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 암센터 전문의에 따르면, BC주 주민 5명 중 1명은 평생에 한 번 피부암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늘을 찾고, 모자를 쓰고,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라는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지난 30년간 피부암 발병률은 꾸준히 증가해왔다. BC 암센터의 피부 종양 전문의이자 BC 아동병원 피부과 의사, UBC 피부과 교수로 재직 중인 수닐 칼리아 박사는 매년 발생하는 피부암 환자 수가 다른 모든 종류의 암 환자를 합친 것보다 많다고 밝혔다. 발병률 증가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사람들이 햇빛에 더 많이 노출되기 때문일 수도 있고, 환자와 의사들이 암을 더 잘 발견하게 되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들 사이에서 태양이 아닌 자외선 차단제 속 화학물질이 암을 유발한다는 주장이 퍼지는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칼리아 박사는 자외선 차단제가 지난 30\~40년간 널리 사용되어 왔으며, 여러 연구를 통해 그 안전성이 입증되었다고 강조했다. 자외선 차단제는 크게 '화학적 차단제'와 '물리적 차단제' 두 종류로 나뉜다. 두 종류 모두 자외선을 흡수하여 열로 변환시켜 유해한 광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화학적 차단제는 탄소 기반 성분을 사용하며 '유기자차'라고도 불린다. 여기서 '유기'는 특정 농약 없이 재배된 유기농 식품과는 다른, 탄소 기반을 의미하는 화학 용어다. 이 성분들은 캐나다 보건부에서 의약품으로 분류되어 제품에 의약품 식별 번호가 표시된다. 물리적 차단제는 '무기자차'라고도 하며, 산화아연과 이산화티타늄 성분을 사용한다. 보건부는 이 성분들을 천연 제품으로 분류하며, 제품에는 천연 제품 번호(NPN)가 표시된다. 두 종류의 성분이 모두 포함된 제품에는 두 가지 번호가 모두 있을 수 있다. 칼리아 박사는 두 종류 모두 피부암 예방에 똑같이 효과적이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좋아해서 매일 꾸준히 바를 수 있는 제품을 찾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장품 화학자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인 미셸 웡 역시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두 제품의 차이점을 상세히 설명하며 둘 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부 사람들이 화학적 차단제가 "독성"이 있다고 주장하는 근거는 주로 2001년 연구에서 비롯되었는데, 당시 과학자들은 쥐의 식수에 고농도의 옥시벤존을 투여해 위험성을 발견했다. 하지만 2016년 후속 연구에 따르면, 사람이 이와 유사한 위험 수준에 도달하려면 227년 동안 매일 전신에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칼리아 박사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고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것의 이점은, 사실상 신화에 불과한 위험성보다 훨씬 크다"며, 의심스러울 때는 인플루언서가 아닌 전문가를 신뢰하라고 조언했다. 캐나다 피부과 협회의 인증 마크가 있는 제품을 찾는 것이 쉬운 방법이다. 피부암 위험에 노출되는 대상은 모든 사람이다. 칼리아 박사는 피부색이 어둡거나 머리카락이 검은 사람을 포함해 모든 사람이 자외선 지수(UV index)가 3 이상일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고 말한다. 자외선 지수는 캐나다에서 개발된 측정 기준으로, 대부분의 날씨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부에 따르면 밴쿠버의 평균 자외선 지수는 2월부터 10월까지 "보통"에서 "매우 높음" 수준이므로 "가능한 한 피부를 보호해야" 한다. 피부암은 예방 가능성이 가장 높은 암 중 하나라는 점이 다행이다. 칼리아 박사는 햇빛이 가장 강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는 실내나 그늘에 머물고, 외출 시에는 챙이 넓은 모자나 긴 소매 옷을 착용하라고 권고했다. 의도적으로 피부를 태우는 행위는 피해야 한다. 노출되는 모든 피부에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듬뿍 발라야 한다. 