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개발업자이자 지난 LA시장 선거에 출마했던 릭 카루소가 산불 피해 복구를 앞당기기 위한 비영리 재단 ‘스테드패스트 LA(Steadfast LA)’를 지난 8일 출범시켰다. 그는 LA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재건 작업 규모는 정부 혼자 감당하기에는 너무 방대하다”고 재단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9.11 테러 이후 뉴욕 재건과 코로나19 백신의 신속 개발을 가능하게 했던 ‘오퍼레이션 워프 스피드(Operation Warp Speed)’처럼 민관 협력을 통해 신속한 복구가 이뤄져야 한다고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부동산, 금융, 건설,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모아 재건 해결책을 개발하고 정부와 협력해 행정적 지연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미 다양한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이 합류했다. 건축·디자인 회사 겐슬러(Gensler)의 공동 회장 앤디 코헨을 비롯해 인프라 엔지니어링 대기업 파슨스(Parsons)의 케리 스미스 CEO 등 16명이 동참했다. 세부 실행안도 일부 공개했다.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시행중인 AI 기반 건축 허가 시스템을 도입해 행정적 병목 현상을 해소하겠다고 했다. 인프라 복구 계획안은 신도시 건설 수준에 가깝다. 송전선을 지하로 매설하고, 소방전용 급수망을 확충하며, 노후한 수도관을 교체한다. 재단 운영 예산은 전액 카루소가 출자하며 수백만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재단 출범은 “정치(적 행보)와는 무관하다”고 했다. 이 발언을 곧이곧대로 믿을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듯싶다. 그는 시장 선거 당시 1억 달러를 쏟아부었을 정도로 정치적 야망이 큰 인물이다. 그의 의도가 무엇이든 ‘정치와 무관한 재단’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하는 이재민들은 이제 갓 출범한 그의 재단에 벌써 희망을 걸고 있기 때문이다.사설 카루소 재단 재단 홈페이지 비영리 재단 재단 설립
2025.02.12. 17:25
부에나파크 케이블 재단이 부에나파크에 거주하는 커뮤니케이션 전공 대학생 또는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려는 고교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신청 접수는 4월 3일 오후 6시에 마감된다. 재단 측은 선발된 장학생에게 최대 1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buenapark.com/holmquist)에서 찾아볼 수 있다. 문의는 전화(714-562-3550)로 하면 된다.케이블 재단 케이블 재단 재단 측은 커뮤니케이션 전공
2025.02.06. 19:00
'Vehicle Mining System (VMS)'. 엔진이 달린 모든 운송수단에서 채굴을 한다는 혁신적인 기술로 기업을 이끌고 있는 'VMS재단' 앤디 박(한국명 박가람) 의장이 VMC 코인을 글로벌거래소에 최초 상장가 10달러에 리스팅하며 또 한 번의 성과를 달성했다. 빅토리아 그룹이 주관하고, VMS재단이 발행하는 VMC 코인은 VMS Classic 버전으로 GPU채굴컴퓨터와 ASIC채굴방식을 합쳐, GPU+ASIC=VMC 라는 공식을 만들어 엔진이 달린 모든 운송수단에서 암호화폐를 채굴하는 기술을 좀 더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하여 VMC 코인을 상장시켰다. VMC 는 VMS 의 한 단계 진화된 방식으로 차량에서 버려지는 잉여에너지를 활용하여 마이닝(채굴)에 사용한다는 획기적인 특허기술을 적용하여 한국특허등록(제10-2581047호), 미국특허등록(US 11,941,612 B2)을 마쳤으며 전 세계 8개국(캐나다, 호주,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아랍에미레이트, 베트남, 유럽연합(영국 제외))에 특허출원을 하는 등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암호화폐 채굴컴퓨터 최초로 KC인증마크(R-R-VMk-KVMS-01) 를 획득하기도 하였다. 이번에 상장된 VMC (VMS Classic) 코인은 5억 개 발행했으며, 업계 최초로 10달러의 높은 가격에 최초 리스팅되는 큰 성과를 이루게 되었다. 