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AI로 쓴 에세이를 입학사정관들이 잡아낼 수 있나? ▶답= 대입 에세이를 챗GPT에게 맡기는 학생이 늘고 있다. 클릭 몇 번이면 그럴듯한 자기소개서가 완성되는 시대다. 하지만 입학사정관들도 가만히 있지 않다. AI 검출 소프트웨어를 동원해 학생들의 진정성을 가려내기 시작했다. Turnitin, GPTZero, Originality.ai 같은 검출 도구들은 문장 구조와 어휘 패턴을 분석해 AI 작성 가능성을 확률로 제시한다. 그러나 이 기술이 완벽하지는 않다. 특히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학생들의 경우 글쓰기 스타일이 지나치게 규격화돼 보일 수 있어 억울하게 의심받을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대부분의 대학은 검출 소프트웨어 결과를 참고만 할 뿐 최종 판단 근거로 삼지 않는다. 대학마다 AI 사용 규정도 제각각이다. 최근 최상위권 30개 대학을 조사한 결과 약 70%는 공식 정책조차 없었다. 브라운대와 조지타운대는 AI 생성 콘텐츠를 전면 금지했지만 칼텍이나 코넬대는 문법 교정 정도는 허용한다. UC 시스템도 제한적 활용은 인정하되 에세이의 핵심 내용만큼은 학생 본인이 작성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입학사정관들은 소프트웨어만 믿지 않는다. 에세이가 의심스러우면 추천서, 단답형 응답, 인터뷰 기록과 교차 검증한다. 문장 복잡도와 어휘 수준이 다른 글 샘플과 확연히 다르면 경고등이 켜진다. 필요하다면 추가 글쓰기를 요구하거나 심층 인터뷰로 본인 작성 여부를 확인한다. AI가 쓴 글에는 특징이 있다. 구체적인 개인 경험 대신 일반적 예시로만 채워진 경우가 많다. 문장은 완벽하게 구조화돼 있지만 자연스러운 변형이나 실수가 전혀 없다. 중요한 경험을 이야기하면서도 진정한 성찰이나 감정 표현이 빠져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일부 대학은 에세이 자체의 비중을 줄이고 있다. 듀크대는 AI 활용 증가를 이유로 에세이와 표준시험 점수의 중요도를 낮췄다. 스탠포드대와 하버드대, MIT는 별도의 AI 규칙을 만들지 않았지만 기존 학칙상 부정행위로 간주한다. 입시 전문가들은 AI를 무조건 금지하기보다 책임감 있게 활용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한다. AI 도구의 한계를 이해하고 비판적 사고를 유지하며, 무엇보다 자신의 목소리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AI 리터러시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다. 아이러니하게도 AI 시대에 가장 강력한 무기는 여전히 '진짜 이야기'다. 입학사정관들은 공정성과 진정성을 지키며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찾으려 노력한다. 완벽하게 다듬어진 문장보다 서툴더라도 진심이 담긴 글이 더 강하게 와 닿는다. 결국 선택은 학생의 몫이다. 클릭 한 번으로 완성된 에세이를 제출할 것인가, 아니면 자신만의 목소리로 진정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인가. 기계는 문장을 만들 수 있지만, 학생의 삶을 대신 살아줄 수는 없다. 대학이 보고 싶은 것은 AI의 완벽한 문장이 아니라 불완전하지만 진실한 이야기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지나김 대표미국 입학사정관 대입 에세이 에세이 자체 검출 소프트웨어
2026.02.04. 17:33
명문대 입학을 목표로 준비하는 학생에게 내신 성적 관리와 더불어 가장 큰 관심사는 특별활동이다. 개학과 동시에 지원서에서 어떤 특별활동이 지원서에서 ‘가장 눈에 띄며, 입학 사정관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은 여전히 가장 큰 고민거리이다. 대부분 대학 지원서 작성 시 순서대로 활동 사항들을 나열할 때 빈칸을 다 채우지 못한 학생들은 불안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대학에서는 특별활동의 종류가 몇 가지인가 보다 그 활동에 얼마나 의미를 두고 진정성 있게 임했는가를 더 중요하게 평가한다. 비록 단 한 가지 활동만 했더라도 단순히 여러 활동을 나열한 학생보다 더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결국은 양보다 질이 핵심이다. 대학은 학생의 고등학교 특별활동을 통해 그 학생이 캠퍼스에서 어떤 삶을 살아갈지 앞으로의 4년 동안 어떤 변화를 끌어낼 수 있을지를 가름한다. 그렇다면 대학 진학 준비 과정에서 주목할 만한 최고의 특별활동은 무엇일까? 1. 교내 활동 학생들은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의 교내 클럽활동 경험이 있어야 한다. 만약 학생이 과학에 흥미가 있다면 사이언스 볼과 같은 학교 대회 팀에서 활동하는 것이 과학에 대한 본인의 열정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방법이다. 2. 리서치 프로젝트 학교 안팎에서 리서치에 관련된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특정 분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 학생이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참여하는 연구는 그만큼 학생의 관심사와 연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깊은 인상을 줄 수 있다. 