얼굴, 목, 귀를 덮기 위해 최소 1티스푼, 몸의 나머지 부분을 덮기 위해 약 30ml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땀을 흘리거나 수영을 한 후에는 더 자주 덧바르는 것이 이상적이다. 피부암 자가 진단을 위해서는 캐나다 암 협회가 권장하는 'ABCDE 규칙'을 따르는 것이 좋다. 점검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A(Asymmetry): 비대칭 모양의 점 △B(Border): 경계가 불규칙한 점 △C(Color): 색이 균일하지 않은 점 △D(Diameter): 직경이 6mm보다 큰 점 △E(Evolving): 지난 몇 달간 색, 크기, 모양, 느낌이 변한 점 칼리아 박사는 4~6주 안에 정상적으로 아물지 않는 상처가 있거나, 몸의 다른 점들과 달라 보이는 새로운 점이 생기거나 변화가 있을 경우 의사의 진찰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밴쿠버 중앙일보전문의 암센터 피부암 환자 피부암 발병률 자외선 차단제
2025.07.18. 12:19
피부가 까맣게 변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지만 햇볕이 너무 강해 까매진 부분이 쓰라리다”처럼 ‘까매지다’는 표현을 쓴다. ‘까맣다’가 ‘까매지다’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까맣다’가 아니라 ‘꺼멓다’를 활용하면 어떻게 될까? “꺼매진 피부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걱정이다” 등과 같이 ‘꺼매지다’라고 하는 사람이 많다. ‘까매지다’를 따라 ‘꺼매지다’로 쓰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꺼매지다’가 아니라 ‘꺼메지다’가 바른 표현이다. 그 이유는 바로 모음조화 현상에 있다. 모음조화란 두 음절 이상의 단어에서 뒤의 모음이 앞 모음의 영향으로 그와 가깝게 소리 나는 현상을 일컫는다. 즉 양성모음(‘ㅏ’ ‘ㅗ’ ‘ㅑ’ ‘ㅛ’ ‘ㅘ’ ‘ㅚ’ ‘ㅐ’)은 양성모음끼리, 음성모음(‘ㅓ’ ‘ㅜ’ ‘ㅕ’ ‘ㅠ’ ‘ㅔ’ ‘ㅝ’ ‘ㅟ’ ‘ㅖ’)은 음성모음끼리 어울리는 현상을 말한다. 모음조화 현상에 따라 ‘까맣다’에는 양성모음 ‘ㅏ’가 쓰였으므로 뒤에도 양성모음이 따라와야 한다. 따라서 양성모음인 ‘ㅐ’를 써 ‘까매지다’가 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꺼멓다’는 음성모음인 ‘ㅓ’가 사용됐기 때문에 음성모음 ‘ㅔ’가 따라와 ‘꺼메지다’가 된다.우리말 바루기 모음조화 현상 자외선 차단제 음절 이상
2023.11.24. 19:15
자외선 차단제가 이제 365일 필수템으로 자리를 잡은 가운데 한국산 제품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이에 한국의 자외선 차단제가 미주시장에서 K뷰티 트렌드를 이끄는 핵심 제품으로 급부상 중이다. 한국산 제품은 백탁현상이 매우 적고, 피부에 자극적이지 않으며 특히 스킨케어 기능까지 포함됐다는 장점이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가 늘고 있다는 게 업계가 전하는 말이다. 인플루언서, 피부전문가, 뷰티 에디터들이 한국산 자외선 차단제를 최고 제품으로 뽑은 것도 일조했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은 “미주 선케어 시장에서 자외선차단은 물론 스킨케어 효능에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 높은 다기능 선케어 제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한국의 혁신 기술로 더욱 세련된 자외선 차단제가 탄생했지만, 미국은 자외선 차단제 성분에 대한 기준을 계속 제한하고 있다”고 말했다. 틱톡,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에 조선미녀, 자작나무, 닥터자르트, 달바, 이니스프리, 코스알엑스 등 한국 브랜드 선스크린 제품을 사용하는 리뷰 동영상이 회자하면서 K 선스크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소셜미디어에서 K뷰티 스킨케어 제품 마니아로 알려진 내과 전문의 자이언 코람 박사는 “한국 자외선 차단제는 사용하기 편하고 메이크업 위에 바를 수 있고 낮에 덧바를 수 있고 백탁현상이 적다”며 CNN과 인터뷰에서 밝혔다. 자외선 차단제는 한국에서 기능성 화장품으로 분류되지만, 미국에서는 일반의약품인 OTC 품목에 해당한다. 미국 내에서 사용되는 의약품을 제조하거나 재포장, 재라벨링하는 모든 설비는 FDA 등록을 받아야 한다. 