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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SD국제공항도 여파 우려

연방정부의 셧다운이 장기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전국 공항의 항공관제사와 TSA(교통보안청) 요원들이 무급 근무에 반발해 병가를 내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샌디에이고 국제공항도 보안검색 지연 등 잠재적인 운영차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버뱅크 공항에서는 한때 관제탑이 비어 샌디에이고의 관제팀이 원격으로 운영한 바 있는데 비슷한 상황이 샌디에이고에서도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샌디에이고 국제공항에는 자율운항 절차가 제대로 마련돼 있어 당장의 위기 상황은 없지만 셧다운이 길어질 경우 인력 공백이 심화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연방정부 국제공항 연방정부 셧다운 샌디에이고 국제공항 장기화 조짐

2025.10.09. 20:09

어바인 선거 개표전 장기화 조짐

어바인 시 선거 개표전이 장기화될 조짐이다.   지난 5일 열린 1지구 시의원 선거에 출마한 존 박 후보는 7일 오후 4시 현재 76표 차로 5명 후보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루 전인 6일 오후 4시까지 91표를 앞섰지만 개표 작업이 진행되면서 리드 폭이 15표 줄었다.   박 후보는 지난 5일 선거 직후 개표에서 멜린다 리우 후보에게 약 500표 뒤처지며 2위에 머물렀지만, 개표가 진행되면서 열세를 뒤집고 선두에 나섰다.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표 차이가 준 것은 아쉬운 결과다.   투표소 투표 결과 집계에서 박 후보는 42%의 표를 얻었다. 리우 후보 득표율은 22%다. 반면, 우편투표 집계 득표율에선 박 후보가 29.9%, 리우 후보가 34.5%를 기록 중이다.   일반적으로 투표소 투표는 공화당원이, 우편투표는 민주당원의 참여 비율이 높다. 박 후보는 공화당원이고 리우 후보는 민주당원이다.   박 후보가 강세를 보인 현장 투표 집계는 이미 완료됐기 때문에 현재의 우편투표 득표율에 변화가 없으면 개표가 진행될수록 리우 후보의 표 차이가 줄게 된다. 이런 흐름이 지속되면 피 말리는 박빙 승부가 불가피하다.   시 전체 유권자 투표로 선출되는 시장 선거에 나선 태미 김 시의원은 같은 민주당 소속인 1위 래리 에이그런 부시장을 추격 중이다. 4848표였던 표 차이를 4763표로 줄였다. 김 시의원 측은 6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지지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아직 3만 표(미개표분)가 남아 있다. 끝까지 개표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OC선거관리국 웹사이트에 따르면 7일 오후 4시 현재 카운티 전체 미개표분은 36만4055표다. 하루 전인 6일보다 약 4만 표 늘었다. 임상환 기자어바인 개표전 선거 개표전 어바인 선거 장기화 조짐

2024.11.07.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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