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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메시지 작성

로컬 스몰 비즈니스의 매출을 증가시키는 메시지 작업의 단계를 오늘 공개한다. 이제, 당신의 비즈니스도 고객이 몰려드는 새로운 경험을 만날 수 있다.   지역 사업체 세일즈를 2배 이상 향상하는 세일즈 퍼널의 개념과 중요성에 대해 지난 칼럼에서 다뤘다. 고속 매출 상승효과를 내는 퍼널의 힘은 강력하다. 고객 대상 흡입부터 세일즈 종착지까지 빠르게 이동시킨다.     세일즈 퍼널은 잠재 고객을 구매 고객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단계적 경로다. 퍼널 구축을 위해서는 고객 몰이와 소통, 관계의 열쇠가 되는 특별 메시지를 먼저 작성해야 한다. 이제 시작해보자.   ▶가장 바람직한 나의 고객은   구체적인 고객의 모습을 정의해보자. 연령, 성별, 지역, 필요, 동기나 취향 등 세부 사항을 포함하여 가장 바람직한 고객은 누구인지 적어보자.   ▶내 서비스와 상품 선택의 이유   고객이 나에게 구매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어떤 문제 해결을 위함인지, 어떤 필요 충족이나 혜택을 원해서인지 구매 동기를 파헤쳐야 한다.   ▶어떤 이점을 제공하는가   내 상품이나 서비스가 제공하는 이점을 구체적으로 세어보라. 고객의 감정적, 실질적 필요 충족을 이해하면 더 효과적인 오퍼를 전할 수 있다. 위의 내용을 바탕으로 나만의 탁월한 메시지를 만드는 시간이다.   로컬 스몰비즈니스에게 USP(Unique Selling Proposition)는 예리한 경쟁력이다. 광고 효과와 고객 반응에서 큰 차이가 난다. 고객의 눈길을 자석처럼 끌어당기고 싶지 않은가? 동시에, 세일즈에 빠르게 도달하도록 안내한다. 이런 메시지로 무장한 광고는 허공에 대포 쏘듯 돈만 낭비하는 일반적 광고를 압도적으로 이긴다.   나만의 탁월한 메시지 작성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당신의 서비스가 시원하게 해결하는 고객의 고통, 불편함은 무엇인가를 찾아야만 한다. “시간이 부족한 바쁜 엄마들을 위한 빠른 청소 서비스”와 같이, 내 고객 대상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를 구체적으로 포함하라.   당신의 서비스가 주변 경쟁사와 다른 점을 부각하라. “최소 10년 이상 경력, 신원이 검증된 전문가가 방문하는 안심 관리 서비스”와 같이 차별화 강점을 강조하라.   고객이 얻게 될 구체적 혜택이나 만족감도 자신 있게 표현하라. “첫 방문 시 무료 상담과 맞춤형 솔루션 리포트로 더는 혼돈 없는 해결 방안을 제시합니다.”처럼 실제적 혜택을 명확히 보여주어라.   메시지는 짧고 강렬해야만 살아남는다. “당신의 불편함과 시간 낭비를 한 방에 해결하는 세탁 배달 서비스” 등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 짧고 강력한 문구로 마무리하라.   이렇게 작성한 USP는 광고, 웹사이트, 소셜 미디어 등 어디에 활용해도 고객의 관심을 끌어당기는 강력한 자석이 된다. 당신을 선택할 큰 이유를 짧고 굵게 외치기 때문이다. 위의 내용을 보고 당신 사업체의 핵심 메시지를 오늘 만들어 두라.   다음 시간에는 퍼널의 세일즈 경로를 한눈에 보고 이해하도록 해보자. 로컬 서비스 업체라면 이전보다 훨씬 강력한 광고와 세일즈 효과를 즉시 보게 될 것이다.   ▶문의: (703)337-0123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마케팅 작성 차별점 메시지 작성 로컬 스몰비즈니스 구매 고객