한국 화장품 제조업체인 코스맥스는 선케어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꾸준히 준비해왔다. 2016년 업계 최초로 연방식품의약국(FDA) OTC 인증을 획득했고 현재 한국 화성 공장 및 미주 법인 뉴저지 공장 두 곳에서 OTC 선케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선케어 시장을 타깃으로 별도 조직을 꾸렸다. R&I 센터 내 글로벌 품질팀을 통해 변화하는 FDA 규정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는 OTC 제품 전문 관리 체계도 갖췄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3년 글로벌 선케어 시장 규모는 약 124억 달러 규모다. 이중 미국 선케어 시장 규모는 약 26억 달러로 전체 시장 점유율의 20% 이상을 차지한다. 〈그래프 참조〉 2021년 한국의 기타 화장품류 대미 수출 규모는 전년 대비 34.6% 증가한 약 5억1920만 달러로, 미국 전체 수입 시장에서 13.9%의 비중으로 수입국 중 3위를 차지했다. 1위 프랑스와 2위 캐나다를 포함한 대부분 수입국의 경우 팬데믹의 영향으로 수입액 감소를 경험했지만 한국 경우 꾸준히 수입액이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몰 핫딜 관계자는 “자외선 차단제 베스트셀러는 조선미녀 맑은쌀, 자작나무 수분 선크림으로 17~23달러 선”이라며 “자외선 차단제를 포함한 가성비 높은 한국산 중저가 화장품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은영 기자한국산 자외선 한국산 자외선 자외선 차단제 한국산 제품
2023.11.15. 20:35
피부가 까맣게 변할 때 “자외선 차단제를 발랐지만 햇볕이 너무 강해 까매진 부분이 쓰라리다”처럼 ‘까매지다’는 표현을 쓴다. ‘까맣다’가 ‘까매지다’로 활용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까맣다’가 아니라 ‘꺼멓다’를 활용하면 어떻게 될까? “꺼매진 피부가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걱정이다” 등과 같이 ‘꺼매지다’라고 하는 사람이 많다. ‘까매지다’를 따라 ‘꺼매지다’로 쓰기 십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꺼매지다’가 아니라 ‘꺼메지다’가 바른 표현이다. 그 이유는 바로 모음조화 현상에 있다. 모음조화란 두 음절 이상의 단어에서 뒤의 모음이 앞 모음의 영향으로 그와 가깝게 소리 나는 현상을 일컫는다. 즉 양성모음(‘ㅏ’ ‘ㅗ’ ‘ㅑ’ ‘ㅛ’ ‘ㅘ’ ‘ㅚ’ ‘ㅐ’)은 양성모음끼리, 음성모음(‘ㅓ’ ‘ㅜ’ ‘ㅕ’ ‘ㅠ’ ‘ㅔ’ ‘ㅝ’ ‘ㅟ’ ‘ㅖ’)은 음성모음끼리 어울리는 현상을 말한다. 모음조화 현상에 따라 ‘까맣다’에는 양성모음 ‘ㅏ’가 쓰였으므로 뒤에도 양성모음이 따라와야 한다. 따라서 양성모음인 ‘ㅐ’를 써 ‘까매지다’가 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꺼멓다’는 음성모음인 ‘ㅓ’가 사용됐기 때문에 음성모음 ‘ㅔ’가 따라와 ‘꺼메지다’가 된다. 그렇다면 ‘매우 짙고 선명하게’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인 ‘새-’와 ‘시-’는 각각 어떻게 결합해야 할까. 이 역시 모음조화 현상에 따라 양성모음이 쓰인 ‘새-’는 ‘까맣다’와, 음성모음이 쓰인 ‘시-’는 ‘꺼멓다’와 결합한다. 그래서 ‘새까맣다’와 ‘시꺼멓다’가 된다.우리말 바루기 모음조화 현상 자외선 차단제 음절 이상
2023.08.11. 19:15
따사로운 봄볕에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자외선 지수가 높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외출이 잦아지는 가운데, 자외선으로부터 아이의 피부를 건강하게 보호하는 아이템이 육아맘들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연약하고 민감한 아이들의 피부는 자외선 영향으로 다양한 피부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이에 아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주는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 순하지만 강력한 자외선 차단으로 아이 피부 지켜주는 궁중비책 ‘워터풀 선로션’ 외출이 잦아지는 봄철인 만큼 강해진 자외선으로 피부가 더욱 약해지기 쉬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어야 한다. 이때 성인에 비해 민감하고 여린 아이 피부가 자극을 받지 않는 순한 자외선 차단 제품 선택이 중요하다. 