이에 앤디 박 의장은 "차량에 마이닝(채굴) 시스템을 연결하여 세계 최초 '마이닝카'를 만들어 내고, 차량에서 버려지는 전기에너지를 모아 배터리교환시스템(Vehicle Battery Storage Station, VSS)을 일궈내는 것이 빅토리아그룹과 VMS재단이 앞으로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VMS재단 앤디 박 의장은 미국 내 빅토리아거래소(www.victoriaex.com)를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 설립 이후 5년 동안 33조 8000억에 달하는 비트코인 입출금을 했던 거래소를 2023년 7월에 대표이사로서 지금까지 도맡아 오면서 거래소와 비트코인 마이닝풀을 연결하여 마이닝카에 적용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으로 이번 상장을 이루게 되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로써 VMS 재단은 VMS (Vehicle Mining System), SMS (Solar Mining System), VMC (VMS Classic) 을 글로벌 코인거래소에 상장시키며 또 한 번 업계를 놀라게 하였다. VMS 재단 앤디 박 의장은 "올해는 VMS재단의 설립 3주년이 되는 해이므로 이번 성과는 아주 큰 의미가 있다"라며 "무엇보다 지금까지 믿고 함께해 준 모든 임직원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라고 말했다.업계 재단
2024.12.16. 18:23
“2014년에 딸을 잃은 뒤 시작한 에스더하재단이 어느덧 10년이 됐습니다. 10살 먹은 새로운 딸을 그동안 잘 길러낸 것은, 많은 한인과 기부자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있었던 덕분입니다.” 하용화 솔로몬보험그룹 회장이 지난 10년간 한인 커뮤니티 정신건강을 위해 노력한 소회를 밝히고, 앞으로도 한인사회가 좀 더 정신질환 문제를 편히 말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뛰겠다는 뜻을 밝혔다. 9일 퀸즈 베이사이드 솔로몬보험그룹 본사 집무실에서 만난 하 회장은 “정신건강 문제가 있었던 딸을 잃은 후 황망함을 딛고, 당시 모인 10만 달러를 의미 있게 쓰기 위해 재단을 만들었다”며 “재단을 통해 도움을 주면서 지난 10년간 저도 큰 치유를 받았다”고 밝혔다. 재단이 만들어질 당시, 한인들만을 위해 한국어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곳은 거의 없었다. 당시 물가 기준으로 정신과 의사를 만나려면 1시간에 500달러가 들었다. 하 회장은 “이민생활에 짓눌린 한인들이 정신건강 문제가 있어도 ‘조금만 참자’, ‘정신과는 사치’ 등의 생각을 하며 병을 키우는 것을 꼭 막고 싶었다”고 회고했다. 재단의 모든 프로그램이 100% 무료인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헬프라인 ▶성인·청소년이 이틀간 고민을 나누는 힐링캠프 ▶정신건강 응급처치 코스 ▶부모·청소년 서포트그룹 ▶정신건강 세미나 등이 재단의 대표 프로그램이다. 하 회장이 재단 운영을 통해 가장 이루고 싶은 부분은, 한인들이 정신건강 문제를 ‘인식’(Awareness)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50명이 등록한 행사에 정작 20명만 왔을 때, 재단 한계상 전문의와 협업이 어려웠을 때, 정신질환자의 협박성 전화를 받을 때 등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다. 그러나 하 회장은 “에스더하재단 덕분에 살았다, 이 한마디만 들으면 모든 게 치유됐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에스더하재단을 거쳐 간 이들은 약 2만명. 5년간 집 밖에 나가지 않는 자녀 때문에 힘든 마음을 토로하러 온 부모, 연봉 50만 달러를 벌던 아이가 우울증 때문에 직장을 포기하자 찾아온 어머니, 아이비리그 졸업식을 일주일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유가족 등 많은 한인의 이야기가 재단에 남았다. 하 회장은 “정신질환자를 둔 가족분들이 호소하러 왔다가 본인의 행동을 바꾸고 가족까지 치유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어떻게 보면 다들 본인이 살기 위해 재단을 찾아온 셈이다. 마치 제가 그랬던 것처럼”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10주년 갈라에서 모인 기금은 총 33만 달러다. 하 회장은 향후 10년간은 기부자를 다양화하고, 재단을 더 키워 단독 건물도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비영리단체 501(c)(3) 등록이 돼 있긴 하지만, 전문적으로 제안서를 만들어 정부 지원을 끌어낼 계획이라고도 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에스더 재단 에스더하재단 덕분 재단 한계상 재단 운영
2024.10.09. 19:55
