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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차량 번호판 조합 바뀐다…“기존 번호 조합 거의 소진돼”

캘리포니아주가 자동차 번호판 조합이 거의 소진됨에 따라 내년부터 새로운 번호 체계를 도입한다.   LA타임스에 따르면 현재 번호판은 숫자 1개, 알파벳 3개, 숫자 3개 순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조합은 지난 1980년 ‘1AAA000’부터 시작됐다.   차량등록국(DMV)은 현재 ‘9UBA000’부터 ‘9UBZ999’ 구간을 발급 중이며, 2026년경 ‘9ZZZ999’를 끝으로 현재의 번호 조합 체계가 종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새 번호판이 도입되면 숫자 3개, 알파벳 3개, 숫자 1개 순서의 ‘000AAA0’ 형태로 변경된다.   한편, 번호판은 승용차, 상업용 차량, 오토바이, 트레일러 등 모든 등록 차량에 발급된다.     정윤재 기자조합 번호판 차량 번호판 번호 조합 자동차 번호판

2025.04.27.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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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경찰, 새 자동차 번호판 판독기 활용

   덴버 경찰국(Denver Police Department/DPD)이 최근 설치한 새로운 자동차 번호판 판독기 카메라로 매달 수백만대의 차량을 스캔하고 있으며 관련 정보는 온라인 포털을 통해 주전역의 경찰과 공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BC 뉴스 등 덴버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DPD는 지난 19일 새로 설치한 차량 번호판 판독기 카메라가 지난달에만 200만대 이상의 차량을 스캔했다는 통계자료를 발표했다.  폴 히메네즈 코맨더는 “DPD는 공공 투명성을 위해 스캔한 정보는 새로운 온라인 포털(Flock Safety Transparency Portal)에 공유하고 있다. 이 정보는 주민 개개인과는 공유하지 않으며 30일 후에 삭제되고 경찰 등 법 집행기관만 제한된 접근이 가능하다”고 밝혔다.DPD는 덴버시에서 차량 도난 및 기타 범죄를 단속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6월에 93대의 감시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 카메라는 자동차 번호판과 차량 정보를 기록해 도난 차량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하고 있으며 경찰관들이 열람할 수 있다. 이 데이터는 30일 동안 보관되며 DPD를 비롯한 콜로라도 전역의 66개 다른 경찰 등 법 집행기관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일반 주민들은 온라인 포털(https://transparency.flocksafety.com/denver-co-pd)에서 어떤 법 집행기관이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지, 정보의 금지된 사용, 스캔되지 않는 사항, 기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온라인 포털에는 지난 30일 동안 총 8만6,069대의 차량이 핫리스트에 등재됐는데 이중 1,436대가 차량 번호판 판독기 데이터베이스 검색으로 이어졌으며 하루 평균 약 48건의 검색이 이루어졌다고 나타나 있다. 히메네즈는 “우리는 차량번호판 판독기 카메라가 덴버시와 카운티의 자동차 도난 문제뿐만 아니라 폭력 범죄를 해결하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도난 차량, 회수된 무기와 아울러 이 기술이나 카메라가 없었다면 체포되지 않았을 개인에 대한 체포 내용이다”라고 말했다. DPD는 이 온라인 포털 덕분에 지난 4개월 동안 총 142명의 용의자들이 체포됐고 99대의 도난 차량이 회수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미 민권 자유 연맹(ACLU) 콜로라도지부는 덴버 경찰에 포털에 더 많은 정보를 포함시킬 것을 요구함과 동시에 대중의 개인 정보 보호 문제도 언급했다. ACLU 소속 변호사인 로라 모라프는 “이런 강화된 유형의 감시에서 투명성은 중요한 문제다. 온라인 포털은 투명성을 내세우고 있지만 현재 이 포털에는 사용할 수 있는 정보가 그렇게 많지 않다. DPD는 일반 주민들도 포털을 검색해 기록을 확인하고 핫리스트에 매치됐는지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DPD는 이 자료를 30일 동안 보관한다는데 이는 전혀 말이 되지 않는다. 핫리스트와 차량 번호판을 비교하는데 실제로는 1초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이다. 이 기술로 감시받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그 숫자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해보면, 절대 그럴 가치가 없다”고 덧붙였다.           김경진 기자자동차 번호판 차량번호판 판독기 자동차 번호판 덴버 경찰국

2024.10.0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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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이후 차 번호판 가려 단속 회피 150만건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뉴욕시에서 자동차 번호판을 가려 신호·속도위반 감시 카메라를 피한 횟수가 150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려진 번호판 때문에 차량을 식별하지 못해 못 거둔 벌금 규모는 7500만 달러에 달했다.   26일 지역매체 더 시티(The City)가 뉴욕시 교통국(DOT)으로부터 자료를 입수, 보도한 데 따르면 자동차 번호판을 가려 티켓발급을 피한 횟수는 작년 12월 기준 전체 티켓발급의 4%에 달했다. 팬데믹 사태가 발생하기 전인 2016년 1월부터 2020년 3월까지는 번호판을 가려 단속을 피한 비율이 총 위반건수의 1%에 불과했는데, 팬데믹을 겪으며 비율이 늘어난 것이다.     번호판이 가려져 있어 제대로 거두지 못한 벌금은 약 7500만 달러에 달했다. 도시교통 전문가들은 이로 인해 시 재정에 손해를 끼칠 뿐 아니라, 신호·속도규칙을 따르지 않는 운전자들이 다른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뉴욕시에선 팬데믹 동안 단속이 느슨해지면서 교통사고가 기록적인 수준으로 늘었다. 올해 1분기 뉴욕시 교통사고 사망자는 59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44% 증가했고 2014년 이후 최다 수준이다. 뉴욕시경(NYPD) 통계에 따르면 2022년 첫 2개월간 과속운전 등 교통법 위반 단속으로 인한 벌금 티켓은 8만3000건이 발부됐는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8만2000건 대비 54% 감소한 수치다.     도로에 설치된 감시 카메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도 원인이다. 치명적 교통사고 발생시 약 30%는 카메라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는 감시 카메라 설치를 확대하고 운영시간을 늘리기 위해 뉴욕주정부에 통제권 이양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번호판 단속 자동차 번호판 단속 회피 번호판 때문

2022.04.2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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