2024.11.13. 17:12

원정 절도단 LA 총책 기소…남미 조직원들과 범죄공모

LA지역에 렌터가 업체를 차려놓고 남미 등에서 온 원정 절도단을 조직적으로 지원한 총책이 경찰에 검거됐다.   연방검찰가주 중부 지검에 따르면 LA지역에 렌터카 업체인 ‘드라이버 파워 렌탈’을 운영하며 칠레 등 남미에서 온 원정 절도단의 범죄를 공모한 혐의로 6명을 기소했다.   후안 톨라듀란(57), 애나 마리아 아리아가다(41) 등은 렌터카 업체를 운영하면서 지난 2018년 1월부터 지난 7월까지 남미 지역 조직원들을 관리 및 지원하고 절도단을 구성해 범죄를 공모하는 등 40건 이상의 혐의를 받고 있다.       마틴 에스트라다 연방 검사는 “이들은 원정 절도단이 덜미를 잡히지 않도록 허위 신분증을 통해 렌터카를 제공했다”며 “이들은 훔친 절도범들에게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장물 처리 등을 도맡아 이득을 챙겼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소된 6명은 ▶자금 세탁 ▶범죄 공모 ▶보이스 피싱 ▶신분 도용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장열 기자ㆍ[email protected]원정절도단 작성 원정절도단 la 원정 절도단 렌터카 업체

2024.08.28. 20:08

"타운 최신문화 소스몰이 선도" LA타임스 '문화중심지' 보도

오렌지카운티의 대표적인 한인 쇼핑몰 ‘더 소스(사진)’가 한인타운의 최신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고 LA타임스가 보도했다.   타임스는 지난달 29일 ‘한 쇼핑몰이 OC 새로운 코리아타운의 문화를 정의하는 중심지가 된 방법’이란 제목으로 소스몰을 소개했다.   신문은 소스몰이 주말마다 다양한 활동들과 찾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고 전했다.   1층 중앙에는 K팝 크루들이 춤 연습에 한창이고 푸드코트가 있는 2층에는 가족들이 가득하다며 건물은 3층에 걸쳐 한국식 바비큐 레스토랑과 길거리 음식점, 빵집이 산재해 있고 한인 시니어들이 주일 예배 후에 몰 내 커피숍에서 담소를 나눈다고 전했다. 또 쇼핑몰 한쪽 끝에 있는 긴 계단은 친교 장소로 쓰이고 K팝 그룹의 라이브 공연과 ‘거리 노래방’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고 설명했다.   수전 소네 부에나파크 시장은 “소스몰은 한인들에게 고향을 상기시키는 동시에 다른 사람들에게 문화를 소개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M+D 프로퍼티스는 지난 2016년 3억2500만 달러 규모의 소스몰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린우드의 멕시코계 쇼핑몰 ‘플라자 멕시코’ 프로젝트도 진행한 회사다. 플라자 멕시코는 멕시코의 고전 건축물을 복제한 외관을 갖춘 야외 쇼핑몰로 남미 문화 트렌트의 허브가 됐다.   타임스는 소스몰이 한인타운 문화의 중심이 되고 있는 이유로 OC 한인타운의 중심이 되는 위치와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대한 반응 등을 짚었다. 특히 한류의 부상에 따라 K팝 팬들을 겨냥한 요식업체와 엔터테이먼트적 요소가 손님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말리아 셰리(15)는 “K팝 팬으로서 앨범과 굿즈들을 파는 K-플레이스는 내가 소스몰을 가고 싶게 만드는 이유”라고 말했다.     K푸드 트렌드를 반영한 요식업체들도 소스몰 인기 이유 중 하나로 꼽혔다.   명랑 핫도그와 올드 페리 도넛 등 한국 유명 프랜차이즈 요식업과 M 코리안 바비큐, 미술관 등 각종 요식업체 등이 즐비하다. 오는 4월에는 한국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푸라닭’이 미국 첫 매장으로 소스몰에 입점할 예정이다.   OC한인상공회의소 짐 구 회장은 “K푸드 트렌드는 K팝의 부산물”이라며 “K팝 아티스트들이 한식을 먹는 콘텐츠를 만들다 보니 갑자기 사람들이 그 음식들을 찾았다”고 말했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작성 소스몰이 한인타운 멕시코계 쇼핑몰 플라자 멕시코

2024.03.31.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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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타운플라자, 술 판매 업소 개업 갈등