이홍기 회장 "행사 예정대로" 주패밀리재단, 10만불 또 기부 오는 28일 한인회관에서 코리안 페스티벌 개최를 앞둔 애틀랜타 한인회는 별개의 행사인 ‘2024 코리안 페스티벌’의 티켓 소지자들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인회가 주관하는 ‘코리안 페스티벌’과 올 초 출범한 ‘코리안 페스티벌 재단(이하 코페재단)’의 ‘2024 코리안 페스티벌’은 주관하는 단체가 다른 별개의 행사다. 한인회 행사는 9월 28일 한인회관에서, 코페재단 행사는 10월 5~6일 슈가로프밀스에서 계획돼 있다. 코페재단에는 한인회 집행부 출신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한인회 측은 '합동 개최'를 위해 협상을 여러 차례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인회 행사에 코페 재단 행사의 입장 티켓을 쓸 수 있도록 하는 결정은 한인회가 두 코리안 페스티벌을 별개로 보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안순해 코페재단 이사장은 본지에 "처음 듣는 얘기"라며 "이사회와 협의 후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이홍기 한인회장의 재정 의혹이 불거지고 한인들의 신뢰를 잃은 상태에서 ‘과연 한인회가 페스티벌을 치를 수 있느냐’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홍기 회장은 “절대로 안 망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9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올해 코리안 페스티벌 예산은 약 15만 달러"라고 밝히고 “축제는 예정대로 잘 준비 중이다, 돈 없다는 소문은 과장됐다”며 항간의 소문을 일축했다. 한인회는 최근 여러 논란에 휩싸인 후 후원이 끊겨 페스티벌 준비는 한인회 관계자들의 개인 후원금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지난 6일에는 주중광 조지아대학(UGA) 명예교수 부부의 ‘주 패밀리재단(대표 주지영, 주중광)’이 다시 한인회에 10만 달러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인회가 주패밀리 재단과 체결한 양해각서에는 10만 달러 중 5만 달러는 코리안 페스티벌 준비에, 나머지 5만 달러는 회관 강당에 LED 스크린과 빔프로젝터를 영구적으로 설치하는 등 건물관리위원회가 회관 시설을 보완하는 데 사용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주중광 박사는 “한인회가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것이 정당하고 타당하다고 생각해 기부를 결심했다”면서 "기부금 사용 내역을 올해 말까지 보고해달라"고 한인회 측에 요청했다. 한편 코리안 페스티벌 홍성구 홍보 담당에 따르면 조직위원 20여명이 매주 3일 회의를 열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홍 담당은 “최근 판촉 활동을 늘리며 부스 판매도 늘었다”면서도 홍보 부스 10여개, 음식 부스 약 14개, 푸드트럭 2개 등으로 지난해보다는 판매가 저조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부스를 샀다가 번복하는 사람도 나오고 있다"면서 "하지만 한인회 행사가 잘 되도록 돕는 것은 이홍기 회장 문제와는 별개이며, 한인회가 무너지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봉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윤지아 기자한인회 재단 이홍기 한인회장 한인회 행사 주중광 한인회
2024.09.09. 16:20
김대중 재단 오렌지카운티 지부(이하 OC지부)가 지난 14일 출범했다. OC지부는 이날 부에나파크의 더 소스 몰 내 OC한인상공회의소(회장 짐 구) 사무실에서 진행된 김대중 재단(이사장 권노갑) 미 서부 본부(본부장 김동수) 출범식을 〈본지 8월 15일자 A-4면〉 통해 첫 걸음을 내디뎠다. 김성곤 김대중 재단 재외동포위원장은 출범식에서 김동수 서부 본부장과 장정숙(전정숙) OC지부장, 밀리 남 LA지부장, 배석준 애리조나 지부장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또 차종환 박사와 정창문 전 OC법보선원장에게 재단 상임고문 위촉장을 전달했다. 장 지부장은 “앞으로 미 서부본부의 활동을 지원하면서 오렌지카운티 지부의 독자적인 활동 방안도 마련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부회장은 김형덕씨, 제니스 박씨, 사무국장은 미나 김씨가 맡는다. OC지부는 정찬열 시인을 고문으로 위촉했다. 장 지부장에 따르면 OC지부의 등록 회원은 현재 20여 명이다. OC호남향우회장을 지낸 장 지부장은 “미 서부 본부 출범식과 겹쳐 좌석이 모자라 회원 일부만 참석했다. 현재 회원 중 호남 출신이 다수인데 앞으로 비호남 출신 회원을 더 늘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 지부장은 올해 초 부에나파크 커뮤니티 센터에서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영화 ‘길위에 김대중(감독 민환기)’ 무료 상영회를 연 바 있다. 장 지부장은 “내년 초에 ‘길위에 김대중’ 후속작이 나오면 또 무료 상영회를 열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은 김대중 대통령 서거 15주년 추모식과 탄생 100주년 기념 강연회에 이어 열렸다. 행사 참석자들은 김대중 대통령의 생애를 담은 동영상을 시청했다. 김성곤 위원장은 ‘인간 김대중과 한반도 평화’란 제목으로 강연했다. OC지부 관련 문의는 전화(714-822-7744)로 하면 된다. 글·사진=임상환 기자김대중 재단 la지부장 배석준 오렌지카운티 지부 재단 오렌지카운티
