전달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4.3%로 전망치를 웃돌았다.     이는 4.5%를 기록했던 지난 2021년 10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전문가들은 고용지표 둔화와 더불어 임금 인상 폭에도 주목했다.   7월 평균시간당임금(AHE) 역시 6월보다는 0.2%, 전년 동월보다는 3.6% 상승해 전망치보다 0.1%포인트씩 낮게 나타났다.   이처럼 고용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연준의 9월 빅스텝(0.50%포인트)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경제성장 촉진을 위해 지난 2007년에 이어 50bp(1bp=0.01%포인트)  이상 인하하는 ‘빅컷’으로 피벗(통화정책 전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씨티그룹은 고용 보고서 발표 후 기존 전망을 수정하고 연준이 9월, 11월 회의에서 금리를 각각 50bp, 12월 회의서 25bp를 내리는 등 총 1.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ING도 실업률 증가세가 연말까지 이어지며 4.5%까지 치솟을 수 있어 연준이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금리를 내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일부 전문가들은 빅컷 피벗을 단행하기에는 경제가 견조하다며 25bp씩 점진적 인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옥스퍼드 이코노믹스의 시니어 경제학자 낸시 밴든 휴튼은 예상치 못한 충격이 발생하거나 금리가 지금처럼 오랜 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노동 시장은 급격한 약화에 더 취약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주 발행된 노동시장 조사 브리핑에서 “연준은 실업률 상승이 실업, 소득 감소, 추가 일자리 감소라는 부정적인 순환을 심화시키는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사진=박낙희 기자인하 고용시장 기준금리 인하 금리 인하 실업률 증가세

2024.08.0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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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팔때 중개수수료 최대 50% 인하 전망

주택 구입 및 판매 비용이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   CNN 비즈니스에 따르면 지난 15일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주택 거래 중개 수수료 반독점 소송에서 4억1800만 달러의 손해배상금 지급과 수수료 관행 폐지에 동의하기로 주택판매자 그룹과 합의했다.   지난해 11월 미주리주 배심원단은 주택 거래 중개 수수료를 인위적으로 높게 유지하기 위해 공모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NAR과 부동산 중개업체 2곳에 약 18억 달러의 손해 배상 책임을 평결한 바 있다.   이에 반독점 소송으로 평결액의 3배인 54억 달러를 배상할 위기에 처한 NAR은 항소를 표명했었다. 그러나 다른 중개업체들이 먼저 합의에 이르자 결국 NAR도 항소를 포기한 된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이번 합의로 주택 소유주가 집을 팔 때 자신의 중개인과 구매자의 중개인에게 모두 수수료를 지불함으로써 주택 가격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린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현재 관행이 효과적으로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주택 거래 가격의 5~6%에 해당하는 총 수수료를 지불하는 현재 관행과 달리 낮은 수수료를 받는 부동산 중개인을 찾아 선택할 수 있게 됨으로써 수수료가 25~50%까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분석업체 TD코웬에 따르면 전국 평균 가격인 41만7000달러 짜리 주택을 거래할 경우 판매자는 중개 수수료로 2만5000달러 이상을 지불해야 하는데 앞으로는 6000~1만2000달러로 크게 줄어들 수 있다.   이외에도 NAR은 중개인이 고객에게 더 비싼 매물을 추천하는 원인으로 지목된 매물 리스팅 서비스 MLS에 중개인 수수료를 포함하는 의무 조항을 폐지했다.   또한 중개인이 NAR 자회사들이 소유한 MLS에 가입해야 하는 요건도 폐지되며 구매자 중개인은 구매자와 서면 계약 체결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중개수수료 인하 중개인 수수료 구매자 중개인 주택 중개인 수수료 NAR

2024.03.1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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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준 금리 인하 “더 늦게, 더 적게”