LA한인타운의 대표 쇼핑몰 중 하나인 ‘코리아타운플라자(이하 코타플)’에서 건물주와 기존 테넌트 및 주민들 간의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젊은 층을 겨냥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변신을 시도 중인 코타플을 두고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가 빚어지고 있다.     코타플에 따르면 현재 쇼핑몰 내 최소 4곳의 업소 오픈을 준비 중이다. 1층 입구 쪽에 빙수집·카페를 그리고 2층에는 식당, 3층에는 식당(샤부샤부)과 스크린 골프 등이다.   LA도시계획국을 조회한 결과 영 김 대표는 지난 1월 코타플 2층의 Unit 237(구 바우하우스) 자리에 주류 판매를 위한 조건부 영업허가(CUP)를 신청했다. 총 5064sqf의 식당에 실내 185석, 야외 패티오 28석의 식당에는 ‘비어 앤 와인’ 면허와 오전 2시까지 심야 영업 허가 등이 내용에 포함돼있다.     이에 대해 일부 테넌트 업주 및 주민 60여명은 적극 반대를 하고 나섰다. 이들은 해당 장소(Unit 237)의 주류 면허를 반대한다며 지난 4일 서명을 담은 청원서를 작성해 CUP를 일차적으로 심의하는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WCKNC)에 제출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관계자는 “어린 자녀들도 함께 방문하는 곳인데 취객들이 돌아다니는 건 말이 안 된다. 코타플이 유흥지가 되도록 내버려 둘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코타플 측에서 새로운 비즈니스들을 받기 위해 기존에 있던 업주들의 계약을 갱신을 해주지 않고 있다”며 “40년에 가까운 전통을 가진 쇼핑몰과 역사를 함께한 업주들이 밀려나고 있는 것”이라고 분노했다.     반면, 해당 유닛의 CUP 대행을 맡은 GSD 스티브 김 대표는 “하드리커를 파는 것도 아니고 가벼운 맥주, 와인 정도를 파는 것. 더구나 노래방 기계나 댄스플로어 같은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하나도 없는 일반 식당인데 반대하는 것은 이해가 안 간다”고 말했다. 현재 코타플 3층에 스크린 골프방(구 ABC 플라자 자리)이 개업을 준비 중이다.     1만1320sqf의 대규모 자리에 프라이빗룸 10개가 들어서는 이 스크린 골프방은 하드리커가 포함되는 ‘풀 라인(full-line)’ 주류 면허와 함께 주 7일 오전 7시~오전 2시까지 심야 영업을 신청했다.     스티브 김 대표는 “해당 스크린 골프방을 유흥업소로 착각한 주민들이 쇼핑몰에 이같은 술집이 대거 들어오는 거로 알고 반대를 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그는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승인까지 6개월에서 1년 정도 소요된다며 반대가 심한 경우 발급이 거부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영 김 대표는 스크린 골프방에 관해 “흔히들 생각하는 그런 퇴폐업소가 아니다”라며 “요즘 싱가포르와 중국에서 떠오르고 있는 사업 모델로, 멤버십을 받아 프라이빗하게 운영되는 실내 골프장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초에 퇴폐업소를 운영할 생각이었으면 렌트비도 싸고 구석진 데서 하려고 하지 않겠나"며 “요즘 젊은 층들이 갈 곳이 없다. 젊은 사람들과 타인종의 유입을 늘리기 위해서는 엔터테인먼트들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영 김 대표는 테넌트 업주 계약 연장 거부 논란에 대해서는 “현재 대부분 재계약을 한 상태”라며 “재계약이 안 된 일부 테넌트들은 렌트비가 최대 10만 달러까지 밀린 경우다. 체납 렌트비의 50%만 납부하라고 해도 싫다고 하니 어쩔 수 없이 재계약을 못 한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장수아 기자 [email protected]작성 대표 쇼핑몰 조건부 영업허가 심야영업 허가

2024.03.10.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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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한인축제 돌아왔다…오늘 49회 LA한인축제 개막