그뿐 아니라 한 단계 높여서 논문이 출판까지 이어진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 만약 출판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그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3. 커뮤니티 기반 봉사활동 이 봉사활동은 단순히 시간을 채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관심사와 열정이 반영된 활동이어야 한다. 예를 들어 수학과를 전공으로 생각하고 있고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라면 저소득층 학생에게 수학을 가르쳐서 학생들의 수학 실력이 향상되었다든지의 활동은 자신의 전공과 열정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방법이다. 4. 전국적인 차원의 봉사활동 전국적인 봉사는 학생이 거주하는 지역사회나 주(State) 차원의 봉사보다는 중요하지 않다. 하지만 학생이 실천한 봉사나 활동이 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확산했다면 당연히 입학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5. 실무 경험 취업을 통해 실제 경험을 쌓는 것도 높이 평가된다. 단 그것이 전공 관심 분야와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비즈니스 전공에 관심 있는 학생이 관련 아르바이트를 통해 배운 점을 지원 동기와 연결한다면 큰 장점이 된다. 또한 전공과 직접 관련이 없더라도 가정에 도움을 되기 위해 한 일이라면 책임감을 보여줄 수 있다. 6. 인턴십 무급 인턴십이라도 관심 분야에서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은 좋은 특별활동이 될 수 있다. 다만 부모님이 학생의 인턴십에 관련한 것처럼 보인다면 설득력이 떨어질 수 있다. 지원서에는 부모님들의 직업도 기재되므로 스스로 구한 인턴십이 훨씬 신뢰를 준다. 7. 교과과정 외 수업 학교에서 제공하지 않은 수업들을 온라인이나 칼리지에서 수강한다면 지적 호기심과 자기 주도성을 보여줄 수 있다. 특히 전공 관심사와 연관된 과목이라면 큰 플러스 요인이 된다. 8. 온라인 존재감 구축 개인 블로그, 온라인 콘텐트, 웹사이트, 유튜브 등을 통해 자신의 관심사를 표현하고 소통, 공감한다면 주도성과 리더십을 보여줄 수 있다. 이는 단순한 활동을 넘어서 자신의 열정과 영향력을 입증하는 방법이다. 9. 경쟁력 있는 여름 활동 경쟁력 있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 자체로 학생의 가치를 높게 평가받을 수 있으며,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권위 있는 프로그램일 경우 입학 사정관에게 강한 인상을 줄 수 있다. 10. 수상 경력 인지도가 높은 대회에서 입상하거나 주 혹은 전국 단위로 열린 대회에서의 수상 경력은 학생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기표가 되며 학문적 재능과 열정을 입증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에듀 포스팅 입학사정관 과외활동 전공 관심사 고등학교 특별활동 교내 클럽활동
2025.08.24. 17:14
‘나는 이렇게 세 딸을 하버드에 보냈다’의 저자 심활경 작가 초청강연도 준비. 한인 커뮤니티 최대 교육행사인 제18회 중앙일보 칼리지페어가 오는 9월 7일(토) 오전 10시에 열립니다. 중앙일보 교육포털 ‘에듀브리지플러스(www.EduBridgePlus.com)’를 운영하는 교육연구소가 행사를 주관합니다. 최근 명문대를 중심으로 SAT 의무화로 급변하는 최신 교육 환경과 향후 전략 수립에 대해 정보를 제공합니다. 특히, 매년 입학 경쟁이 치열해지는 UC 입학 현황과 준비 사항에 대해 UC 입학사정관이 직접 설명할 예정입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현직 UC 입학사정관 브라이언 주가 키노트 스피커로 참석해 변화된 대입 정책과 이에 따른 입학 사정 방향에 대해 설명합니다. 또한 ‘나는 이렇게 세 딸을 하버드에 보냈다’의 저자 심활경 작가 (참고 기사 보기)가 참석해 대입을 앞둔 자녀를 둔 학부모님을 위한 특별한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이와 더불어 교육 현장의 전문가들이 명문대별 합격 전략과 학자금 등 대입에 필요한 최신 세부 정보를 소개합니다. ▶보스턴 에듀케이션 : 탑 20 명문 대학 반드시 합격하는 비법 ▶어드미션 매스터스 : 성공적인 명문 사립대학 지원자의 특성 ▶AGM Institute : 재정보조 사전설계를 통한 극대화 방안 행사는 중앙일보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합니다. 사전 등록자를 대상으로 행사 당일 생방송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입니다. ▶개최 일시: 9월 7일(토), 오전 10시 ▶사전등록: https://bit.ly/18thKDCollegeFair ▶문의: (213)368-2577 [email protected]중앙일보 칼리지페어 교육행사 입학사정관
2024.09.05. 1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