2024.08.15. 20:00
지난 2009년에 시작해 애틀랜타 한인 사회의 대표적인 연말 성금 후원 행사로 자리잡은 사랑의 1004포(천사포)가 올해 더 커진 규모로 많은 이들에게 온정을 전달했다. 김백규 위원장은 지난 22일 성금 전달식에서 결산 보고를 통해 올해 5개 단체 외 한인 개인 수혜자 13명에게 총 6만 294달러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4곳에 전달했던 1만 5천 달러에 비해 크게 성장한 규모로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한인 사회에 확산된 나눔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올해에는 생방송 모금을 통해 기탁된 8만 9576달러 외에도 가수 영탁의 팬클럽이 쌀, 라면 등 5천여 달러 어치의 현물을 쾌척한 것으로 알려져 큰 놀라움을 안겼다. 올해 성금 전달 대상 단체는 미션아가페, 애틀랜타 노인회, 조지아 꽃동네, 밀알 선교단, 디딤돌 선교회이다. 김백규 위원장은 "위원회 임원 모두가 지역 복지 단체와 여러 번 만나며 심사숙고하는 과정을 통해 5 단체를 선정했다"고 심사 소감을 전했다. 이국자 부위원장은 "모금보다 어려운 것이 어려움에 처한 수혜자를 발굴하는 것"이라며 "주위의 이웃의 형편을 살펴 도우려는 여러분의 의지와 도움이 필요하다"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장채원 기자 [email protected] 사랑 재단 세밑 온정 이국자 부위원장 애틀랜타 한인
2023.11.22. 15:51
LA한인축제를 한달 여 앞두고 축제재단 이사들 사이에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축제를 위해 ‘공동대회장 체재’ 운영을 발표했던 LA한인축제재단 배무한 이사장이 대회장을 두고 허수아비 취급을 한 전화 통화 내용이 공개되면서 이사진의 공분을 사고 있는 것이다. 축제재단은 올해 축제 준비를 4개 분야로 나눠 이사들이 각자 책임을 지는 공동대회장 체제 운영 방안을 지난해 12월 발표했다. 이 중 전체적인 축제 준비를 이끌어가는 총괄대회장으로 김준배 이사가 임명됐었다. 그러나 최근 배 이사장은 시니어 모델협회 2곳의 합동 출연 건을 단체 관계자와 논의해 개인적으로 결정했고, 이러한 사실을 김 이사에게 전화상으로 통보했다. 이에 김 이사는 배 이사장의 독단적 행보에 대해 실망감과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배 이사장은 “(축제재단) 회장 해봐서 알겠지만, 대회장 한다고 특별히 하는 것 없다. (중략) 사실 의미 없지 않느냐. 나는 대회장 하면서 한 마디도 못 해봤다”는 발언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재단) 사무실 안에서나 총괄대회장이지”라고 말한 뒤 얼버무리듯 통화를 종료했다. 이에 대해 김 이사는 이사들이 있는 카톡방에서 “이사회에서 공동대회장, 총괄대회장 결정해놓고 이제 와서 사무실 총괄대회장이라니 어이가 없다”며 “축제가 너무 어수선하지만 지켜야 할 것은 지켜야 한다. 이사회 따위는 무시해도 된다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이를 두고 다른 이사들 사이에서도 갈등이 불거지면서 축제재단이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이사들은 막말 통화를 비롯한 신임 이사 회비 미납건〈본지 7월 26일자 A-1면〉 등 이사회가 무시되는 일이 번번히 되풀이 되고있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이사들은 각 분야에 대회장을 세운 것은 축제때 마다 불거진 ‘이사장 독단’이라는 지적을 끊고자 배 이사장이 직접 공표했던 것이라며 분개했다. 박윤숙 이사는 “작년 축제와 관련해 이사장이 사과하고 올해 연임하는 대신 공동대회장 체재로 가기로 한 것인데 상황이 작년과 또 똑같아지니 제대로 일이 될 수가 없다”며 “대회장 체제를 무력화하고 또 다시 독단적으로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최일순 이사는 “맡은 업무가 있지만 사실 어떻게 돼가고 있는지 모른다”며 “이사들이 각자 맡은 바를 하고 있냐고 묻는다면 다른 이사들과 같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김 이사는 “정관에 따라 절차대로 가야 하는데 (배 이사장은) 왜 자꾸 번복하고 따르지 않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배 이사장은 이사진을 향해 ‘자가당착’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아무도 사무실에 일하러 나오지 않으면서 (이사들이) 뒤에서 이상한 말만 전달한다”며 “적자 나면 책임은 이사장이 다 지는데 당연히 바삐 움직여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총괄대회장이 무슨 책임을 지겠는가. 