민감하고 여린 영유아 피부를 위한 전문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 선케어 라인의 대표 제품인 ‘워터풀 선로션(SPF50+ PA++++)’은 간편하게 바르기 좋은 수분 로션 제형의 순한 자외선 차단 제품이다. 100% 무기 자외선 차단 성분으로 피부에 보호막을 만들어 자외선을 반사분〮산시키며, 피부 안전성 테스트를 완료하여 안심할 수 있다. 특히, SPF50+으로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으며, 모이스처 메트릭스 (Moisture Matrix) 기술로 롤링 할수록 촉촉한 수분감을 더해주고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밀착된다. 자외선 차단제는 꼼꼼하게 바르는 것만큼 깨끗하게 지우는 것도 중요하다. 궁중비책은 이러한 점을 착안해 전용 클렌징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마일드 선 클렌징 티슈’는 자외선 차단제를 비롯해 피부 노폐물, 가벼운 메이크업까지 한장으로 깨끗하게 지워주는 간편한 티슈 타입의 제품이다. 약산성 저자극 포뮬러로 순하고, 생분해 원단을 사용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다. 궁중비책 관계자는 “자외선, 미세먼지 등 다양한 외부 환경 요인으로 인해 민감한 아이 피부에 부담 없는 순한 성분의 선케어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자외선 차단부터 클렌징까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궁중비책 제품으로 소중한 아이 피부를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자외선 차단은 물론 우리 아이 패션까지 신경 쓰는 썬글래이드 ‘캠핑햇’ 야외 활동으로 오랜 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 피부 노출 범위를 최소화하는 모자를 착용해 주는 것이 좋다. 키즈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썬글레이드’는 기본 라운드 버킷햇 형태에 챙 뒤쪽 주머니에 플랩을 접어 넣을 수 있어 필요에 따라 플랩을 넣고 뺄 수 있어 활용도 높은 모자다. 뒤쪽 플랩을 넣고 빼는 것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용〮도가 연출돼 하나의 모자로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썬글레이드 모자의 시그니처인 휘슬 스타퍼가 유사 시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준다. 땀 흡수와 바른 건조가 특징인 듀폰 쿨맥스 스웨트밴드, 포니테일 홀과 업그레이드된 사이즈 조절 밴드로 착용감이 한결 향상됐다. ■ 강력한 자외선으로부터 우리 아이 눈 보호를 위한 코코릭 ‘브레드 선글라스’ 강하게 내리쬐는 자외선은 피부뿐만 아니라 눈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쳐 아이들의 눈 보호를 위해서는 선글라스 착용도 필수다. 키즈패션 전문몰 코코릭 브레드 선글라스는 자외선 99.9% 차단은 물론, 방탄 미러 고해상도 렌즈를 적용하였다. 빅렌즈형 선글라스는 빠른 속도의 자전거, 킥보드, 인라인 등 아이들의 스포츠 환경에서 바람의 영향력을 최소화하고 벌레 및 이물질로부터 눈을 보호해준다. 또한, 친환경 소재인 G850을 프레임 전체에 사용하여 프리미엄 친환경 선글라스의 면모를 보여준다. 박원중 기자 ([email protected])미세먼지 자외선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영향 자외선 지수
2023.05.17. 1:25
맑은 봄날은 풍경을 바라만 봐도 좋다. 하지만 약을 사용 중이라면 조심해야 한다. 햇볕에 예민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먹는 약이든 바르는 약이든 광과민성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항생제를 먹었는데 입에서 쓴맛이 느껴질 때가 있듯이 삼켜서 흡수된 약은 몸 전체에 퍼지므로 피부에도 일부 전달된다. 이렇게 피부로 간 약성분이 햇빛에 노출되면 광과민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약을 사용 중인 사람은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 지나친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 특히 항생제, 이뇨제, 콜레스테롤 저하약, 소염진통제, 피부과약을 사용 중에는 가급적 햇빛 노출을 피해야 한다. 