월가 최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을 더 보수적으로 수정했다.   23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골드만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이 올해 6월이 되어서야 첫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는 골드만의 기존 전망이었던 ‘5월 첫 인하’ 시나리오가 한 단계 더 후퇴한 것이다. 당초 3월 인하를 주장했던 골드만은 첫 인하 시점을 5월, 6월로 점차 지연시켰다.   골드만은 연준이 올해 금리를 예상보다 덜 인하할 것으로도 전망했다. 골드만은 연준이 올해 6월, 7월, 9월과 12월 네 차례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골드만의 기존 전망이었던 연내 다섯 차례 인하를 네 차례로 수정한 것이다. 골드만 분석가들은 최근 금리 인하에 대한 연준 인사들의 뉘앙스에 변화가 감지됐으며, 이에 따라 전망을 수정한다고 설명했다.   골드만의 분석가들은 “연준 위원들은 과거 금리 인상에 따른 리스크가 대체로 지나간 것으로 판단한 듯하다”라면서 “이에 따라 금리 인하가 긴급하게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제가 그간 연준의 금리 인상에도 견조한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연준이 경기를 살리기 위한 보험성 인하를 단행할 유인이 적어졌다는 판단이다.   골드만은 최근 연준 위원들의 스탠스가 조금씩 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금리 인하를 단행하기 전에 인플레이션이 2%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는 확실한 신호를 원하는 쪽으로 연준 위원들의 뉘앙스가 변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인하 연준 금리 인하 연준 위원들 금리 인상

2024.02.25. 19:09

'더 늦게, 더 가파른 인하'…골드만, 금리 전망 변경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5월 이후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3월초 첫 금리 인하를 내다보던 골드만삭스도 전망을 바꿨다.   지난 5일 다우존스에 따르면 데이비드 메리클 골드만삭스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연준이 3월부터 더 빠르게 더 일찍 금리를 내릴 준비를 하게 됐다고 봤지만 이같은 전망에서 5월 이후에 ‘더 늦게, 더 가파른’ 금리 경로를 보일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언급했다.   메리클 이코노미스트는 그러나 “여전히 2024년에 5회, 2025년에 3회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며 “올해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인플레이션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중간값 전망치인 2.4%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인하 골드 이후 금리인하 금리 인하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

2024.02.06. 18:33

파월, 올해 0.75%P 인하 전망 확인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3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낮게 본 데 이어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은 지난 4일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경제가 튼튼한 만큼 언제 기준금리를 인하할지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CNBC 방송 등이 전했다.   또 올해 0.75%포인트 금리 인하를 시사했던 연준의 기존 전망에 대해서는 “그동안 연준 위원들이 전망을 극적으로 바꿨다고 생각할 만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면서 유지 입장을 확인했다.   파월 의장은 인터뷰에서 “신중히 해야 할 것은 시간을 좀 갖고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연준 목표인) 2%로 내려가고 있음을 데이터로 확인하는 것”이라면서 “그 문제에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확신은 커지고 있다”면서 “금리 인하 시작이라는 매우 중요한 조처를 하기 전에 더 많은 확신을 원하는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금리 인하 시기가 다가오고 있지만 아직은 아니라는 것이다.   파월 의장은 이번 인터뷰에서 FOMC 기자회견 당시의 발언을 상당 부분 재확인했으며, 3월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만큼 확신 수준에 이를 가능성이 작다고 봤다.   그는 고용시장 둔화의 증거가 나올 경우 연준이 더 빨리 움직일 수 있다면서도, 인플레이션 둔화가 멈췄다는 지표가 나오면 연준이 시장 기대보다 금리 인하를 미룰 수 있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너무 빨리, 혹은 너무 늦게 움직일 때의 위험에 대해 균형을 맞춰야 한다”면서 “우리는 경제가 좋은 상황이고 인플레이션이 내려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연준이 지난해 12월 FOMC 정례회의 후 점도표(기준금리 전망을 보여주는 도표)를 통해 올해 0.75%포인트 금리 인하를 시사한 것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사람들이 전망을 극적으로 바꿨다고 생각할 만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몇 명을 제외한 참석자들은 연내 기준금리 인하를 통해 통화 긴축 정책을 이전으로 돌려놓는 게 적절할 것으로 본다. 이는 당연한 일이며, 우리는 기본적으로 그렇게 할 것이다. 종합적인 맥락에서 적절한 시기를 고르려 노력하고 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CNBC는 파월 의장이 시장 전망보다 상당히 느린 속도로 움직일 것임을 밝힌 것이라면서, 시장에서는 올해 금리 인하 폭도 연준 전망보다 큰 1.25∼1.50%포인트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파월 의장은 노동시장이 견조한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둔화하고 있는 만큼 경제를 낙관한다고 밝혔다.   기준금리 인상으로 고통이 초래될 수 있다고 했던 2022년 8월 잭슨홀 회의 당시 자신의 발언에 대해서는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았다. 경제가 강한 성장을 계속했으며 일자리 창출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제의 연착륙 달성을 언급하기에는 시기상조라면서 “할 일이 남아있다”고 말했다.파월 인하 기준금리 인하 기준금리 인상 금리 인하