결제는 이사장이 하는 것”이라며 “이래서 이사를 오래 하면 안 된다. 빨리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50주년을 맞은 LA한인축제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LA한인타운 서울국제공원(3250 San Marino St. LA)에서 ‘새로운 50년을 향한 위대한 도전’을 주제로 열린다. 장수아 [email protected]축제 재단 축제재단 이사들 공동대회장 체재 현재 공동대회장
2023.08.27. 19:21
에스더하재단이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하크네시아교회 체육관(58-06 Springfield Blvd, Queens)에서 '에스더하재단의 날&정신건강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에스더하재단은 한인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관련 프로그램과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단체로, 이번 행사에서 힘들고 지친 한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몸풀기 댄스, 무한도전게임, 멘탈헬스퀴즈게임 등 다양한 게임이 진행되며, 2부는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해 군악대 성악가로 이름을 알린 유영광 씨의 공연, 청소년 음악공연과 싱어롱 등 다양한 음악 공연으로 구성된다. 3부에서는 멘탈헬스액티비티와 골프 강연, 점심 식사와 경품 추첨이 진행된다. 에스더하재단은 2014년 설립돼 정신건강 응급처치를 통해 1000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멘탈헬스퍼스트에이더' 역할을 하도록 교육해 왔으며, 정신질환에 대한 낙인과 편견을 없애는 '퍼블릭어웨어런스'를 위주로 24시간 헬프라인과 힐링캠프 등 여러 종류의 프로그램들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에스더하재단의 날 행사에 참여를 희망할 경우 전화(917-993-2377) 혹은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문의하면 된다. 윤지혜 기자 [email protected]에스더 재단 행사 개최 이번 행사 정신건강 응급처치
2023.06.09. 20:17
칼마인(CARMIN)재단은 메타월드(MWCC) 재단과 다양한 콘텐츠서비스를 위한 콘텐츠 미들웨어 플랫폼(P2E)에 대한 레이어2 미들웨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휴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이커머스 비즈니스를 추진하는 메타월드 재단은 공유 경제형 플랫폼 ‘메타월드 글로벌넷’서비스를 추진하고 있으며, 자체적인 글로벌 쇼핑몰과 솔루션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플랫폼 기업이다. 특히 한국, 일본, 중국, 베트남 등 글로벌 이커머스 비즈니스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의 안전하고 공정한 플랫폼을 구축하여 서비스를 런칭시킨 전문 이커머스 기업이다. 칼마인(CARMIN) 재단은 Token2049와 핀테크 학술대회에서 발표하였던 자체 블록체인 미들웨어 플랫폼(Layer2 based)을 다양한 DApp 개발사를 위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독자적으로 개발한 ZK-Rollup 기술을 활용하여 Contract Data를 대량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이때에 저장되는 데이터는 Off-Chain에서 관리되는 독특한 레이어2 미들웨어 플랫폼이다. 현재 대부분의 블록체인 미들웨어 솔루션은 Dapp을 위한 확장 문제를 안고 있으며, 대용량 트랜젝션을 처리해야 하는 요구에 직면해 있다. 그러나 일반적인 블록체인의 특성상 대용량 처리와 확장성은 노드가 확대될수록 느려지고 높은 비용을 요구할 수 밖에 없다. CARMIN 서비스는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Rollups(ZK-Rollup) 기술을 도입하였으며, 빠른 속도, 저렴한 비용 그리고 독자적인 데이터 네트워크 서비스를 DApp 개발사를 위해 지원할 수 있도록 체계를 갖추고 있다. 끝으로 메타월드(MWCC) 재단은 칼마인 미들웨어 서비스를 제공받음으로써 글로벌 이커머스 유저들을 위한 블록체인 데이터 마이그레이션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보다 보안적으로 안전하고 투명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러한 형태의 비즈니스 결합은 양사의 사업적 시너지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새로운 비즈니스와의 결합 서비스도 기대되고 있다. 박원중 기자 ([email protected])재단 메타월드 메타월드 재단 블록체인 플랫폼 플랫폼 제휴