햇빛이 강렬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가급적 직사광선 노출을 피하고, 야외 활동 중에는 될 수 있는 대로 그늘에서 중간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챙이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 양산, 긴 팔과 긴 바지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옷이 젖으면 자외선이 거의 차단되지 않는다. 위의 방법으로도 모든 자외선이 차단되지는 않는다. 평소에도 바깥에 나갈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어야 하지만 약 사용 중에는 더 주의해서 꼼꼼히 바르는 게 좋다. 어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게 좋을까. 자외선에는 UVA·UVB 두 종류가 있는데,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것은 주로 UVA, 햇빛 화상을 일으키는 것이 UVB이다. 약으로 인한 광과민성 반응은 이 둘에 의해 모두 나타날 수 있다. UVA는 약으로 인한 광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한다. 약 사용 중에는 UVB로 인한 햇빛 화상 위험도 커진다. 그러니 둘 모두를 막아줄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는 충분한 양을 자주 발라주는 게 중요하다. 조금 지나치다 싶게 바르는 게 아껴 바르는 것보다 낫다. 물리적으로 빛을 반사하는 방식의 자외선 차단제는 바르면 바로 효과를 낼 수 있다. 하지만 자외선을 흡수하여 열에너지로 변환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보호층을 형성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외출 15~30분 전에 미리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게 효과적이다. 2시간 간격으로 다시 발라주는 게 원칙이지만 땀을 많이 흘려서 지워졌을 때는 그보다 더 자주 발라야 한다. 모든 약이 광과민성을 유발하진 않는다. 하지만 광과민성과 관련되는 약이 수백 가지가 넘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에 유통되는 자외선 차단제는 안전성이 검증된 것이지만 드물게 자외선 차단제 자체로 인해 광과민성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도 있다. 내가 사용 중인 약이 자외선 차단제가 필요하진 않는지 약사와 확인해보는 게 안전하다. 정재훈 / 약사·푸드라이터음식과 약 자외선 약과 자외선 차단제 약과 자외선 화학적 자외선
2023.04.19. 21:36
맑은 봄날은 풍경을 바라만 봐도 좋다. 하지만 약을 사용 중이라면 조심해야 한다. 햇볕에 예민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먹는 약이든 바르는 약이든 광과민성 반응을 일으킬 수 있다. 항생제를 먹었는데 입에서 쓴맛이 느껴질 때가 있듯이 삼켜서 흡수된 약은 몸 전체에 퍼지므로 피부에도 일부 전달된다. 이렇게 피부로 간 약성분이 햇빛에 노출되면 광과민성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약을 사용 중인 사람은 자외선 지수가 높은 날 지나친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 포털 사이트에 오늘 자외선 지수를 검색하면 그날그날 자외선 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항생제, 이뇨제, 콜레스테롤 저하약, 소염진통제, 피부과약을 사용 중에는 가급적 햇빛 노출을 피해야 한다. 햇빛이 강렬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가급적 직사광선 노출을 피하고, 야외 활동 중에는 될 수 있는 대로 그늘에서 중간 휴식을 취하는 게 좋다. 챙이 넓은 모자와 선글라스, 양산, 긴 팔과 긴 바지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옷이 젖으면 자외선이 거의 차단되지 않는다. 위의 방법으로도 모든 자외선이 차단되지는 않는다. 평소에도 바깥에 나갈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어야 하지만 약 사용 중에는 더 주의해서 꼼꼼히 바르는 게 좋다. 어떤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게 좋을까. 자외선에는 UVA·UVB 두 종류가 있는데, 피부 노화를 일으키는 것은 주로 UVA, 햇빛 화상을 일으키는 것이 UVB이다. 