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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사단 단소 재개관 황당한 연기

흥사단 건물    ▶위치:3421-3423 S. Catalina St ▶규모:대지 2225 sqft, 건평 3550 sqft  ▶1932~1978년 흥사단 LA본부로 사용   ━       LA 흥사단 옛 본부 건물(단소)의 재개관이 2년 후로 미뤄졌다. 단소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 중인 한국 정부 측은 “국내외 사정을 고려해 연기 조정됐다”는 입장만 내놨다.   한국 국가보훈부는 20일(한국시간) 2023년 1월에 매입한 흥사단 옛 본부 건물(3421-3423 S. Catalina St)  리모델링 공사를 올해 11월부터 시작해 내년 12월에 완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흥사단 독립운동 사적지 개관도 오는 2027년 2월로 조정됐다. 국가보훈부 측은 개관 후 이곳에서 3·1절 기념식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흥사단 단소 리모델링 사업은 광복 80주년인 올해 마무리 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완공은커녕 첫 삽도 못 뜬 셈이다.   국가보훈부 측은 “현재 건물 리모델링 사업은 실시 설계 단계로 당초 예상보다 늦어졌다”고만 전했다. 실시 설계는 기본 설계 결과로 구체적인 설계도서를 작성하는 과정을 뜻한다.   LA총영사관의 한 관계자는 21일 “국가보훈부에서 리모델링 사업 진행을 LA 현지 업체와 진행하고 있다”며 “완공이 미뤄진 구체적인 사유는 통보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리모델링 진행 과정에서 한인 사회 여론이 배제됐다는 지적도 나왔다.   익명을 원한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 한 관계자는 “당초 올해 개관을 하기로 했지만, 예산 배정 등이 미뤄진 것으로 안다”면서 “건물 소유권을 갖고 있는 국가보훈부가 리모델링을 진행하면서 한인 사회와 의견을 나누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국가보훈부는 철거 위기의 단소를 매입한 뒤 개보수를 위해 한미유산재단에 유지 및 관리를 위탁했다. 당시 보훈부가 이 단체의 대표로 선임했던 차만재 박사(캘스테이트 프레즈노)는 “자신은 (사업에서) 손을 뗐다”고만 답했다.   본지는 한미유산재단 측 관계자에게 전화 연락을 취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현재 이 단체는 이기욱 씨가 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문식 흥사단 LA 지부장은 “현재 건물 관리는 한미유산재단이 맡고, 리모델링 공사는 국가보훈부와 공사업체가 주도하고 있다”며 “흥사단, 미주도산안창호기념사업회 등이 보훈부와 협력하고 있고 한인 사회 여론 수렴을 위해 공청회도 진행했었다”고 말했다.   이와 별도로 국가보훈부는 내달 9일 오전 11시 흥사단 옛 본부 건물에서 리모델링 안내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흥사단은 도산 안창호 선생이 191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창립한 독립운동 단체다.   흥사단 LA 건물은 1979년 단원들이 재정난으로 매각했고, 2020년 부동산 개발회사가 매입해 철거하려는 소식이 알려지자 한인 사회와 국가보훈부가 나서 다시 매입했다.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흥사단 재개관 흥사단 본부 흥사단 단소 흥사단 독립운동사적지

2025.07.2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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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나파크 CGV 재개관…극장 체인 리전시 시어터 운영

지난 3월 중순 영업을 중단한 부에나파크 더 소스 몰 내 CGV가 오늘(23일) 다시 문을 연다.   재개관하는 CGV의 새 이름은 ‘CGV 바이 리전시 부에나파크 시네마’다. 운영은 칼라바사스에 본사를 둔 극장 체인 리전시 시어터가 맡고 있다. 리전시 시어터 측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23일 개관 소식을 알렸다. 상영 작품과 스케줄 확인, 티켓 예매도 리전시 시어터 웹사이트(regencymovies.com)에서 해야 한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CGV에서 오늘부터 상영될 작품은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야당’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블러드라인’ ‘릴로 & 스티치’ 등 4편이며, 상영일은 23일과 29일이다. 24~28일, 30일 이후 상영 일정은 잡히지 않은 상태다.   리전시 시어터 측은 웹사이트를 통해 통상 5~7일 전 상영 일정이 확정된다며, 웹사이트를 수시로 확인할 것을 권유했다.재개관 리전시 리전시 시어터 야당 파이널 상영 작품