2024.02.0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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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초과 인출’ 수수료 인하 추진

연방정부가 대형은행의 '초과 인출(overdraft)' 수수료 제한을 추진한다. 통상 35달러에 달하는 수수료를 3~14달러로 제한할 계획이다.   연방 소비자금융보호국(CFPB)은 17일 이같은 규정안을 발표했다.   초과 인출은 은행 잔고보다 많은 금액을 결제할 때 은행이 부족분을 대신 내주고 이후 고객이 갚도록 하는 제도다. 수수료는 평균 26달러로 일종의 단기 대출이지만 대출 관련 규제는 적용되지 않는다.   이 수수료가 과도하다는 게 당국의 판단이다. CFPB에 따르면 은행들은 2019년 초과 인출 수수료로 126억 달러를 벌었으며 현재까지도 연간 90억 달러를 거둬들이고 있다.   CFPB는 이 수수료를 3·6·7·14달러로 낮추는 방안을 제시했다. 초과 인출로 은행이 지불하는 초기 비용, 고객이 해당 금액을 갚지 않았을 때의 손해 등을 계산해 4개 경우로 나누고 각각 1달러의 수익을 더했다.   해당 규제는 자산 규모가 100억 달러 이상인 금융기관에만 적용된다. 웰스파고, JP모건체이스 등 전국 175개 은행이 대상이 될 전망이다. 이들은 현재 초과 인출 수수료로 평균 35달러를 청구하고 있다.   초과 인출 수수료를 지불하는 인구는 연간 2300만 가구에 달한다. CFPB는 이번 조치로 가구당 150달러, 총 35억 달러를 아낄 것으로 예상했다.   CFPB는 규정안에 대한 의견을 4월 1일까지 접수한다. 워싱턴포스트(WP)는 대형 은행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으며, 최종 규정이 확정되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전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하은 기자 [email protected]수수료 인하 초과 인출로 수수료 인하 수수료 제한

2024.01.17. 21:27

[경제 안테나] 인하로 돌아선 연준의 금리 정책

‘고금리 시대’가 막을 내릴 전망이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 인상 기조를 중단하고 내년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는 연준이 13일 금리 동결 발표와 함께 공개한 점도표(dot plo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점도표는 2024년의 금리를 4.5~4.75% 수준으로 전망했다. 내년에 0.25%p씩, 총 3차례의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이어 2025년에도 0.25%p씩 4차례, 그리고 2026년에도 3차례 더 금리를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점도표 작성에는 올해 마지막으로 열린 공개시장위원회(FOMC)에 참석한 위원 19명이 참여했다.     그렇다면 연준의 금리 목표치는 어느 수준일까? 연준은 내년부터 지속적인 금리 인하를 통해 기준금리를 2.25~2.5% 수준까지 내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유동성 흡수를 위해 현재 시행중인 월 950억 달러 규모의 ‘양적 긴축(Quantitative Tightening)’ 정책은 앞으로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연준은 “지난 1년 간의 인플레이션이 많이 완화됐지만 아직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연준의 이런 언급은 이제 인플레가 통제 가능한 수준이 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더는 인플레 문제 해결을 위한 금리 인상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하지만 연준은 아직 ‘인플레 종식’ 선언에는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잠재적 위험 요소들은 남아있다는 이유다.     연준은 올해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핵심물가 상승률을 3.2%로 전망했다. 그리고 2024년에는 2.4%, 그리고 2025년에는 2.2% 수준까지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마침내 연준이 목표로 하고 있는 2%대 물가 상승률에 도달하게 된다는 것이다.        연준 위원들은 불경기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얼마 전 불경기 가능성을 언급했던 제롬 파월 연준의장의 전망에는 동의하지 않는 모습이다. 올해 미국의 경제 성장률은 2.6%를 기록해 전망치보다 0.5%p 정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연준은 내년 성장률 전망치로 기존의 1.4%를 유지하고 있다.       연준의 통화 정책 변화 시사는 증시와 채권 시장에 큰 호재가 되고 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통화 정책 변화는 곧 금리 인하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3일 금리 동결 발표 전 CME 페드 와치 툴(Fed Watch Tool)은 연준이 내년 5월1일까지 금리를 0.25~0.5%p가량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치를 내놨다. 하지만 CME의 예상보다 연준이 더 빠른 속도로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도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물가 하락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자료를 보면 가전제품, 중고자동차 등을 비롯해 원자재 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가장 주목되는 것은 주거비의 안정세다. 주거비는 소비자물가지수(CPI)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4%나 된다. 이로 인해 그동안 주거비 상승이 인플레에 큰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주거비를 제외할 경우 11월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1%가 아니라 1.35%에 불과하다. 그런데 최근 렌트비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이 제대로 반영될 경우 소비자물가지수 상승 폭은 더 완만해질 것이다.            만약 물가 하락폭이 예상보다 클 경우, 연준은 더 빠르고, 급격하게 금리 인하 조치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이런 상황이 현실화되면 증시에는 호재가 된다.       역사적으로 보면 연준이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경우 S&P500 지수는 상승세를 보였다. 금리 중단 이후 3개월 이내는 평균 6.9%가 올랐고, 6개월 이내는 13.2%, 그리고 1년을 보면 18.9%가 올랐다. 손성원 / 로욜라 매리마운트대 교수·SS이코노믹스 대표경제 안테나 인하 연준 금리 인하 금리 인상 금리 목표치