약으로 인한 광과민성 반응은 이 둘에 의해 모두 나타날 수 있다. UVA는 약으로 인한 광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한다. 약 사용 중에는 UVB로 인한 햇빛 화상 위험도 커진다. 그러니 둘 모두를 막아줄 수 있는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자외선 차단제를 바를 때는 충분한 양을 자주 발라주는 게 중요하다. 조금 지나치다 싶게 바르는 게 아껴 바르는 것보다 낫다. 물리적으로 빛을 반사하는 방식의 자외선 차단제는 바르면 바로 효과를 낼 수 있다. 하지만 자외선을 흡수하여 열에너지로 변환하는 방식으로 작동하는 화학적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에 보호층을 형성하는 데 시간이 필요하다. 외출 15~30분 전에 미리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게 효과적이다. 2시간 간격으로 다시 발라주는 게 원칙이지만 땀을 많이 흘려서 지워졌을 때는 그보다 더 자주 발라야 한다. 모든 약이 광과민성을 유발하진 않는다. 하지만 광과민성과 관련되는 약이 수백 가지가 넘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국내에 유통되는 자외선 차단제는 안전성이 검증된 것이지만 드물게 자외선 차단제 자체로 인해 광과민성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도 있다. 내가 사용 중인 약이 자외선 차단제가 필요하진 않는지 약사와 확인해보는 게 안전하다. 정재훈 / 약사·푸드라이터음식과 약 자외선 약과 자외선 차단제 약과 자외선 자외선 지수
2023.04.13. 18:51
캘리포니아 지역에 국립기상대의 경보 단계 중 가장 높은 수준인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남가주 및 내륙 지역 등의 낮 기온이 화씨 100도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경보다. 예년에 비해 이상 기온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불필요한 야외 활동의 자제가 필요하지만 어쩔 수 없는 외출의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바르는 것이 권장된다. 대낮의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밝은색으로 된 가벼운 옷을 입고 탈수 증세 등을 방지하기 위한 충분한 수분 공급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흔히 말하는 자외선 차단제 '썬크림'은 지금의 날씨에 가장 필요한 1순위 화장품이다. 태양은 자외선 즉 UV를 발생시키는데 인체의 피부를 상하게 할 뿐 아니라 안구 질환면역체계 손상까지도 야기시킨다. 자외선은 파장 길이에 따라서 UVAUVBUVC로 나뉘어진다. UVA는 오존층을 뚫고 인체에 파고든다. 일반적인 자외선이 바로 UVA다. 기미와 주근깨를 생성시키고 피부를 노화시킨다. UVB는 오존층에서 대부분 흡수되지만 해변이나 맑은 날씨에는 피부에 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UVB는 실내의 창문을 통과하지 못한다. UVC는 가장 유해한 자외선이다 오존층에서 완전 흡수되지만 만약 오존층이 파괴되면 인체에 악영향을 끼치는 자외선이다. 각종 살균기에 사용되는 자외선이 바로 UVC다. 썬크림이나 썬블럭 혹은 썬스크린 화장품에는 SPF 지수가 표기돼 있다. SPF는 UVB 차단 지수를 말한다. 예를 들어 SPF30 이라면 UVB의 양을 96% 차단하고 1/30(약 4%)만 노출된다는 의미다.국내의 경우 SPF50이 최대 차단 표기량이며 그 이상에는 +를 붙인다. 일상 생활에는 SPF15-30 정도가 적당하며 야외 해변이나 산에서는 SPF50+가 알맞다. PA는 UVA 차단지수를 말한다 PA+는 UVA를 50% 이하로 줄인다는 의미다. 가령 PA+++는 UVA를 87.5% 차단하는 셈이다. 마지막으로 PFA는 썬크림을 바른 피부와 바르지 않은 부분의 MPPD량을 분석한 후 차단 정도를 확인하는 지수인데 PFA가 높을수록 UVA 차단효과가 높다는 의미다. 최근에 출시된 썬크림 중 UVA와 UVB를 동시에 차단하는 복합 기능성 제품이 인기를 끈다. 실리스카 EPI 썬크림은 외부 유해요소는 차단하며 내부의 영양물질의 증발 및 손실은 막아주는 쉴드 패치 기술로 탄생돼 피부에 부드럽게 작용되며 광범위한 보호 기능을 발휘한다. 자외선은 차단하고 피부를 강력하게 보호하는 작용이 뛰어나다. 일반적인 썬크림 사용의 부작용인 눈시림도 없고 무향이라 부담감도 없다. 심지어 민감성 피부는 물론이거니와 문제성 피부 혹은 손상된 피부에 발라도 피부를 상하게 하지 않는다. 