팬데믹으로 2020년과 지난해 열리지 못한 LA한인축제가 3년 만에 ‘한류의 힘으로 회복과 화합’을 주제로 오늘(22일)부터 나흘간 열린다.   제49회 LA한인축제 개막식은 오후 6시 서울국제공원에 마련된 중앙무대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김영완 LA 총영사, 백악관 이니셔티브 체리 데스투라 지역담당, 제임스 안 LA 한인회장, 릭 카루소 LA 시장 후보,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다.   축제재단의 배무한 이사장은 “올해 LA한인축제도 걱정 반, 고민 반이었다”며 “물류비 상승과 코로나 규정 등으로 인해 예약 취소도 몇번이나 있었다. 다행히 규정이 완화되면서 축제를 열 수 있게 돼 웃음을 되찾았다”고 말했다.   축제재단은 제대로 준비한 만큼 볼거리와 먹거리가 넘쳐나는 흥겨운 한마당이 될 것을 강조했다. 실제로 개막식에는 ‘호랑나비’의 가수 김흥국, 독도가수 서희, 트로트 가수 화연, 래퍼 군조가 흥겨운 축하 무대를 장식한다. 또 한국예총 군산지회의 국악단 등의 공연이 오후 10시까지 이어진다.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되는 23일에는 해피 K라인댄스, 노정애고운춤무용단, 시니어센터 공연, 미스터 미즈 몸짱대회 및 TV쇼 ‘아메리카스 갓 탤런트’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화려한 공연을 펼친다.   또 한인축제의 꽃인 ‘농수산 엑스포’에는 경상남북도, 전라남도, 충청북도, 강원도, 서울 등 10곳의 지자체가 참가해 고향의 맛과 향을 선보인다. 모두 116개의 부스에 130여곳의 업체가 참여한다.   배 이사장은 “한인마켓보다 저렴하고 올해 수확해 만든 신선한 제품으로 믿고 구매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24일과 25일도 오후 시간대도 풍성한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24일만 봐도 시니어 노래잔치(1시), 독도가수 서희 공연(2시 40분), 노희연 경기민요(3시), 헤세드 글로벌 예술단(3시 25분), LA토요풍류(4시 25분) 등 촘촘하고 오후 6시 40분에는 100여명의 실버 모델이 나서는 패션쇼와 한복쇼, 오후 8시 10분에는 필라 카지노 스파 리조트의 ‘불토쇼’와 팀M 태권도 시범단, 가수 허찬미 등이 무대를 채운다.   이밖에 축제 방문객들을 위한 12개 체험 부스도 설치됐다. 한복 체험을 비롯해 한국 전통놀이인 투호, 제기차기, 딱지치기 및 도자기 체험, 애미 수상작 오징어 게임 체험, 포토부스 등 다양하다.   축제의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세계한인동포 노래자랑, 더그러스클룩 밴드와 진 최 무용단 발레, 이정임 무용단, 김응화 무용단 공연에 이어 폐막 연예인 공연에서는 김흥국, 화연, 허찬미, 서희, 군조 등이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편 축제 기간 중 방문객 주차와 관련해 축제재단 측은 윌셔 카탈리나 플라자(3325 Wilshire Blvd.)에 온종일 10달러 또는 아로마 센터(3680 Wilshire Blvd.)에 종일 16달러가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김예진 기자한인축제 작성 la 한인축제재단 시니어센터 공연 무용단 공연

2022.09.21. 21:12

"한인 유공자 혜택 확대에 최선"

대한민국월남참전자회 미남가주지회(회장 양근수)는 유공자들이 미국에서도 보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최근 전했다.     월남전참전자회는 2005년 10월 25일 창립총회 및 회장단 취임식을 개최했으며 2008년 6월 12일 사단법인 허가를 받았다. 지회는 243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방 의원들과 협력해 베트남전 참전 한국군 출신들이 연방 의회에 상정된 실질적인 보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양근수 회장은 "보훈 혜택을 받기 위해 직접 의원들을 방문해 보훈 혜택 법안을 위한 협력을 논의하고 지지를 요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 회장에 따르면 시민권을 얻은 월남 참전 용사들에게도 미국 재향 군인과 동일한 보훈 혜택을 제공하는 법안이 추진 중이다. '한인 베트남 전우 구제법(VALOR)'은 마크 타카노 연방하원의원이 발의했다. 이 법안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지회는 법안 통과를 위해 연방하원의원 435명에게 서한을 보내는 등 법안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한편 2020년 2월에는 오렌지 카운티에서 재향군인 묘역 부지가 공개됐고, OC묘지국은 28에이커는 650여 한인 참전용사들의 묘역으로 쓰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양 회장은 "베트남전에 참전한 한인 유공자들이 공평하게 대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사진=김예진 기자대한민국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작성 보훈 혜택 법안 통과 재향군인 묘역