2023.04.27. 21:20
모범적인 비영리 단체로 그 역할과 사명을 완수해온 '옥주 재단(Okjoo foundation)'에서는 오는 5월 12일(금)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을 초청해 세리토스 퍼포밍 아트 센터에서 'Music of Hope' 자선 콘서트 행사를 주최한다. 봄여름가을겨울은 1집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를 시작으로 '어떤이의 꿈' '10년 전의 일기를 꺼내어' '언제나 겨울'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주옥같은 명곡들을 쏟아내며 한국 음악계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봄여름가을겨울과 함께하는 이번 자선 콘서트는 ▶북한 주민의 자유를 수호하는 LINK(Liberty in North Korea) ▶봉사단체 소망 소사이어티 ▶발달장애 아동 청소년들에게 교육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한미특수교육센터 ▶비영리 기독단체인 남가주 밀알 선교단 등 5개의 한인 단체들을 후원하고자 기획됐다. 콘서트에 모아지는 후원금은 각 단체에 골고루 배분된다. 옥주 재단의 창립자이자 이사장인 앤드류 이 대표는 "소외계층과 약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한인 단체들을 적극 지지하고 기부 문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올해 첫 단추를 잘 꿰고 앞으로도 자선 콘서트를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콘서트 티켓은 옥주 재단과 세리토스 퍼포밍 센터 웹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자선 콘서트로 진행되는 만큼 VIP 티켓은 전 금액, 일반 티켓은 부분적인 금액의 도네이션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문의:(424)465-0146 ▶웹사이트: okjoofoundation.org tickets.cerritoscenter.com/7057/7059 알뜰탑 재단
2023.04.12. 18:18
모범적인 비영리 단체로 그 역할과 사명을 완수해온 '옥주 재단(Okjoo foundation)'에서는 오는 5월 12일(금) 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을 초대해 세리토스 퍼포밍 아트 센터(Cerritos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에서 자선 콘서트 행사를 주최한다. 봄여름가을겨울은 1집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를 시작으로 '어떤이의 꿈' '10년 전의 일기를 꺼내어' '언제나 겨울' '브라보 마이 라이프' 등 주옥 같은 명곡들을 쏟아내며 한국 음악계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봄여름가을겨울과 함께하는 이번 'Music of Hope' 콘서트는 어려운 환경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희망과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5개의 한인 단체들을 후원하고자 기획됐다. 5개의 한인 단체들은 ▶2004년 재미 교포 학생들에 의해 설립됐으며 북한 주민의 자유를 향해 나아가는 국제 비정부단체 'LINK(Liberty in North Korea)'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슬로건을 걸고 창립한 봉사단체 '소망 소사이어티(SoMang society)' ▶미주 한인 커뮤니티의 발달장애 아동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한미특수교육센터(KASEC Korean American Special Education Center)' ▶비영리 기독단체로서 장애인들과 함께 꿈과 소망 믿음을 나누는 '남가주 밀알 선교단(Milal Mission)'이다. 옥주 재단의 창립자이자 이사장인 앤드류 이 대표는 "올해 첫 단추를 잘 꿰고 앞으로도 자선 콘서트를 이어나가고자 하니 많은 성원과 도움을 부탁드린다. 