2025.05.22. 20:00

'게티 빌라' 내달 재개관…매주 금~월 4일만 오픈

지난 1월 펠리세이즈 산불로 인해 문을 닫았던 게티 빌라(Getty Villa)가 내달 27일 재개관 한다.   캐서린 플레밍 게티 트러스트 최고경영자는 재개관 소식을 발표하면서 “게티 센터 직원들과 구조대원, 협력 기관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박물관을 다시 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단, 오픈 시간은 제한된다. 게티 빌라에 따르면 당분간은 1주일에 4일(금~월요일·오전 10시~오후 5시)만 운영된다. 또 방문객은 선셋 불러바드 대신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PCH)를 통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다.     방문객 수가 하루 500명으로 제한되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한 사전 예약(무료)이 필수다.   주차 요금은 25달러로 기존과 동일하다.   한편, 게티 빌라에 따르면 재개관과 함께 신규 특별 전시 ‘필로스 왕국: 고대 그리스의 전사 왕자들(The Kingdom of Pylos)’이 내년 1월 12일까지 진행된다. 강한길 기자재개관 빌라 빌라 내달 재개관 소식 오픈 시간 미국 LA뉴스 LA중앙일보 강한길 미주중앙일보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2025.05.2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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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배링턴자연센터, 200만불 보수공사 후 재개관 외

#. 배링턴자연센터, 200만불 보수공사 후 재개관   시카고 북서 서버브 배링턴 소재 '크랩트리 자연 센터'(Crabtree Nature Center)가 200만 달러 규모의 개보수 공사를 마친 후 다시 오픈했다.     지난 27일 열린 재개관식에 참석한 토니 프렉윈클 쿡 카운티 의장은 "이번 보수 공사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을 갖추게 된 자연 센터는 앞으로 방문자들과 다음 세대 어린이들에게 독특한 풍경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전시물을 선보이고, 유럽 식민지화 및 개발 이전의 모습과 느낌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중서부 일대의 다양한 서식지 조합을 더 자세하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링턴 크랩트리 자연 센터는 새로운 출입구, 유리창, HVAC 시스템, 화재 경보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3마일여의 비포장 산책로와 다양한 연못 주변의 자연 경관 등을 갖춘 크랩트리 자연 센터는 10월 말까지 토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9시~오후 5시 운영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R   #. IN 하이랜드, 시카고 예비주택 구입자들에게 인기    인디애나 주 북서부 하이랜드 시가 시카고 지역 예비 주택 구입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터닷컴'(realtor.com)은 예비 주택 구입자들의 수요와 부동산 마켓의 움직임 등을 고려해 가장 빨리 부동산 거래가 이뤄지는 집코드 순위를 선정했다.     이에 따르면 인디애나 주 북서부 하이랜드 시는 예비 주택 구입자들로부터 인기 많은 집코드(ZIP code) 순위 6위에 올랐다.     리얼터 닷컴측은 "하이랜드의 독특한 점은 이 지역으로 이사를 고민하는 예비 구입자의 80% 이상이 시카고 서버브 주민들이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미 전역에서 예비 주택 구입자들로부터 가장 인기가 높은 집코드는 오하이오 주 콜럼버스 인근의 가하나였고 이어 사우싱턴(코네티컷), 리지우드(뉴저지), 앤도버(매사추세츠), 나자렛(펜실베이니아) 등이 차례로 2위~5위를 기록했다.     6위를 차지한 하이랜드 외 중서부 지역에서는 미시간 주 트렌튼(7위), 미주리 주 볼윈(10위)이 각각 탑10에 포함됐다.     리얼터 닷컴은 이번 순위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의 부동산 거래 데이터를 토대로 매겼다고 밝혔다. @KR   #. 시카고대 인근서 11분 사이 5차례 연쇄 무장 강도    일리노이 주의 총기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총기를 이용한 무장 강도 및 살인 사건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6일 저녁 시카고대학 인근에서는 11분 사이에 무려 5건의 연쇄 무장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시카고대 인근 하이드 파크와 켄우드 지역에서는 이날 오후 6시 13분부터 6시24분까지 10여분 만에 무려 5차례의 무장 강도 피해 신고가 이어졌다.     경찰과 피해자들의 진술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모두 4명으로 닛산 맥시마 차량을 타고 이동하면서 총을 겨눈 후 협박, 물품을 강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5건의 사건 모두 동일범들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한편 지난 주말 시카고 일원에서는 칼루멧 하이츠 인근 주유소에서 20세 남성이 무장 강도 총에 맞아 사망하는 등 모두 23명이 총에 맞았고 그 가운데 2명은 사망했다.  @JW Kevin Rho /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보수공사 재개관 예비주택 구입자들 재개관 시카고 북서부 하이랜드

2023.08.2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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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관 1년, 활기 되찾은 시니어센터