2022.09.0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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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1명 양육비, 17세까지 31만불

자녀 양육에 30만 달러 이상이 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싱크탱크 브루킹스 연구소의 자료에 따르면 자녀를 17세까지 양육하는데 드는 비용은 31만607달러다. 연평균 1만8271달러가 든다는 의미다.     연구소 측은 연방농부무(USDA)가 지난 2017년 발표한 자료를 바탕으로 2015년생이 17세가 되는 2032년까지의 예상 양육비(인플레이션 반영)를 산출했다. 더욱이 산출 기초 자료인 농무부의 수치가 전국 평균임을 고려하면 물가가 비싼 가주에서 자녀를 키우는 비용은 더 많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7년 조사치인 23만3610달러와 비교하면 5년 만에 7만 달러(33%) 이상 증가한 셈이다.     브루킹스 시니어 펠로우이자벨소힐은 “부담스러운 양육비 때문에 둘째 또는 자녀 계획을 아예 포기하는 가정도 있다”고 말했다.     그도 그럴 것이 자녀 양육비에 비중이 큰 식료품비가 작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데다 백투스쿨 쇼핑 비용은 물론 자녀 통학 시의 개스값까지 오르지 않은 걸 찾기 어려울 정도이기 때문이다. 특히 데이케어와 애프터스쿨 비용도 올라 부모들의 재정 부담은 더 늘었다.   이명섭  UC샌디에이고 경제학과 교수는 “렌트비를 포함한 주거 비용이 치솟으면서 한인들이 느끼는 체감 물가는 더 많이 올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수연 기자양육비 작성 자녀 양육비 자년 양육비 브루킹스 시니어

2022.08.21. 19:16

중고차 가격 평균 1만 달러 올랐다

중고차 가격이 인플레이션 전보다 평균 1만 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구매 앱 ''코파일럿(CoPilot)'' 조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 평균 중고차 값은 3만3341달러로 전달보다 0.5% 상승했다. 이는 인플레이션 전에 비해 1만46달러가 더 높은 가격이다.   〈그래프 참고〉     중고차 가격은 자동차 연식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1~3년 연식의 중고차 평균가는 4만2314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인플레이션 전보다 1만3145달러(45%) 높은 기록적인 가격이다. 4~7년 연식의 중고차는 평균 2만9841달러(42%)에 팔렸고, 8~13년 연식 중고차는 1만8038달러(43%)에 거래가 이루어졌다.   자동차 가격은 딜러십을 떠나자마자 떨어진다는 것이 일반적인 통념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이 이를 뒤바꿨다.     지난 6월 중고차 가격은 예년보다 40% 이상 웃돌았고 전달인 5월에 비해서도 8년 연식 이상을 제외하고 1~7년 연식 중고차 가격은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     중고차 시세가 전례 없는 가격대로 올라간 이유는 수요와 공급의 균형이 깨졌기 때문이다. 글로벌 공급망 병목현상과 차량 반도체 품귀현상으로 신차 공급은 예전보다 감소했고 가격 또한 비싸졌다. 하지만 자동차 구매 수요는 예전과 유사한 수준이라서 소비자들이 중고차 시장으로 눈을 돌리면서 수요 급증에 가격이 치솟고 있다는 분석이다.     팻 라이언 코파일럿 대표는 “물가·금리·개솔린 값이 가파르게 상승함에도 불구하고 중고차 수요가 식을 줄 몰라 가격이 가히 기록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연방 노동청 통계에 의하면 중고차와 트럭은 지난해보다 7.1% 상승했고 4월과 5월에 주춤했던 가격이 6월 들어서는 2.2% 더 높아졌다. 이어 그는 “자동차를 팔고 싶은 소비자에게는 적기지만 구매를 원하는 바이어는 당장 차가 필요하지 않다면 조금 더 기다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수연 기자중고차 작성 중고차 수요 중고차 시장 최상급 중고차

2022.07.2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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