2023.12.13.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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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라면 등 28~35% 인하…장바구니 물가 싸졌다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치솟던 한인마켓 식품 가격도 내림세로 돌아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수감사절에 이어 크리스마스 등 할러데이 시즌을 앞두고 LA한인마켓들이 대대적인 세일과 브랜드 모음전 등으로 대목 잡기에 나서면서 한인 장바구니 물가는 더 가벼워졌다.     마켓업계 관계자는 “한인 선호 식품 가격이 전반적으로 내리고 있다.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며 “특히 쌀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본지에 게재된 한인마켓 광고 가격을 토대로 쌀, 계란, LA갈비, 소주, 라면, 과자, 사과, 즉석밥, 커피믹스 등 17개 식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12월 둘째 주에 17개 식품 구입 총 가격은 153.54달러였다. 올해 같은 기간 경우, 132.34달러로 1년 새 13.8% 감소했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식품은 무로 1박스 19.99달러에서 12.99달러로 35% 감소했다. 〈표 참조〉 공급망 문제 등으로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은 라면(멀티팩)은 5.99달러에서 3.99달러로 33.4% 내리며 팬데믹 이전 가격으로 복귀했다. 된장도 6.99달러에서 4.99달러로 28.6%나 내렸다.     주식인 쌀 가격도 27.8%나 하락하며 한인들의 식비 부담을 줄이는 데 일조했다. 현재 한인마켓에서 쌀(20파운드)은 CJ 천하일미 햅쌀 12.99달러, 시라기꾸 햅쌀 12.99달러에 판매 중이며 H마트는 19일까지 16.99달러인 국보 쌀(옐로, 18파운드)을 10.99달러에 판매한다. 할인 폭이 35%나 된다. 쌀가격 하락과 함께 즉석밥 가격도 내려갔다. 지난해 즉석밥 한 박스는 10.99달러로 할인 판매되었는데 현재 최저 가격이 8.99달러로 18% 하락했다.     시온마켓 잔 윤 매니저는 “쌀소비량이 점차 줄면서 재고량이 많아져 햅쌀도 가격이 내려가고 있다”며 “다만, 젊은층과 비한인들 고객들 사이 즉석밥 소비는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봉지 감자·만다린·후지사과도 각각 20% 내렸다. 커피믹스(-18.8%), 즉석밥(-18%), 신고배(-10.7%)도 두 자릿수의 하락 폭을 보였다.     반면, 한인들이 선호하는 삼겹살과 LA갈비 등 정육 가격은 1년 새 가격이 꾸준히 올랐다.     마켓 업계 한 관계자는 “팬데믹 이후 구인난, 물류비 상승, 공급 부족으로 급등한 정육 가격의 오름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며 “대표적인 서민 음식인 삼겹살 가격이 가주동물복지법 영향으로 계속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흑돼지 생삼겹살은 파운드당 7.99달러에서 8.99달러로 12.5%나 올랐다. LA갈비 역시 파운드당 12.99달러에서 13.99달러로 7.7% 상승했다.       봉지 과자와 계란도 1년 전보다 각각 14.3%, 66.9% 상승했다.     지난 1년 동안 주말 세일 기준 가격 변동이 거의 없는 식품들도 있다. 대표적인 품목은 소주, 파, 두부 등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한국에서 소주와 맥주 등 주류 가격이 전반적으로 오르고 있는 데다 다른 먹거리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며 “인상 여파가 당장은 아니더라도 미주지역 판매 가격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식품 가격 하락세가 오름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은영 기자 [email protected]장바구니 인하 한인마켓 식품 한인 장바구니 한인마켓 광고