무엇보다 소외계층과 약자의 권익을 보호하는 중대한 사명을 담당해온 한인 단체들을 적극 지지하고 기부 문화 정착의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또한 향후 더 많은 단체들을 발굴하여 긍정적인 영향력을 키워나가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봄여름가을겨울과 함께하는 이번 콘서트에 모아지는 후원금은 다섯 단체에 골고루 배분된다. 콘서트 티켓은 옥주 재단과 세리토스 퍼포밍 센터 웹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 VIP 좌석(플래티넘 $5000 골드 $3000 실버 $1500) 티켓 구매 및 별도의 도네이션은 옥주 재단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자선 콘서트로 진행되는 만큼 VIP 티켓은 전 금액 일반 티켓은 부분적인 금액의 도네이션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문의: (424)465-0146 ▶웹사이트: okjoofoundation.org https://tickets.cerritoscenter.com/7057/7059업계 재단
2023.03.13. 18:02
재단 부이사장 재단 부이사장
2022.08.03. 19:52
비영리기관 굿핸즈재단(이하 재단, 대표 제임스 조)이 올해 들어 1150명의 저소득층, 시니어에게 무료 세금보고 대행 서비스를 제공했다. 재단 측 발표에 따르면 자원 봉사자들은 지난 1월 29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애너하임 3곳, 어바인 1곳, 가든그로브의 OC한인회관과 OC한미노인회관, 터스틴 홈리스 셸터 등지에서 활동했다. 이들은 1150명의 세금보고를 대행했으며, 이들 중 다수가 팬데믹 3차 재정 지원금, 근로소득 세금보조금(EITC)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줬다. 조 대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많은 한인 봉사자들이 약 3개월 동안 지역사회의 저소득층과 시니어를 도우며 많은 보람을 느꼈다. 활동을 후원한 오픈뱅크, 한미은행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재단은 지난 2014년 이후 매년 무료 세금보고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8년엔 저소득층을 돕는 비영리단체 ‘OC유나이티드웨이’가 주는 OC무료세금보고 우수기관상을 4년 연속 받았다. 재단에 따르면 오렌지카운티에서 활동하는 31개 세금보고 단체 중 4년 연속 우수 기관에 선정된 것은 재단이 처음이다. 세금보고 시즌은 지났지만 재단의 봉사는 끝나지 않았다. 재단은 세무 문제를 돕는 무료 상담 서비스를 연중 시행하고 있다. 문의는 전화(714-400-2089) 또는 이메일(info@goodhandsfoundation)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굿핸즈 재단 굿핸즈 재단
2022.05.09. 18:14
멘토 재단 멘토23재단 강좌
2022.03.27. 19:01
‘북한 청소년에게 자전거 보내기 운동’을 벌이는 통일3000재단(이하 재단, 회장 오득재)이 최근 새 임원진을 구성하고 기금 모금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 14명의 이사가 활동 중인 재단의 새 임원진은 장정숙, 배서희, 윤장균 부회장과 김재석 총무, 박미애 재무, 지니 안 홍보, 이용철·차흥주 감사로 구성됐다. 재단 측은 대당 100달러인 자전거 3000대를 구입, 북한 청소년에게 보내기 위해 30만 달러를 목표로 모금 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금까지 모금액은 12만7349달러다. 재단 측은 연내에 모금 활동을 끝낼 예정이다. 오 회장은 “인플레를 감안해 올해 모금 목표를 달성하려고 한다. 필요한 경우, 한국의 자전거 제조사에 선금을 내는 방법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기부 관련 문의는 전화(323-707-6060)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통일 재단
2022.03.01. 18:48
멘토23재단(이하 재단, 회장 차흥주)이 오는 24일 오후 6시 애너하임의 메가시스 덴탈랩(1962 W. Corporate Way) 세미나실에서 2월 공개 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레드랜즈 대학 교수인 차흥주(사진) 회장이 강사를 맡아 “사진과 함께하는 바이블 시간 여행 1편-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이스라엘 기행‘을 주제로 강연한다. 차 회장은 이날 자신이 직접 찍은 사진들을 활용해 강연할 예정이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714-815-7172), 이메일([email protected])로 하면 된다.멘토 재단
2022.02.21. 17:46
주니어 재단 창단 행사
2021.10.31. 16:45