실리스카 썬크림의 피지컬 프로텍터 기전은 UVA와 UVB 광선이 피부에 닿기 전에 반사를 하거나 산란을 시킨다. 실리스카 썬크림은 클래식 타입과 라이트 타입이 있는데 클래식 타입은 민감성 피부와 문제성 피부의 장시간 외부 노출에 알맞고 자연스러운 피부 톤을 연출시키는 장점이 있다. 라이트 타입은 실내 활동이 많은 현대인에게 필요한 산뜻하고 편리한 포뮬라의 차단제이다.가벼우며 촉촉한 크림이 편안한 느낌을 선사한다. 썬크림을 바르고 난 후의 답답함이 없으며 끈적임이 남지 않아 마일드한 상태의 쾌적한 스킨 컨디션을 장시간 유지할 수 있다. 핫딜에서는 튜브형 실리스카 썬크림을 80ml를 74달러에 판매한다. ▶문의: (213)368-2611 hotdeal.koreadaily.com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제 썬크림 사용 민감성 피부
2022.08.21. 14:00
캘리포니아 지역에 국립기상대의 경보 단계 중 가장 높은 수준인 폭염 경보가 내려졌다. 남가주 및 내륙 지역 등의 낮 기온이 화씨 100도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 경보다. 예년에 비해 이상 기온인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불필요한 야외 활동의 자제가 필요하지만 어쩔 수 없는 외출의 경우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바르는 것이 권장된다. 대낮의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밝은색으로 된 가벼운 옷을 입고 탈수 증세 등을 방지하기 위한 충분한 수분 공급도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흔히 말하는 자외선 차단제 ‘썬크림’은 지금의 날씨에 가장 필요한 1순위 화장품이다. 태양은 자외선 즉 UV를 발생시키는데 인체의 피부를 상하게 할 뿐 아니라 안구 질환,면역체계 손상까지도 야기시킨다. 자외선은 파장 길이에 따라서 UVA,UVB,UVC로 나뉘어진다. UVA는 오존층을 뚫고 인체에 파고든다. 일반적인 자외선이 바로 UVA다. 기미와 주근깨를 생성시키고 피부를 노화시킨다. UVB는 오존층에서 대부분 흡수되지만 해변이나 맑은 날씨에는 피부에 영향을 끼친다. 하지만 UVB는 실내의 창문을 통과하지 못한다. UVC는 가장 유해한 자외선이다 오존층에서 완전 흡수되지만 만약 오존층이 파괴되면 인체에 악영향을 끼치는 자외선이다. 각종 살균기에 사용되는 자외선이 바로 UVC다. 썬크림이나 썬블럭 혹은 썬스크린 화장품에는 SPF 지수가 표기돼 있다. SPF는 UVB 차단 지수를 말한다. 예를 들어 SPF30 이라면 UVB의 양을 96% 차단하고 1/30(약 4%)만 노출된다는 의미다.국내의 경우 SPF50이 최대 차단 표기량이며 그 이상에는 +를 붙인다. 일상 생활에는 SPF15-30 정도가 적당하며 야외 해변이나 산에서는 SPF50+가 알맞다. PA는 UVA 차단지수를 말한다 PA+는 UVA를 50% 이하로 줄인다는 의미다 .가령 PA+++는 UVA를 87.5% 차단하는 셈이다. 마지막으로 PFA는 썬크림을 바른 피부와 바르지 않은 부분의 MPPD량을 분석한 후 차단 정도를 확인하는 지수인데 PFA가 높을수록 UVA 차단효과가 높다는 의미다. 최근에 출시된 썬크림 중 UVA와 UVB를 동시에 차단하는 복합 기능성 제품이 인기를 끈다. 실리스카 EPI 썬크림은 외부 유해요소는 차단하며 내부의 영양물질의 증발 및 손실은 막아주는 쉴드 패치 기술로 탄생돼 피부에 부드럽게 작용되며 광범위한 보호 기능을 발휘한다. 자외선은 차단하고 피부를 강력하게 보호하는 작용이 뛰어나다. 일반적인 썬크림 사용의 부작용인 눈시림도 없고 무향이라 부담감도 없다. 심지어 민감성 피부는 물론이거니와 문제성 피부 혹은 손상된 피부에 발라도 피부를 상하게 하지 않는다. 실리스카 썬크림의 피지컬 프로텍터 기전은 UVA와 UVB 광선이 피부에 닿기 전에 반사를 하거나 산란을 시킨다. 실리스카 썬크림은 클래식 타입과 라이트 타입이 있는데 클래식 타입은 민감성 피부와 문제성 피부의 장시간 외부 노출에 알맞고 자연스러운 피부 톤을 연출시키는 장점이 있다. 라이트 타입은 실내 활동이 많은 현대인에게 필요한 산뜻하고 이지한 포뮬라의 차단제이다.가벼우며 촉촉한 텍스쳐가 편안한 느낌을 선사한다. 썬크림을 바르고 난 후의 답답함이 없으며 끈적임이 없어 마일드한 상태의 쾌적한 스킨 컨디션을 장시간 유지할 수 있다. 핫딜에서는튜브형 실리스카 썬크림은 80 ml를 74달러에 판매한다. ▶UVA+UVB 차단 실리스카 썬크림 구매하기 ▶문의 : 213)368-2611 hotdeal.koreadaily.com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제 민감성 피부 문제성 피부
2022.08.17.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