2023.12.1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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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F-150 1만달러 인하…차량 가격 할인 경쟁 심화

포드자동차는 17일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사진)의 가격을 최대 1만 달러 가까이 인하한다고 밝혔다.   CNBC방송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F-150 라이트닝의 전체 모델 가격이 최소 6000달러에서 최대 1만 달러 가까이 내려간다. 이에 따라 전기차 할인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포드는 지난 2021년 F-150 라이트닝을 출시한 후 공급망 차질과 배터리 원료비 상승 등을 이유로 여러 차례 가격을 올려왔다.   가장 싼 모델인 F-150 라이트닝 프로의 가격은 출시 당시 4만 달러에서 올해 3월에는 거의 6만 달러까지 올라갔으나, 이날 결정에 따라 4만9995달러로 17% 낮아진다. 가장 비싼 모델의 경우 9만8000달러에서 9만2000달러로 6.2% 인하한다.  포드 인하 전기차 할인 경쟁 심화 차량 가격

2023.07.1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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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 노디스크, 인슐린값 75% 인하

당뇨병 환자용 인슐린 가격을 낮추라는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압박에 대형 제약사들이 잇따라 무릎을 꿇고 있다.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는 미국에서 판매 중인 일부 인슐린 제품 가격을 최대 75% 인하하기로 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 회사가 내년 1월부터 현재 558.83달러인 5개팩짜리 인슐린 주사 제품인 ‘노보로그’ 가격을 139.71달러로 75% 인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인슐린 제품인 ‘노보린’과 ‘레베미어’ 가격도 65% 인하하고, 브랜드명 없이 판매되는 인슐린의 가격도 내릴 예정이다.   이 회사의 스티브 앨버스 노부 선임부사장은 “그동안 정책 변화와 시장 상황, 환자의 비용 부담을 반영한 지속 가능한 길을 찾아왔다”며 “당뇨병 환자들이 인슐린 비용을 감당할 수 있게 하겠다는 약속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달 초 일라이릴리(이하 릴리)도 가장 흔하게 처방되는 인슐린 제품인 ‘휴마로그’와 ‘휴물린’ 가격을 오는 4분기부터 70%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대형 제약사의 잇따른 가격 인하는 인슐린 가격을 낮추라는 바이든 행정부의 압박에 따른 것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국정 연설에서 메디케어 가입자뿐 아니라 모든 당뇨병 환자에게 인슐린 가격을 월 35달러 이하로 낮추라고 공개 촉구했다. 또한 일부 주는 인슐린 가격 상한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내 방침에 따라 (제약사) 일라이 릴리에 이어 노보 노디스크가 인슐린 가격을 75%까지 인하하겠다는 오늘 발표가 기쁘다”며 “이는 노인을 위해 인슐린 가격을 35달러로 제한하는 법안에 서명한 작년의 중요한 진전을 토대로 한다”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 [email protected]인슐린값 인하 노디스크 인슐린값 가격 인하 인슐린 비용

2023.03.15. 20:49

NJ 가스요금 3월부터 인하

뉴저지주 주요 에너지회사들이 3월부터 가스요금을 인하한다.   뉴저지주 메이저 에너지회사 중 하나인 뉴저지내추럴가스(New Jersey Natural Gas)는 최근 발전소의 주요 연료인 천연가스 가격이 크게 떨어진 것을 반영해 3월달 사용 요금(4월 부과)부터 약 8.1%를 내리겠다고 발표했다.   뉴저지내추럴가스가 밝힌 요금 인하 폭은 1년에 1000섬(therms·열량 단위)을 사용하는 가입자를 기준으로 할 때 연간 129달러48센트를 절약하는 것이다.     또 다른 메이저 에너지회사인 PSE&G도 가격을 소폭 인하한다. PSE&G는 3월달 사용 요금부터 섬 당 3센트씩을 낮춰 부과할 예정인데, 이렇게 되면 1달에 100섬을 사용하는 가입자의 경우 3달러 정도를 덜 내게 된다. 가입자 한달 평균 가스 사용량은 134.3섬으로 파악된다. 박종원 기자가스요금 인하 가스요금 3월 요금 인하 뉴저지주 메이저

2023.03.06.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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