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 만에 일리노이 연방상원의원 딕 더빈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시카고 정치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출마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민주•공화 양당 모두 중량급 인사부터 신예 후보까지 대거 출마해 3월 17일 예비선거를 앞두고 치열한 경쟁 구도가 형성됐다. 민주당 경선은 시카고 지역에서 익숙한 이름들이 다수 포함됐다. 로빈 켈리(IL-2)와 라자 크리시나무어티(IL-8) 연방 하원의원이 나란히 출마를 선언했다. 켈리는 이민 단속 강화에 반대하며 감시 강화를 주장해온 인사로 억만장자 증세와 메디케어 확장 등을 내세우고 있다. 크리시나무어티는 ‘트럼프 책임 추적 플랜’과 ‘아메리칸 드림 회복안’을 앞세워 생활비 안정과 육아 비용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줄리아나 스트래튼 일리노이 부지사도 대열에 합류했는데 그는 연방 최저임금 25달러 인상, 투표권 보호, 낙태권 보장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들 외 교육•기술 격차 해소를 강조하는 아위시 부스토스, 메디케어 포 올을 주장하는 조너선 딘과 브라이언 맥스웰, 전직 해병대원 출신 교사 케빈 라이언 등 다양한 배경의 후보들이 더빈의 자리를 노리고 있다. 공화당은 시카고 외곽 및 다운스테이트 지역 표심을 겨냥한 후보들이 중심이다. 가장 주목 받는 인물은 전 일리노이 공화당 의장 돈 트레이시로 그는 국경 보안 강화와 규제 완화, 에너지 정책 개편을 통해 생활비를 낮추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이민 정책 개편을 강조하는 캐리 카파렐리 교수, 국가 부채 축소와 세금 감면을 주장하는 케이시 클레벡, 공공안전 강화를 강조하는 지니 에반스 등도 경쟁에 나섰다. 시카고 출신 직업치료사 파멜라 데니스 롱, 헤리티지 재단 펠로우 지미 리 틸먼 2세 역시 트럼프 행정부 노선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며 표심을 호소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시카고 지역에서 특히 관심이 높다. 다수 후보가 시카고 또는 서버브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도시 대 농촌, 진보 대 중도, 트럼프 지지층 대 비판층의 구도가 얽히며 복잡한 정치 지형이 형성되고 있다. #일리노이 #연방상원의원 #중간선거 Kevin Rho 기자연방상원 불출마 일리노이 연방상원의원 경쟁 구도 시카고 지역
2026.01.28. 13:12
라파엘 워녹 조지아 연방상원의원이 지난 1월 31일 워싱턴D.C. 연방의회에서 상원에 계류중인 '한국전쟁 이산가족 상봉법안(Korean War Divided Families Reunification Act )'에 대해 지지서명을 했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지지서명을 한 존 오소프의원과 함께 조지아 2명의 상원의원 모두가 이 법안에 동의하게 됐다. '한국전 이산가족 상봉법안'은 한국 휴전협정 이후, 미국 내 한인 이산가족이 북한의 가족과 상봉할 수 있도록 연방 국무부가 남한정부와 함께 협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2021년 8월 10일 메이지 히로노 하와이 연방상원의원, 댄 설리반 알래스카 연방상원의원, 태미덕워스 일리노이 연방상원의원, 캐서린 코테즈매스토 네바다 연방상원의원 등 4명의 상원의원이 공동발의를 시작으로 현재는 7명의 지지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 법안은 연방 국무부 북한 인권특사가 이산가족을 두고있는 한인 대표들과 정기적으로 이산가족상봉에 대하여 협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2004년에 제정된 북한인권법에 따라 북한 인권특사가 전년도에 진행했던 협의내용을 보고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미국과 북한은 공식적 외교관계를 유지하지 않아 미국내 한인들이 대면상봉의 기회가 제한돼 있다. 한인 1세대 중 3000명 이상의 연장자들이 이산가족상봉을 하지 못한 채 사망하고 있다. 법안발의자 조사에서는 남한과 북한은 1985년부터 공식적으로 이산가족상봉을 시작해, 지난 2018년 8월까지 2만4500명이 가족을 만날 수 있었지만 미국내 한인들은 이런 기회를 놓치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상봉법안 발의동참으로 인해 이산가족 상봉에 한걸음 다가갈 전망이다. 한편 이번 워녹 의원의 지지에는 한미공공행동위원회(KAPAC) 애틀랜타 지부의 미셸 강 대표의 역할이 컸다. 지난해 12월 초 강 대표가 워녹 의원 사무실을 방문해 이산가족상봉 법안을 소개하고 지난 1월 보좌관과 미팅에서 법안지지 필요성에 대해 설득한 끝에 워녹 후보가 법안에 지지서명을 하게 됐다.상원의원 조지아 조지아 연방상원의원 일리노이 연방상원의원 하와이 연방상원의원
2022.02.14.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