샌디에이고 한미시니어센터가 점차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다.   시니어센터는 3년 전 팬데믹의 시작과 함께 대면모임이 취소되었다가 지난해부터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정기 모임을 갖고 있다. 시니어센터가 운행하는 셔틀을 이용하거나 삼삼오오 카풀을 이용해 회원들이 도착하면 오전 10시경부터 김영옥 강사의 리드에 따라 간단한 몸풀기 운동을 시작한다.   이어 진행되는 프로그램도 한인 노인들의 일상생활에 유익한 내용으로 짜여 있어 호응이 매우 높다. 이 특별 프로그램 순서를 통해 회원들은 한청일 시니어센터 회장으로부터 영어나 한문, 생활의 지혜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정사드락 목사가 진행하는 핸드폰 사용법을 비롯한 새로운 기술 트렌드 강좌를 들으며 첨단 IT 분야로까지 이해를 넓혀가고 있다.     매달 세 번째 주 금요일에는 친목계인 '청록회' 이름으로 80여명이 한자리에 모이는데  이날은 매달 생일을 맞은 회원들을 축하하면서 작은 잔치를 벌이기도 한다.     한청일 회장은 "모두들 만나면 반갑고 즐겁다고 웃음꽃을 피운다"면서 "상황이 좋아져서 더 자주 더 어 오래 시간을 보내면 좋겠지만 이렇게 일주일에 두 번이라도 서로 얼굴을 보고 안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것도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문의: (858)573-0477 서정원 기자시니어센터 재개관 샌디에이고 한미시니어센터 한청일 시니어센터 한청일 회장

2023.03.28.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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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대한제국공사관 다음달 1일 재개관

워싱턴DC에 위치한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 다음달 1일 재개관한다.     이 공사관은 신종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2020년 3월 일반인 관람이 중단됐다.     구한말인 1889년부터 일제의 을사늑약으로 외교권을 잃은 1905년까지 운영됐던 이 공사관은 2013년 문화재청 등이 인수한 뒤 복원 공사를 거쳐 2018년 5월 일반에 공개됐다. 주미대한제국공사관 재개관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다음달 복원 공사

2022.03.30. 19:27

시니어센터 즐거운 재개관

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정문섭)가 팬데믹으로 문을 닫은 지 1년 8개월 만에 1일 재개관했다. 이날 오전 11시 시니어센터 앞에서 열린 재개관 기념식에는 박경재 LA총영사(앞줄 왼쪽 4번째)와 패트리샤 올림픽 경찰서장(앞줄 맨오른쪽), 리차드 김 LA시검사(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뒤), 이승우 평통회장(앞줄 맨 왼쪽) 등 한인사회 인사들도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참석자들이 재개관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시니어센터 제공] 시니어센터 재개관 재개관 기념식 재개관 축하 앞줄 맨오른쪽

2021.11.01. 21:02

시니어센터 20개월만에 다시 문 연다…11월 1일부터 재개관

LA한인타운 시니어 커뮤니티 센터(이사장 정문섭·이하 시니어센터)가 11월 1일로 1년 8개월 만에 다시 문을 연다.     지난해 3월 16일 펜데믹으로 물은 닫은 지 폐쇄한 뒤 오는 11월 1일 처음으로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내달부터 시작하는 시니어센터 수업 등록은 오는 26~28일, 매일 오전 10시~2시까지 회관에서 할 수 있다.     정문섭 이사장은 “보건 관계자들의 조언을 받고 재개관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 1년 8개월 만에 재개관을 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오랫동안 기다리신 시니어분들께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시니어 회원들도 재개관 소식을 크게 반겼다.     정인숙(72·LA)씨는 “하루 일과였던 시니어센터가 문을 닫고 친구들도 만나지 못해 집에서 얼마나 답답했는지 모른다”며 "다시 열게 돼 너무 기쁘다. 앞으로 더 열심히 다닐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15일 캘리포니아주 전면 재개방 발표 후 4개월 반 만에 문을 여는 시니어센터는 시니어들을 위한 장소인 만큼 재개관 결정에 앞서 전문가들의 조언과 검사를 거치며 신중을 기했다는 설명이다.     시니어센터는 재개관 이후에도 소규모 인원에 한정된 수업을 진행하며 방역에 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40과목이던 강좌 수는 50%로 줄이고 ▶강의 당 참가 인원도 기존의 50~100명에서 15명으로 대폭  축소할 계획이며 ▶수업간의 휴식시간도 강당 환기와 다음 입장 인원 체온 체크를 위해 기존의 10분에서 30분으로 확대한다.     또한 출입 인원 모두에게 백신 카드를 확인할 계획이며, 6피트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 수칙을 요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니어센터는 숙원사업이었던 종합문화센터의 역할 확대를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도 천천히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정 이사장은 재개관을 하면서 "커뮤니티 봉사 프로그램과 함께 UCLA 학생들이 지도하는 K-pop 교실과 지역 내 청소년들의 학습 향상을 위한 STEM 교실 등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한인타운에 사는 한인 및 타인종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커뮤니티 센터로 거듭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정 이사장은 "재개관을 계기로 새로운 각오로 임할 것이다"며 "새롭게 출발하는 시니어센터에 많은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또한 정 이사장은 새롭게 개관을 할 수 있도록 회관 개보수 공사를 지원해준 하기환 한남체인 회장, 신영신 비시시&코티 회장, 강창근 엣지마인 회장, 브라이언 김 터보에어그룹 회장, 반도건설 미주법인 등에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시니어센터는 그동안 모두 33차례에 걸쳐 각계의 후원으로 시니어와 저소득 가정 총 1만3387명에게 다양한 코로나 물품 지원을 지원했다.   장수아 기자

2021.10.18.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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